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코리아는 정부의 24 – 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맞춰 11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자사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독감과 함께 코로나19를 매년 접종이 필요한 감염병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와 독감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닥터유내과의 유성수 원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또는 감염 후 3개월이 경과하면 중화항체를 통한 보호 효과가 감소해 신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며, “특히,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은 한 번의 방문으로 두 가지 주요 호흡기 질환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과 고용량 4가 독감 백신 동시 접종을 평가한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시 접종과 단독 접종 모두 코로나19에 대한 유사한 항체 반응을 보였으며, 이상반응 발생률에서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는 JN.1에 대응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지난달 12세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허담)와 함께 지난 12일 서울식물원 잔디마당에서 개최한 제22회 허준 축제 행사장에서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억다방은 한독과 서울시가 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서울광역치매센터와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카페로 주문한 것과 다른 음료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한다. 기억다방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억다방 캠페인은 허준 축제를 찾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200여 명의 일반인이 방문했다. 초로기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 3명이 바리스타로 참여했으며, 한독 임직원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강서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기억다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체험 활동에 참여한 일반인에게 기억다방에서 무료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게 했다. 기억다방 음료로는 동의보감에 수록된
알콘은 ‘세계 눈의 날’을 맞아 국립 서울맹학교에 방문해 시각 장애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눈 검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 눈의 날’로,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 질환을 예방 및 치료하고자 제정됐다. 한국알콘은 매년 세계 눈의 날을 기념해 인류의 밝은 시야를 위해 헌신한다는 사명을 실천하고자 임직원 주도의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다양한 교육 및 참여형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의 시력’이라는 주제에 맞춰 국립 서울맹학교를 찾아 의미를 더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맹학교는 190여 명의 시각 장애 학생들이 일반학교 교육에 준하는 교과 과정을 이수 받을 수 있도록 설립된 특수학교다. 50명의 한국알콘 임직원들은 재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고 잠재된 재능을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시각 장애 학생들에게는 청각과 함께 촉각이 매우 중요한 학습 수단인 만큼 다양한 촉각 교재가 있는 무한 상상실의 교구를 소독하고 실내 체육관인 라일락꿈
대웅제약 국산 36호 신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글로벌 공략이 시작됐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당뇨병 국산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가 에콰도르 보건감시통제규제국(ARCSA)로부터 지난 9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엔블로는 이번 품목허가 획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엔블로는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1년 남짓 만에 해외에서 첫 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엔블로의 우수한 제품력과 약효 신뢰성이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엔블로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기존 SGLT-2 억제제 대비 ▲0.3mg의 적은 용량으로 우수한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 혈당 달성률(HbA1c<7%) ▲심혈관 위험인자 개선 ▲한국인 대상 풍부한 임상자료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품목허가를 발판 삼아 2025년 상반기 중에 엔블로를 출시하고, 중남미 당뇨병 시장에서 엔블로의 저변을 빠르게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cGMP 만큼 까다롭고 난도가 높은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안비자, ANVISA) 품
현대약품이 제171회 아트엠콘서트에서 유럽을 무대로 활동 중인 스타 피아니스트 김정은의 독주회를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초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에서 김정은은 피아노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인 요하네스 브람스의 ‘네 개의 발라드’와 프란츠 슈베르트의 ‘세 개의 피아노 소곡’을 연주할 예정이다.김정은은 ‘일본 아시아 국제 쇼팽콩쿠르’ 1위 수상을 시작으로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23년 ‘영국 제임스모트람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그래험 스코트 심사위원장으로부터 기념비적인 연주라는 극찬을 받았다.만 5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김정은은 예원학교 수석 입학, 한국 예술영재교육원, 서울예고를 거쳐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 조기 입학했다. 이후 하노버 국립 음대의 학사 과정과 피아노, 실내악 두 전공의 석사 과정을 최우등 성적으로 마치고, 동 대학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우등 성적으로 졸업했다.현재 김정은은 2021년부터 독일 '첼레 여름 음악축제'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하노버 국립 음대 피아노과 강사로 재직중이다.현대약품 관계자는 “유럽 무대
