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과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적정한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자 경찰청․지자체와 함께 의료기관 22개소에 대해 합동점검(11.9.~17.)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 의료기관 22개소는 식약처 소속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이 최근 국회와 언론에서 제기된 문제를 중심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청소년 등 젊은 층의 수면마취제 의료쇼핑(하루 5곳 이상) 의심 ▲의사가 대진·휴진·출국 등으로 처방할 수 없는 기간에 마약류 처방 ▲다른 사람 명의의 대리처방 의심 등 기관을 선정했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사례는 ‘마약류 오남용 타당성 심의위원회’에서 의학적 타당성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행정처분․수사의뢰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을 주축으로 의료용 마약류의 다양한 불법취급 의심 사례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양사 통합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5,29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한지 불과 이틀 만의 대규모 추가 매입 결정으로, 양사가 올해 신고한 총 자사주 매입 결정 규모는 약 1조 2,50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2023년 11월 10일부터 2024년 2월 8일까지 추가로 131만 4,286주(취득 예정 금액 약 2,070억원)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3년 11월 10일부터 2023년 12월 17일까지 132만주(취득 예정 금액 약 930억원)를 각각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취득분을 포함해 올해 2월부터 셀트리온은 총 누적 574만 2,688주(약 8,76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누적 566만 5,000주(약 3,757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신고했다. 합산하면 1조 2,500억원 규모로, 상장 계열사 중 올해 자사주 취득 신고금액 1조원을 넘어서는 그룹은 셀트리온이 유일하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의 성공적인 합병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강한 의지를 꾸준히 시장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셀트리온헬스케어 보유 자사주에 대해 배정할 합병신주 수량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 20mg, 40mg, 80mg’의 제형을 축소해 리뉴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리뉴얼 출시된 제품은 기존 제형 대비 20mg과 80mg은 28%, 40mg은 49%까지 사이즈가 축소돼 우수한 효과와 더불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약물이다. 2024년 2월 10mg 제형을 축소해 추가 출시하는 등 모든 용량의 성상을 타원형으로 일원화하고 분할선을 추가해 모든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리피로우는 아토르바스타틴을 주성분으로 하는 스타틴 계열 단일제제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2008년 출시됐다. 종근당의 독자기술로 제형 축소에 성공해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리뉴얼하고 있다. 특히 이 약물은 최근 국내 연구진이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총 4,400명을 대상으로 1대1 무작위 배정을 통해 진행한 로수바스타틴과의 비교 임상 결과를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토르바스타틴을 복용한 환자군 대비 로수바스타틴을 복용한 환자군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게 유지되었지만, 신규 당뇨병 진단율과 백내장 수술 빈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아토르바스타틴이 부작용 우려에서 더욱
파멥신의 황반변성 치료 신약 후보물질(PMC-403) 임상1상이 최저용량 안전성을 확보하고 2단계 투여 용량으로 증량하며 순항 중이다. 최근 개최된 안전성평가위원회(SRC)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결정된 사항이다. 현재 진행중인 임상1상에서는 기존 치료제에 불완전하게 반응하는 최대 36명의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PMC-403의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한다. 단회 투여 첫 번째 용량 환자군 모두에서 첫 1달 동안 용량제한독성(DLT)이 없고, 최대교정시력(BCVA) 개선이 확인됨에 따라 SRC 참석자 전원이 2단계 투약 용량으로 증량해 진행하는 것에 동의했다. 임상1상 첫 번째 투여용량은 최저 용량인 0.7mg이었다. 본 임상1상은 안전성과 내약성 이외에도 최대교정시력의 변화 등의 유효성 평가 변수를 2차 지표로 평가한다. 'PMC-403'은 기존 표준 치료제인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억제제와는 달리 TIE2에 결합해 혈관정상화를 유도하는 황반변성 신약 후보물질이다. TIE2는 비정상신생혈관생성, 내피세포와 주변세포 간 부착(Junction) 등을 정상화한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는 “임상은 진행과정 중에 변수가 많아 확언할 수 없지만, 이번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은 베링거인겔하임이 ‘라이프 포워드(Life forward)‘라는 새로운 기업 클레임과 브랜드 색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개편은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인체의약품 및 동물약품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베링거인겔하임의 존재감을 강화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사람과 동물 모두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혁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환자, 임직원 및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베링거인겔하임의 의지와 책임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주고, 신뢰와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주요한 변화는 기업 클레임을 새롭게 선포하고, 브랜드 색상을 변경했다는 점이다. 기업 로고와 사명, 제품 브랜드명 등은 변화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된다. 먼저 베링거인겔하임의 새로운 클레임인 ‘라이프 포워드(Life Forward)’는 ‘다음 세대를 위한 삶의 변화(Transforming Lives for Generations)’라는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베링거인겔하임 임직원 모두가 주체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진보하겠다는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은미)는 11월 9~11일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되는 ‘KoreAnesthesia 2023(대한마취통증의학회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수술실 워크플로우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는 이번 학회에서 토탈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상위 마취기 AisysTM CS2, 다양한 환자군에 개별화된 마취 솔루션 CarestationTM 750, AI기술 기반의 마취통증의학과 특화 초음파 VenueTM Family, 일체형 구조의 수술실 최적화 장비 OEC One CFDTM, 프리미엄 모바일 C-arm OEC Elite CFDTM, 환자 감시 장치CARESCAPE 모니터링 솔루션등 진단부터 수술 및 치료, 모니터링까지 환자 케어 전반에 걸친 정밀의학 최신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했다. GE헬스케어가 이번 대한마취통증의학회에서 소개한 솔루션은 다음과 같다. 