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7일 오후 1시 금천구청과 금천구보건소를 방문해 병의원 처방조제를 표방한 관내 한약사 개설약국의 문제를 지적하고 면허범위를 준수하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이날 권영희 회장은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약사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한약사가 자신의 업무범위를 벗어난 일반의약품을 취급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자체는 한약사 약국 개설 등록시 면허범위에 적합하게 약탕기와 한약장 등의 비치사태 확인하는 등 개설단계부터 면허범위를 준수하도록 관리·감독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소예경 금천구보건소장과 가진 자리에서는 한약사가 병·의원 처방조제와 비한약제제 일반의약품 판매 등을 공공연하게 내세우는 등 한약사 면허범위를 벗어난 영업행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한약사가 약국을 개설할 경우 자신의 면허범위 내에서 업무할 수 있도록 금천구보건소가 적극적인 지도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금천구보건소는 한약사 개설약국이 약사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며 만약 위법사항이 발생할 경우 합당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권영희 회장은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탈법적인 의약품 취급·판매 행위
한국바이오협회는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현장맞춤형 바이오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미래기술 기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한국바이오협회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융합수요/현장수요/미래수요 분야에서 ▲AI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바이오(유전체) 데이터 분석 과정 ▲바이오 공정 개발 ▲바이오 인허가 과정 ▲바이오제품 분석기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 등 총 8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해당 교육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34세 미만 청년 또는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취업희망(예정)자, 경기도 소재 바이오 분야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본 사업을 통해 연 500명의 신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한국바이오협회에서는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실무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희망(예정)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과정을 진행하며, 재직자를 대상으로는 ▲바이오(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바이오 공정개발 ▲바이오인허가 교육 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바이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프로젝트명: CT-P13 SC, 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이하 RA) 적응증 확장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이하 IND)을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총 189명의 RA 환자를 대상으로 CT-P13 SC 투약군과 위약(플라시보) 투약 대조군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유효성,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 등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을 통해 미국내 신약 지위를 확보한 짐펜트라의 적응증에 RA를 추가하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이미 다수의 국제학회에서 R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램시마SC(CT-P13 SC의 유럽 브랜드명) 임상 3상과 그 사후분석 결과를 통해,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 우월성 등을 입증한 바 있다. RA는 몸속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관절 조직을 표적으로 공격해 관절의 통증, 부기, 뻣뻣함, 기능 상실을 일으키는 대표적 자가면역질환으로, 미국내 염증성장질환(이하 IBD) 시장 대비 약 3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의약품 시
큐리언트는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임상시험에 대한 IND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희귀 혈액암 임상시험에 이어 계획이 승인된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최고 암 병원 중 하나인 MD 앤더슨 암 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가 주관하는 임상시험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아드릭세티닙과 아자시티딘(Azacitidine),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삼중 병용요법의 효능을 확인하게 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미국에서 발생하는 전체 혈액암 중 약 31%를 차지하는 암종이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Evaluate Pharma에 따르면 미국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시장은 2022년 16.8억 달러에서 2028년 74.6억 달러로 연 평균 28.3%의 급격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다. 현재 “Aza+Ven”으로 불리는 아자시티딘, 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은 고강도 화학요법을 견딜 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아드릭세티닙과의 병용임상은 아드릭세티닙의 1/2차 치료제로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을
