캐나다 퀘백에서 개최하고 있는 국제 성병연구학회에서 발표된 연구 보고에서 현재 존재하고 있는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신종 성병균 H041이 일본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H041 슈퍼 임균은 이전에 알려진 임균(Neisseria gonorrhea)의 변형으로 유전적 변이가 확인되었고, 모든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항생제에 크게 내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세팔로스포린 항생제는 성병 치료에 가장 유효한 치료제로 알려져 왔다. 새로운 슈퍼 성병균 발견에 대해 스웨덴 나이세리아(Neisseria) 실험실의 우네모(Magnus Unemo) 박사는 놀랍지만 예견된 발견이라고 말하며, 1940년대 항생제가 임질에 대한 기준 치료가 된 이후로 임균은 모든 항균제에 대해 점차 발전된 내성을 갖는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 왔다고 설명했다. 우네모 박사는 이 새로운 슈퍼 성병 박테리아가 만연되고 있는지는 아직 평가하기 이르나, 세균의 내성 발현 역사를 미루어 볼 때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는다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질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성병 중 하나이고, 미국에서도 연간 약 70만 건이 발생한다. 발병한 여성의 약 50%, 남성의 2-5%는 감
FDA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파상풍, 디프테리아 및 백일해를 예방하는 GSK의 부스트릭스(Boostrix) 백신을 시판 허가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용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백신은 시판되고 있으나, 부스트릭스는 단일 주사로 백일해까지 포함한 종합 백신으로는 처음이다. 파상풍은 흙이나 먼지 혹은 배설물에 기생하고 있는 병균인 파상풍균에 의해 감염되어 전신마비를 유발, 사망에 이르게 한다. 보통 깊은 상처로 감염된다. 디프테리아는 심한 목구멍 통증, 편도 부종, 발열 및 오한을 일으키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 정지나 마비 등의 치명적인 복합 증세를 초래한다. 백일해는 조절이 안 되는 기침으로 숨이 차고 끊어질 정도로 기침을 한다. 백일해는 2007년 이후 증가하고 있고, 2010년 캘리포니아, 미시간 및 오하이오 주에서 대규모 발병이 나타났었다. FDA 바이오 의약 평가 연구 센터의 미턴(Karen Midthun) 박사는 백일해는 매우 전염성이 강하며, 노인 요양소나 병원에 입원한 노인에게 종종 발생한다고 말하고, 이 백신의 허가로 65세 이상 노인들도 백일해, 파상풍 및 디프테리아를 예방하는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부스트릭스의 허가는
스위스 거대 제약회사 노바티스는 미국 안약 전문 제약회사 알콘(Alcon)을 510억 달러에 매입한 이후 또 다른 회사 인수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메네즈(Joe Jinmenez) CEO가 밝혔다.그러나 지메네즈 씨는 인수 이전에 회사의 220억 달러 상당의 부채를 갚는 일이 회사의 최우선 과제이며, 다행히 현금 흐름이 좋아 신속하게 부채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알콘 인수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또 다른 매입을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회사가 금년 전체 매출이 두 자리 숫자의 성장을 달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또한 회사 핵심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노바티스의 금년 상반기 영업 실적 보고는 7월 19일에 발표된다.
