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가 천연물 치료제 ‘타디오스(TADIOS)’의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유의미한 코로나19 감염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수행된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햄스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타디오스를 섭취한 동물군에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체중감소 및 폐 조직 병변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가 관찰된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발현에는 큰 영향이 없었는데, 이는 타디오스가 항염증 혹은 항산화 활성을 통해 폐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헬릭스미스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천연물 치료제 ‘타디오스’는 호흡기질환 예방 및 치료 후보물질인 HX110을 기반으로 한 제품이다. 급성 폐손상 동물모델에서 폐손상 억제 능력이 탁월함을 발견해 인도의 전통의약 규제 관청인 아유스부(AYUSH)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도의 관련 당국으로 부터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인도 현지 6개의 임상시험센터에서 100명의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2021년 4월 투약을 시작해 지난 2022년 8월 톱라인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 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는 한국119청소년단(이하 119청소년단, 총재 윤명오)과 17일 후원 약정식을 진행, 다양한 응급 상황에 미리 대비하고, 미래 안전리더로 청소년들이 성장하기 위한 교육 강화 지원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1963년부터 창단된 119청소년단은 국내 유일의 소방안전 관련 청소년 단체로, 어려서부터 올바른 안전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의 유치원, 초, 중, 고, 대학교, 지역단으로 2만 5천여명의 청소년단이 활동 중이다. KRPIA는 이번 후원을 통해 119청소년단의 안전 사고와 관련된 응급처치 교육과 캠페인 활동 및 안전캠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예측 불가능한 응급사고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 매뉴얼 개발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119청소년단 교육 강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119청소년단 윤명오 총재는 “청소년 안전교육에 관심을 가져주신 KRPIA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한국의 미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대 주주인 이정규 대표이사가 기존 보유 주식 368만 7478주 가운데 약 2.98%에 해당하는 11만 주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해당 물량은 17일 종가 기준으로 약 12억 8천만원에 달하는 규모이다. 우리사주조합 출연 주식은 전량 한국증권금융에 4년간 의무 예탁되며, 해당 기간이 만료된 이후 조합 규정에 따라 우리사주조합 구성원에게 배정된다. 이정규 대표는 2021년부터 시작해 3년 연속 11만주씩 무상 출연을 이어오고 있다. 3개년에 걸쳐 임직원 우리사주조합에 증여한 주식은 총 33만주로, 17일 종가 기준 약 38억원에 달한다. 연이은 무상 출연을 통해 임직원 동반 성장을 비롯해, 혁신 신약 연구개발을 향한 임직원 결속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이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이사는 “2015년 창립 이래 회사는 성장기에 접어들며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과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성장 곡선을 그려 나가고 있다. 이번 출연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춰 나가자는 의미”라며,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전직원의 결속력을 다져 글로벌 바이오텍으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희귀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 노벨파마(대표 박찬호)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 A) 치료제가 미국 FDA으로부터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RPDD, Rare Pediatric Disease Designation)’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중추신경계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중추신경계의 점진적인 손상을 유발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아직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어 대부분의 환자가 증상 악화로 15세 전후에 사망하는 중증질환이다. 양사는 해당 질환에 대한 효소대체요법 치료제(ERT, Enzyme Replacement Therapy)를 2020년부터 공동개발 중이다. GC녹십자는 독자적인 재조합 단백질 생산 기술로 GMP 시설에서 약물을 생산하고, 노벨파마가 비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이후 희귀의약품지정(ODD, Orphan Drug Designation) 승인도 기대되는 만큼, 양사 공동으로 신속한 임상 진행을 통해 신약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RPDD로 지정 받으면 허가 신청 시 특례에 따라 향후 다른 의약품의 신약 허가 심사기간을 6
2022년 주요 항응고제 시장 원외처방액이 감소한 가운데 상위 주력 제품들은 갈수록 원외처방과 시장 내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항응고제(오리지날 기준) 시장은 2022년 2185억원을 달성하면서 2021년의 2248억원 대비 원외처방이 2.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은 올해 점유율이 한층 더 확대됐다. 2021년에는 848억원으로 전체 원외처방액의 37.7%의 점유율을 보였으나 2022년 4.9% 증가한 889억원을 달성하면서 점유율도 40.7% 증가했다. 엘리퀴스와 자렐토의 특허 분쟁이 한바탕 지나간 이후 이제는 제약사들이 릭시아나를 눈여겨보고 있다. 