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이번 대한약사회 불용재고 반품사업에 대해 3월 6일부터 106개 제약사 대상으로 불용재고약 1차 반품 수거를 진행한다. 약국위원회(부회장 신성주, 위원장 한윤성·이승엽)는 2일 제4차 반품협의체를 열고, 대한약사회가 협의한 127개 제약사 중 유통협회가 반품 가능한 우선 106개사에 대해 1차 반품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반품 대상 품목은 조제용 의약품 중 개봉된 (연고·시럽제), 생물학적제제를 제외한 모든 품목이며, 3월 6일~3월 31일까지 수거를 진행한다. 유통사의 상황에 따라 수거 시작일은 다를 수 있다. 서울시약은 반품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도매업체 수거하기 전 제약사별로 분류해 포장해 줄 것과 낱알반품 수량을 다시 한 번 체크하고 수거 담당자와 약국이 미리 리스트를 공유해 줄 것을 회원약국에 당부했다. 권영희 회장은 “반품 수거 일정이 한 달 가량 늦어짐에 따라 3월 31일 수거 완료까지 일정이 타이트한 상황”이라며 “최대한 도매업체와 논의해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는 올 하반기 추가 제약사를 대상으로 2차 반품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머크는 3월 2일부터 제1회 ‘2023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2023 Korea Advance Biotech Grant Program)’을 개최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이해하고, 차세대 유망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를 돕겠다는 머크의 관심과 노력을 반영해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한국에 소재하거나 한국에서 실질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생명공학 기업으로, 바이오 의약품(천연물 제외) 개발 중인 기업이어야 한다. 코스피 상장사 또는 교육기관 및 정부기관, 의료기관은 지원 자격에서 제외된다. ‘머크 2023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의 지원서 접수기간은 3월 2일부터 5월 26일까지로, 참가를 원하는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서 작성 후 지원 가능하다. (www.merckmillipore.com/advancebio_grant) 모든 제출물은 머크 그룹 산하 벤처 캐피털 회사인 M-Ventures와 머크의 바이오 프로세싱 전문가들이 심사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5개팀에게는 머크 제품과 서비스가 팀별로 제공될 예정이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지난해 최고 매출 달성의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홍보조직을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그동안 대외협력실 산하에 있던 홍보팀을 별도로 분리, 홍보실로 격상했다. 홍보실장에는 강경훈 실장을 임명했다. 강 실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코메디닷컴, 아시아경제, 헬스조선, 이데일리 등의 매체에서 오랜 기간 제약·바이오 분야를 취재했으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홍보담당을 지내기도 했다. 대원제약은 강 실장 영입 외에 홍보인력을 충원해 언론 홍보 및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콜대원, 뉴베인 등 주력 제품 및 CSR 활동에 대한 대내외 소통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은 “지난해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홍보조직 확대개편에 따른 커뮤니케이션 강화로 고객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약사회는 다빈도 처방약 중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가 권장되는 50개 성분을 선정하고, 약국에서 적극적인 약물중재가 가능하도록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 매뉴얼을 제작·안내한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성분명처방추진TFT(팀장 유성호)는 여섯 차례의 회의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도 다빈도 처방 상위 성분 중 위장관계, 항생제, 소염·해열·진통제 등 16개 효능군 50개 성분을 선정하고, 생물학적 동등성이 인정된 의약품의 적극적인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를 권장하기로 했다. 이들 성분들은 서울시약사회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병의원 처방약 현황조사를 참고로 병의원에서 제약사를 자주 변경하거나 약국에서 동일한 성분의 다수 제약사 제품을 구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성분들이다. TF팀은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 권장 성분, 부분 대체조제 방법, 사전동의·사후통보 약사법령 등을 약국에서 숙지해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로 제작해 안내할 예정이다. 유성호 TF팀장은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는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성분명 처방의 핵심 근거”라며 “의약품 품절사태로 동일성분에 국민인식이 높아
엔케이맥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동종 NK세포치료제(SNK02)를 투여하는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전이 또는 국소적으로 진행된 고형암 환자 9명을 대상으로 SNK02의 내약성, 안전성 평가 및 항종양 효과 탐색을 위한 다기관 1상 임상시험이다. 회사는 여러 고형암에 대한 SNK02의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추가적으로 치료효과 데이터까지 확인할 예정이다. SNK02는 엔케이맥스의 대량생산기술로 제조된 동종 NK세포치료제로, 다양한 암세포에 대해 높은 항암효과를 보이고 있다. 앞서 엔케이맥스는 국내에서 진행성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1/2a상과 미국에서 고형암 환자 대상 SNK02를 투여하는 임상1상을 승인 받아, 상반기 임상 시작을 앞두고 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다기관 임상으로 국내 여러 대학병원에서 진행돼, 더 빠른 임상적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며 “올해 한국과 미국에서 동종 NK세포치료제 임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1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진료지침 개정을 예고했다. 이번 진료지침 개정은 지난 2021년 이후 2년만의 개정으로, 진료지침 8판이 발간될 예정이다. 대한당뇨병학회의 진료지침은 총 27개 챕터로 나눠져 있다. 이 중에서 △당뇨병 선별검사 연령 △의학영양요법 △2형 당뇨병의 약물치료 △비만관리 △고혈압관리 △이상지질혈증 관리 △당뇨병신장질환 △노인당뇨병 △연속혈당측정과 인슐린펌프 등 9개 내용이 개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상열 교수를 만나 개정될 진료지침을 알아보고 새 진료지침이 진료현장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전망해봤다. 