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주홍, 이창진 각자대표)은 글로벌 혈관 치료 레이저 시장 진출을 위한 차세대 장비 ‘바스큐라(VasCura)589’ 인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바스큐라589는 589nm(나노미터) 파장의 라만(Raman) 기반 고체형 혈관 치료 레이저로, 혈관종, 화염상 모반, 주사, 홍조와 같은 혈관성 피부 질환은 물론 기미, 색소침착, 토닝 등 다양한 혈관성 색소 치료 및 미용 시술에도 활용도가 높다. 출력 불균형, 시술 후 멍·통증 발생, 소모성 염료 교체 등 기존 펄스다이레이저(Pulsed Dye Laser)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임상 안전성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이저옵텍은 최근 미국 레이저의학회(ASLMS) 기간 중 글로벌 키닥터 전문가 회의를 개최해 미국, 유럽, 중남미, 한국 등 세계 각국의 피부과 레이저 권위자들과 바스큐라589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 JMO피부과 고우석 원장은 자가 임상 테스트 결과, 바스큐라589가 화염상 모반에 대한 우수한 치료 효과와 낮은 부작용 발생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과거 혈관레이저 개발에 참여한 혈관치료 권위자 룩셈부르크 크리스틴 디릭스 박사는 해당 제품
㈜클래시스(대표 백승한)는 태국 방콕에서 ‘클래시스 APAC 심포지엄 2025’를 개최하고, 동기간 열린 IMCAS Asia 2025(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Asia)에 참여하며 아시아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6일 태국 방콕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진과 병의원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했다. 클래시스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1만 8000대 이상 판매된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울트라포머 MPT)’와 볼뉴머를 중심으로 다양한 임상 경험과 시술 프로토콜을 소개했다. 한국은 물론,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의료진들이 강연자로 나서,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의 기능과 임상 효과를 공유하는 한편, 두 장비를 결합한 ‘볼포머’ 컴비네이션 시술의 임상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한편, 클래시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방콕 아테네 호텔에서 열린 IMCAS Asia 2025에 참가해,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를 비롯해 리팟(Reepot), 큐라스 하이브리드(Curas Hybrid) 등 주요 EBD 장비를
대웅제약의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버’가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를 100% 입증하며 경쟁력 있는 제네릭의약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버(성분명: 테노포비르, TAF)’의 4상 임상시험 결과를 지난 5월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25’에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는 바라크로스(성분명: 엔테카비르, ETV)를 복용 중인 만성 B형간염 환자가 베믈리버(TAF)로 교차 복용 시 베믈리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비열등성 임상시험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TAF의 ETV 비교 4상 임상연구다. 현재 만성 B형간염 치료에는 TAF와 ETV 성분 등의 항바이러스제가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된 TAF 제제의 경우 ETV에서 교차 투여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았다. 이에 이번 4상 임상은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베믈리버로 교차 투여 48주 시점 B형간염 바이러스(HBV DNA)는 검출되지 않거나 매우 낮은 수준(29 IU/mL 미만)으로 나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QOYVOLMA, 개발명: CT-P43)’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코이볼마는 셀트리온이 기존에 허가를 획득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가 보유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CD) 등의 적응증에 궤양성 대장염(UC)을 추가해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총 2종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서로 다른 적응증을 보유한 두 제품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유럽 각국의 복잡한 특허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테키마가 유럽서 출시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코이볼마의 가세로 적응증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어 우스테키누맙 시장 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테키마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각각 유럽과 미국에 출시된 신규 바이오시밀러 치료제다. 유럽에서는 주요 5개국(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을 비롯해 네덜란드 등에 출시됐으며, 출시 즉시 입찰 수주를 따내는 등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오는 6월 12일(목)부터 13일(금)까지 제주 오션스위츠에서 열리는 ‘2025년 대한디지털치료학회(회장 강재헌, 이하 ‘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경정신질환과 신체질환 분야 디지털치료기기 임상시험 기술 개발 및 적용‘을 주제로 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 내 스마트임상시험신기술개발연구사업단(단장 백선우, 이하 ‘사업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연구개발과제인 ‘신경정신질환과 신체질환 분야 디지털치료기기 임상시험 기술 개발 및 적용’ 과제(연세의대 김재진 교수)는 총 13개 기관이 참여 중이며, 디지털치료기기(DTx)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설계 기반 마련 및 수행 체계 구축, 질환별 임상시험 지침서 개발 등을 목표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디지털치료의 연구 개발과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학술 교류 활동을 통해 의료와 공익에의 기여를 목적으로 출범한 학회는 디지털치료 분야의 발전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사업단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요 학회 회원이 본 과제의 연구책임자 및 협의체 위원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연구과제 추진과 관련해 주제범위 문헌고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이 지난 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콩팥 관리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콩팥 건강 점검을 독려하기 위한 ‘60초면 콩팥 건강이 보여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진행하는 ‘당장(糖-腸)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만성콩팥병 조기 진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진단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3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진행된 콩팥 건강 토크쇼에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직접 자신의 콩팥 건강 상태를 자가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후속 행사로서 마련됐다. 