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70여개국, 1만9천명이 찾은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4(6.3~6.6, 이하 BIO USA)’에 한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인 1300명 이상 참석했다. 올해 BIO USA는 미국 정부의 생물보안법으로 타격을 받은 중국 기업들의 참여가 줄며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스타트업들도 이제는 BIO USA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데뷔무대로 생각하지 않고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하며 공격적인 협력 파트너 발굴에 나서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인베스트 서울과 함께 서울 소재의 유망 바이오 기업 10개사를 선정하여 BIO USA 2024를 지원했다. 양사는 지난 6월 19일(수) 참가기업과 후속 면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진출에 의미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BIO USA 2024에 참여한 기업 10곳은 ‘메디웨일, 메디픽셀, 바스젠바이오, ㈜베르티스, 브렉소젠 주식회사, ㈜에임드바이오, 주식회사 큐어버스, ㈜프레이저테라퓨틱스, 프로티나’로 5: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1:1 파트너링 및 바우처 지원, 현지 VC와 투자설명회 및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했다. 참여
심혈관중재시술 분야의 인력확보를 위한 지원 및 보상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는 제언과 동시에 심혈관중재시술을 택하는 인력들이 그 초기 단계부터 평생까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형태 유지가 촉구됐다. 경주에서 진행되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43차 하계국제학술대회에서 21일 정책위원회 세션이 개최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회원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심혈관중재시술 의사들의 처우에 대해 지적한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충기 교수가 향후 전망 및 개선 사항에 대해 제언했다. 먼저 김 교수는 “심혈관 중재의사들에 대한 보상은 그저 ‘돈을 많이 버는 것’은 아니”라면서 “실질적인 업무와 그 가치에 맞는 보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실에 부합하는 정의로운 보상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야간/응급 가산 기준이 50/100%인 현황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는데, 김 교수는 “근로기준법상 임금산정에 대한 방식과 비슷한 양상인데, 이렇게 하면 실질적으로 밤에 일할 사람이 별로 없다. 비정기성, 돌발적으로 장기간 업무를 준비해야 하는데 통상 근로에 대한 임금 보상만으로는 기관에서 이를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야간 응급업무는 중증환자를 만나야 될 가
아큅타의 허가로 CGRP 표적치료 약제 사용의 ‘르네상스’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비약물적 치료가 중요한 소아 1차두통 환자 진료에 대한 저수가 문제가 지적됐다. 2024 대한두통학회 춘계학술대회가 23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됐다.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기념해 온라인(ZOOM)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과 학회의 홍보활동 및 기타 사항들에 대해 소개했다. 기자간담회 첫 순서로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소개한 대한두통학회 김병수 학술이사(이대목동병원 신경과)에 따르면 학술대회는 크게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유전학, 병태생리, 약물 및 신경조절 치료 등 비약물 업데이트 분야 △최근 1년 연구에 대한 구두 발표 △편두통 집중 포커스 △CGRP 표적 치료 등에 대해 주목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특히 김 학술이사는 “올해 CGRP 표적치료 약제가 출시되면서 CGRP 표적치료 르네상스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아울러 소아두통에 대한 관심도 촉구했다. 김 학술이사는 “소아두통은 성인두통 대비 치료 약제가 제한돼 그간 진료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빠르면 내년, CGRP 표적치료가 가능할지에 대한 연구결과가 소개
과도한 근무시간 및 근무강도 등으로 심혈관중재시술 담당 의사들이 벼랑끝에 내몰린 가운데, 74%는 현업에서 떠날 생각을 가져본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심혈관중재시술 의사들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나 적절한 업무분담, 사법리스크, 인력유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나왔다. 경주에서 진행되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43차 하계국제학술대회에서 21일 정책위원회 세션이 개최됐다. 이번 세션에서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충기 교수는 필수의료 인력에 대한 현황을 짚고 향후 전망을 제언했다. 먼저 김충기 교수는 회원 152명에게 응답받은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심혈관중재의사 처우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설문에 따르면 근무 준비시간 제외 순수한 주간 평균 근무시간은 66.3시간이었으며, 80~100시간 이상 근무하는 회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50대 회원들의 업무량이 많은 편이었으며, 의정갈등 후 병동 업무 부담도 많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 교수는 대학병원 소속 40대 교수의 1주일을 예로 들며 “병동 업무뿐 아니라 외래 12시간 시술, 당직근무, 연구, 교육 등 많은 시간을 할해해야 하며 대기시간, 온콜당직, 응급시술 등 100시간 이상이 넘어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0일,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다빈도 한약제제 처방별 해설’ 온라인 강좌(이하 한약제제 강좌)를 오픈했다. 이번 한약제제 6개 강좌는 36개 다빈도 한약제제에 대한 처방 해설과 임상 응용가이드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한약제제 분야 3인의 전문가가 약국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방점을 두었다. 교육을 희망하는 회원은 본회 사이버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회원신고를 한 회원에게는 무료로 진행된다. 조기성 한약이사는 “다빈도 한약제제 처방에 대해 회원분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하실 수 있도록 심도있게 준비했다.”