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 연세의대)는 지난 2월 13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만성콩팥병 관리법(CKD Management Act)’에 대해 국내외 학계의 공식적인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만신장학회(Taiwan Society of Nephrology, TSN)는 2026년 2월 23일 Jin-Shuen Chen 회장 명의로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법안을 ‘신장 질환 관리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는 기념비적 조치’라고 평가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TSN은 성명서에서 한국이 만성콩팥병에 대한 독립적인 입법 체계를 마련한 것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선도적 공공보건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법안이 강조하는 재택투석 활성화와 인공신장실 인증제 도입이 국제신장학회(ISN)의 환자 중심 치료 원칙에 부합하며, 국가 등록통계 사업 강화가 아시아 전역의 근거 기반 치료 가이드라인 수립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향후 아시아 국가들이 콩팥 질환 관리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중요한 벤치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도 대한재택의료학회(이사장 박건우, 회장 이건세)가 2월 25일 공식 지지
시지바이오의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DCLASSY가 인도네시아 공식 판매 개시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섰다. 시지바이오는 피부 재생과 콜라겐 생성을 동시에 유도하는 CaHA(칼슘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기반 프리미엄 에스테틱 필러 ‘DCLASSY CaHA’의 인도네시아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DCLASSY CaHA는 입자 내부에 층층이 미세공이 배열된 특허 구조인 Lattice-Pore Formation(LPF™) Technology를 적용한 제품이다. 체내 주입 후 겔 성분이 흡수된 후 CaHA 입자가 천천히 분해되며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이처럼 점진적으로 작용하는 구조는 장기적인 피부 재생 효과로 이어진다. 약 30㎛의 균일한 입자와 매끄러운 표면은 시술 후 퍼짐과 염증 가능성을 줄이고, 정밀한 디자인과 안전한 결과를 가능케 한다. 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는 이번 출시를 전후로 현지 의료진 대상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특히 복합시술 전략을 주제로 ‘DEEP Master Course’에서 콜라겐 벨벳 프로토콜(DCLASSY CaHA + 나보타), 듀얼 리프트 프로토콜(DOOTH + DCLASSY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창원한마음병원에 아시아 지역 최초로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 ‘플렉스랩 엑스(FlexLabTM X)’를 공급하고 지난달 3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플렉스랩 엑스‘는 검체 접수부터 분석, 결과 보고까지 전 과정을 한 번의 조작으로 처리하는 ‘원터치 엔드-투-엔드(End-to-End)’ 진단 검사 시스템이다. 검체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기반 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인텔리전트 트래킹(Intelligent Tracking)’ 기술이 적용돼 검사 과정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시간당 최대 1만 5000개의 검체 처리를 지원하는 구성이 가능하며, 전·후처리 모듈 연결을 통해 검사실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전문 IT 솔루션 기반으로 검사 전·후처리 과정을 자동화한 플렉스랩 엑스 시스템은 반복적인 수동 작업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며, 표준화된 장비 운용 환경을 통해 검사실의 업무 효율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검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감염 노출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이현민)는 고역가(High Titer)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1공장 증설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증설은 고역가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다품종생산에 적합한 Mid-size 설비를 추가 증설하는 것으로 에스티젠바이오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과 수주 대응력 강화를 위해 결정했다. 투자 금액은 약 1100억원으로 DS(Drug Substance) 및 DP(Drug Product) 생산설비 증설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투자 기간은 2026년 1분기부터 2028년 1분기까지 약 27개월로, 증설 완료 시 연간 생산 규모는 기존 9000L에서 1만 4000L로 확대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이번 증설에서 바이오리액터(Bioreactor) 2기, 하베스트(Harvest) 1기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다품목 수용 능력을 확대하고 생산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솔레이터라인(Isolator Type DP Filling Line) 1기도 배치한다. 아이솔레이터는 충전 공정 중 작업자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무균성(Aseptic)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게 특징으로 최근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헌혈 혈액 내에 5종의 말라리아 원충을 핵산증폭검사(NAT)법으로 선별하는 검사인 코바스 말라리아(cobas Malaria)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검사는 헌혈 혈액 내 말라리아 선별을 목적으로 한 혈액선별용 감염체 유전자 검사 시약으로서 국내 첫 허가 제품이며, 대용량 자동화 분자진단 검사 장비인 cobas 5800 system, cobas 6800 system과 cobas 8800 system에서 사용 가능하다. 코바스 말라리아는 CE인증, FDA 승인을 받은 검사로, 임상적 민감도 및 특이도 시험 결과 100%의 rRNA, DNA 듀얼 타깃 PCR 설계를 적용해, 검체 내 말라리아 원충이 1개만 존재하더라도 검출 가능하도록 설계돼, 보다 효과적인 선별검사를 지원한다. 말라리아 원충은 모기로부터 감염을 일으켜 급성 열성 전염병을 일으키며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이하 WHO)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84개 국가에서 약 2억 4700만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95%는 아프리카에서 보고됐다. 우리