물질특허가 2026년 11월, 조성물특허가 2028년에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출시되지는 못했지만 최근에만 해도 한독, 휴텍스제약, 제뉴파마 등 여러 제약사들이 에독사반 성분으로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업계는 엔비피헬스케어가 지난 해 제기한 물질특허 회피 심판과 관련해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 BMS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도 점유율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7일, 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약사회가 네이버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헬스케어 대응과 약국 경영업무 혁신을 위해 추진됐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회가 관심을 갖고 추진중인 여러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약국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류재준 이사는 “국내외 최고 수준인 네이버클라우드만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약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사회 전반적으로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늘어나는 전환기 시대에 발맞춰 약국과 약사를 위한 관련 제도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약국 경영업무에도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며, 네이버의 모든 기술과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의 원스탑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최미영 부회장, 최두주 사무총장, 안상호 약학정보원 부원장, 네이버클라우드에서는 헬스케어사업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사업단’)이 1월 17일(화) ‘국가신약개발사업 제약· 바이오 Global 진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항암분야 국내 신약개발 기업들의 전략적 기술이전 및 공동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Expanding Horizons for Global Co-development Partnership in Oncology’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도 지속되는 항암제 연구∙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국내 신약개발 기업 관계자 약 400명과 글로벌 제약사의 기술이전 책임자 및 해외 투자사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항암제는 세계 10대 제약사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중 약 절반(47%)을 차지할 정도로 시장 규모가 크고, 신약개발 개발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는 질환이다. 국가신약개발사업 협약과제 중 항암제 개발 과제는 전체의 227개 중 120개로 절반(53%)이 넘는다. 심포지엄은 사업단 묵현상 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초청 기업의 발표로 이어졌다.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Pfizer)와 존슨앤드존슨(J&J)은 항암제 분야의
작년 7월 세계적 학술지 란셋에 등재돼 화제를 모은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의 또다른 연구 결과가 유명 국제학술지 ‘유럽심장저널’에 등재됐다. 심혈관 질환이 있는 당뇨병 환자의 혈중 저밀도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 관리에서도 로수젯의 탁월한 효과를 확인한 연구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국제학술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IF 35.855) 최신호에 로수젯을 이용한 대규모 임상연구(레이싱 연구)를 토대로 진행된 하위 분석 결과가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이 있는 당뇨병 환자 1398명을 대상으로, 고강도 스타틴 단독 요법과 중강도 스타틴 및 에제티미브 병용요법(로수젯)의 치료 효과를 비교 분석한 연구다. 한미약품 로수젯은 이미 작년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 IF 202.731)에 등재된 레이싱 연구(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연구팀)를 통해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LDL-C 조절 효과의 우수성을 증명한 바 있다. 이번 유럽심장저널에 게재된 연구는 그동안 연구되지 않았던 당뇨병을 동반한 심혈
대한장연구학회(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Intestinal Diseases, KASID, 회장 명승재)는 지난 1월 14일 베트남소화기학회 (VNAGE), 미얀마소화기학회(MGLS), 말레이지아소화기학회(MSGH), 인도네시아소화기학회 (ISG)의 4개 지역 소화기 학회들과 장 질환에 대한 학술교류 파트너십인 Regional Academic Partnership for Intestinal Diseases (RAPID)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대한장연구학회의 주도로 베트남 소화기학회(VNAGE)의 지원 하에 베트남 하노이의 108 Military Hospital에서 열렸으며 30여명의 대한장연구학회 임원 및 위원진들과 함께 베트남, 태국,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의 소화기의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RAPID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MOU는 장 질환에 대한 공동 교육과 연구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MOU 체결을 계기로 해 향후 대한장연구학회의 국제학술대회인 IMKASID에서 매년 RAPID 포럼의 공동개최 및 국가별 순환 교육 프로그램 개최, 다 국가 공동 연구 진행 등 다양한 학술 파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국내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남미 최대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의 공공입찰 참여 과정 등을 소개하며 성공적인 브라질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17일(화) 개최된 ‘브라질 제약시장 진출 설명회’는 브라질 의약품 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주브라질한국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상파울루 무역관 주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브라질 법인 소속 윤홍주 대리가 ‘브라질 의약품 공공입찰 참여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발표 내용을 통해 입찰 공고에서부터 진행, 수주, 계약 과정, 의약품 공급에 이르는 브라질 공공입찰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됐으며, 특히 실제 입찰 참여 사례를 통해 브라질 진출의 청사진을 구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제약바이오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브라질에서 바이오의약품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브라질에 출시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는 출시 6년
