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이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한 ‘2025 KDDF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2025 KDDF Global Biotech Showcase)’가 역대 최다 투자자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망 신약 개발 기업들의 글로벌 투자 유치와 기술이전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및 국내 유수 투자자 67명을 포함해, 총 380여명이 참석해 네트워킹과 함께 신약 개발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했다. 양일간 진행된 1:1 파트너링 미팅은 총 420건으로, 지난해 대비 2.5배 증가했다. 사업단은 자체 개발한 매칭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업과 투자자 간 효율적인 미팅을 주선했으며, 참가 열기와 논의의 깊이 모두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라운드 테이블 미팅(Round Table Meeting)’은 핵심 인사를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테이블에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됐다. 투자, 신약개발, 인공지능·플랫폼 기술, 인허가·상장 등 업계 핵심 주제를 놓고 다양한 시각에서의 의
지씨셀(대표 원성용, 김재왕)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국제 간질환 학술대회 ‘Liver Week 2025’에 참가해 ‘이뮨셀엘씨주(Immuncell-LC)’의 임상 및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1월 미국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5)에서 주목받았던 이뮨셀엘씨주의 9년 장기 추적 임상 결과가 재조명됐다. 아울러 국내 대학병원 등 실제 진료 환경에서 확보된 치료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도 함께 발표됐다. 이뮨셀엘씨주는 본 학술대회의 오찬 심포지엄(29일), 주제 발표세션(30일), 포스터 구두발표(31일) 등 총 3개 세션에서 소개됐다. 장기 치료효과는 물론 실제 진료환경에서의 일관된 유효성 안전성 데이터 등이 발표되며 간세포암 항암보조요법(Adjuvant Therapy)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간세포암은 절제술 이후에도 약 70%가 재발하며, 환자의 94%가 간암 자체로 사망에 이르는 암종이다. 이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한 보조요법의 필요성이 크지만, 현재 3상 임상에 성공해 허가 받은 치료제는 전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과 함께한 의료기기,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5월 29일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제18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인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기념식은 지난 4월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개최되는 첫 번째 행사다. 올해 기념식에는 정부·산업계·학계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 약 250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 한편 산업발전 및 안전관리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아울러, 세계 최초 배터리 타입의 휴대용 엑스레이 장비를 개발하는 등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의료기기위원회 위원장으로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의료기기 안전관리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손호성 교수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하는 등 총 10점의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정송 KAIST AI연구원장 겸 AI대학원장이 ’인공지능, 무엇이고 어디로 가고 있는
대한환자안전학회는 오는 30일 제20차 정기학술대회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자혜 대한환자안전학회 회장(양지병원 간호본부장)의 인사말과 오태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의료사고 대응’과 ‘환자안전사고’이라는 환자안전과 관련된 근원적인 주제어로 구성해 1⋅2부로 나뉘어 학술대회를 진행한다.학술대회 1부에서는 ‘의료사고 대응의 현재와 미래’을 주제로 환자가족을 포함한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의료사고는 의료행위 중에 의도되지 않았던 신체상의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의료분쟁을 일으켜서 또다른 문제들을 야기하기도 하고, 의료소송의 원인이 되기도 하다. ‘의료사고 대응을 위한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김태현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법무법인 세승 한진 변호사가 ‘법/제도적인 관점에서의 합리적인 의료사고 대응 방안’을 소개하고 이어서 세브란스병원 손종영 팀장이 ‘의료기관 내 의료사고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이후 1부세서 진행되는 패널토론은 권민정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과장, 방성민 동아일보 기자, 김태현 환자가족 대표, 서희정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사업혁신센터장 등 의료사고 대응과 관련
국제보건애드보커시(대표 한희정)는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후보직속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공동위원장 조정식의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산하 글로벌사우스협력위원회(상임위원장 이재정의원)와 공동으로 글로벌보건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어서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에게 차기정부 정책제안을 전달했다. 국제보건애드보커시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보건 애드보커시 전문기관으로서, 이번 정책제안서는 국내의 학계, 연구기관, 시민사회, 바이오 기업 국외의 국제보건기구, 국제보건시민사회 등 국내·외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만들어졌다. 제안서에서는 한국 글로벌보건의 핵심가치로 혁신과 파트너십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글로벌보건 리더십 강화를 위한 글로벌보건 5대 정책 영역의 25개 정책을 제시했다. 한국은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된 전 세계의 거의 유일한 글로벌 혁신의 상징적인 국가이며 인도주의에 기반한 공여국-수원국 간 파트너십을 구현할 수 있는 국가다. 정책제안의 주요내용은 △다자 글로벌보건 협력 강화 △중점 글로벌보건기구 지정 및 이들에 대한 재정적 기여 확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보건 참여 확대 △혁신적 글로벌보건 정책