대한당뇨병학회의 진료지침위원이기도 한 이상열 교수는 대한내분비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에서도 활동한 바 있는 당뇨병 전문가다. Q.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 중 개정이 예정된 부분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직 여러 선생님들이 검토하고 있으며 사려 깊은 고찰이 필요한 항목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워크숍이 여러 번 진행이 됐습니다. 관련 내용에 따라 예를 들어보면 당뇨병 선별기준 연령을 조정한다든지, 최신 테크놀로지 기반의 여러 도구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최근 서울에 사는 한 취재원 A씨가 기자에게 전해준 이야기다. 병원의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하고 약을 지어서 귀가했는데, 실제 처방전에 나온 약과 제조돼 받은 약의 이름이 달랐다는 것. 이에 전화로 약국에 자초지종을 물었더니 그제서야 “처방된 A약이 없어서 B약으로 넣었어요. 이름은 달라도 같은 효력을 내는 약입니다.” 했더란다. 안타깝지만 이런 일은 아직도 적지 않게 발생하는 것 같다. 기자도 지난 달 같은 경험을 했다. 병원 밑의 한 약국에서 약을 지었는데, 추후 유선으로 문의하고 나서야 처방받은 약이 아닌 대체약 제조 사실을 알게 됐다. 한 번이면 실수려니 하겠지만 그 다음 주에 추가로 동일한 약을 처방받았을 때도 별도의 설명 없는 대체약 제조가 반복됐다. 만약 환자가 처방과 다른 약을 받게 됐다는 사실을 끝까지 인지하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환자가 덜 민감해 그냥 넘어갔다가, 예측할 수 없었던 부작용이 나타났다면 어땠을까? 일부 약사들의 안일함에 환자의 알 권리가 배척당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 것을 듣고 직접 경험하면서 의사들의 성분명 처방 반대에 십분 공감할 수 있었다. 주로 제네릭으로 대표되는 대체약들도 생물학적 동등성에 대한 시험도 통과한 약물이기
셀트리온은 3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2839억원, 영업이익 6471억원, 영업이익률 28.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0.6%가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 5106억원, 영업이익 1006억원으로 코로나19 및 CMO 관련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하며 순항 중에 있다. 셀트리온은 본업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램시마IV의 미국 점유율 증가와 신규 제품 출시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케미컬의약품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일부 감소했으나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램시마IV의 매출 비중 증가 및 진단키트 관련 일시적 비용 발생에 의한 것으로, 진단키트 관련 일시적 비용을 제외하면 연간 3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또한, 진단키트 평가손실은 지난 4분기까지 모두 처리 완료했으며 향후에는 관련 영향이 미미할 것이다. 셀트리온은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 ▲바이오시밀러 제형 및 디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금일(3일)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9722억원, 영업이익 2289억원, 당기순이익 147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동사는 수익성 높은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유럽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유럽 매출 본격화 및 성장시장 내 제품 판매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8% 올랐으며 영업이익률도 전년보다 개선된 11.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시적 성격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를 제외한 실적을 비교하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4%로 크게 증가해 바이오의약품 판매를 통한 본업의 성장세는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램시마SC는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160% 이상 크게 오른 2369억원을 기록하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개선을 이끄는 주요 제품 가운데 하나로 완전하게 자리매김했다. 또한, 경쟁 인플릭시맙 제품에서 램시마로 전환한 환자들이 램시마SC로 유지 치료(maintenance therapy)를 진행하는 제형 시너지로 인해 램시마와 램시마SC 모두 처방이 확대되는 선순환 효과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입증하듯 2022년 램시마 유럽 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정상전)은 신주영 교수 연구팀(1저자 이혜성 연구교수, 공저자 백연희 박사, 김주환 박사)이 최근 다양한 나라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국가 노인에서의 다제병용 처방현황 및 추세변화를 비교한 연구를 노인 및 노인학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Age and Ageing’에 지난 2월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한국, 대만, 홍콩, 영국, 호주에서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청구자료를 활용해, 65세 이상 노인에서의 다제병용 현황을 파악했고, 4개년도 동안 추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평가했다. 그 결과, 영국, 호주에 비해 한국, 대만, 홍콩에서의 다제병용 현황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다제병용 현황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간 기대수명 및 동반질환의 증가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노인에서의 다제병용 처방이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다제병용은 노화로 인한 생리학적 변화로 인해 의약품 이상반응 발생 및 그로 인한 의료부담 증가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공중보건학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일차적으로 국가 간의 다제병용 처방현황 및 제도 등을 비교해 이를 개선을 위한 정책적 통찰력을 얻고자 하는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황수진)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탄소 배출 절감을 실천하고, 줄인 탄소 배출량만큼 전국 국유지에 나무를 식수하는 환경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배출은 최대한 줄이고, 산림 녹화 등을 통해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활동으로 한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주요 실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한국유씨비제약은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국내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하기위해 임직원들과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간 사무공간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한국유씨비제약은 캠페인에 동참한 직원들이 6개월 동안 사무 활동에서 사용한 A4용지, 일회용 종이컵, 전기 사용량을 모니터링 한 후, 전년 동기 대비 절감율을 합산했다. 