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그룹사 미래를 위한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비만 관리’를 선정했다. 회사는 ‘비만’ 프로젝트를 ‘H.O.P(Hanmi Obesity Pipeline)’라는 이름으로 브랜딩해 한미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O.P 프로젝트는 ‘경제적인 한국인 맞춤형 GLP-1 비만 치료제’로 개발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와, GLP-1 및 에너지 대사량을 높이는 글루카곤,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IP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차세대 삼중작용제(LA-GLP/GIP/GCG)’를 포함한 5종의 치료제로 현재 구축된 상태다. 특히 LA-GLP/GIP/GCG는 한미의 기존 바이오신약 플랫폼 ‘랩스커버리’가 아닌, 최근 완성 단계에 진입한 차세대 독자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후보물질로, 현재 NASH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2b상이 진행중인 ‘에포시페그듀타이드( LAPS Triple agonist)와는 다른 것이다. 한미는 전임상을 통해 확인한 효력을 토대로, LA-GLP/GIP/GCG가 수술적 요법에 따른 체중감량 효과(25% 내외)에 버금가는 강력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미는 GLP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12일 대전 둔곡에 위치한 본사에서 CAR-T 치료제 학술 연구를 진행 중인 국내외 연구진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카이스트가 주최한 ‘KAI-X Biology Conference: Frontiers in Engineered Immune Cell Therapy’에 연사로 참석한 국내외 CAR-T 연구진을 환영하고 국내 CAR-T 치료제 선도 기업으로서 큐로셀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KAI-X Biology Conference는 올해 첫 개최하는 컨퍼런스로, CAR-T 치료제 개발에 관한 최신 학술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행사 참석자는 큐로셀 GMP 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표준 GMP를 적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제조 공정 및 상업 설비를 확인했다. 또 김건수 대표와 김형철 연구개발센터장, 전동혁 GMP 센터장 등 큐로셀 관계자와의 담화를 통해 큐로셀만의 독자적인 CAR-T 기술 및 향후 치료제 시장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큐로셀 김건수 대표는 “이번 초청행사는 CAR-T 치료제 연구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모인 연구진을 환영하고 관련 학술 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율준수의 날’ 기념식을 갖고 윤리 경영 및 준법 의식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13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CP(Compliance Program)’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자율준수의 날’을 지정,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서울 서초구 본사를 비롯한 전국 각 사업장에서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등 일동그룹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념식과 더불어 준법 선서 및 서약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CP와 관련한 규범력 강화 및 동기부여, 기업문화 확산 등을 위해 부서별 자율준수 책임자 임명, CP 준수 우수 부서 시상, 전문가 초청 강연 등도 이뤄졌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여러분의 공감과 동참 덕분에 CP 문화의 정착과 확산이 더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생존을 위한 필수적 가치가 됐다”며 “엄격해지고 있는 사회적 눈높이에 맞춰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CP 고도화 및 개선 활동에 꾸준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9년 전 산업계 최초로 CP 등급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가 지난 6일, ‘2023년 제2회 STAT 웨비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3년 제2회 STAT 웨비나’에서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에서의 공변량 보정과 층화 무작위 배정 시 오류 및 그 처리에 관한 논의’를 주제로,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에서의 공변량 보정은 물론, LSK Global PS가 실제 층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시 발생하는 오류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그 과정이 상세히 다뤄졌다. 이날 웨비나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통계 담당자 및 임상시험 데이터관리자(Clinical Data Associate)를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 26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임상시험의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구자가 연구하고자 하는 치료 외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예후요인, 즉 ‘공변량’을 분석모델에서 보정함으로써 검정력을 높이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이에 LSK Global PS는 웨비나에서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에서의 공변량 보정에 관한 FDA가이드(LSK Global PS STAT 부서 통계연구팀 길시연 박사) ▲층화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엑세스바이오(대표 최영호)가 지난해 전략적 파트너관계를 맺은 웰리시스의 패치형 심전도계 ‘에스패치-EX’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엑세스바이오는 앞서 메이슨 헬스케어 신기술 투자 조합 2호를 통해 웰리시스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승인을 통해 웰리시스의 미국 진출 시, 미국에 본사를 둔 엑세스바이오의 탄탄한 글로벌 유통망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엑세스바이오는 웰리시스의 플랫폼 기술을 자사 진단 제품과 결합해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 추적, 원격 환자 관리를 가능케 하는 사업모델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진단’에 IT 융합 시너지를 극대화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많은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진출에 도전하지만 현실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쉽지 않다”면서 “반면 미국에 본사를 둔 엑세스바이오의 앞선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 역량은 지난 코로나 19 대유행을 통해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웰리시스는 2019년 삼성
