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드셉이 지난 달 25일, 국내 출시 약 1년만에 전이성 요로상피암 1차치료에서 펨브롤리주맙과의 병용요법에 허가를 받으며 전이성 요로상피암 1차치료부터 3차치료까지 모두 치료혜택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파드셉은 넥틴-4를 표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에 허가된 치료제이기도 하다. 파드셉이 넥틴-4가 발현된 세포를 타깃해 결합하면 ADC와 넥틴-4 복합체가 내재화 및 MMAE가 방출되는데, 방출된 MMAE는 넥틴-4 발현이 낮은 주변 세포 안으로 침투해 암세포 사멸을 일으키는 기전이다. 이에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전이성 요로상피암 치료제 ADC 약물 ‘파드셉(성분명 엔포투납베도틴)’의 1차치료 적응증 확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29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인근 교수는 기존 전이성 요로상피암 치료의 한계를 전하고 치료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박 교수는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방광암은 전체 요로상피암의 약 90%이며, 방광암 중 15~25% 정도는 침습성 또는 전이성으로 나타난다. 상부 요로에 발생하는 암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 시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방광암은 흔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오늘(29일,목)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국민과 함께한 20년, 이제는 세계로 K-Health W.A.V.E’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식약처 및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산업계, 학계 등 관계자 약 17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기념식은 기념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미래 비전 선포식 ▲공로상 시상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20주년 히스토리 영상 상영 ▲건강기능식품 정책 개선 방안 ▲건강기능식품 산업 미래 비전 및 발전 전략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수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0년간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을 통해 이룩한 성과를 되돌아보며,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이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미래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함께 건기식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미래 성장과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앞두고 어르신들의 가장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위험인 골다공증의 심각성을 알리고, 서울시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골절 방지 및 관리를 위해 골다공증 검사-치료-사후관리를 통합∙연계하는 방안 마련을 모색하는 서울특별시의회 토론회가 개최됐다. 대한골대사학회(이하 학회)는 2024년 8월 29일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과 함께 <초고령사회 서울, 골다공증 관리를 위한 서울시 통합체계 필요성> 토론회를 개최하고, 학회-서울시가 운영 중인 <서울시 골다공증 예방∙관리 사업>의 1주년을 맞아 사업의 성과 및 향후 방향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학회는 작년 7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보건소의 우수한 골밀도 검사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시 골다공증 예방∙관리 사업>을 진행하며, 서울시 어르신들의 뼈 건강 증진 및 골다공증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백기현 이사장은 축사에서 그간 학회는 정부의 저출생 고령화 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전국민 뼈 건강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적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는데, 이러한 국가 차원의 노력에 병행해 지역사회에서도 우수한 보건소 인프라를 기반으로 골다공증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은 2024년도 제2회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을 서울 코엑스에서 제약·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 및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투자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제2회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이하 투자포럼)은 신약조합 산하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와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이하 투자협의체)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투자협의체 소속 공동운영 참여기관인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가 우수기술 및 플랫폼 보유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기업 발굴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포럼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등 기업 및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관에게 유망기술 또는 플랫폼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과의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 우수 기술 발굴, 투자, M&A 등 상생협력 및 정보교류의 기회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옵티코, ㈜에이아이클라우드, ㈜레이메드, ㈜싸이프레노바이오로직스, 에이피트바이오㈜, ㈜씨앤큐어, ㈜몰젠바이오 등 유망기술·플랫폼을 자체 보유하
