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약국 유통을 담당해왔던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대한약사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대한약사회가 각 업체로부터 전달받은 공문에 따르면 현재 지오영은 3300만장(약 310억), 백제약품 960만장(약 90억)에 달하는 재고를 보관하고 있다. 지오영과 백제약품은 정부의 ‘마스크긴급수급조정조치’ 시행에 따라 공적마스크 유통처로 지정되면서 공장 출고분을 다음 날까지 약국으로 공급하기 위해 물류 창고와 배송망을 24시간 가동하는 등 신속한 유통을 위해 헌신한 바 있다. 그러나 공적마스크 종료로 저가의 보건용 마스크가 유통되면서 지오영과 백제약품은 수개월째 공적마스크 재고를 창고에 보관하게 됐고, 보관 관리비 누적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공적마스크 유통업체의 상황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공적마스크 공급을 독려해 왔던 기획재정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조달청 등 정부 기관은 공급종료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에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공적마스크 재고로 인한 모든 손실을 감수해야 할 상황에 놓여있다. 공적마스크를 유통해온 도매업계 관계자는 “공적마스크 유통이라는 막중한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본연의 의약품 유통
신약을 탐색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료들을 다루고 분석해야 한다. 그러나 자료의 방대함은 이미 사람이 다룰 수 있는 수준이 넘었으며, 지금도 빠른 속도로 그 양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AI의 등장은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AI는 제약바이오계에서 정보탐색, 약물설계 단계는 물론 시판 후 사후 추적 단계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시행착오를 줄여 신약개발기간을 눈에 띄게 단축시키고 개발비에 대한 비효율성까지 감소시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18일 ‘AI(인공지능, 이하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을 주제로 보건산업브리프를 발행했다. AI를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것은 우선 AI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 AI를 활용해 신약후보물질을 ‘탐색’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정이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이 단계에서 화합물 중 약물유사성이나 생물반응촉진하 등 약물 정보를 활용해 합성·감수성이 높은 데이터를 기반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다음으로, AI 알고리즘에 적용할 딥러닝 기법을 선택하는데 데이터의 형태나 종류, 신약 개발을 위한 분석 디자인 등에 따라 딥러닝 기법들 중 적절한 AI 알고리즘을
기업의 발전을 위해 과감한 선택이 필요할 때가 있다. 제약회사들은 최근 매각이나 합병, 액면분할을 통해 각 기업의 새로운 미래를 도모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씨티씨바이오는 매각·처분을 했고,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을 합병했다. 유한양행은 5:1로 액면분할을 결단했다. ◆대웅제약·씨티씨바이오, 선택과 집중을 위해 ‘처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는 지난달 23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처분을 결의했다. 지분율 약 3.9%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대웅에 처분해 3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이는 R&D 투자나 자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 지분 취득 등 향후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R&D 투자는 펙수프라잔(Fexuprazan), 항섬유화제(PRS 저해제)와 더불어 당뇨병치료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대웅제약은 한올바이오파마가 그동안 하버바이오메드와의 기술수출 계약에서 HL161과 HL036의 중국지역 개발 및 판권에 대해 총 8100만 달러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바,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약 100억원의 주식을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가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대웅제약)’에 대해 1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치료제와 백신은 총 20건(치료제 18건, 백신 2건)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DWRX2003’의 내약성,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이다. 대웅제약은 ‘DWRX2003’이 현재 구충제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니클로사미드)으로 경구투여 시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을 고려해,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근육주사제로 개발했다. 치료원리는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DWRX2003’는 이미 외국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된 바 있다. 지난 8월부터 인도에서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9월부터는 필리핀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승인돼 진행 중이다. 또한, 미국 F사와 터키 I사가 경구용 니클로사미드를 이용해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코로나19 진단 도구(진단키트)의 국내‧외 허가용 임상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8일부터 검체 보유기관과 진단 도구 개발기업 간 연결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개별적으로 정식허가용 임상적 성능평가를 수행할 의료기관을 섭외해왔으나, 다수 기업은 코로나19 양성 검체의 분포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창구가 없어 기관 섭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협력 기관 간에 원활한 연결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해, 신속한 제품 검증과 임상평가 진행을 통한 인허가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진단 도구 수출용 허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지원범위를 정식허가까지 확대하기 위해 9월 중 협력 기관을 모집했다. 