고 밝히며, “동 교육을 통해 약국 내 한약제제가 활성화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회장‧이사장 이취임식이 21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박헌식 회장의 뒤를 이어 홍명기 신임회장이, 최동훈 이사장의 뒤를 이어 안영근 신임이사장이 취임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홍명기 신임회장(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는 “1년 동안 회장직을 맡게 돼서 어깨가 참 무겁다. 성원해주신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면서 “기존 회원뿐만 아니라 젊은 회원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의료를 이끌어갈 희망이다. 젊은 인터벤셔니스트를 적극 지원하는 데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안영근 신임이사장(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은 “의료현황이 워낙 위중하다보니 설레기보단 무게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여러 선배님들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세계적인 학회로 성장했다. 대외적으로도 회원들의 인적네트워크를 더 강하게 만들고 해외 유수학회와 교류를 통해서 더 발전하는 학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심혈관중재분야와 관련한 여러 정책이 반영되고 보험 분야에서도 많은 것들이 확대됐지만 아직도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은
휴온스그룹 제천공장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을 펼치며 따뜻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휴온스그룹은 21일 제천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내 제천 공장에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올바른 헌혈 참여 문화를 조성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제천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내 근무하는 휴온스그룹 가족사 임직원 약 100여 명이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헌혈은 자기의 생명을 나누어 남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값진 인간애의 표현으로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분기별로 지속적인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자발적 헌혈 동참 문화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SML메디트리 이동수 대표가 ‘인구위기…새로운 상상력,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의 세션5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 토론에 참가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0일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SML메디트리의 사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모범 사례로서 소개됐다.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SML메디트리는 대기업 수준의 일·가정 양립 복지제도를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SML메디트리는 서울특별시의회 ‘2024년 저출생 대응 토론회’에서 우수기업으로 표창을 받았으며, 가족친화 인증기업, 서울형 강소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및 2023년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동수 대표는 이날 임신기와 육아기 자녀가 있는 직원에게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방식을 포함해 난임 휴직, 매월 셋째 주 금요일 2시간 일찍 퇴근하는 패밀리 데이, 자율 출퇴근제 및 반반차 제도 등을 제공해 직원들이 출산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동수 대표는 건강한 회사와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이러한 제도를
㈜케이원메드글로벌은 Miami Beach Convention Center에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미국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FIME)에 참가하고 있다. 1991년 첫 개최 후 올해 33회차를 맞이한 FIME는 매년 1,200개 이상의 전시업체와 12,000여명의 관계자가 참관하는 미주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박람회다. 케이원메드글로벌은 이번 전시회에서 MagSculpt, Sineson3, DualActive R, DualActive F, Therma V 기기를 선보인다. 특히, 체외충격파 기기인 ‘DualActive R’과 ‘DualActive F’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허가를 취득한 제품으로 국내에서 이목을 끌고 있는 장비다. 회사 관계자는 “FIME는 미국, 중남미 의료기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행사다.”라며,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만큼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를 맺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원메드글로벌은 오는 7월 콜롬비아 Meditech 전시회에 참가하여 자사의 여러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컬에이아이(대표 권준명·김흥석)의 심부전 진단 보조 AI 솔루션(제품명: AiTiALVSD)이 KMI 건강검진센터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 센터를 둔 전국구 규모의 KMI 건강검진센터에서 본격 시행됨에 따라 그 증상이 모호해 ‘소리 없는 살인자’로 불리는 심부전을 조기 발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메디컬에이아이는 병원에서의 비급여 처방과 건강검진센터 검사 시행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매출을 견인할 예정이다. 현재 메디컬에이아이가 보유한 비급여 처방이 가능한 제품은 총 2개다. 심부전을 타깃으로 한 AiTiALVSD와 심근경색을 진단 보조하는 AiTiAMI다. 특히 지난달 AiTiALVSD는 비급여 수가가 건당 9,300원으로 책정돼 고시됐다. 병원은 AiTiALVSD를 사용한 환자에게 기존 심전도 급여 수가에 추가로 건당 최대 9,300원을 청구해 납부 받을 수 있다. 