GC지놈이 일본 3조 암 시장을 정 조준하며,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GC지놈(지씨지놈, 대표이사 기창석)이 국내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조기암 진단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현지 진출에 나서며 글로벌 조기암 진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GC지놈이 선보인 다중암 조기선별 검사 ‘아이캔서치’는 단 한 번의 혈액 채취로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담도암, 식도암, 난소암 등 주요 6대 고위험 암종을 스크리닝할 수 있는 검사다. 국내 최다 약 7000명 이상의 임상 검체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민감도 82.2%, 특이도 96.2%의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로, 고령 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 비중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Bank of America(BoA) 리포트(2021)에 따르면 일본의 조기 암 스크리닝 시장은 24.2억 달러(한화 3조)로 한국 대비 TAM(Total Addressable Market, 전체 시장 규모) 기준 2.5배 이상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GC지놈은 이미 기술력과 검증 데이터, 가격 경쟁력 모두를 확보한 기업으로, 독보적인 포지셔닝
대한간학회 주최 (공동주최: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간이식연구학회)로 국제학술대회인 The Liver Week 2025가 ‘한국, 경주에서의 간 축제로의 큰 환영 (A Big Welcome to the Liver Festival in Gyeongju, Korea!)’라는 주제로 2025년 5월 29일(목)부터 31일(토)까지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의료계에서 정밀 의학에 대한 열망에 대한 화답으로 간질환에서 연구 및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의 정밀 의학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열고자 계획한 The Liver Week 2025는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이하게 됐다. The Liver Week 2025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총 29개국에서 505편의 초록이 접수, 206명의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1247명이 사전 등록을 마쳐 참가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명실상부한 국제학회로 자리매김했다. 간염, 간섬유화, 간경변증, 간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간질환의 연구에 있어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학과, 소아과, 이식외과 임상 의학 연구자뿐만 아니라 기초 과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국제적으로 모여 실질적인 학술 교류의 장을 다
동성케미컬(대표이사 백진우∙이만우)의 종속회사인 라이프 사이언스 기업 제네웰(대표이사 한상덕)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신공장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제네웰은 29일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서 글로벌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cGMP, 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을 충족하는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신공장은 연면적 1만 1541㎡ 규모로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제네웰은 2026년 신공장을 완공하고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5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신공장에 500억원을 투입,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기준에 부합하는 설비를 도입해 글로벌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현재 성남과 화성에 분산된 의료기기 생산라인을 신공장으로 통합하고 제품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물류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제네웰은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사업의 해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통증감소 약물전달키트 웰패스(WELPASS), 유착방지제 가딕스(Guardix)의 유럽, 호주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창상피복재 메디폼(Medifoam)의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확대한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말레이시아에서 ‘헬리오스785(HELIOS 785 PICO)’의 론칭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피부과 전문의들이 대거 참석하는 ‘말레이시아 피부과학회(Dermatological Society of Malaysia)’ 정기 학술대회 일정에 맞춰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진행됐다. 피부과 전문의 등 현지 의료진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 소개와 라이브 데모 워크숍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장비 성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앞서 전날 개최된 말레이시아 피부과학회 학술대회에서는 글래시피부과 주홍진 원장이 ‘Selective Targeting of Melanin: How HELIOS 785 Improves Pigment with Minimal Downtime’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주 원장은 HELIOS 785를 활용한 멜라닌의 선택적 타기팅과 최소 회복 시간 전략에 대해 임상 경험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명의 현지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헬리오스785는 785nm의 고출력 피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은 2025년 상반기 정규직 및 기간제 근로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규직 13명, 기간제 근로자 15명 등 총 28명 규모로 진행되며, 정규직은 ▲산업계 규제 대응 지원 ▲디지털 의료기기 인증 및 임상평가 ▲의료기기 인증 및 품질심사 ▲인사·정보화·예산관리 등 6개 분야에 채용이 이뤄진다. 기간제 근로자는 ▲디지털 의료기기 품질관리 ▲MDSAP 가이드라인 개발 ▲의료기기 갱신제 운영 등 다양한 과제 중심 직무에서 인력을 모집한다. 모든 채용 전형은 출신지역, 학력, 연령, 성별 등 편견이나 차별을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된다. 지원자는 블라인드 원칙에 따라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에 개인 신상정보를 기재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지원서 접수는 채용지원사이트를 통해 6월 11일(수) 18시까지 진행된다. 