이를 통해 호흡기, 혈액 등 다양한 형태의 코로나19 검체를 충분히 확보하고 임상평가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 및 수탁 검사기관 연합체(컨소시엄) 6개소를 선정하고 지원 중이다.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1차 신청 접수를 받아 협력 의료기관 연결을 진행하고, 기업 수요에 따라 11월 중 추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노인 우울증 등 정신질환 관련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정신질환을 앓는 노인들이 10년 새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60세 이상 노인 중에 공황장애, 비기질성 수면장애, 식사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 수가 2010년 29만여명에서 2018년 53만여명으로 81% 증가했는데, 이는 최근 6년간 60세 이상 인구가 2016년 914만여명에서 1179만여명으로 29%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확연히 빠른 추세다. 공황장애를 앓는 60세 이상 노인은 2010년에서 2019년 사이 7495명에서 3만 9284명으로 424% 증가했다. 동기간 중 비기질성 수면장애 환자의 경우 9만 563명에서 17만 9891명으로 100% 가까이, 식사장애 환자 역시 1,115명에서 3714명으로 233% 늘었다. 우울 에피소드와 재발성 우울장애를 겪는 노인은 19만 5648명에서 30만 9749명으로 58% 많아졌다. 특히, 90세 이상 초고령층의 정신질환자 수는 ‘폭증’ 수준이다. 지난 10년간 90세 이상 초고령 정신질환 환자는 총 2540명에서 8860명으로 249% 증가했
보건복지부가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시행 중인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이 장애인들의 요구와 신체적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장애인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이 소지한 보조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원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자신에게 보조기기가 적합하지 않아서’가 42.7%, ‘소지 이후 신체적 변화로 인해’가 35.1%를 차지했다. 조사대상의 77.8%가 ‘보조기기 부적합 사유’로 보조기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응답한 만큼 장애인의 요구가 반영된 맞춤형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으로 현재 장애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보조기기 품목은 총 32개뿐이다. 품목이 적어 장애인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장애유형별로 정해진 기성품만 지원받을 수 있어, 장애인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은 더욱 좁은 실정이다. 복합적인 증상과 어려움이 동반되는 중복장애인의 경우 본인에게 더욱 필요한 보조기기가 있더라도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중복장애인 수는 20만여 명에서 23만여 명으로 증가했다. 차상위 장
소아 뇌전증 중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대마성분 의약품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정감자 자료로 제출한 ‘대마성분 의약품 승인 및 공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8월 말 현재까지 자가치료 목적으로 수입하도록 취급 승인한 대마성분 의약품은 에피디올렉스와 사피벡스이며, 그간 에피디올렉스 969건, 사티벡스 2건이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사용된 에피디올렉스는 지난해 606건, 올해 8월 363건이 공급됐다. 남인순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CBD(Cannabidiol Oral Solution) 성분의 에피디올렉스(Epidioelex 100ml) 1병에 약 164만원, 사티벡스(Sativex) 1바이알(10ml/바이알)은 약 55만원 내외로 수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에피디올렉스의 경우 30kg의 소아 뇌전증 환자에게 1달에 1병씩 3개월 복용하도록 처방하는 것이 일반적임을 고려할 때, 1년에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면서 “소아 뇌전증 중 희귀난치성 질환인 ‘트라벳증후군’이나 ‘레녹스-가스토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현재 일부 한의원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방안약은 제조가 아니라 조제의 절차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성분과 안전성에 대한 별도의 제도적 검증 절차가 없는 상황”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일선 한의원 등에서는 눈에 직접 점안하는 ‘점안제’ 또는 ‘안구용 약침액’등을 조제해 처방하고 있으나, 한의사가 직접 ‘조제’해 만드는 조제한약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실정이다. 점안액을 비롯한 전문의약품 또는 일반의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유효성, 기준 및 시험방법,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등의 적합성을 기술적 심사 및 실태조사를 통해 평가하는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허가받도록 하고 있다. 특히 점안제의 경우, 사용기간 동안의 오염 가능성 여부가 중요한 의약품으로 ‘대한민국 약전(藥典)‘에서는 점안제에 대하여 ‘미생물 오염이 되지 않도록 충분히 주의’하도록 정하고 있으며, 다회용의 경우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적절한 보존제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그러나 한의사가 자신이 직접 진료를 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조제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위험성분이 들어간 다이어트 한약이 중고거래돼 이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한의학에서 체중감량을 위해 사용하는 한약재 중 하나인 ‘마황’에는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물질인 ‘에페드린’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과다복용할 경우 신경과민, 불면, 손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혈관수축·혈압상승·심박증가 등으로 인해 심할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오남용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성분이다. 이에 미국 FDA는 의약품으로서의 에페드린에 대해 하루 150mg 이상을 경구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권고하고 있으며, 장기복용 가능성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에서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서정숙 의원에 따르면, 해당 약은 권고기준을 지켜 하루 최대 140mg까지 복용하도록 설계돼 약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불법적인 중고거래가 성행할 경우 한의사의 처방과 복약지도 없이 오남용돼 에페드린 복용량 권고치를 충분히 넘어설 수 있는 상황이어서 국민 건강을 위협할 소지가 있다고 서 의원은 설명했다. 서정숙 의원은 “한약 유통에 대해