모니터링 결과, A4용지는 전년동기대비 58%, 일회용 종이컵은 30%, 전기 사용량은 19%를 줄여 총 107%가 절약됐 절감량의 1%를 나무로 환산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동시에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의료사회의 동참을 위해, 전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뇌전증치료와 케프라에
파멥신이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연구진(김인준 교수, 이은형 박사)과 함께 혈관질환 치료제 ‘PMC-403’의 혈관 정상화 기전을 규명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과학분야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영향력지수(IF) 12.15)에 게재됐다. PMC-403은 TIE2 활성 항체로 종양 등 질병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유도된 혈관을 정상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비임상 연구를 통해 비정상적 혈관질환에 대한 효능을 확인하고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혈관성 질환의 미충족수요를 해결하고자 2023년 1월 황반변성(nAMD) 환자 대상 식약처 임상1상 IND 신청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교모세포종(glioblastoma) 마우스모델을 활용해 뇌 종양 발생 후 종양 성장을 위해 정상-종양 혈관전환(angiogenic switch)이 발생하는 지점에서 TIE2 수용체의 역할을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PMC-403’의 혈관정상화 기능을 검증했으며,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논문에 따르면, PMC-403은 TIE2 신호전달을 강화해 뇌종양 혈관의 형태와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고, 항-VEGFR2 차단 항
카나리아바이오는 ‘바이오 유럽 스프링(BIO-Europe Spring)’에 나한익 대표가 직접 참가해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정보 공유 및 판권계약을 위한 미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 스프링은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관련 투자자들이 참석해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다.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진행된다. 나한익 대표는 “작년 한 해 동안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파트너십 논의를 시작해 이미 8개 회사와 실사를 위한 비밀유지서약서를 체결했다. 하지만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하기 위해 더 많은 다국적 제약사들과 논의를 진행해 경쟁을 붙이려한다”며 이번 행사 참여 이유를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미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오레고보맙을 유통할 계획이다. 미국은 직접 유통을 통해 전체 영업이익률을 50%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 (Evaluate Pharma)는 오레고보맙이 미국에서 최대 6조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오레고보맙은 임상 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경기도 안산시 소재 반월캠퍼스에서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이노베이션센터(Innovation Center) 준공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cGMP 시설 전문 건설사 아벤종합건설이 2022년 1월 착공해 올해 2월 3일 완공한 이노베이션센터는 연면적 5166㎡, 지상 12층으로 반월공단 인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저탄소제품 인증의 친환경 유리와 E0등급의 친환경자재를 사용하는 등 경기도 녹색건축 설계 기준을 적용했으며 총 180억원이 소요됐다. 이노베이션센터 준공을 통해 시화와 반월캠퍼스에 분산돼 있던 합성연구소와 올리고연구소를 통합함으로써 70여명의 석 박사 연구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인 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연구소와 함께 QA등 품질관리 부서도 입주하여 신속한 One-stop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강당인 ‘혁신홀(Innovation Hall)’을 비롯해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을 갖춰 FDA 등 규제기관의 실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비대면 원격회의 기능도 강화했다. 또한, 휴식과 만남을 위한 사내카페와 쾌적한 분위기의
셀트리온그룹은 3일 각 사별 이사회를 개최해 서정진 명예회장을 2년 임기로 셀트리온홀딩스를 비롯해 셀트리온그룹 내 상장 3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서 명예회장의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선임 추천안은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위기 극복과 미래 전략 재정비를 추진중인 현 경영진이 그룹의 창업주인 서 명예회장의 한시적 경영 복귀를 강력히 요청함에 따라 상정됐다. 서 명예회장의 각 사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선임은 오는 3월 28일 열리는 각 사 주주총회 및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서 명예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경영 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나면서 그룹을 둘러싼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생길 경우 ‘소방수’ 역할로 다시 현직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셀트리온그룹이 서 명예회장의 경영 복귀를 추진한 배경에는 글로벌 경제 위기가 당초 예상보다 더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다 2023년이 셀트리온그룹의 글로벌 점유율 확장에 중요한 기점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셀트리온그룹은 세계 최대의 의약품 시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