우리 기술로 개발한 천연물 의약품이 누적 매출 7천억원을 넘어섰다. SK케미칼(사업 대표 박현선)은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이하 조인스)이 출시 이후 누적 매출 7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 누적 매출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한 것은 조인스가 처음이다. 신약 자체 개발 후 임상 등 과정을 거쳐 허가된 의약품 전체를 기준으로도 7천억 매출을 달성한 품목은 없다. 조인스는 국내 최초로 허가된 천연물 의약품으로 2002년 국내 출시 이후 골관절염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23년간 처방돼 왔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 수량은 약 19억정에 달한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년 8천만정 이상이 처방된 셈이다. 이는 2023년 기준 국내 골관절염 환자 수 (약 433만명)을 고려할 때 환자 1인당 약 400정 이상 복용 가능한 규모에 해당하는 분량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7천억원 달성은 2024년 6천억원의 누적 매출 기록한 이후 2년만에 이뤄진 것이다. 연간 매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기준 조인스는 2021년 454억원, 2022년 472억원, 2023년 483억원, 20
삼성메디슨과 한국동물병원협회(Korean Animal Hospital Association,KAHA)가 업무 협약(MOU)을 25일 체결해 전국 수의사 대상 초음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반려동물 보호자의 고품질 의료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수의사의 초음파 교육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메디슨과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전문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국내 반려동물 의료 수준 향상을 도모한다. 양측은 초보 수의사부터 전문의까지 전 수준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연구를 통해 동물 특화 초음파 영상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삼성 소노 VET 아카데미 운영 과정에서 전문 강사와 실습견을 직접 지원해 고품질 핸즈온 교육을 제공하고, 수의사 대상 온라인 교육 콘텐츠와 학술 자료를 공동 제작해 교육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삼성메디슨의 더 스위트 랩(The SUITE Lab)을 활용해 협회의 KAHA STARTER 프로그램 내 기초 초음파 실습 과정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메디슨과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유한재단(이사장 원희목)은 2월 25일 오전,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 4층 대강당에서 ‘2026년 유한재단 등록금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박준모 유한장학동우회 회장,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6년도 등록금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김민경 씨를 포함한 158명으로, 이들은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두 학기에 나누어 지원받는다. 유한재단의 등록금 장학금은 장학생이 학업을 성실히 이어가는 한, 대학 졸업까지 등록금을 지속적으로 전액 지원하는 제도라는 점에서 다른 장학금과 차별화된다. 원희목 이사장은 축사에서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유한재단은 반세기 넘게 대학생 등록금 장학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며,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유일한 박사의 뜻을 계승하는 신뢰의 증표이자, 여러분이 장차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길을 정직하게 걸어가는 동시에, 공동체를 이롭게 하는 따뜻한 리더로 성장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등록금 장학금 외에도 유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박성수)이 미래 제약 산업을 이끌어갈 약대생들과 함께 국산 신약과 내분비 질환 전략을 고민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월 4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스마트워크 공간인 ‘비워크(B-Work)’에서 내분비사업팀과 수도권 약대생 마케팅 연합 동아리 ‘PPL(Pharmaceutical Professional Leaders)’가 참여한 산학연계 프로젝트의 최종 발표회를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분비 질환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대웅제약이 약학적 전문성을 갖춘 미래 인재들에게 실제 제약 산업 과제를 공유하고 자율적인 문제 해결 경험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 됐다. 단순 과제 수행을 넘어, 실무진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사고 과정과 의사결정 기준을 공유하며 현업과의 접점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는 약 한 달간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사전 과제 △과제별 멘토링 △팀별 과제 수행과 최종 발표까지 실무 중심으로 운영됐다. 대웅제약 실무진은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해 과제 방향 설정과 피드백을 제공했으며,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이를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캐나다에서 브이레이저(V-Laser)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브이레이저의 사용목적을 모든 피부 타입을 대상으로 피부과 및 일반외과·성형외과 분야에서 외과적 및 미용적 시술에 사용되도록 설계된 레이저 시스템이라고 판단해 의료기기로 승인했다. 1064nm와 532nm 두 가지 파장을 활용해 혈관·색소 병변을 정밀하게 타깃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모든 피부 타입을 적응 대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허가를 통해 브이레이저는 모세혈관확장증, 체리 혈관종, 다크서클, 주근깨, 홍반, 흑자, 색소침착, 사마귀, 피부 타이트닝, 제모 등 혈관·색소 병변 및 미용 시술에 사용 가능한 의료기기로 공식 인정받았다. 원텍은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현지 유통망 정비와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북미는 글로벌 미용 의료 레이저 시장에서 매출 기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권역이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 2024)에 따르면 이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미는 임상 신뢰도와 폭넓은 적