이동형 초음파 ‘베뉴’(VENUE) 시리즈 AI 기반의 자동화 기능으로 현장 진단 및 환자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이동형 초음파 베뉴(VENUE) 시리즈는 새로운 AI 기반의 기능을 선보인다. 통증 차단을 위한 주요 신경을 실시간으로 컬러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세계 폐렴의 날(World Pneumonia Day)을 맞아 폐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매년 11월 12일은 폐렴의 위험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폐렴의 예방과 치료를 촉진하기 위해 아동폐렴글로벌연합(The Global Coalition against Child Pneumonia)이 제정한 ‘세계 폐렴의 날’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대내외적으로 폐렴구균 질환 예방 수칙을 알리고자 인포그래픽 배포,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세계 폐렴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 세계 폐렴의 날을 기념하며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은 사진 행사를 개최해 폐렴의 위험성과 폐렴구균 백신을 통한 선제적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은 포토존에서 폐렴이 국내 호흡기 질환 중 사망원인1위를 5년 연속 차지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국내 폐렴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2018~2021년 4년 연속 국내 사망원인 3위를 기록한 폐렴은 2021년 대비 사망자수가 약 17 % 증가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폐렴으로 사망한 국내 환자는 증가 추
유한건강생활이 4주년을 맞아 첫 워크숍을 개최하고, 사내 ESG 실천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유한건강생활이 유한양행에서 분리돼 독립 경영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워크숍으로 그 의미가 깊다. 워크숍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다. 유한건강생활은 내부 구성원들의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 및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본사, 연구소 총 100명의 전체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행사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종수 대표의 ‘유한건강생활이 나아갈 ESG 경영의 길’ 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회사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실행 가능한 ESG 활동에 대한 팀 별 아이디어 토론회가 진행됐다. 해당 과정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삽입 패키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도시락 Day 도입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당일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1등을 차지한 팀의 아이디어는 추후 ESG 태스크포스팀(TFT)에서의 논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8일 경기도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이하 SIRF) 2023’을 개최했다. 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일궈낸 R&D 성과를 그룹 내 전시, 발표하는 행사다. 연구원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2년 처음 마련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그룹의 미래 사업 방향에 따라 어떤 세부 과제를 진행하고 있는지 통합 확인하기 위해 과제별로 전시했던 기존의 방식을 연구소별 테마에 따른 세부과제 전시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SIRF 2023에서는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바이오융합 연구소와 패키징 테크센터, KCI 테크센터 등 6개 연구소에서 12개의 테마를 정해 각 테마 별로 진행중인 과제를 전시했다. 주요 테마로는 화학연구소의 △배터리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반도체 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식품연구소의 △당류 저감 연구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글로벌 솔루션 리더 도약, 의약바이오연구소의 △항암제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 △mRNA 치료제 다각화를 위한 SENS 개발 전략 등이 있었다. 특히 올해 조직이
알지노믹스의 항암제 ‘RZ-001’이 뇌암(Glioblastoma)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고 9일 알려졌다. 패스트트랙은 FDA에서 신약개발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중대하거나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질병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제에 대해 개발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도입됐다. 패스트트랙 지정을 통해 특정 기준이 충족되면 신속한 검토 및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되며 FDA와 보다 자유롭고 빈번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신약승인을 위한 심사 과정에서 각 자료 영역별 순차검토(rolling review)를 받을 수 있어 자료 심사에 유리하다. RZ-001은 알지노믹스가 보유한 리보핵산 치환효소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중인 항암제로 각각 간암(Hepatocellular carcinoma) 및 뇌암(Glioblastoma)을 대상으로 식약처와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받았다. 알지노믹스 이성욱 대표이사는 “RZ-001이 혁신적 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계기가 된 것으로 생각하며 신속한 임상개발을 통해 난치성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대표 정길호)는 대웅제약 오송공장이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의 ‘GMP 특화 IT솔루션’으로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이하 안비자, ANVISA)의 품질관리기준(GMP) 실사에서 ‘지적사항이 없다’(Zero Observation)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9일 밝혔다. 