알고케어(대표 정지원)는 HR 마케팅 전문 기업 NHR(대표 김종원)이 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의 일환으로 '알고케어 앳 워크(Algocare at Work)'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HR 통합 솔루션 에이전시 NHR은 700여 대기업들의 HR 마케팅·솔루션 파트너로서 HR 마케팅 전문가다. 채용뿐만 아니라 채용 후 온보딩 프로그램 기획, 채용제도 컨설팅, HR 플랫폼, 조직문화 솔루션까지 HR 채용 전 과정에 걸친 마케팅·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NHR은 대학내일ES의 구성법인으로서,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구성원의 행복을 경영 목적으로 두고 있다.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알고케어 앳 워크'를 2024년 6월부터 도입해 구성원의 건강 관리에 투자하고 있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개별적으로 영양제를 챙기지 않고도 최대 24종 영양 성분을 맞춤 용량으로 섭취할 수 있는 AI 기반 맞춤 영양 관리 서비스다. 사용자가 터치 몇 번으로 건강보험공단의 건강 데이터를 연동하면 개인의 건강 상태를 기반으로 필요 영양 성분을 추천하며, 매일 달라지는 컨디션에 따라 필요한 영양성분과 맞춤 용량이 4mm 이하의 초소형 정제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피로회복제’ 아로나민 골드의 하반기 마케팅 캠페인 전개와 더불어 배우 손석구를 모델로 한 후속편 TV광고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아로나민 골드는 푸르설티아민을 비롯한 활성형 비타민 B군, 비타민 C·E 등이 함유된 일반의약품 비타민 영양제로 ▲육체피로·체력저하 ▲신경통·근육통·관절통(어깨결림 등) ▲눈의 피로 등에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새로운 TV광고는 2010년대부터 일관성 있게 유지해 온 슬로건인 ‘먹은 날과 안 먹은 날의 차이, 경험해보세요’를 2024년 버전으로 재해석해 아로나민을 복용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제품 효능과 차별점을 부각했다. 특히 ‘직장인 편’과 ‘사무실 편’ 총 2편으로 나누어, 똑같이 일하고 야근하지만 피로도는 차이 나는 이유를 현대인이 겪을 수 있는 익숙한 상황 설정을 통해 풀어내며 공감을 유도하는 한편, 해결사처럼 나타나 피로를 날려주는 손석구의 모습에서 시원함과 유쾌함이 느껴지도록 했다. 또한 인체 형상의 그래픽을 활용해 관절과 근육 등 신체 부위별로 아로나민의 적응증을 나타내는 동시에, 머리에서 온몸으로 에너지가 퍼지는 시각적 효과 처리를 통해 뇌세포막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올해 1월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한 잇몸약 ‘인사돌’의 신규 TV-CF를 온에어했다. 이번 CF는 광고 모델들이 인사돌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전하는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모델로 활동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배우 김승우를 재기용해 눈길을 끌었다. 신규 광고에서 이보영은 “인사돌? 좀 이른가 싶었는데, 역시 인사돌하길 잘했어요”라며, 인사돌이 노년층만을 위한 제품이 아니라 잇몸 관리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복용할 수 있음을 표현했다. 이어서, 김승우는 “인사돌 좋아요. 잇몸 속부터 꽉 잡는 느낌”이라고 말해, 잇몸 속 치아를 잡아주는 조직인 치조골을 강화시키는 제품의 효능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불암은 “좋아요, 잇몸이 편안하니까. 선택을 잘했죠”라고 말하며 선택에 대한 만족감을 전달했다. 또한, 성우의 내레이션과 자막을 통해 ‘스위스 의약품청 품목 허가 획득’을 강조하며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다. 여기에, “역시 인사돌이죠”라는 확신을 가진 최불암의 멘트를 더하며 ‘잇몸 관리엔 인사돌’이라는 키메시지도 전달했다. 동국제약 광고 담당자는 “이번 TV-CF는 다시 합
IT 기술이 이끄는 병원 혁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KHF 2024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병원의료정보특별관과 대한병원정보협회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병원’에 적용되는 IT 및 보안 기술 발전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병원의료정보특별관에는 진료 예약부터 조회, 실손보험 자동청구가 한번에 가능한 서비스, 스마트 너스 콜, 스마트 환자정보시스템, 보이스 EMR, 스마트병원시스템 등 첨단 의료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다수 선보인다. 의료 서비스 향상 플랫폼 레몬헬스케어, 의료 클라우드 서비스 대표기업인 메가존 클라우드, 휴니버스글로벌, SK브로드밴드 등이 대표적이다. ‘대한병원정보협회’의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돼 빅데이터 활용 및 병원 생산성 향상 관련된 논의도 진행된다. 대한병원정보협회는 국내 병원소속의 의료정보 전문가들이 속해 있으며, 병원 내 IT기술 활용 고도화를 위해 매년 2회에 걸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일차인 10월 2일에는 “의료데이터 활용에 대한 고찰: 의료마이데이터 확산과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주제로 데이터 관련 강의가 진행된다. 2일차인 10월 4일에는 “의료 IT가 견인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가 한미약품의 독자 경영을 선언한 박재현 대표의 사장 직위를 전무로 강등한 것과 관련해 한미약품측은 “아무런 실효성이 없으며, 오히려 원칙과 절차 없이 강행된 대표권 남용의 사례”라며“지주사 대표의 인사발령은 모두 무효이며, 대표로서의 권한 및 직책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인사 및 법무 등 업무는 지주회사가 이를 대행하며 계열사로부터 일정 수준의 수수료를 받아 왔으며, 계열사의 대표가 이를 독립화시켜 별도 조직을 만드는 행위는 법적인 아무런 장애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이같은 경영 방침을 지주회사 대표에 대한 '항명'으로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넌센스이며, 전문경영인 체제의 독립성 강화가 왜 강등의 사유가 되는지 여부조차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실제로 지주회사 대표는 그동안 계열사의 인사, 법무 등 경영지원 관련한 스텝 기능을 수탁받아 용역 업무를 대행하는 역할을 했을 뿐이며, 특정 임원에 대한 강등을 단독으로 결정하려면 사내 인사위원회 등 법적인 절차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계열회사 임직원에 대한 직접적인 인사 발령 권한이 없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그동안 임종훈 대표는 최근 소액주주들과의 면담에서도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자사의 B인자 억제제 ‘파발타™(Fabhalta, 성분명: 입타코판)’가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이하 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파발타™는 면역체계의 대체 보체 경로(alternative complement pathway)에서 근위적으로 작용하는 B인자 억제제다. B인자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 외에도 PNH 치료제로서는 국내 최초의 단일 경구제로 1일 2회 복용한다. 이와 같은 특성을 토대로 파발타™는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됐다. PNH는 만성적인 보체 매개성 혈액 질환으로,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심각한 희귀질환이다. PNH 환자는 일부 조혈모세포에 후천적 돌연변이가 있어 조기 파괴되기 쉬운 적혈구를 생성하며 혈관 내 용혈(IVH, Intravascular Hemolysis)과 혈관 외 용혈(EVH, Extravascular Hemolysis)이 발생한다. 이는 혈전증, 신부전, 폐동맥고혈압 등의 합병증을 유발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지속형 관절주사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휴메딕스는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HUMIA)’가 최근 대만 식품의약국(TFDA)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휴미아는 1회 투여로 6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지속형 골관절염치료제로다. 