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 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가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 보툴리눔 톡신 균주 분쟁에서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국 수입을 10년간 금지한다는 것이 예비판결 내용이다. 이에 대웅제약은 ITC로부터 전달받은 예비결정은 “미국의 자국산업 보호를 목적으로 한 정치적 판단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결정” 이라며 ITC로부터 공식적인 결정문을 받는 대로 이를 검토해 이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예비결정은 행정판사 스스로도 메디톡스가 주장하는 균주 절취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명백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16s rRNA 차이 등 논란이 있는 과학적 감정 결과에 대하여 메디톡스 측 전문가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인용했거나, 메디톡스가 제출한 허위자료 및 허위 증언을 진실이라고 잘못 판단한 것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 지적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이번 판결로 “경기도 용인의 토양에서 보툴리눔 균주를 발견했다는 대웅제약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임이 입증됐으며,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 공정을 도용해 나보타를 개발한 것이 진실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메디톡스는 보도자료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만성 췌장염 및 위절제 수술 후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산염)’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시험을 승인받았다. ‘호이스타정’의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자체 생산해 시판 중인 의약품으로 개발 시 기간이 오래 걸리는 독성 등의 안전성 데이터를 인정받아 1상 시험 없이 곧바로 2상에 빠르게 진입했다. 이에 보다 속도감 있는 치료제 개발이 예상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경증 또는 중등증의 코로나19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카모스타트를 최대 14일간 투여하여 위약군 대비 바이러스 소실까지의 기간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상 승인 즉시 임상을 개시해 신속하게 대상자 모집 및 투약을 진행해 효과를 확인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임상 3상 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카모스타트’는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 '셀(Cell)'에 독일 괴팅겐 라이프니츠 영장류 연구소가 코로나19바이러스 관련 효과를 게재해 주목받았다. 이 논문에 따르면 ‘카모스타트’가 바이러스의 세포 진입에 필요한 프로테아제(TMPRSS2)의 활성을 억제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대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에 대해 2일 인도네시아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임상 1상 시험에서 약물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올해 안에 2상을 진입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의 줄기세포치료제(DWP710)는 항염증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염증유도물질인LPS(lipopolysaccharide)를 이용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동물 모델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률이 30% 이상 증가하고 염증반응으로 인하여 손상된 폐 조직이 정상군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모델을 이용한 약효 실험에서 항염증 효과뿐만 아니라 감염된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 수가 검출한계 이하까지 감소하는 등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였다. 대웅제약은 합자법인인 대웅인피온과 함께 인도네시아 임상 시험을 진행한다. 대웅인피온은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와 7월 MOU를 체결하고 중간엽줄기세포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인도네시아 1상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2상 임상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의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르면 임상 2상시험 자료만으로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3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본사 대강당에서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동행’ 4기의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동행 서포터즈는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 실제 제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서포터즈 모집이 시작된 이래,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끼와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 30명이 최종 선정됐다. 동성제약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동행 서포터즈 4기의 면접전형과 발대식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서는 동성제약 소개와 함께 서포터즈가 집중적으로 홍보를 진행할 ‘동성 비오킬’ 제품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때 동성제약은 무엇보다 온라인으로도 서포터즈 모두가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에 유튜브 라이브 댓글로 참여하는 ‘스피드 퀴즈’ 코너, 추첨을 통한 랜덤 통화 연결 이벤트 ‘동행콜센터’ 등을 운영해 재미를 높였다. 온라인 발대식에 참여한 동행 서포터즈 4기는 댓글을 통해 동성 비오킬과 앞으로 서포터즈 활동에 대해 질문하는 등 적극적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정기호)은 지난 1일, 소형 컴퓨터 단층촬영(CT) 전문 기업인 ‘바텍’ 및 의료기기 부품 소재 기업 ‘레이언스’와 이동형 소형 CT ‘스마트 엠(Smart M)’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국생명과학은 ‘스마트 엠’의 국내 판매권을 갖고, 바텍은 생산과 유지보수, 바텍의 자회사인 레이언스는 ‘스마트 엠’의 핵심 부품인 ‘디텍터’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바텍’이 개발한 ‘스마트 엠’은 ‘코로나19’ 등의 바이러스성 폐렴 진단은 물론 두부(머리), 경추(목뼈), 팔다리, 관절 부위를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다. 3차원 3D 이미지로 구현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이며, 레이언스가 직접 개발한 고성능 디텍터를 장착해 피폭 선량도 전신 CT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또한, 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추가 시설 공사가 필요한 기존 CT와 달리 가정용 전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법규상 기존 전신 CT는 200병상 이상 대형 병원만 도입할 수 있지만, ‘스마트 엠’은 200병상 미만 중소병원, 요양병원, 정형외과 등에도 설치할 수 있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스마트 엠’은 이동이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제18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ㆍ투자 포럼’에 참가해 자사의 신약 R&D 파이프라인 홍보와 함께 중개연구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6일밝혔다.