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뉴원사이언스(대표이사 전광현)가 2024년 한 해의 지속가능경영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뉴원사이언스는 2021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시작으로 매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관련 정보를 공시하고 있다. 그 일환인 이번 보고서는 GRI Standards 2021 기준에 따라 작성됐으며, 한국경영인증원(KMR)의 제3자 검증을 진행해 정보 신뢰성을 높이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는 지표 및 성과, 그리고 운영 시스템의 유효성을 보장받았다. 보고서에는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기반으로 도출한 10대 핵심 ESG 지표가 포함됐다. 해당 이슈들은 전사 차원에서 실행 및 관리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설정된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에 맞는 전략과제를 수행한다. 환경 경영 실천 전략으로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목표로 ‘2040 넷제로(Net-zero) 계획’을 수립하고 Scope 1, 2, 3 배출량까지 관리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운영한다. 또한 태양광 패널 도입이나 제3자 PPA 계약 등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한 실행 계획도 마련했다. 사회적 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8일(수)부터 29일(목)까지 이틀간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이하 CDC) 진단 분야 전문가들이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국가실험실 체계 등 진단 분야 주요 의제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미 간 감염병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CDC 본부 소속 전문가 5명(브랜디 림바고 예방접종·호흡기질환센터 수석 부국장 등),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 전문가 2명(미셸 매코넬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장 등) 등 총 7명의 미국 측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우리나라는 코로나19 초기 신속한 실험실 진단법 개발과 전국단위 진단 체계 운영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성공적인 대응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논의에서는 이러한 경험을 공유하고, 미국의 진단 및 위기 대응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양 기관간 세부적인 후속 협력 과제들도 도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국가실험실 체계, △하수 감시, △유전체/병원체 감시 및 조기 경보 시스템, △생물안전 등을 주제로 논의 후 종합상황실(EOC, Emergency Operations Center) 및 생물안전 3등급(BL3, Biosafety Le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태평양 식품규제기관장 회의 ‘아프라스 2025(APFRAS 2025)’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하며, 식품 규제조화 및 전략적 협력을 담은 ‘아프라스 제주 2025 선언문’ 채택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프라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협력해 세계 최초로 설립된 식품 규제 기관장 협의체로, 우리나라가 초대 의장국을 맡아 지속적으로 활동을 주도해왔다. 올해 회의는 ‘지속 가능한 식품안전을 향한 탐색’을 주제로 ▲규제정보 데이터베이스(CES)의 정보 확대 ▲전자위생증명서 도입 확산 ▲HACCP 역량 강화 ▲신기술 접목을 통한 식품안전관리 강화 등 다양한 의제들이 논의됐다. 이번 회의는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을 포함한 13개국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등 3개 국제기구가 참석했다. 특히, 회의 둘째 날 열린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들이 주요 수출국 규제당국자들과 기능성 표시 규제 완화 등 현안에 대해 직접 논의하며 수출 활성화 기반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이재혁)는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인재 조기 확보와 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4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관 협력 취업박람회다. 지금까지 누적 58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4만 1000명에게 새 일자리를 연결해왔다. 올해는 전국 25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다수의 국내외 취업 준비생, 구직자 등이 참여해 높은 열기를 기록했다. 이날 갈더마코리아는 제약·바이오 및 뷰티 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 인재들을 대상으로 업계 최신 트렌드와 기업 소개, 직무별 커리어 전략 등을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갈더마 고유의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구직 정보와 맞춤형 채용 전략을 제시하며 많은 구직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갈더마코리아는 1998년 국내 법인 설립 이후 인재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과 임직원 역량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직무별 맞춤형 계발, 우수인재 경력 개발 지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오는 5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25’에서 차세대 임플란트 시스템 ‘에스큐 엑셀(SQ AXEL)’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에스큐 엑셀’은 덴티스 기업부설 임플란트 연구소가 2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발치 후 즉시 식립(Immediate Placement)’ 콘셉트의 제품이다. 전세계 ‘원데이 임플란트’ 수요 증가에 맞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전략 제품으로 개발됐다. 회사 측은 기존 SQ 임플란트에 적용되는 C-SLA 표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골유착력과 임상적 안정성을 높였고, 초기 고정력을 높일 수 있는 최적화된 디자인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임상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출시 전부터 국내외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에스큐 엑셀’은 국내 허가를 마친 뒤, 오는 9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디자인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며 해외 인증도 진행 중이다. 덴티스는 임플란트 신제품을 통해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목표다. 