JW중외제약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를 대상으로 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 임상에서 심혈관 사건(MACE) 발생 억제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HIV 감염자 대상 피타바스타틴 제제의 약효를 검증한 첫 연구로 국제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 8월호에 게재됐다. 미국 하버드의대 스티븐 그린스푼(Steven K. Grinspoon) 교수 연구팀은 12개국 7,769명의 HIV 감염자를 대상으로 2015년 3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임상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환자를 2개 그룹으로 나눠 3,888명에게 하루 4㎎의 피타바스타틴을 투여하고 대조군인 3,881명에게는 위약을 처방했다. 임상 결과 피타바스타틴 복용군의 심혈관 사건 위험이 위약군보다 35% 유의하게 낮았다. 위약군에서는 총 136명에게 심혈관 사건이 발생했으나 피타바스타틴 복용군에서는 89명에 그쳤다. 또 심혈관 사건 또는 기타 원인에 의한 사망 발생은 피타바스타틴 복용군에서 170명을 기록해 위약군 216명보다 낮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HIV 감염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고 심혈관질환 예방 또는 치료 시 약물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한
대웅재단(이사장 윤재승) 장봉애 명예이사장의 기부가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큰 결실을 맺었다. 대웅재단은 12일 숙명여대 캠퍼스에 문을 연 ‘장봉애 디지털휴머니티센터(이하 디지털휴머니티센터)’의 개소 소식을 알리며, 장 명예이사장의 20억 사재 기부 사실을 함께 공개했다. 장 명예이사장의 기부를 바탕으로 건립된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내세운 ‘세계 최상의 디지털휴머니티 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핵심 공간이다.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교과목을 개발하고, 학제 간 연구도 수행한다. 12일 열린 개소식에는 장봉애 명예이사장도 참석했다. 장 명예이사장은 이날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숙명여자대학교 ‘디지털휴머니티’ 정신을 지지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글로벌 여성 리더 육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온 대웅재단의 사회공헌 활동과 비전을 함께 해 그 의미가 깊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장봉애 명예이사장이 숙명여자대학교에 첫 기부를 한 건 1996년이다. 장 명예이사장의 기부는 이후로도 계속됐고, 모교의 인재 육성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숙명 창학 116주년 기념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2년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800개 社의 기업경영분석을 발표했다. 2022년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은 74.5조원으로 전년(69.1조원) 대비 5.4조원 증가했으며, 매출액증가율은 7.9%로 전년(14.2%) 대비 상승세는 둔화됐다. 제약(37.7조원, 전년 比 +12.8%)과 의료기기(19.0조원, 전년 比 +12.4%)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보건산업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나, 화장품(17.8조원, 전년 比 -5.0%)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조원 감소하며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중소기업(25.1조원, 전년 比 +16.1%)과 중견기업(38.2조원, 전년 比 +5.9%)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기업(11.3조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보건산업 제조업체의 총자산증가율은 12.3%로 전년(14.3%) 대비 상승세는 둔화됐다. 제약(13.4→15.7%)의 총자산증가율이 전년과 비교해 증가했으며, 의료기기(27.9→15.1%) 및 화장품(4.8→1.0%)은 감소한 것
올해 하반기 대다수 기업이 채용 규모를 줄인 가운데, 대웅제약이 젊은 우수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2023년 하반기 신입채용을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분야는 영업, 마케팅, 연구, 개발, 생산, 관리 등 전 부문이며, 대상 인원은 두 자릿수 이상에 달한다. 채용은 지난 4일 시작됐다. 대웅제약은 일찍이 학점연계형 인턴십, 약대심화실습제도를 통해 다방면으로 젋은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투자해왔다. 대다수 기업이 하반기 신입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더욱 좁아진 취업문에도 대웅제약은 젊은 인재에 대한 투자는 지속한다는 뜻이다. 이번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인적성 검사, 면접, 인턴십(3개월)으로 진행되며 일정 평가를 거쳐 정식 채용으로 연계되는데, 대웅제약은 전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폭 변화를 시도했다. 인적성검사는 지원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응시할 수 있으며, 지원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DAY 면접을 이번 채용에도 유지한다고 전했다. 1-DAY 면접이란, 학업과 취업준비를 병행하는 재학생이나 지방에 거주하는 구직자가 여러번 회사에 방문하
이 달 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세계폐암학회의 연례 학술대회 WCLC 2023가 12일 마무리됐다. 이번 WCLC 2023은 아스트라제네카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에 대한 발표로 이목을 사로잡은 가운데 국내 제약사도 대거 출격해 K-제약산업의 위력을 보였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연구로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4세대 EGFR TKI ‘BBT-176’의 제1상 임상시험 후속 데이터가 구두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 발표는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임선민 교수가 담당했으며 기존 1일 1회에서 1일 2회로 변경된 복용에 따른 BBT-176의 개선된 내약성 및 복약순응도와, 해당 용법 투약군에서 종양의 크기가 30% 이상 줄어든 ‘부분관해’를 나타낸 환자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임상시험 대상자들의 방사선학적 반응과 분자유전학적 반응의 상관성에 대한 데이터가 구체적으로 공개됐는데, BBT-176이 타깃으로 하는 C797S 포함 DTC 삼중 돌연변이 동반 환자의 경우 1일 2회 용법에서 최대 83%까지 EGFR을 포함한 혈액 내 DNA 분율 감소를 나타냈고 방사선학적으로도 유의미한 수준의 종양 밀도 감소를 확인했다. 