엑소좀산업협의회(EVIA, 회장 최철희)의 회원사인 엑솔런스(Exollence)가 저명한 학술지 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에 세포외소포(Extracellular Vesicles, EV)를 활용한 유전자 치료제 전달 플랫폼 기술을 2024년 9월 26일 발표하며, 유전자 치료제 상용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치료가 어려웠던 KRAS G12C 변이 암 유전자를 타깃으로 하는 siRNA를 EV에 효율적으로 탑재해 비소세포 폐암 모델에서 기존 블록버스터 약물인 루마크라스(Lumakras, 소토라십)와 동등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우유 유래 세포외소포(sBMEV)를 사용해 siRNA를 고효율로 탑재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변이된 KRAS 유전자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저해했다. SWEET™ 플랫폼은 EV의 대량 생산을 저비용으로 가능하게 해 유전자 치료제의 생산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siRNA와 같은 RNA 치료제를 활용하면 다양한 변이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 그러나 효과적인 전달체의 부재로 한계가 있었고, 엑솔런스의 SWEET™
하이퍼코퍼레이션(대표 이상석)의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는 지난 10일 앤필라테스(원장 최윤정)와 시니어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니어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하이엔드 시니어 대상 헬스케어 멤버십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케어핏(CareFit) 필라테스’ 온오프라인 클래스 프로그램 및 커머스 사업 협력 등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현재 치매 조기 진단 및 치료제 개발로 주목받는 바이오 사업 부문과 함께 시니어 라이프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자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를 설립했다. 하이퍼라이프케어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전 세대에게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하이퍼라이프케어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바이오·테크·콘텐츠 플랫폼 경험을 융합한 데이터 집합체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앤필라테스 최윤정 원장과 시니어 맞춤 커리큘럼을 개발, 국내 최초로 5성급 호텔에서 프리미엄 시니어 필라테스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이노시스(대표이사 정주미)와 함께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척추학회 2024(North American Spine Society 2024, 이하 NASS)에 참가해, 자사 척추 수술 제품을 활용한 양방향 내시경 척추유합술을 시연함으로써 한국의 첨단 의료기술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NASS 2024는 전 세계 척추 전문의를 비롯한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임상 경험 및 척추 치료의 최신 기술 등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학회다. NASS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지컬 스타디움(Surgical Stadium)’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차세대 술기를 라이브로 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지바이오의 ‘엑센더와 노보시스 퍼티를 사용한 양방향 내시경 척추유합술(Biportal Endoscopic TLIF with Expandable cage&rhBMP-2)’이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경쟁을 통해 선정된 5개 주제 중 하나로 채택됐다. 서지컬 스타디움에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UCI 헬스(UCI Health) 박돈영(Don Y. Park) 교수, 청담 해리슨 병
10종 이상의 약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만성질환자가 올해 상반기 기준 13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천시 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 년 상반기 기준 다제약물 복용자는 136만 1700여명으로 2020년 93만 2700여명 대비 약 4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다제약물 복용 현황을 상세히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75~84세 35.3%(480,044 명), 65~74세 30.5%(415,198명), 85세 이상 15.7%(213,317명), 55~64세 13.3%(180,656명), 45~54세 4.0%(54,028명), 45세 미만 1.4%(18,511명) 순으로 고령층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2020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연령대는 75~84세(14.7%)였다. 보험료 분위별로는 9~10 분위 30.9%(421,213명), 1~2 분위 25.4%(345,637명), 7~8 분위 18.5%(252,454명), 5~6 분위 14.9%(202,486명), 3~4분위 8.5%(116,311명) 순이었다.소득수준이 중간인 사람보다는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 사람이,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 사람보
브레디스헬스케어(대표이사 황현두, 김지나)는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정부지원금 규모는 5년간 총 135억원 규모이다. 본 사업은 암 진단기기용 초고감도 3차원 나노광학 증강소재 개발을 목표로 총괄과 1,2,3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브레디스헬스케어는 2세부과제를 주관한다. 총괄과 1세부과제는 한국재료연구원이, 3세부과제는 나노스코프시스템즈가 각각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나선다. 브레디스헬스케어가 주관하는 제2세부과제의 목표는 ‘다중 유전자 및 면역 진단용 고감도 바이오칩 개발’로, 10여종의 암 유전자 및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검출하는 첨단 바이오칩을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수행한다. 2세부과제에는 초고감도 바이오칩 개발 및 시료 전처리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춘 중앙대학교(주재범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강태준 박사), 울산과학기술원(강주헌 교수)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중앙대학교 주재범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암 조기진단을 위한 플라즈모닉 기반 초고감도 다중 면역분석 및 유전자 변이 검출용 바이오칩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암 진단의 정확도와 효