카이헬스(대표 이혜준)는 2월 20~22일 인도 아흐메다바드에서 열린 인도 생식의학회 ‘ISAR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ISAR는 인도 현지의 산부인과 및 난임센터 의료진, 배아연구원, 관련 업계가 대규모로 참석하는 연례 학회로, 카이헬스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AI 기반 배아 분석 소프트웨어 ‘Vita Embryo(비타 엠브리오)’를 소개했다. 한편 카이헬스는 지난해부터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대형 난임 클리닉 네트워크인 Nova IVF Fertility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이를 비롯한 현지 의료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Vita Embryo의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카이헬스는 현재 인도에서 100여개 병원에 제품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대형 네트워크형 난임 클리닉이 많은 인도 시장 특성상 병원 간 평가 기준과 운영 프로세스의 표준화 수요가 크며, 시장의 높은 평가를 토대로 Vita Embryo 대한 관심과 도입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Vita Embryo는 5일 배양 배아 이미지 분석을 통해 의료진이 참고할 수 있는 정량적 정보를 제공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5년 의료 인공지능(AI) 활용 실태조사(수행기관: 가톨릭대학교 김헌성 교수 연구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의료 현장의 의료 인공지능 기술 활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내 의사의 활용 경험과 인식 수준,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과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한의사협회의 협조를 받아 협회 등록의사 2,1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료 인공지능 활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의사는 47.7%였고, 활용 경험이 있는 의사들은 주로 영상판독(83.3%)에 활용하고 있었으며, 활용 목적은 진단(68.0%)과 선별(51.2%)에서 가장 높았고, 이들은 체감하는 의료 인공지능의 효과로 업무 흐름 개선(82.3%)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반면, 미활용 사유로는 정보 부족(의료 인공지능I 솔루션에 대한 정보 부족 54.4%, 접근성 부족 48.2%)과 신뢰성 문제(37.6%)가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사고 발생 시 법적 책임의 불명확성(경험 의사 69.1%, 비경험 의사 76.0%)을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지적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CDMO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이하 IDT) 인수 1년 만에 사업 시너지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IDT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는 유럽연합(EU) 산하 기관의 대규모 백신 개발 프로젝트 수행 기업으로 선정되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와 함께 유럽 집행위원회(EC) 산하 보건·디지털 집행기구(HaDEA)가 유럽 보건비상대응청(HERA)의 위임에 따라 추진하는 차세대 백신 개발 이니셔티브 1단계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호주 백신 플랫폼 기업 백사스(Vaxxas)와 함께 3자 컨소시엄으로 참여, 고령자용 계절성 독감 및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팬데믹 독감(조류 독감)의 패치형 백신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럽 보건당국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 내 차세대 백신의 상업화와 공급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EU 재정 지원 프레임워크의 일환이다. HaDEA는 임상 1상을 포함한 1단계 연구비로 총 1290만 유로(한화 약 222억원)를 지원하며, 향후 기술 검증 및 임상 성과에 따라 3상 및 최종 단계
대한의사협회 김창수 정책이사가 지역의사양성법을 두고 “가장 경직되고, 가장 처벌이 심하며, 가장 제도적으로 엄격한 규제”라고 지적했다. 강한 제재를 전면에 내세운 현행 법안이 과연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겠느냐는 문제 제기다. 김 정책이사는 25일 의료정책연구원이 개최한 의료정책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지역의사제의 구조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지역의사제 법안은 10년 강제 의무복무를 부과하고, 불이행 시에는 의사면허 및 지원금을 환수하도록 돼있다. 이에 김 정책이사는 “우리나라는 한 번 프로그램에 들어오면 의사를 그만두지 않는 이상 탈출 경로가 없다”며 “제재의 유연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제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가장 강력하고 제재가 심한 제도가 과연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을지, 지속성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누구나 회의적일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쟁점은 헌법적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고 봤다. 김 정책이사는 “18세에 한 선택이 향후 16~17년의 장래를 탈출구 없는 제도에 포함시키는 것이라면 이는 징벌적 성격을 보인다”며 직업 선택의 자유와 자기결정권 침해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의무 복무를 채우지 않으면 사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월 25일(수) 14시에 2026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 이형훈 제2차관)를 개최했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4~’28)의 ’26년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2026년도 시행계획은 2024년 2월에 발표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의 3차년도 이행계획으로서, 총 75개 세부과제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담았다. 특히, 이번 시행계획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수립되는 시행계획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및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등 국정과제의 핵심적인 방향성을 적극 반영해 수립했다. 4대 추진방향별 세부과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추진방향 1 : 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지역·필수·공공의료에 대한 적정한 보상을 위해 대안적 지불제도를 지속 추진한다.의료수요가 감소 중인 분만·소아 영역에 대한 보상강화를 위해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확대 및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본사업 전환을 검토(’26.4분기)하고, 심뇌혈관질환·응급의료 등 필수의료 공백 대응을 위해 실시 중인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대한 사후보상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