또한 덴티스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정비한 브랜드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의 KOL(Key of Opinion) 오승민 원장(오앤의원)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원텍 청담센터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리지오X(Oligio X)’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은 최신 RF 기술의 진화와 이를 구현한 자사 장비 ‘올리지오X’의 기술적 특장점을 사내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승민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전자기 관점에서 바라본 조직 열 반응과 모노폴라 RF의 진화’라는 주제로, 전자기장 기반의 심층 열 전달 메커니즘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시술 효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올리지오X가 기존 RF 장비와 차별화되는 핵심 요소로 정밀한 에너지 전달력과 진피 심층에 도달하는 열 확산 범위를 강조했다. 또한 “기존 RF 시술이 진피 상부층에 국한됐다면, 올리지오X는 보다 깊은 층까지 효과적으로 열을 전달할 수 있어 시술 결과의 정밀성과 지속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환자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강연은 단순한 기술적 설명에 그치지 않았다. 오승민 원장은 수년간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리지오X의 효과와 안전성을 설명했으며, 이를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한발 앞선 진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I 진단 보조 기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삼성메디슨이 수상을 통해 해당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메디슨은 지난 해 출시한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이 인체공학적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기술 및 디자인을 통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HERA Z20은 북미의 초음파 검사에서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산업 표준(ISPWRMSDS)의 37개의 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은 물론 23개(62%) 항목은 기준치를 초과 달성하며 전 세계 의료진으로부터 초음파 진단기기의 인체공학 기준을 다시 세웠다는 평을 받고 있는 기기다. 특히, 하드웨어적 측면은 물론 AI기반 시스템 운영 편의 개선을 통해 의료진이 좀 더 쉽고 빠르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정교하게 업그레이드 됐다. 삼성메디슨 자체 연구에 따르면 의료진의 버튼 조작을 기존 제품 대비 최대 94%까지 줄여준다.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취향과 사용 습관에 따라 다양한 설정으로 활용 가능하듯, HERA Z20은 인터페이스를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의 금연보조제 브랜드 니코레트가 금연 결심이 높아지는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올바른 니코틴 대체제 사용법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니코틴 대체제(Nicotine Replacement Therapy, NRT)는 소량의 니코틴만을 외부에서 공급해 금단증상을 완화해주는 금연 치료제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를 비롯한 전 세계 보건당국에서 1차 금연치료 의약품으로 니코틴 대체제를 권고하고 있으며, 올바른 사용시 금연 성공률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 니코레트는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서 정확한 니코틴 대체제의 사용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사용법에 대한 가이드를 공개했다. 제품 사용에 핵심적인 사용법과 복용량을 쉽게 안내하는 가이드에는 금연치료에 사용되는 니코레트 껌과 패치의 사용법을 초기 용량 선택에서 복용 방법, 용량 줄이기까지 3단계로 나눠서 구성했다. 또한 금연 시도자가 실제 복용 시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각 단계별 유용한 정보와 주의사항도 함께 담았다. 니코틴 대체제를 처음 사용할 때에는 본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자사의 AI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의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 사용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노을은 중남미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브라질 진입을 공식화하고, 남미 전역으로의 시장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이번 등록으로 노을은 AI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을 기반으로 하여 59억 달러 규모의 남미 혈액분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등록을 계기로 수출계약 확대와 현지 파트너십 구축, 공공조달 참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브라질 및 중남미 시장 매출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을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솔루션 miLab™ CER과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 역시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의료기기 단일심사프로그램(MDSAP)의 심사가 진행중에 있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브라질은 남미 의료기기 시장의 핵심 역할을 하는 시장으로 ANVISA 제품 등록은 단순한 시장 진입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규제가 까다로운 브라질 시장에서 노을의 기술력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다시 한번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이 국내 외국계 제약사 중 처음으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고조되고 있는 정보 보안의 중요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의료 데이터 보호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ISMS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하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체계적으로 수립, 운영되고 있음을 검증하는 제도다. 