퍼즐에이아이(대표자 김용식)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보건박람회(Global Health Exhibition)’에 참가해 병의원에 특화된 생성형 완성차트 솔루션을 최초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퍼즐에이아이가 자체 구축한 대형 언어 모델(LLM)과 정제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의원 내 서버에서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혁신적인 기술이 큰 특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이는 신제품은 의료 음성인식 기술과 LLM의 결합을 통해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병의원 특화 생성형 완성차트 도입 시 의사는 키보드 사용 없이 음성만으로 SOAP 차트를 자동 생성할 수 있으며, 적절한 처방과 새로운 의료지식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이를 기반으로 질병에 맞는 약물 추천, 치료법 제안 등 환자 진료 전반에 필요한 해결책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의무기록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의료진이 환자 케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한다. 퍼즐에이아이의 자체 서버 기반 솔루션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LLM을 활용해 제공하는 의료 기록 요약 기술 대비
한국바이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바이오산업 ’24년도 평가 및 ‘25년도 전망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했으며, 총 59개사가 응답했다. 조사 내용은 2024년 바이오산업 생산 및 수출 실적, 투자 현황 등 주요 이슈와 2025년도 바이오산업 전망 및 산업계 애로사항, 정부 지원요청사항 등이 포함됐다. 2024년도 바이오산업 평가 2024년 바이오산업 국내·외 주요 이슈는 바이오 투자 심리 위축이 71.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생물보안법 등 미-중 지정학적 갈등(28.8%), 바이오제약 기업 상장 위축(32.2%)이 그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4년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및 수출 실적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44.1%에 달했으며, 감소는 32.2%, 전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23.7%였다. ’24년 국내 바이오산업 투자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항목에서는 감소할 것이라는 답변이 50.8%로 가장 높았으며 전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25.4%였다. 이는 바이오텍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셀트리온은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유럽 의약품청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 Clinical Trials Information System)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판상형 건선 환자 총 375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55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코센틱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49억 8,000만 달러(한화 6조 4,740억원)[1]에 달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1월, 2030년 7월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으로,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글로벌 임상 3상 IND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1상 IND 승인을 획득해 순조롭게 임상을
다양한 치매 치료제들의 개발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사용돼온 콜린에스테라아제 등의 치료제들이 계속해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경도인지장애 단계부터 치료 개입을 고려해 보다 나은 예후를 기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한노인병학회가 10월 12~13일 서울의대 융합관에서 제74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훈 교수(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가 ‘치매 약물의 실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승훈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은 여러 단계로 진행되며, 알츠하이머나 경도인지장애 이전의 임상적 단계가 약 20~30년 정도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단계에서 예방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경도인지장애 단계부터 치료적 개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초기에는 약물이 제한적이지만, 알츠하이머로 진행되면 약물치료가 사용되며 이후 진행 경과에 따라 치료방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료에는 다양한 기전이 있다고 소개됐다. 예를 들어 이 교수는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이 산화 스트레스와 신경 세포 사멸을 유발하는데, 이는 신경 독성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일부 제약사가 영업사원 또는 의약품판촉영업자(CSO)를 통해 거래 약국의 조제 내역을 불법적으로 요청하는 사례에 대해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약국에서는 의약품 처방·조제 정보를 제약사 영업사원 또는 CSO에게 제공할 법적 의무가 없다. 아울러, 환자의 동의 없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형법상 업무상 비밀 누설’, ‘개인정보 보호법상 개인정보의 불법 제공’, ‘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제공 제한 위반’ 및 ‘약사법상 비밀 누설’ 등 법적인 문제가 발생된다. 이와 관련해 대한약사회는 1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산업협회 등에 항의 공문을 전달하는 한편 제약사가 직간접적으로 약국에 의약품 처방·조제 정보 제공을 요청하는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회원사에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대회원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약사, 도매상 및 CSO가 약국에 의약품 처방·조제 정보 제공을 요청하는 경우 협조하지 말고 즉시 대한약사회로 제보(원스톱 민원 콜 ☎ 010-9871-7896) 해 줄 것을 안내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제약사를 파악중에 있으며 해당 제약사가 확인되는 대로 강력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