만성콩팥병은 콩팥 기능의 감소나 구조적 손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 상태를 말한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 시에는 병이 상당히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아 평소 콩팥 건강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진단은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를 통해 가능하며, ▲당뇨병 또는 고혈압 환자인 경우 ▲가족 중 당뇨병·고혈압·콩팥병 환자가 존재하는 경우 ▲비만인 경우 ▲흡연 중인 경우 ▲거품뇨나 혈뇨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 ▲50세 이상인 경우 등 만성콩팥병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가 권장된다. 특히 당뇨병은 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오는 6월 11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소아 의료체계 대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의료·복지시스템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더욱 커지는 상황 속에서 관련 전문가들과 정부 담당자가 모여, 현 소아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문제 해결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중에서도 소아 의료체계 관련 법제도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소아 의료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규정하는 내용이 모자보건법, 학교보건법,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등 여러 법령으로 분절되어 있어, 출생에서부터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지원의 연속성이 부재하고 부처별 협력이 유기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또한, 새벽과 주말에도 수요가 높은 소아 의료의 특성상 응급상황에서도 지역 간 의료서비스의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의료체계의 정비와 이를 뒷받침하는 법적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회미래연구원 허종호 연구위원(보건학 박사)이 일본의 성육기본법을 소개하며 소아 의료체계에 관한 국내 관련법 제·개정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고,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는 4일부터 7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유럽 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European renal association congress 2025, 이하 ERA)에 참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장 부스를 설치해 신장학 분야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를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유럽에서 판매 중인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효능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었따. 에피스클리는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로,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4),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gMG: generalized Myasthenia Gravis)등의 희귀질환 치료제이다. 솔리리스는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큰 대표적인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으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8조원(25억 8800만달러)에 달하고, 솔리리스의 주요 적응증인 PNH와 a
의료계 종사자 다수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보건의료기술 도입 및 활용이 확대돼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근거부족이나 비용 부담 등에 대한 우려도 있고,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이 고려돼야 하는 만큼 사회적 합의나 제도적인 기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바이오헬스산업브리프 Vol.442 ‘2024년 보건산업 대국민 인식조사’는 일반국민 1000명, 산업계 300명, 의료계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가운데, 의료계 종사자들의 보건산업에 대한 인식, 첨단 보건의료기술에 대한 경험과 인식 등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먼저 보건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를 살펴보면, 의료계 종사자들은 국가경제 발전이 70.5%로 가장 높게 평가했고, 건강증진기여 70%, 향후 중요성 확대 68.5%, 성장 잠재력 65%, 일자리 창출 64.5% 순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관심 있는 보건산업 정보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건강관리 및 질병 예방에 대한 정보를 가장 높게 꼽았다. 특히 보건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이 실제 의료행위에 대해 도움이 되는지를 묻자, 77.5%는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그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은 전북대학교병원, 베트남 후에의과대학병원과 함께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후에에서 ‘해외 의료진 대상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국산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현지 의료진에게 알리고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보건복지부와 성남시가 연계한 ‘성남시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프로그램은 약 30명의 베트남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메쉬의 Cryo-Master, ThermoREX, LTEI, ㈜바이오메듀스의 LabGenius®, rt DuxCycler, ㈜메타바이오메드의 MetaFix PK, MetaLock Knotless PK, MetaFix Knotless PK 등 다양한 분야의 국산의료기기가 소개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론 강의와 실습을 통해 장비의 임상적 활용성을 직접 체험했다. 첫날 강의에서는 한국 의료기기의 기술적 강점을 다뤘고, 둘째 날 실습에서는 모의 진단과 치료를 시연했다.