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ㆍ투자 포럼은제약 바이오 분야의산학연 교류 및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 등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는 1일부터 3일까지제주 서귀포에서 치러졌다. 행사 기간 중일동제약은 1대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자사의 ▲고형암 치료제 ▲제2형당뇨병 치료제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 등 간 질환 치료제 ▲노인성 황반변성, 안구건조증 등 안과 질환 치료제 ▲파킨슨병 치료제 등과 관련한 자체신약 파이프라인을 알리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서진식 일동제약 부사장은 ‘바이오 혁신의 본질 가치 실현을 위한전략’을 주제로 마련된 세미나에서 ‘신약 중개연구 강화’와 관련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란 실험실 등에서 얻은 기초 단계의 아이디어를 적합한 상용화 모델 및기법을 적용해 질병의 진단과 치료 등으로 연결 짓는 가교적 연구로, 통상
글로벌 메디컬 기업 한국스트라이커(대표이사 심현우)는 자사의 인공관절수술 로봇팔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로봇수술 집도 인증 교육과정(Mako™ Certification Course)을 스트라이커사 전 세계 최초로 이원 생중계로 진행, 5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6월부터 1개월 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해외 연자 초청 등이 어려워, 강의를 비롯해 수술 시연 및 참석 의료진의 해부학 실습 등 모든 교육 과정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해외 연자로는 마코 로봇 개발자인 Dr. Coon과 미국 및 해외 마코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Dr. Toomey가 참여하고, 국내 연자는 서울대병원 한혁수 교수, 신촌세브란스병원 박관규 교수, 세란병원 궁윤배 원장이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인 마코 강의에는 총 32명의 의료진이 웨비나(webinar)로 참석했으며, 6월 27일~28일과 7월 4일~5일, 총 4일간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진행된 해부학 실습에서는 국내 연자의 주도로 해부학실습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직접 실습을 통해 마코의 핵심술기를 구체적으로 학습했고, 해외 연자는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는 현장을 확인하며 원격으
한독칼로스메디칼(대표이사 김철준)이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DENEXTM)의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1년 5월까지 총 14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전국 27개 주요 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만 19세 이상 ~ 75세 이하의 항고혈압제를 복용하지 않는 고혈압 환자 또는 1~3제의 항고혈압제를 복용 중인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임상시험은 디넥스를 이용한 신장신경차단술 시술군과 무처치군(기존 고혈압제 유지군)을 비교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다. 신장신경차단술은 신장 동맥에 고주파 또는 초음파를 가해 신경 다발을 차단하는 시술이다.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해 신장동맥에서 혈압 조절과 관련된 교감신경 차단을 통해 혈압을 낮춘다. 신장신경차단술은 부작용과 합병증이 적으며 하루 정도 입원하면 된다. 디넥스는 지난 2016년 표준 약제 치료에도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시술의 안전성과 일부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현재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는 메드트로닉, 애보트, 리코르 등 글로벌 제약회사와 의료기기업체들이 개발 중이며 국내에서는 한독칼로스메디칼이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대표 김태규)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20년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지원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지원사업’은 대학·연구소가 보유한 신기술의 사업화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대학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의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이젠셀은 가톨릭대 기술지주회사와 고려대 기술지주회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바이젠셀은 정부로부터 올해부터 3년간 약 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새로운 면역억제세포인 제대혈 유래 골수성 면역억제 세포(CBMS)를 이용한 신규 임상연구 및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신규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젠셀은 현재 림프종 치료제 ‘VT-EBV-201(개발명)’의 임상2상을 진행중이며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VT-Tri(개발명)', 이식편대숙주병 치료제 'ViMedier(개발명)' 등 희귀질환치료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특히 ‘VT-EBV-201(개발명)’은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으며 개발단계임에도 현재 진행중인 임상2상이 완료되면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오는 7월 16일자사의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치료제 싱귤레어®(성분명: 몬테루카스트나트륨) 국내 허가 20주년을 기념하는 ‘다(多)가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에 밝혔다. ‘다(多)가치 심포지엄’은 지난 20년간 싱귤레어®가 이룬 성과와 다양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코로나19 증상과 구분하기 어려운 호흡기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개원의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택트(On-tact) 방식인 웹캐스트로 진행되며, 7월 외에도 9월, 10월 총 3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싱귤레어®는 국내에서 2000년 천식의 예방 및 지속적 치료, 목적을 시작으로 2004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 2006년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로 적응증을 확대하며 현재까지 2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해 왔다. 