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콘은 자사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유리체절제-백내장 복합 수술 시스템인 유니티 브이씨에스(UNITY VCS, Vitreoretinal Cataract System)가 22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알콘 유니티(Unity) 포트폴리오에서 국내 첫번째로 선보이는 장비다. 알콘 글로벌 R&D 총괄 겸 CSO(최고 과학 책임자) 프랑크 르베일러(Franck Leveiller)는 “알콘은 안과 분야의 혁신을 위해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전념해왔으며, 이 성과가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알콘은 앞으로도 백내장 및 유리체절제 분야에서 새로운 장비 솔루션과 소모품을 선보이며, 임상 환경에서 안과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니티 브이씨에스는 망막과 백내장 수술에 모두 적용 가능한 유리체절제 수술장비인 컨스탈레이션 비전 시스템(CONSTELLATION Vision System)과 백내장 수술용 센츄리온 액티브 센트리(CENTURION Vision System with ACTIVE SENTRY)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 갑)이 24일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 환자 수용 체계가 여전히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응급실이 환자 수용이 어렵다고 사전 고지한 건수는 2023년 5만 8520건에서 2024년 11만 33건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2025년에도 8월까지 이미 8만 3181건이 발생해 연말에는 지난해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응급환자의 현장도착부터 병원도착까지 소요되는 시간(체류+이송 포함)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이송 179만 건 중 30분을 초과한 사례가 1.9%에 불과했으나 2024년에는 3.8%, 올해 상반기에는 5.4%로 5%를 돌파했다. 특히 현장도착 후 병원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이 120분을 초과한 사례는 2023년 대비 2024년 80.3%나 급증했다. 정부는 지난해 4월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관리 표준지침’을 전국에 배포했지만, 법적 강제력이 없어 위반 사례를 통계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환자를 이송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은 9월 23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2025 KDDF Co-Development & Partnership for Globalization Symposium’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신약개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개발과 기술거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내외 산업계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23~24일 이틀간 진행된다. 첫날에는 ▲국내 바이오벤처의 성과와 비전을 조망하는Korean Biotech Ventures: Achievements and Future Outlook 세션 ▲글로벌 제약사 사업개발(BD) 전략을 다루는 Strategy to Deals세션 ▲외부 혁신 협력 사례를 소개하는 From Discovery to Collaboration 세션 ▲크로스보더 협업의 법적 과제를 짚는 Legal Perspectives on Cross-Border Collaborations 세션이 마련돼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주제별 자유 토론을 통해 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이 의료감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제도적으로 확립하기 위해 향후 발전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이 23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감정위원 교육 의무화, 감정 회신의 신속화, 전산 시스템 도입 등 여러 개선 방안을 설명하며, 의료감정원이 독립적이고 근거중심의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의료감정원 운영위원회 한동우 위원장은 의료감정원의 발전 목표 중 하나로 감정위원회 인증교육 이수 의무화를 강조했다. 한동우 위원장은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연구력이 뛰어난 의사라 하더라도 감정을 잘 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며, “감정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때만 공정한 의료 감정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법원과 협력해 개인 감정이라도 교육이수 여부를 확인하고, 제대로 된 감정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의료감정원 이우용 원장은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교육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이 원장은 “조교수 시절 감정을 해보니 한 번도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었고, 교과서대로 보고서를 작성했을 뿐”이라며, “의사가 쓰는 용어와 법관이 이해하는 용어가 달라 같은 내용을 서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오늘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채빛섬에서 ‘Inspiring Innovation – 치료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제약의 혁신 이야기’ 포럼을 개최했다고 금일(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혁신 의약품(Innovative Medicine)이 지닌 사회적 가치와 신속한 치료 기회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더 나아가 한국 제약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임상연구와 오픈 이노베이션의 가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항암·감염 분야 혁신 의약품 ▲임상시험 및 규제과학의 역사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주제로 한 세션으로 이어졌다. 포럼은 방영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헬렌 킴(Helen Kim) 암젠글로벌(Amgen) 소속 암젠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전무이사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다. 