특히 ㈜메쉬의 기기는 실제 임상에 유용하다는 평가와 함께 베트남 현지 의료진의 큰 호응을 얻었고, ㈜바이오메듀스의 기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는 지난 6월 4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제16회 장애인돕기 자선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장애인 재활기금 2000만원을 대구광역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대구광역시의사회가 지금까지 장애인 재활을 위해 전달한 누적 기탁금은 총 2억원에 이른다. 이번 기금은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에 지정기탁돼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와 재활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의사회는 1995년부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자선음악회를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오페라를 통해 인간의 기쁨과 슬픔, 삶의 서사를 담아내고자 하는 취지 아래, 음악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의 매개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시작된 행사다. 이번 음악회는 대구광역시의사회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공동 주최했으며, 의사회 회원과 가족,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해 대구오페라하우스를 가득 채웠다. 공연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서 민복기 회장은 “생동감 넘치는 여름의 시작과 함께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구에는 약 13만 명의 장애인이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김완호)는 지난 28일 미래 의료를 위한 회원들의 올바른 준비를 위해 AI 세미나 개최와 대한정형외과의사회-AICESS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정형외과의사회 김완호 회장, 김형규 수석부회장과 여러 이사님, AICESS 정민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 계획 수립 △외래진료 AI 프로그램 개발 △신약·의료기기 개발 등을 기대할 수 있었으며, 미래의료는 정밀하게 예견되는, 예방적이고, 개인맞춤화, 또 환자 의사가 서로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의료환경이 조성될 것이라 상호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김완호 회장은 “앞으로 회원들이 AI를 다양한 정보를 배우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ICESS는 반도체 장비 및 부품의 세정, 코팅 사업의 선두주자로서 그 위치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는 회사다. 글로벌 반도체 경기 활성화에 따른 성장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용인시의사회가 5일 성명을 발표하고, 조기 대선을 통해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 저출산 문제 해소, 의료 정상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6월 3일 조기 대선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가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취지에서 발표됐다. 용인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지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 무도한 계엄 조치와 일방적 정책 추진으로 인해 국가적 위기를 초래했다며 의대 정원 증원과 의료개혁안은 충분한 논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돼 의료 붕괴 사태를 불러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의료를 정치의 도구로 삼고, 의료인을 탄압 대상으로 규정한 계엄령 포고문은 헌정 사상 초유의 폭거였다며, 이를 단순한 정책 실패가 아닌 헌법적 가치에 대한 중대한 침해로 규정했다. 이에 용인시의사회는 이재명 정부에 ▲저출산 문제 해결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실효성 있는 장기 정책 수립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경제 정책 마련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료정책 재정비 및 필수의료 강화 등 세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새 정
WHO(세계보건기구)가 전세계 전통의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통합의학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 한의학의 역할 확대를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WHO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78차 세계보건총회(WHA; WHO 의결 결정기구)에서 11년만에 전세계 전통의학의 증거 기반 진료 개발과 통합의학을 강조하는 내용의 ‘WHO 전통의학 전략(2025~2034)’을 발표했다. WHO 회원국들은 해당 전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전통의학의 과학적 근거 강화 △서비스와 인력에 대한 적절한 규제체계 마련 △보건 시스템 내 전통의학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통합 △다부처 간 협력 및 공동책임 구조 확립 등 4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전략은 향후 WHO 보건정책 안에서 전통의학이 체계적으로 다뤄질 수 있음을 명문화 한 것으로, 모든 목표는 WHO가 제시한 건강 형평성, 과학적 근거, 지속 가능성 등 9대 원칙을 바탕으로 작성됐고, 각 국 보건 시스템에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한 뒤 “우리도 WHO가 채택한 전략 이행에 노력하는 한편, 세계 주요국가들처럼 큰 규모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6월 9일(월)부터 7월 4일(금)까지 청소년 건강행태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21차(2025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한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2005년부터 교육부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 800개 중‧고등학교를 표본학교로 선정 후 재학생 약 6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신체활동,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관련된 약 100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8년부터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순환조사체계를 도입해 조사 영역별 3년 주기로 심층 문항을 조사하고 있다. 올해는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개인위생 영역에 대한 심층 문항이 포함된다. 특히 신체활동은 지난 10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개선이 필요해, ‘체육시간 운동 횟수’, ‘스포츠활동팀 수’, ‘등하교·하원 시 신체활동’ 문항을 추가로 조사한다. 또한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은 ‘제로음료 섭취 빈도’, ‘먹방 및 쿡방 시청 빈도’ 등을 추가 변화하는 건강행태를 보다 면밀히 파악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는 조사지원 담당 교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