또한 6개월 이상의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에서 사용 가능한 유일한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로써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혜택을 제공해 왔다. 7월 16일 개최되는 첫 번째 심포지엄은 ‘Pandemic 시대, 기침 증상으로 살펴본 개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과 함께할 능력 있는 신규 간호사를 6일부터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2021년 간호대학(교) 졸업 예정자로 최종 학기까지 평균 B학점 이상이다. 남자는 군필자 또는 면제자만 지원 가능하며, 장애인 및 보훈 대상자는 우대한다. 선발 방법은 서류전형 – 인·적성검사 – 전공 면접(실무진 집단 면접) – 심층 면접 –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기간은 이달 6일부터 25일 23시 55분까지다. 지원서 접수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홈페이지(https://www.schmc.ac.kr/bucheon) 내 ‘인재 채용 – 입사 지원 바로 가기’에서 할 수 있다. 세부 전형 일정 및 지원 서류 등은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 문의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인사노무팀(032-621-5642/ kkj9933@schmc.ac.kr)으로 하면 된다. 박수정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간호부장은 “우리 병원은 경기 서부권 중증환자 전문병원으로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 의료봉사 등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함께 실천할 능력
한국바이오협회와 RM Global Partners(RMG)이 약물개발 전략 수립 및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협약은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겪는 어려움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RM Global은 한국바이오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기술에 대한 의견 제공부터 SWOT 분석, 경쟁 환경 및 시장 분석, 순현재가치 평가, 임상 및 규제 평가, 파이프라인 경쟁력 평가, 약물 개발 전략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욕 본사와 이스라엘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RMG는 최근 바이오업계의 M&A, 자금 조달, 운영 및 전략에 대해 전 세계의 바이오산업 회사들을 자문해 왔으며 최근에는 제넥신과 이피디바이오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끈 자문사이기도 하다. 협회 회원사는 금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중 일부에 대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인 ‘글로벌 밍글’ 플랫폼을 통해 다국적 제약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해외전시 홍보, 해외투자유치, 해외 협력사 발굴 등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자료 전반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받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유망 파이프라인의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12월 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코스모스룸에서 ‘2022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문호를 전면 개방, 회원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우수 파이프라인 기술 발표와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모든 제약바이오기업들과 바이오벤처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4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사전 신청 마감 후 우수 파이프라인 기술 발표 기업에 선정되면 20분동안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행사 참가사들을 대상으로 자사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기회가 주어진다. 일대일 파트너링도 별도로 진행된다. 협회는 다양한 사업적 제휴와 주요 현안 공유, 상업화에 대한 실질적 협의가 이뤄질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제약바이오기업들과 바이오벤처 등의 적극적인 참가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단일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날 ‘(가칭)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하 플랫폼)’ 구축을 선
티앤알바이오팹이 상처 보호와 흉터 관리를 위한 항생제 함유 창상피복재(연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로써 회사는 앞서 출시한 무(無)항생제 창상피복재 제품과 더불어 항생제 함유 제품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 티앤알바이오팹은 항생제 함유 창상피복재 신제품에 대해 지난 14일 식약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이 제품은 화상(1도) 및 건조한 피부 등 피부장벽이 손상된 부위의 관리와 창상의 보호 및 흉터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창상피복재 연고로, 항생제 '겐타마이신 황산염(Gentamicin sulfate)'이 0.1% 함유돼있다. 또한 백색 바셀린, 실리콘, 단백질 추출물, 히알루론산 나트륨 등 보습 효능을 가진 여러 성분도 함유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보습감을 제공한다. 티앤알바이오팹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항생제를 함유하고 있어 감염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인 제품”이라며, “당사는 무항생제 제품과 항생제 함유 제품을 동시에 보유함으로써 앞으로 판매처가 더욱 확대되고, 특히 수출 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회사는 무항생제 연고형 창상피복재에 대해 식약처 산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기 2등급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의 자회사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박재원)은, 의료기기 제조기업 디메드리소스(대표이사 구태훈)와 ‘쥬벤콜(Juvencoll)’ 제품들에 대한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은, ‘쥬벤콜 라이트 주사제’ 등 쥬벤콜 브랜드 전 제품을 관절전문병원,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등에 유통하게 된다. 쥬벤콜의 주요 성분인 히드로겔은 피부, 뼈, 관절 등의 손상된 부위를 복구하는데 활용되는 의료용 고분자 물질로, 젤∙분말∙스펀지 타입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 소, 돼지 등에서 그 원료를 얻는데, 철저하게 관리된 GMP 시설에서 의료용으로 중화된 사료를 먹여 사육되는 ‘미니어처 피그(Miniature pig)’를 활용하는 기업은 디메드리소스를 포함해 세계에서 4~5곳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히드로겔은 1㎏의 재료를 투입하면 3g 정도만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수율이 낮은데, 디메드리소스는 수율을 약 10배 정도 높여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관절전문병원을 비롯한 정형외과 주요 개원가와 통증 치료를 하는 신경외과 클리닉에서 쥬벤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