일동홀딩스의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2020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응용미생물, 산업생명공학 분야의 학술 및 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회장 홍순광)가 미생물, 생명공학 분야의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는 인물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한 상용 기술 고안, 원료 및 제품 개발 등을 통해 해당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4중 코팅, 유산균 틴달화 공법 등과 같은 특허 및 원천기술을 활용해 원료와 제품의 품질 수준을 높이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일조했다고 강조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한 연구개발 및 고도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유용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 ‘노발락’의 공식 SNS를 통해 임산부의 날 맞이 ‘발락 배, 백일장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아이와 함께하고 싶은 소망을 적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방법은 노발락 공식 SNS를 팔로우하고, ‘아이이름(태명)’, ‘가을’, ‘하고파’ 등 3가지 키워드를 넣은 소망글을 이름, 휴대폰번호 뒤 네자리와 함께 댓글로 달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23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노발락 골드지니, 손수건, 턱받이, 베이비로션 등이 포함된 ‘레디맘박스(10명)’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3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된다. 강수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육아맘이 원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육아맘과 더욱 소통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노발락 시리즈’는 프리미엄 유아식인 ‘노발락 골드’를 포함해 일반 분유인 노발락 ‘stage1’∙‘stage2’, 묽은 변을 보는 아기에게 도움을 주는 ‘노발락AD’, 배앓이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완전두유를 무료로 체험하면서 홍보할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1기 서포터즈는 3회 이상 완전두유 구매 후 음용 중인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 중 건강에 관심이 많은 30명이 선정될 계획이다. 서포터즈 선정시 소정의 월 활동비가 제공되며, 완전두유 제품도 3개월간 정기 배송된다. 또한 서포터즈들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매월 카페 이용권과 미팅을 위한 고급 레스토랑 서포터즈 단체 식사 등 다양한 혜택도 지원된다. 서포터즈는 출시 계획 단계의 완전두유 신제품을 미리 체험하고, 맛과 컨셉, 디자인 등을 평가할 수 있으며, 소비자 시각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품에 반영할 수 있다. 또한 한미헬스케어가 준비한 여러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공식 모델인 톱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과 함께 완전두유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두유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중으로, 대학생과 주부, 일반 직장인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서포터즈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제품, 시대의 트렌드를
셀트리온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러지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CT-P39’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고 한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임상 3상을 본격화했다. 이번 임상 3상은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7개국 약 65개 임상시험기관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CT-P39와 졸레어와의 비교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 동등성을 입증하고, 2023년 상반기 내 임상 3상을 마친다는 목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7월부터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글로벌 임상 1상도 착수해 순조롭게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셀트리온은 임상 1상 중간 결과에서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본격적으로 허가를 위한 치료적 확증 시험을 위해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하게 됐다. 졸레어는 제넨테크(Genentech)와 노바티스(Novartis)가 판매하는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3조 90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램시마, 트룩시마 및 허쥬마 등의 퍼스트무버
3분기의 임상시험 승인 현황이 집계됐다. 3분기 임상 승인은 모두 257건으로 지난 2분기보다 33건 증가했다. 각 단계별로 살펴볼 경우, 1상 진행 건수는 2분기보다 14건 증가한 145건으로 상향 곡선을 보인 반면 2상 시험은 2분기보다 8건 감소한 25건에 그쳤다. 3상은 지난 2분기보다 10건 늘어 49건이 승인됐다. ◆국내 제약회사, 새롭게 시작되는 임상 많아 국내 제약회사 임상은 1상 시험이 대부분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 제약회사가 새로운 연구에 집중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진행 건수는 대원제약과 동구바이오제약이 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종근당과 대화제약, 한국콜마는 각 5건으로 뒤를 이었다. 대원제약은 DW1806 1건, DW1808-T1과 DW1808-T2 2건, DW1809-T2 1건, DW1902 1건, 칸티나캡슐 1건을 진행한다. 이 중 플루코라졸 성분의 칸디나캡슐은 한국화이자제약의 디푸루칸캡슐 50 밀리그람(플루코나졸)과의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를 위해 시험되고 있어 타 제품들에 비해 돋보이는 제품이다. 건강한 성인에서의 공개, 무작위배정, 공복, 단회, 경구 투여, 2군, 2기, 교차시험을 조건으로 시험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