방영주 명예교수는 종양학 및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 의학 분야의 선도적인 약물 개발·생명공학·임상 연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국내외 사례들을 소개하며, “특히 성공적인 국내 혁신 의학 프로젝트들을 통해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환자 치료 접근성과 치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송수진)은 9월 23일(화) 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2025년 한의약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의약 특허기술은행에 등록된 우수 특허 기술을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한의약 기술 사업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한의약 특허기술은행은 한의 분야 연구성과로 확보된 기술 지식재산의 산업화 유도를 위해 기술가치평가 및 기술거래시스템을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산업 관련 기업체, 가천대·경희대·대구한의대 ·원광대 등 한의과대학 및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의약 유망기술 발표(9선) 및 기업과의 기술 상담 등을 진행했다. 한의약 유망기술은 △여성 갱년기 증상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천연물 기반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용 삼릉 추출 조성물 △하수오를 포함하는 탈모예방, 발모 촉진 및 전립선 비대증 치료용 조성물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복분자 씨 추출물을 함유하는 미백·피부 노화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등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 앞서 기업들의 기술 수요를 접수받아, 참가 기업들이 설명회 현장에서 기
성남시의사회는 아주대학교 외상센터 김진주 교수의 헌신과 노력으로 마련된 ‘응급의료법 개정안(일명 ‘김진주법’)’이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병합심사 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올해 초 외상센터 폭행사건을 계기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각각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당시 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의료 종사자에 대해 폭행사건이 발생했지만, 현행법상 응급의료 방해금지규정 위반으로 처벌하지 못하고 단순 폭행사건으로 처리됐다. 대상 행위는 응급의료 과정을 환자 보호자에게 설명하는 중에 발생했다. 그러나 현행법 정의 규정에서는 응급의료를 응급환자를 위해 행하는 상담∙구조∙응급처치 및 진료 등의 조치로 정의하고 있는 반면, 응급의료 방해 금지 규정에서는 그 금지행위 대상을 응급환자에 대한 구조∙이송∙응급처치 또는 진료로 한정하고 있다. 이에 이주영 의원은 응급의료 방해 금지 대상 행위를 응급의료 정의와 같이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구조∙이송∙응급처치 및 진료 등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의료기관의 응급실에서 응급의료종사자를 단순 폭행한 사람도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함으로써 응급실 내 응급환
가르시니아 건강기능식품 복용자에게 간 손상 사례가 보고되면서 식약처가 대웅제약에 행정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대웅제약은 이번 사례는 모두 술을 마신 직후 발생한 만큼, 알코올 병용이라는 변수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3일 간기능 관련한 이상사례 2건이 발생한 건강기능식품 대웅제약 가르시니아(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품을 전량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과 27일에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섭취한 서로 다른 2명에게 유사한 간염 증상이 발생했다. 식약처는 이에 심의위원회에 해당 내용을 회부했고, 인과성이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가 된 제품은 식약처 내부 원료 검사에서 모두 ‘적합’으로 나왔으며, 대웅제약이 공인된 외부 시험 기관을 통해 실시한 원료와 완제품의 품질을 검사에서도 어떠한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주장이다. 즉 검사상 제품 자체 결함은 확인되지 않은 셈이라는 것. 또 대웅제약은 “심지어 이상사례가 발생한 두 사람은 모두 음주 상태에서 가르시니아 제품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어
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박정선)와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회장 고광선)는 9월 22일,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인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노인의 권익 증진 및 정책 제안 ▲간호·요양·돌봄 통합체계 구축 ▲재가임종문화 확산 ▲통합 돌봄센터 설립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양성 제도 마련 ▲포럼·세미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정선 회장은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간호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고광선 회장은 “돌봄 통합에 있어 간호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노인이 집에서 편안하게 임종을 맞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돌봄을 실현해야 한다. 간호사회와의 협력은 노인들의 권익과 복지 증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선도적 정책과 사업을 지속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 피폭선량을 분석해, 2024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 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했다. 직업적으로 방사선 노출 우려가 큰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경우 분기별로 방사선 피폭선량을 측정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매년 측정결과를 분석해 연보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연보에 의하면, 2024년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11만 3610명이고, 1인당 연간 평균 피폭선량은 0.36mSv(밀리시버트)로 통계자료를 처음 발표한 2004년에 비해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3.4배(’04년 3만 3000명) 증가했으나, 피폭선량은 63% 감소(’04년 0.97mSv) 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20년~’24년)의 현황을 살펴보면, 2024년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매년 증가해 2020년에 비해 16% 증가(’20년 9만 7801명 → ’24년 11만 3610명)했고, 1인당 연간 피폭선량은 10% 감소(’20년 0.40 mSv → ’24년 0.36 mSv)했다. 2024년 방사선관계종사자(11만 3610명) 중 방사선사, 의사, 치과의사의 비중이 전체의 74% 이상(8만 4469명)이며, 직종별 피폭선량은 방