다발성경화증의 대다수인 ‘재발형 다발성경화증’과 그간 치료옵션이 부재했던 ‘일차진행형 다발성경화증’에 대해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약제가 등장해 다발성경화증 치료환경에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등장했다. 다발성경화증은 중추신경계 염증을 유발해 시력 저하‧이동성‧인지‧방광‧성 기능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재발 및 진행에 따라 장애가 축적돼 환자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적 손실도 유발한다. 특히 다발성경화증 중 가장 장애발생률이 높은 일차진행형 다발성경화증은 치료제가 그간 없었던 질병이기도 하다. 한국로슈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가 국내 출시를 기념하고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대한신경면역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국립암센터 신경과 김호진 교수가 ‘다발성경화증 치료의 현 주소와 새로운 치료옵션 ‘오크레부스’의 도입 의미’에 대해 강의했다. 김호진 교수는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완치 치료법이 없는 만큼 단순 재발 방지를 넘어 발병 초기부터 질병 진행을 억제하는 ‘고효능약제’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과거에는 안전성이 높은 약물로 시작해 효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은성글로벌이 베트남에서 K-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렸다. 은성글로벌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개최된 ‘제 2회 베트남 의료기기 박람회(K-Med Expo Vietnam 2024)’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의 선진 의학기술과 우수한 최첨단 의료장비를 소개하는 행사로 약 6,400명이 참석했다. 은성글로벌은 신제품 및 주요 제품인 ULTLINE(울트라인), DUET V(듀엣 브이), Microson Plus(마이크로손 플러스), Focus Dual(포커스 듀얼) 등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각각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와 고주파(RF) 기술을 활용해 피부 탄력 개선, 복부 둘레 감소 등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동시 개최된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의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다시봄날의원 구리점 박종훈 원장과 동안중심의원 조창환 원장이 ULTLINE과 DUET V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박종훈 원장은 ‘Whole Body Shaping and Tightening with HIFU’라는 주제로 ULTLINE을, 조창환 원장은 ‘4MHz M
지난 6월 13일 암 및 만성대사성 질환의 전주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지향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대표 안철우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와 서울시니어스타워와 함께 시니어스를 위한 AI기반 스마트 빌리지 헬스케어 포럼을 개최했다. 바라바이오는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 내분비 당뇨병센터 센터장 안철우 교수가 교원 창업한 회사로 삼중음성유방암 CD96 항체 면역항암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시니어스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해 서울시니어스타워와 스마트 빌리지 헬스케어 사업을 하고자 한다. 서울시니어스타워는 모기업인 서울송도병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서울타워(144세대) 강서(142세대), 가양(350세대), 강남(95세대), 경기 분당(254세대)과 전북 고창(539세대)까지 총 1524세대 이상 6개 지점을 통해 시니어스를 위한 사업을 개척 중이다. 이번 포럼은 시니어스 및 AI기반 스마트 빌리지 전문가들과 서울시니어스타워에 근무하는 의료진및 간호사, 영양사, 요양보호사 및 관련 종사자들 150여명이 참석하여 시니어스를 위한 스마트 빌리지 헬스케어의 문제점 및 보완사항에 대한 방향을 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은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 분야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11회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분석기술 워크숍(AI가 바꾸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미래)’을 국내 전문 분석기관과 함께 6월 1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AI와 첨단바이오의약품)AI 이미징 기반 세포 품질분석 방법 ▲(기술동향)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규제동향 ▲(품질평가) PCR기반 마이코플라즈마 부정시험 신속검출법 밸리데이션 등을 다룬다. 워크숍 종료 후 7월부터 2개월간 국내 전문 분석기관에서 ▲미생물 신속 검출법 평가 ▲첨단바이오의약품(엑소좀) 특성 분석 ▲질량분석 기반 세포치료제 당사슬 특성 분석 등에 대한 실습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과 실습 교육프로그램이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분야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과학을 선도하는 국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신규 이사 4명 선임 안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사내이사 임종윤 선임 ▲사내이사 임종훈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선임 ▲사외이사 남병호 선임의 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새로운 이사진은 탁월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방향성 제시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선임된 4명의 이사는 기존 6명의 이사들과 일정을 조율해 이사회 개최 날짜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보산진’)과 대구의료관광진흥원(원장 조준현)은 오는 6월 21일(금) 오후 2시부터 대구 엑스코에서「제2차 GHKOL 국제의료사업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4 (MEDI EXPO KOREA 2024) 기간 중 국제의료사업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의료사업에 관심이 있는 의료기관 및 연관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먼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한국의료의 CIS 지역 및 동류럽 진출 가능성과 리스크 등 진출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윤경식 교수는 △동유럽 보건의료 전출전략을, GHKOL 전문위원인 ㈜케어스케어 김명훈 전략이사는 △국제의료사업 CIS 진출 가능성과 리스크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외국인환자를 위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KAHF))를 주제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신민경 팀장이, 마지막으로 △ICT 기반 의료해외진출 전략을 주제로 코이헬스케어 이동훈 대표(GHKOL 전문위원)가 발표한다. 진흥원에서는, △의료해외진출 정책방향 및 사업 안내(임영이 의료해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17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취득했다. 