FDA 자문위원회는 오는 9월 모임에서 골다공증 치료제의 장기 사용시 약물 안전성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FDA에 의하면 자문위원회는 골다공증 치료약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 약물을 장기 사용할 경우, 희귀한 대퇴골 골절을 유발한다는 점을 오는 9월 9일에 논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약물로는 사노피/워너칠콧트에서 판매하는 악토넬(Actonel), 로슈의 보니바(Boniva), 머크의 포사맥스(Fosamax), 노바티스의 리크라스트(Reclast)가 포함된다.작년 FDA는 이런 약물의 사용설명서에 경고 표시를 강화했으며, 의사들은 5년 이상 투여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의 필요성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도록 조치했다. 미국에서 약 500만 명이 이들 골다공증 약을 골 질량 증가 목적으로 혹은 골다공증 발생 예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5년 이상 사용한 경우, 희귀한 형태의 대퇴골 골절이 3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FDA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이 골절 발생요인인지 혹은 이 약물들이 적정 사용기간이 있는지 확실치 않다고 한다. 어떤 골연구자들은 장기 사용으로 골이 분쇄되어 골절하기 쉬운 상태를
캐나다 제약회사인 발리엔트 제약(Valeant pharmaceuticals)은 사노피의 피부관련 사업체 더믹(Dermik)을 약 4억 2,500만 달러에 매입했다. 더믹은 치료 및 미용 피부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으로는 여드름 치료제 벤자크린(BenzaClin), 각질 치료제 캐락(Carac), 얼굴 주름살 교정 주사제 스컬프트라(Sculptra) 등이 있다. 계약에 따르면 발리엔트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더믹의 미용 및 치료용 피부과 사업과 전 세계 미용 사업을 인수하게 됐다. 또한, 발리엔트는 더믹 제조시설이 포함되어 있는 캐나다 사노피의 라발 시설을 인수하게 됐다. 인수 후에도 캐나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제조시설 운영을 계속하게 된다. 비바쳐(Christopher Viehbacher) 사노피 사장은 이러한 매각으로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합리화하고 핵심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발리언트 회장 피어슨(Michael Pearson) 씨는 제조시설이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미래 성장계획에 적합한 생산력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타민 D 보충제를 전구 당뇨병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경우 인슐린 생산 세포의 기능을 개선하여 제2형 당뇨 위험인자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보스턴 소재 터프츠 의과대학 병원의 피타스(Anastassios Pittas)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이들 연구진은 92명의 당뇨 전구증세 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 D3 보충제, 칼슘 보충제 그리고 이 두 약물 모두와 맹약 투여 결과를 비교했다. 4개월 투여 후 참가자들의 혈액 검사에서 당뇨 위험인자들을 탐색했다. 시간 경과시 나타나는 혈당지표 당화혈색소인 HbA1C와 인슐린이 얼마나 분비되고 몸에서 반응하는지를 반영하는 베타세포 기능을 측정했다. 그 결과, 비타민 D 투여 집단에서 베타세포 기능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음을 관찰했고 또한, HbA1c 농도도 양호한 수준을 나타났다. 칼슘 투여 집단에서도 HbAlc 농도가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베타세포 기능 개선은 나타나지 않았다. 비타민 D를 제2형 당뇨 위험성이 높은 성인에게 투여하는 경우, 임상적 당뇨 진행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나 이 역할이 충분하지는 못하다고 저자는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가 당뇨 발생 예방을 위한 즉각적인 비타민 D 투여
세계적으로 도전적인 보건 문제에 가장 기대되는 해결책을 확인하고 지원하는 3개년 글로벌 보건 향상 계획의 일환으로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제약회사와 온라인산업 촉진 연결 사업체인 아쇼카 체인지메이커스(Ashoka Changemakers)가 “우수 보건향상 공모계획(Making More Health Competition)”을 7월 11자로 발표했다. 전 세계 보건향상 공모는 오늘날 보건분야를 변화시키는 가장 혁신적인 모델과 솔루션을 추구하고 있다. 개인이나 가족 및 공공복지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제출한 공모 중 3개 우승 공모에 상금으로 각각 미화 10,000 달러를 포상한다고 한다. 보건향상 공모에서는 보건 전 분야 즉, 질병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서부터 질병 검색 및 치료에 이르는 일련의 업무에 대한 솔루션에 한정하고 있다. 즉, 품질 우수한 보건 서비스와 치료에 대한 접근 개선을 포함하여 질병 예방 촉진, 조기 진단 및 탐색, 보건 문제를 개인, 가족 및 공동체에 전달하거나 취약 및 빈곤층을 구제하는 해결책 등이 포함된다. 공모 기한은 2011년 9월 21일까지이다. 베링거인겔하임 남유럽 담당 부사장 드 졸록(Jeana Scheftsik de Szolnok)