휴메딕스의 독자적인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에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 기술을 접목해 정상인의 관절 활액 물성과 유사한 구조를 띄고 있다. 휴미아는 국내에서 지난 2019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하이히알원스’ 등의 이름으로 출시돼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휴메딕스는 이번 TFDA 인증 획득으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만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휴메딕스는 앞선 2022년 골관절염치료제 3회 주사 제형인 ‘하이히알 플러스’로 TFDA인증을 받고 꾸준히 수출 규모를 늘려왔다. 이번 휴미아의 인증 획득으로 대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기존 동일 제제의 골관절염치료제들은 1주 1회씩, 3회 또는 5회를 투여해야 약효가 지속된다. 휴미아는 약효를 1회 투여로 획기적으로 줄여 여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는 자사 비침습 모노폴라 고주파(RF) 장비 볼뉴머가 누적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래시스에 따르면, 볼뉴머는 이달까지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000대를 넘어섰다. 2022년 11월 볼뉴머가 국내에 공식 출시된 이후 22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국내에서는 이미 누적 판매 대수 500대를 돌파했으며, 해외에서는△일본 △태국 △홍콩에서 현지 의사와 환자들 사이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내달 중에는 해외에서도 판매량이 500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볼뉴머는 기존 RF 장비와는 차별화된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권위 있는 학술지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한 자료가 다수 발간되고 있으며, 효과에 대한 환자의 입소문이 퍼지며 시술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배우 김수현과 함께하는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대중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클래시스는 볼뉴머의 해외 인허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클래시스의 주력 시장에 해당하는 브라질에서 인허가를 마친 후 론칭에 나섰고, 핵심 시장인 호주와 대만에서도 볼뉴머의 공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 7182억원 대비 307억원 증가(4.3%)한 총 748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강도 높은 건전재정 기조하에서도 내년도 예산안은 국정과제인 ‘안심 먹거리 조성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의 이행과 새롭게 추가된 ‘규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지원 강화’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관련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2025년도 식약처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①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②바이오·디지털 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③규제환경 고려 맞춤형 식의약 안전지원 강화 ④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4개 분야이다. 바이오·디지털 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바이오·디지털 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총 1832억원을 투자한다. 디지털의료제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2억원을 신규 편성했으며,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76억원에서 90억원으로, 마약퇴치운동본부 지원을 위해 159억원에서 165억원으로,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지원을 위해 33억원에서 45억원으로 증액한다. 먼저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으로 새로운 제품군, 새로운 규제 영역에 대한 전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메디팁㈜가 수입하는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인 ‘레주록정(벨로모수딜메실산염)’를 8월 2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hronic graftversus-host disease (chronic GVHD)는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의 주요 합병증으로 이식 수혜자 중 일부에서 발생한다. ‘레주록정’은 이전에 2차 이상의 전신 요법에 실패한 만성 이식편대숙주 질환이 있는 성인 및 12세 이상의 소아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염증을 유발하는 인터루킨의 과다 생성과 섬유화에 관여하는 ROCK-2(Rho-associated coiled-coil kinase 2)의 활성을 억제해 염증과 섬유화 모두 억제하는 치료 효과를 유도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심사‧허가해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의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SMUP-IA-01’의 장기적 유효성과 안전성이 투약 후 4년 후까지도 지속됨을 확인했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SMUP-IA-01’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번 투약 4년 후 장기적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임상 1상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장기추적을 통해 얻어진 것이다. SMUP-IA-01은 메디포스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효능, 저비용’의 줄기세포배양 플랫폼인 스멉셀(SMUP-Cell) 기술로 개발된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다. 관절강에 1회 투여 후 스멉셀(SMUP Cell)이 분비하는 치료인자가 염증을 완화하고 연골손상을 억제하는 것을 주된 기전으로 하고 있다. 2019년 9월 임상 1상을 시작으로 올해 5월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데이터 분석결과 장기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유효성 지표인 Western Ontario and McMaster Universities Osteoarthritis Index (WOMAC) 평가, 100-mm Visual Analogue S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