동성제약이 취득한 ISO 37001은 조직의 부정부패 예방 및 대응 시스템 구축과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국제 사회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구축한 인증 체제로 반부패 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을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이번 ISO 37001 인증을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고도화시켰다. 더불어 부패 방지, 공정 거래 등 다양한 리스크 예방 체계를 갖추게 됐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 준비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기업의 투명성 관리와 부패 행위 근절을 통해, 윤리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제22차 아시아태평양신장학회 국제 학술대회 및 제44차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APCN&KSN 2024 ) 기간 중인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런천 심포지엄을 비롯해 자사의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와 관련한 다양한 세션을 열었다고 밝혔다. 15일 진행된 제22차 아시아태평양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44차 대한신장학회 국제 학술대회 (APCN&KSN 2024)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만성 신장병 관리를 위한 알부민뇨 진단의 중요성과 케렌디아의 주요 임상적 이점을 논의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한림의대 신장내과 김성균 교수는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만성 신장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지표인 알부민뇨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교수는 “알부민뇨는 만성 신장병의 초기 지표로, 요 알부민-크레아티닌 비(Urine Albumin-to-Creatinine Ratio, 이하 UACR)의 증가는 신장 및 심혈관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UACR이 30% 감소하면 만성 신장병의 예후에 있어서의 위험도를 중증에서 중등도로 줄일 수도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의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당구 영웅 스롱 피아비가 진행한 의료 봉사 활동에 의약품을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당구 LPBA의 간판 스타인 스롱 피아비는 피아비한캄사랑재단을 설립해 매년 캄보디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사)피아비한캄사랑과 선의라이온스클럽이 주축이 돼 6월 6일부터 10일까지 봉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신신제약은 봉사단의 요청으로 퇴행성 관절염, 근육통 등에 효과가 있는 대표 파스 제품 ‘록소크린 플라스타’를 전달했다. 봉사단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을 시작으로 시골 마을을 돌며 병원 진료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함과 동시에 의약품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용품을 지원했다. 특히 신신제약이 후원한 파스가 높은 활용도로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봉사자들의 건강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신신제약과 캄보디아의 인연은 후원 이전에도 특별했다. 신신제약의 해열 패치 ‘쿨링시트(현지 제품명: 쿨-키드)’는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인기 품목으로 꼽히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신신제약이 단순히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자사의 혈당 측정기 제품인 아큐-첵 인스턴트와 국내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룰루메딕의 서비스 연동을 발표하며, 당뇨 환자들에게 편리하고 지속 가능한 혈당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앱 연동을 통해 아큐-첵 인스턴트 기기를 사용 중인 소비자들은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인 혈당관리가 가능해졌다. 기존에 수기로 혈당 수치를 기록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룰루메딕 앱과의 연동을 통해 자동으로 혈당 데이터가 기록되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혈당 측정기에 저장된 과거의 혈당 데이터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사용자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식사 전후나 운동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혈당 변화를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 역시 이번 연동으로 가능해졌다. 연동 대상인 아큐-첵 인스턴트 혈당 측정기는 아큐-첵 혈당측정기 중 3세대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국제표준화기구의 엄격한 정확성 평가 기준(ISO 15197:2013)을 충족해 신뢰할 수 있는 결과값을 제공한다. 인스턴트 기기에 사용되는 시험지는 점적 범위가 더 넓어 혈액 점적이 쉬워졌으며, 기기에 제거
삼일제약과 CMG제약은 ‘나라트립탄’ 성분의 편두통 치료 전문의약품 ‘나라필 ODF’의 출시와 함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5년 간 CMG제약은 제품 생산과 공급, 마케팅을 담당하며 삼일제약은 나라필ODF의 국내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나라필 ODF는 세계 최초로 나라트립탄 성분을 구강용해필름(Orally Disintegration Film, ODF)로 만든 제품이다. 나라트립탄을 비롯한 트립탄 계열의 약물은 중등도 이상의 편두통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며,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트립탄 계열 편두통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3년도 기준 약 240억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출시된 나라트립탄 계열의 약물은 대부분 정제(알약) 형태다. 그런데 편두통 환자는 복통이나 구토, 구역질 등 위장관 증상이 수반되며, 이로 인해 정제 등 약물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삼키더라도 위나 장의 운동이 저하되어 약물 흡수가 늦어진다. 나라필 ODF는 기존 정제 형태의 약물을 필름으로 만들었다. 필름을 입에 넣으면 빠르게 녹기 때문에 물 없이도 빠른 복용이 가능해 기존 정제 대비 구토, 구역질 등의 증상을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