전 세계 2010년도 의약품 판매 사원과 기타 마케팅 채널에 지불한 경비가 전년 대비 1.5% 증가하여 약 91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승은 중국, 일본 및 남미에서 이뤄졌고 서구에서는 오히려 대량 감원 추세에 있다고 발표되었다. 세지딤 전략자료(Cegedim Strategic Data: CSD)사는 최근 30개 국가를 대상으로 의약품 판매비용을 조사한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판촉을 위한 고객(의료진) 회의와 기타 이벤트에 지출한 경비는 약 5% 증가하여 전 세계적으로 130억 달러이고, 이벤트 사용 비용은 획기적으로 증가되어 일본 14%, 중국 19%, 남미 18%로 증가했으나 미국은 오히려 17% 감소, 유럽은 7% 감소했다. 2010년 영업사원 경비는 2.2% 상승한 561억 달러이며, 미국 내 영업사원 감축이 두드러졌고 기타 주요 제약회사들이 10% 이상 감원했다. 유럽 영업사원 감원도 두드러졌으나 중국, 남미, 일본의 선두 제약회사들은 영업사원의 크게 증가 시켰다. 세계 10대 제약회사의 글로벌 판매비는 2010년에 거의 전년 수준이지만 총 제약계 판매비의 41%를 차지하여 2009년과 동률을 보였다. 10대 제약
사노피는 물탁(Multaq: dronedarone)의 영구 심방세동 부정맥치료제로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제3상 임상(연구 명칭: PALLAS)을 진행하던 중 심장병 유발 위험으로 시험을 중단시켰다. 물탁은 비 영구 심방세동(AF) 환자 치료에 이미 허가된 바 있으나, 영구 심방세동 환자에게도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하던 중 해당 위원회와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로부터 물탁 투여 집단에서 유의하게 심혈관 부작용 증가를 관찰했다는 제의와 권고에 따라 시험을 중단한 것이다. PALLAS 연구는 지난 2년에 걸쳐 실행해왔으며, 참여한 환자 3,149명의 70%가 영구 AF 환자였다. 이는 ATHENA로 불리는 비 영구 AF 환자 대상 연구와는 대조를 이루며, 사노피는 PALLAS 참여 환자가 ATHENA 연구 참여 환자보다 나이가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물탁의 간 손상 부작용에 대해서는 간 장해가 이번 임상 중단 원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물탁 사용으로 인한 중증 간 손상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유럽 보건당국에서 안전성 심의를 진행하는 중이다. 미국 FDA도 간 손상 부작용 위험 가능성에 대해 설명서 표시에 간 손상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신생 거대시장의 최종 단계 임상개발 수요 증가로 인해 앞으로 5년간에 걸쳐 전 세계 임상시험 시장이 50% 이상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제약임상서비스(Pharma Clinical Trial Service) 사의 보고서에서 예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제약산업에서 임상연구기관 제공하는 수입이 2010년 216.9억 달러로 보고 있다. 2015년에는 327.3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1년에는 상위 10대 CRO(임상연구기관)의 매출을 65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으며, 10대 CRO의 매출이 총 시장의 절반이 넘을 것으로 기대했다.앞으로 10년에 걸쳐 CRO의 총 사업 확대는 거대 제약회사들과의 수십억 달러의 전략적 제휴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즉, 의약품 개발의 외부 수주(outsourcing)를 전문으로 하는 임상기관들은 풍부한 개발 경험을 갖고 있어 이들에 접근하여 획기적인 비용 절감을 이루기 때문이라고 비년게인 제약산업 분석가인 랑(Richard Lang) 씨가 분석했다.랑 씨는 틈새시장 사업가들이 특히 암 치료나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분야 등 특정 임상시험 업무에 대한 수요 증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매출 성장은
BMS와 프랑스 바이오텍 회사 인네이트 파마(Innate Pharma)는 면역 종양 바이오신약, IPH2102에 대한 개발, 제조 및 상용화에 글로벌 차원의 기술제휴를 체결했다. 이 신약은 현재 암 환자를 대상으로 제1상 임상이 진행 중에 있다. 계약에 의하여 인네이트 파마는 BMS에 전 임상연구를 제공하며, BMS는 IPH2102와 관련 제품에 대한 전 세계 총판권을 소유한다. 계약에 의하면 이 약물의 모든 가능한 적응증을 망라할 것으로 알려졌다.인네이트 파마는 IPH2102 임상 개발을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를 목표로 제2상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선불금으로 3,500만 달러, 추가로 각 단계별 연구 성과에 따른 성과금 4.3억 달러 및 상용된 후 순 매출에 연계한 두 자리 숫자의 로얄티를 받게 된다. 프랑스 BMS 사장 셀레이(Mike Seeley)는 전 세계적으로 혁신의 선두에 있는 회사와의 협력을 추구하며, 이번 거래는 프랑스의 바이오텍, 면역 종양분야에 진출을 약속한 것이며, BMS는 현재 피부암치료제 여보이(Yervoy: ipilimumab)를 포함한 강력한 신약 연구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네이트의 브레