이는 정보관리 및 보호 대책과 관련된 80개 평가 기준에 걸쳐 234개 세부 점검 항목을 모두 준수하고 있음이 검증돼야 획득할 수 있다. ㈜한국얀센은 의무 인증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보 보안 시스템 고도화 및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1년 전부터 ISMS 인증 준비에 착수해, 정보 보호 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사 차원의 보안 리스크 진단, 정책 수립, 기술적 보호 조치 강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최신 보안 트렌드 및 규제 요건을 모두 반영한 종합적인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특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와 국민의힘은 5월 27일 화요일 오후 19시 대구광역시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와 국민의힘 정책간담회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복기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장·대구시의사회장,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김태진 부산시의사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김양국 울산시의사회장, 이길호 경북의사회장, 김민관 경남의사회장, 한미애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신동일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이원순 대구광역시의사회 명예회장, 변영우 경상북도의사회 고문, 김석준 대구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등 전국 주요 광역시도의사회장과 칠곡경북대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지역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주호영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김상훈 정책총괄본부장, 강대식 대구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송언석 대한민국경제재건축위원장, 이인선 여성본부장, 권영진 대구선대위 정책본부장, 김승수 직능본부장, 김기웅 홍보본부장, 최은석 유세본부장, 우재준 청년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이만규 대구시의회의장이 참석했다.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장과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대한의사협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는 B형 간염환자의 간암 발병 확률을 예측하는 ‘딥포(DeepFore)’를 활용한 연구논문이 간질환 최고저널 ‘Journal of Hepatology’의 6월호 표지를 장식했다고 29일 전했다. 해당 연구는 유럽간학회의 공식 학술지 Journal of Hepatology (IF:26.8)에 ‘AI model using CT-based imaging biomarkers to predict hepatocellular carcinoma in patients with chronic hepatitis B’ 제목으로 게재되며,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받아 6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이정훈 교수 연구팀 주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메디컬아이피의 CT 영상 기반 AI 솔루션 ‘딥포’를 활용해 디지털트윈 기술로 측정한 6개의 바이오마커(간 크기, 비장 크기, 지방 비율 등)와 8개의 임상 변수(환자의 연령, 혈액 검사 결과 등)를 통합해 AI 기반 간암 발생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4년간 진행된 대규모 의료 AI 프로젝트 ‘닥터앤서2.0’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GSK(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이하 RSV) 백신 아렉스비의 접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초부터 전국 병·의원에서 아렉스비 접종이 가능해졌다. 세계 최초의 RSV 백신 아렉스비는 지난해 12월,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에 의한 하기도 질환(LRTD, lower respiratory tract disease)의 예방을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RSV 감염증은 1년 중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60세 이상 성인 및 심장·폐 등 기저질환자는 RSV 감염 시 폐렴과 같은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져 심한 경우 입원 및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아렉스비는 1회 0.5 mL 근육 주사로 투여한다. 임상연구 결과, 1회 접종 후 첫 번째 RSV 시즌 동안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LRTD 예방 효과는 82.6%, 1가지 이상의 동반질환이 있는 60세 이상 성인에서 94.6%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아렉스비는 1회 접종으로 세 번의 시즌 동안 예방효과를 유의미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 이진근)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비소세포폐암의 신규 치료 타깃인 ‘GBC-11004’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하고, 전시 부스를 운영을 통해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과 AI 기반의 타깃 발굴 플랫폼을 소개하며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GBC-11004’는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자체 구축한 세계 최대 규모의 PDO 빅데이터와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신규 키나아제로, 3세대 EGFR 저해제에 내성을 보이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 과발현되는 특징을 보인다. 회사는 기존 차세대 염기서열(NGS) 분석만으로는 식별이 어려웠던 내성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도출했으며, CRISPR 기반 유전자 편집과 PDO 기반 약물 평가를 수행해 GBC-11004가 치료 타깃으로서 유효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운영하는 개별 전시 부스에서는 900종 이상의 PDO 뱅킹과 자사의 AI 모델을 적용한 타깃 및 바이오마커 발굴
‘HLB펩’(구 애니젠)이 개발한 원료의약품(API)이 대만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HLB펩의 글로벌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HLB펩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펩타이드 제조 GMP 인증을 받아 다년간 펩타이드 의약품 및 다양한 바이오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HLB펩에서 공급한 야뇨증 치료제(데스모프레신)가 대만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받으며, HLB펩은 국내에 집중된 매출을 해외로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 데스모프레신은 야뇨증이나 중추성 요붕증(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과도한 소변생성) 등의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는 의약품이다. 데스모프레신의 전 세계 시장규모는 약 14억달러(약 2조원)에 이르는데, 최근 고령화의 영향으로 시장 규모가 연 평균 8%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HLB펩은 지난 3월 HLB그룹에 인수되며 막대한 유동성과 해외 네트워크를 확보, 그간 미진했던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불임 치료제(가니렐릭스) 등에 대해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추진 중이며, 일본 제약사에 대한 CDMO 수주 영업도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인수 첫해인 올해, 다양한 의약품의 생산기술을 추가로 개발하고 화장품 등 바이오 소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