근무지는 서울시 구로구 소재 본원이며, 채용 직무, 자격 요건, 근무 조건 등 상세 내용은 정보원 홈페이지, 나라일터, 잡알리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림 원장은 “정보원은 국민 안전과 의료기기 혁신을 선도하는 의료기기 전문기관으로서 이번 공개채용에 역량 있는 인재들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보건의료정책 수립과 진료 현장에 필요한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의료계, 산업계, 공공기관, 환자단체 등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는 물론, 보건의료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 분야는 ▲보건의료연구(정책연구, 임상연구) ▲임상진료지침 개발 ▲의료기술재평가 이며, 제안된 주제는 내부 검토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2026년도 NECA 연구과제로 선정된다. 연구주제는 NECA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며, 특히 보건의료연구 또는 임상진료지침 분야는 희망자에 한해 해당 연구에 직접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이재태 원장은 “NECA는 보건의료 분야의 공공 연구기관으로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 주제가 다양하게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5월 28일(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Radisson Blu 호텔에서 2025년 사우디 의료인 연수 학술교류 및 동문회(이하 동문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흥원은 2014년부터 중동 의료인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Korea Medical Training Program, KMTP)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25년 5월 기준 총 420명(의사 371명, 치과의사 49명)의 중동 의료인이 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진흥원은 한국 의료 연수 프로그램 수료생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정기적으로 동문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동문회는 2023년 이후 2년만이다. 특히 올해 동문회에는 수료생뿐만 아니라 한국 의료 및 연수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사우디 의료인들도 함께 초청됐으며, 사우디 교육부(MOE), Prince Sultan Military Medical City(PSMMC) 등 현지 정부 고위 관계자를 비롯해 문병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대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동문회에서는 △한국 연수 지도교수의 분야별 최신 의료기술 동향 발표(서울아산병원 전인호 교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 신경과학사업부는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World MS Day)을 맞아, 지난 28일 임직원들과 함께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을 응원하고 질환 인식을 제고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MS HIGH, VOICE HIGH’를 주제로,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인식과 치료 목표를 높이며(AIMS HIGH), 환자 스스로 질환과 치료에 대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VOICE HIGH) 메시지를 담았다.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은 다발성경화증 국제 협회(MSIF)와 각국의 관련 단체들이 2009년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매년 5월 30일, 전 세계 67개국 이상에서 다발성경화증 환자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상징하고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이 펼쳐진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을 기념해, 한국로슈는▲AIMS HIGH: ‘고효능 약제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 강의 및 ▲VOICE HIGH: “조금 아프지만 교사입니다” 저자 모진영 작가와의 북콘서트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사내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이현호 사무국장도 함께 참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자사의 PARP 저해제 계열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의 병용 요법에 관한 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ASCO’ 연례 학술대회는 전 세계 종양학자 및 연구자, 의료계·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암 분야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는 미국 시카고에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 아이디언스는 3차 치료 이상의 전이성 위암(mGC) 환자를 대상으로 베나다파립과 이리노테칸 병용 요법과 관련한 다국적 1b/2a상 임상 시험(NCT04725994)의 탐색적 분석에서 얻은 연구 성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디언스는 새로운 기전의 PARP 억제제인 베나다파립과 기존 화학요법 항암제인 이리노테칸을 병용해 3차 치료 이상 단계의 전이성 위암에 대한 신규 항암 치료법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해당 적응증의 경우 표준 치료의 무진행 생존 기간 중위값(mPFS)이 2개월에 불과해 새 치료법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이디언스에 따르면, 베나다파립을 활용한 병용 항암 요법 시 전이성 위암 환자에 대한 효과와 상동 재조합 결핍(HRD) 유전자 돌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혁신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원제약과 서울바이오허브는 대원제약이 추진하는 신규 사업 및 연구, 기술 수요와 관련해 협업 가능한 8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장성 검토 및 개선 피드백을 제공하고, 혁신적 아이디어가 제품화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대원제약 더함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공동 연구 및 기술 이전, 제품 개발 및 출시, 투자사 추천 및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의 혜택도 포함돼 있다. 또한 선정된 스타트업은 서울바이오허브로부터 전문적인 액셀러레이터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기업 진단과 국내외 전문가 풀을 통한 공동 연구 및 기술 사업화 지원 컨설팅, 해외 시장 검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사 모집은 7월 10일까지이며 ▲ 펩타이드 ▲ 저분자 ▲ 약물 전달 기술 ▲ 디바이스를 통한 약물 전달 기술 ▲ 기타(디지털 치료제(DTx), 전자약) 분야의 협업 가능한 기술을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