오는 10월이면 릴리의 최대 매출을 내고 있는 항정신약 자이프렉사(Zyprexa)가 특허 만료된다. 그러나 릴리는 금년 말까지 적어도 10개 품목 이상의 신약을 최종 임상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년에는 매출이 231억 달러였고 50억 7천만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회사에 의하면 자이프렉사와 기타 제품의 특허 만료로 2010-2014년에 연간 약 70억 달러의 매출 감소를 예상하고 있으나 신제품이 도입되면 2014년 후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작년 자이프렉사 매출은 50.4억 달러로 보고됐다. 현재 릴리는 33개 신약이 제2 및 3상 임상 중이며, 이는 암, 당뇨 및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제로 2005년 7개를 능가하고 있다. 회사는 2011년에서 2014년 연간 200억 달러 매출과 30억 달러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렉라이터(John C. Lechleiter) 릴리 사장은 신약 파이프라인이 튼튼하여 특허 만료기간에도 양호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일본에서의 성장과 동물 보건사업체인 릴리 엘란코의 성장으로 2015년까지 추가로 4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고, 주당 이익은 2011년에서 2012년은 감소하나
존슨 앤 존슨(J&J) 산하 회사인 시오스(Scios)에서 판매하고 있는 심부전 치료약 네이터코어(Natrecor: nesiritide)에 대해 치료 효과가 없고 오히려 심각한 혈압 저하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UCLA의 포나로우(Gregg C. Fonarow) 박사 연구진이 의학 학술지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7월 7일자에 발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네이터코어는 32개 아미노산으로 재조합 된 B-형 natriuretic 펩타이드 정맥 주사제로 심하게 숨이 차는 심부전 환자의 호흡을 용이하게 하도록 2001년 FDA가 허가한 바이오 의약품이다. 그러나 이러한 호흡곤란이나 기타 관련 질환에 유의한 효과가 없고 저혈압을 유발한다고 발표된 것이다. 네이터코어는 2001년 FDA 허가 후에도 신장 기능 악화 및 사망 위험을 증대한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들 연구진은 7,141명의 심부전 입원 환자에게 무작위로 nesiritide와 맹약을 24-168시간 투여했다. 치료 시작 후 매 6시간과 24시간마다 호흡곤란 변화를 관찰했다. 또한 1개월 내에 심부전으로 재입원한 환자의 수를 관찰했다. 결과, nesirit
사노피는 미국 항생제 전문 제약회사인 립-엑스(Rib-X Pharmaceuticals)와 기술 제휴하여 내성 그람 양성 및 그람 음성균 감염 질환 치료 항생제 개발에 합의했다. 계약에 의하면 립-엑스사의 RX-04 연구 프로그램에서 획득한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 기술을 제휴하는 합의로 이 신 항생제는 내성 그람 양, 음성균에 작용한다. 사노피는 기술제휴로 립-엑스 제약에 선불금으로 1,000만 달러를 지급하며, 단계별 성과금으로 900만 달러를 추가로 지불하기로 했다. 또한 립-엑스 제약은 연구, 전 임상, 정부 허가 및 상용 단계별마다 성공할 경우 사노피로부터 성과금을 받기로 했다. 본 계약을 통해 사노피에 기술 제휴한 품목을 제외하고 다른 여러 제품 개발에 대해 사노피는 허가를 받았으며, 기술 제휴한 품목에 대해서는 립-엑스가 개발 기초 기술 플렛폼과 미래 프로그램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협력으로 제품이 상용화되는 경우 미국에서 공동 판촉의 선택권을 갖는다고 한다. 로이취텐버거(Mark Leuchtenberger) 립-엑스 제약 사장은 RX-04 개발 제품은 전혀 새로운 항생제로 획기적인 치료제가 될 것이며, 사노피와의 협력으로 이 신 항생제를 임상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는 일본 협력회사 주가이(Chugai Pharm.)와 기술 제휴했던 제2형 당뇨치료제의 해외 판매권을 주가이에 되돌려줬다.문제의 신약은 CSG452로 소디움 포도당 동반수송-2(SGLT2: sodium glucose co-transporter-2) 차단제로 2007년 1월에 주가이로부터 로슈가 기술 제휴 받았다. 이들 회사는 글로벌 제2 임상연구를 함께 실시했으나 로슈가 최근 자체 파이프라인을 검토해 개발 및 판매권을 포기하고 일본 주가이에 되돌려주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주가이는 다른 해외 개발 회사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으며, 작년 11월 일본에서 이 신약의 제3상 임상을 이미 착수했다. 동경에 본부를 둔 주가이는 로슈가 60%를 소유하고 있으며, 2013년 이 신약의 등록 신청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SGLT2 계열의 제2형 당뇨약은 신장에 존재하는 특정 표적에 작용하여 신장에서의 당 재흡수를 차단하고 요로 배설케 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약물로,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BMS에서 개발 중인 다파그리후로진(dapagliflozin)은 현재 유럽과 미국 보건당국에서 허가 심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