지오영이 의약품 유통업계 최초로 파리기후협약 목표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나선다. 지오영(대표이사 조선혜 회장)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SBTi는 2015년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검증 기구다. 기업이 세운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파리기후협약이 제시한 ‘지구 평균기온 상승 1.5도 이내 제한’ 목표와 부합하는지를 심사해 승인한다. 심사 과정에서는 실제 배출 현황과 감축 로드맵, 공급망 관리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들여다보며, 국제적으로도 가장 까다로운 검증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지오영은 이번 승인을 통해 2023년 대비 2034년까지 차량 연료 사용·냉난방 등 사업 운영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Scope 1)과 물류센터·사무실 전력 사용에 따른 간접 배출(Scope 2)을 60%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제약사 제조·구매·조달·운송 등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Scope 3)을 35% 감축하겠다는 목
대한의사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서신초 의협 총무이사)는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맞이해 환자안전이 세계적 이슈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세계 환자안전의 날 슬로건에 맞춰 ‘모든 신생아와 아동을 위한 안전한 의료’를 주제로 지난 21일 ‘환자안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소아 낙상(염호기 자문단장/대한의사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 자문단) ▲소아 약물오류(서동인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 환자확인 오류(이재호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소아 환자보호자와의 의사소통(손명희 교수/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주제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는 환자안전사고 사례와 오류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고, 유튜브 채널 KMA TV에서도 생중계했다. 자유토론에서는 환자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 방안으로 환자보호자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고, 국가차원의 자료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솔루션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의료인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대한의사협회 중심으로 교육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환자안전 활동을 더욱 확산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상근
서울시의사회가 성분명 처방과 검체 수탁 문제 등 의료계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황규석 회장과 박주민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검체 수탁 제도 △성분명 처방 △의료법 개정안 등 1차 의료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먼저 황 회장은 검체 수탁 문제를 언급하며 “낮은 수가로 인해 1차 의료기관이 심각한 경영 압박을 받고 있다”며 “향후 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체 운영과 함께 2023년도에 추진된 연구용역 결과를 조속하게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성분명 처방 제도와 관련해서는 “이미 대체조제가 법적으로 보장된 상황에서 성분명 처방을 추가로 강제하는 것은 환자 안전을 위협하고 의약분업의 근간을 훼손하는 조치”라며 강하게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황 회장은 “의약품 공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성분명 처방을 추진하는 것은 근본적인 처방이 될 수 없다”며 과도한 처벌 규정까지 담고 있는 법안의 즉각 철회를 촉구하면서 “성분명 처방 강행 시 의약분업 폐지 및 선택분업 등 불가피한 대응에 나설 수밖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유방암 치료제 티루캡(성분명: 카피바설팁)의 국내 허가 1주년을 맞아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하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내과 박경화 교수를 초청한 임직원 대상 사내 강의를 함께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티루캡은 호르몬수용체 양성(HR+)/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 (HER2-)(이하, HR+/HER2-) 환자 중 PIK3CA/AKT1/PTEN 중 하나 이상의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 풀베스트란트와 병용투여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AKT 억제제다. 유전자 변이에 기반한 맞춤형 치료 전략을 실제 임상에 적용한 치료 옵션이다. 이번에 공개된 인포그래픽은 ‘AKT 억제제 티루캡 1년, AKT 경로 변이 유방암 치료의 전환점’을 주제로 티루캡 주요 타임라인과 임상적 가치, 정밀의료 도입 의미를 시각 자료 중심으로 구성했다. ▲식약처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지정(2023년 7월) ▲NCCN 가이드라인 표준치료 권고(2024년 1월) ▲국내 허가(2024년 4월)등 주요 타임라인과 더불어 CAPItello-291 임상연구의 주요 결과 및 바이오마커 기반 진단 전략
일양약품이 부산과 대구에 개최한 놀텍 플러스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마쳤다. 놀텍 플러스 출시기념과 치료환경 개선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심포지움은 ‘경쟁력 있는 상부 위장질환 치료 전략에 대한 최신 지견과 데이터 및 임상 사례’를 살펴보는 자리로 소화기내과 관련 교수와 전문의 등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심포지움을 통해 놀텍 플러스는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가 위내에서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의 분해를 방지해 약물이 십이지장에서 보다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설계됐음을 알리고, 이를 통해 ‘신속한 약효발현 가능과 함께 주성분인 일라프라졸 (20mg)의 경우 점막 손상이 확인된 중증 환자까지도 사용이 가능함’을 소개했다. 특히, 최대 혈중 농도 도달 시간 역시 ‘P-CAB 계열’ 및 ‘기존 PPI복합제’와 비교해 동등 및 그 이상의 지표를 보여 약력학적 프로필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됐음을 밝혔다. 놀텍 플러스의 심포지움은 Topic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으며, GERD 진단 및 치료 기준 업데이트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시 진단 도구 및 업데이트 된 치료지침에 대한 발표 및 Q&A 시간으로 채워졌다. 한편, 일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