또한, 이번 발표를 통해 임상 1/2상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제3차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콘퍼런스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된다. '항생제 내성(AMR)을 해결하기 위한 원헬스 접근법과 노력’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유튜브로도 함께 스트리밍된다. 첫날에는 세션1에서 ‘One Health Approach에서 AMR을 줄이기 위한 국제 기구의 노력’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류상열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바로 이어지는 세션2에서는 ‘식품, 인간, 환경 분야 AMR 저감 현황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정석훈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2일차인 13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순한 식품미생물과장이 좌장을 맡아 ‘AMR 감소 및 감시를 위한 최신 기술’을 주제로 세션이 시작된다. 세션4에서는 ‘FAO의 ACT(AMR CODEX TEXTS) 프로젝트’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박용호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개회식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용재 식품소비안전국장은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은 전세계적으로 중대한 보건 위험 요소 중 하나다. 이러한 위기에 맞서 각국에서는 항생제 사용과 내성 저감을 위해 책무를 다하고 있다.”면서 “각국 기관의 담당자, 연구자
대한심장학회(이사장 박승우)는 지난 9일 서울 뚝섬 수변무대에서 심혈관질환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심장학회가 주최ž주관하고 대한혈관학회가 참여하며 서울특별시, 질병관리청 및 대한심폐소생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박승우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의 축사와 함께 저글링, 버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행사 당일 아침부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수변무대에는 1,100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몸풀기 체조를 통해 충분한 준비운동을 마친 후, 수변무대를 출발해 한강을 따라 낙천정나들목을 반환하는 왕복 3km 코스를 통해 약 1시간의 걷기 운동 시간을 가졌다. 걷는 동안 중간 지점과 반환점에 비치된 스탬프를 모두 찍고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됐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갤럭시 폴드 핸드폰, 비스포크 큐커, 갤럭시 워치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 홍보 부스와 함께 혈압이나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건강상담, 심폐소생술ž운동 교육, 어린이 의사체험 등
오는 19일 현장 개막식을 개최하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정부와 예비 취업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역대 행사중 가장 많은 5개 정부 부처의 후원으로 열린다. 정부는 물론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이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막 당일 현장 행사와 별도로 연말까지 열리는 온라인 행사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최측이 지난 8월부터 잡코리아에 개설한 온라인 전용채용관에는 11일 현재 67개 제약바이오기업의 채용공고 320건이 등록됐고, 43만 6,000여건의 조회를 기록하고 있다. 또 온라인 전용채용관과는 별도로 참가자 사전 등록을 위한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도 개설한지 보름만에 3만 4000여명이 방문했고, 페이지뷰도 10만건을 넘어섰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는 박
대웅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는 세계 최초·유일의 반지형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BP(CART BP)’가 전 세계 심장질환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3)’에서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 카트 BP의 기술력과 유용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호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카트 BP를 활용한 임상 연구 결과는 학술대회 둘째 날(26일), 이해영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진행한 ‘웨어러블 커프리스 기기의 임상적 영향’ 주제 발표에서 소개됐다. 이 교수는 빛을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광용적 맥파 측정(PPG, Photoplethysmography)’ 기술과 딥러닝을 활용한 카트 BP를 환자의 편안함과 순응도를 높인 사례로 제시했다. 또한, 4,185명의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혈압측정기로서 카트 BP의 정확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발표에는 약 300여 명에 달하는 전 세계 의료인이 참석했으며, 발표 후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들의 질문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제41회 마로니에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수석문화재단, 동아제약, 동아에스티가 후원하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올해로 41회를 맞이했다.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 동화) 등 한 부문을 선택할 수 있다. 시제 및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추첨해 발표되며, 4개 글제 중 1개를 선택해 글짓기 하면 된다. 시상은 각 부문별 장원 1명, 우수상 1명 등 본상 30명과 특별상 2명을 포함 32명을 선발해 총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행사 당일 폐회식을 겸해 열린다. 사전접수는 오는 9월 27일까지 문학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마로니에 백일장은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싱어송라이터 ‘연보라’와 팝페라그룹 ‘카르디오’가 출연하는 ‘문학과 음악이 있는 가을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제 1회 마로니에 초간단 온라인 백일장’도 진행된다. 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