브라질 안비자 실사단은 대웅제약 오송공장의 ‘페이퍼리스(Paperless) 공장' 콘셉트를 강점으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송공장에 적용된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의 ‘EDMS(전자문서관리시스템)’는 페이퍼리스에 특화돼 다양하고 복잡한 GxP문서를 전주기에 걸쳐 통합 관리한다. 이를 통해 종이문서 관리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문서 접근에 대한 Audit Trail을 통해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해 실사대응을 간편화 했다. 이번 실사 과정에서도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의 IT솔루션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대웅제약 오송공장의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 관리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정 기록을 조작할 수 없는 IT시스템을 갖춘 것이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제약산업은 인간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만큼 인위적 오류를 방지할 수 있는 IT솔루션은 선택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전문 정보 제공을 위해 의료기기 전문가 자문위원회(MDCC, 이하 자문위원회)의 전문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자문위원회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의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맞춤형 상담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모집은 센터 상담 기업의 수요가 높은 의료기기 임상, 보험등재, 해외진출(해외 인허가, 수출 등) 분야의 전문가를 추가 위촉하여 기업 맞춤형 상담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한다. 의료기기 분야별 전문가로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활동했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자는 지원할 수 있으며, '연구개발·임상', '신의료기술평가·보험', '해외진출' 3개 분야의 20인 내외 전문가를 위촉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를 통해 선발된 전문위원은 진흥원장이 위촉하고, 센터의 외부 전문가로서 기업 맞춤형 전문 컨설팅 및 정보제공을 주요 업무로 하며, 진흥원 주관 행사, 회의, 위원회 등에 자문위원으로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이번 모집 공고는 11월 30일(목)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및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치매치료제로 사용되던 ‘콜린알포세레이트’는 보건복지부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고시가 되며, 종근당팀과 대웅바이오팀으로 나눠져 제약사들이 소송을 진행했지만 2022년 7월 패소 소식을 전했다. 또 패소 소식에 더불어 집행정지까지 인용됐다.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본안소송’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처방이 가능하다. 때문에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이 기회를 틈타 ‘치매예방약’ 명목으로 더욱 더 규모를 확장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2023년 3분기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원외처방액이 전년 동기인 2022년 3분기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57개 제품은 2022년 3분기 4025억원에서 2023년 3분기 4675억원으로 16.2%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올해 각 분기별로는 1분기 1528억원, 2분기 1581억원, 3분기 15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분기에 0.9% 감소했다. 상위 20개 제품은 증가폭이 더 크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상위 20개 제품은 2022년 3분기 3262억원에서 2023년 3분기 3843억원으로 17.8% 확대됐으며, 올해 각 분기에는 1분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조합회원기업인 면역치료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 큐어세라퓨틱스(대표이사 김태호)의 혈액암 NK세포치료제 CT-1001이 지난 6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2분기 임상시험 예정인 CT-1001은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서, 희귀의약품에 부여되는 신속심사와 함께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 임상보조금 등 자금적인 혜택, 특히 동일계열 제품 중 첫 시판 허가 시 7년간 시장독점과 임상2상 이후 조건부 허가로 신속한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종 NK세포치료제, CT-1001은 표준요법 또는 BCMA CAR-T 요법에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희귀의약품으로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미국 사이티바社와 함께 자동화 제조공정 개발과 바이오파운드리 제조시설 구축으로 시장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CRO, CMO와 계약으로 2024년 2분기 임상시험 준비를 완료하고 2032년 7조 3,800억 원 글로벌 시장 석권을 목표로 우선 16만 명의 재발성/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시장규모 4조 8,000억 원 시장을 타겟하고 있다. 김태호 대표에 따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8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연결기준) 매출이 587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36억원, 당기순손실은 22억원을 기록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31억원, 149억원으로 2019년 기록한 사상 최대 연 매출 경신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3분기 매출은 587억원으로 올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성장했다.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코어톡스’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톡신 제제의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결과, 톡신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국내 31%, 해외 13% 성장했다. 다만, 경쟁사와 진행중인 미국 ITC 소송의 일정 지연으로 발생한 추가 비용의 일부를 지급하고, 국내에서 진행중인 여러 행정 소송의 1심 선고를 전후로 제반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주력 분야의 매출 성장세가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어, 일시적 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 감소는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될 것”이라며 ”국내 시장을 재편할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 출시와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