환자는 고가의 심장초음파를 시행해야 할지 여부를 간편한 AI 검사로 사전에 확인받을 수 있으며, 의료진은 모호한 증상의 심부전을 조기에 검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심부전을 조기 진단함으로써 국가 건강부담 비용을 절약하는데 이바지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하 의수협, 회장 류형선)은 한국 제약 기업의 중국 시장 추가 진출 등을 위해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와 한국과 중국의 보건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수협은 중국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문 전시회인 CPHI China 2024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20일 전시회 기간 중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와의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의수협 류형선 회장은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실질적인 무역활성화 및 한국 기업의 수출 진흥 등을 위해 코로나 이전에 연례적으로 시행했던 1:1 상담회 개최, 중국 기업의 한국 초청, 최근 현안에 대한 컨퍼런스 개최 등 코로나 이전의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고, 의약품 뿐만이 아니라 보건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 주혜 (周惠) 회장은 “2023년에 양 단체에서 체결한 MOU의 후속 조치로서 기존 사업 이외의 다양한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면서 양국 간 보건산업 분야의 현안을 포함한 세계적인 현안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면서 현재 양국이 가지고 있는 무역장벽에 대해서 다양한 논의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제시하는 등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박재원)이 고령화와 만성질환에 대비해, 차별화된 조영제 신약 개발과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선다. 조영제는 영상진단 검사 또는 시술 시 특정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로, 사용시 생체 구조나 병변을 주위와 잘 구별할 수 있게 해 주어 진단적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국내 조영제 진단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3월 MRI 조영제 신약 스타트업인 인벤테라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며, 이 회사 신약에 대한 생산·마케팅·영업·유통 권리를 확보했다. 인벤테라의 조영제는 독창적인 나노구조 설계 기술을 통해 철 성분을 이용하면서도, 고해상도의 밝은 영상(T1 조영 효과)을 제공해 주요 질환들의 정밀 진단을 가능하게 하는 차별성과 임상적 편리성을 갖고 있다. 이에 기존 조영제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질병들에 적용될 수 있어 새로운 시장이 개척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cGMP 수준의 최고 설비를 갖춘 조영제 생산기지를 보유한 동국생명과학은 원료 합성부터 완제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일원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에 강점이 있다. 동국생명과학 박재원 대표이사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개발중인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의 우수한 치료 효과와 내약성 등 임상적 이점이 국제 학회에서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 연례학술대회(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ESH)에서 한미가 개발중인 저용량 3제 복합제 기반의 연구 결과(HM-APOLLO-301) 1건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연구 발표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이무용 교수가 맡았다. 이번 임상 3상 연구는 경증 또는 중등증의 성인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저용량 3제 복합제’ 또는 ‘표준 용량 단일제’를 8주간 투여 후 수축기 혈압 및 이완기 혈압 변화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여 8주 후 저용량 3제 복합제 투여군의 수축기 혈압은 기저치 대비 약 18.3mmHg 감소했고, 대조군인 표준 용량 단일제 투여군은 약 19.4mmHg 감소해 두 군 간의 치료 효과가 유사했다. 이상사례 발생률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보이지 않아 저용량 3제 복합제의 유효성과 내약성이 표준 용량 단일제와 유사함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저용량의 3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의 항염증 효과 관련 연구자 주도 기초 연구 결과 3건을 21일 공개했다. 위식도역류질환 개선 효과 외에 다양한 항염 효과를 확인한 연구들이다. 지난 5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2024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4, 이하 DDW)’에서 포스터 발표한 연구 결과로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DDW는 전 세계 의사, 연구자,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국제 학회로, 대웅제약은 DDW에 2년째 참가해 펙수클루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행사에서, 자체 개발 및 출시에 성공한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항염증 효과 관련 부가적 이점을 확인한 기초 연구 사례들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기초 연구 주제는 총 3건으로, ▲마우스 동물 실험에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가 유발한 소장 손상 예방 효과(임은옥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식도 세포에서 파이롭토시스(pyroptosis) 경로 억제를 통한 항염증 효과(이상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전국 28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와 함께 ‘2024 약물안전캠페인’을 오는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약물안전캠페인은 의약 전문가와 일반 국민에게 의약품 안전 사용과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나의 부작용 정보, 나눌수록 안전해집니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캠페인 기간에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 및 보고 방법 안내 ▲의약품 안전 정보 안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등에 대한 홍보 ▲지역센터 역할 소개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각 지역센터에서도 부작용 상담 창구 운영 등 다양한 현장 행사를 진행하며 특히 전라도 소재 지역센터와 서울 소재 지역센터에서는 24일(전라)과 26일(서울)에 ‘의약품 부작용 관리’를 주제로 의료전문가 대상 심포지엄을 열어 조영제·비만치료제 등의 사용 후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이상사례의 특징과 인과성 평가 방법에 대한 의료 현장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상봉 의약품안전국장은 “정상적인 사용에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생명과 보건을 위해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