미토콘드리아 유전 질환 근병증에 대한 유전자 교정 협력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입셀과 엣진이 서초구 입셀 사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입셀은 미토콘드리아 근병증 환자의 유도만능줄기세포주 수립 및 이에 대한 유전자 교정과 기능 회복을 확인하고, 엣진은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변이를 가진 근병증에 대한 유전자 교정 전략 수립과 환자유래세포 기반 유전자 교정 효율에 관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양 사는 희소 난치성 질환인 미토콘드리아 근병증 난치성 질환과 관련, 국내외 제약 바이오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주지현 입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기술이 엣진이 보유한 미토콘드리아에 대한 전문성과 결합돼 기쁘다”고 말했다. 엣진 박정은 대표는 “입셀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해 유전체 교정에 대한 진보를 이루도록 긴밀한 협력을 거쳐 연구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암젠 재단(Amgen Foundation)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분자세포생물학과 (Department of Molecular and Cellular Biology)에서 개발한 과학 체험 학습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과학 교육 플랫폼, ‘랩 엑스체인지(LabXchange™)’의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랩 엑스체인지’는 전세계적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2020년 1월 ~2022년 6월 기준)까지 약 23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2000만명의 학습자가 이용했으며, 지속적인 학습 콘텐츠 개발 등 교육 자산 업데이트와 함께 사용자의 인터페이스에서 한국어를 포함한 14개 다국어 기능이 지원되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번 한국어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 과학에 관심이 있는 전 연령대 학습자 및 교육자들이 과학교육 자산을 시공간과 비용의 제약 없이 폭넓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암젠 재단이 지원하는 온라인 과학 교육 플랫폼, ‘랩 엑스체인지’는 공신력 있는 협력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과학 교육 자산들을 통해 폭넓은 과학 탐구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참여자간 창의적인 협업을 도모하여 현실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
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은 1월 16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이지은)와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첨단 신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최적화된 IT 환경을 조성한다. 마이크로소프트365(Microsoft365)를 기반으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해 전사적인 협업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이와 동시에 유연하고 강화된 통합 보안 관리를 적용한다. 또한, IT 인프라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및 플랫폼 애저(Azure)로 전환해 데이터 자산을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한독은 애저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내부 다양한 시스템과 외부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를 비즈니스 및 업무 정확성과 효율성 개선 등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한독은 일찍이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갖고 높은 수준의 시스템 환경을 구축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하게 협력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
2021년 83억달러의 매출이 발생된 면역관문억제 항암 치료제 옵디보(Opdivo)의 국산 바이오시밀러가 러시아 제약사로 기술 수출된다. 이수앱지스는 면역항암 치료제 옵디보(Opdivo, 성분명: 니볼루맙)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 중인 ‘ISU106’을 러시아 제약사 알팜(R-PHARM)사로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수앱지스는 계약금 및 사업진행 경로에 따른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되고, 상업화 이후 매출액에 연계된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원활한 사업 진행 등을 위해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알팜사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개발, 등록, 제조 및 제품화의 독점적 권리를 부여받는다. 이수앱지스의 ‘ISU106’은 면역항암제 옵디보의 바이오시밀러로 T세포 표면에 발현돼 있는 수용체인 PD-1(Programmed cell death-1)을 저해하는 항체치료제이다. PD-1이 암세포의 리간드 PD-L1이나 PD-L2와 결합, T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경로를 차단해 T세포의 면역 항암 작용을 촉진하는 것을 작용기전(MoA)으로 한다. ‘ISU106’의 기술 도입을 결정한 알팜사는 2
2022년 원외처방 상위 50위를 기록한 주요 제품들이 예년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며 고전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5개 제품 중 3개 제품의 원외처방액이 증가한 모습이었으며, 상위 제품들 중 국내 제약사들의 제품들이 다수 포함되면서 국산신약 전성시대의 입지를 굳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2022년 주요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은 3조 5266억원으로 2021년 대비 3조 4840억원보다 1.2% 증가했다. TOP5 제품들 중 부동의 1위인 비아트리스의 이상지질혈증 약 ‘리피토’는 2021년 2051억원에서 2022년 1962억원으로 4.4% 감소하면서 상위 제품들 중 유일하게 원외처방액이 하락했다. 반면 같은 적응증인 한미약품의 ‘로수젯’은 2021년 1231억원에서 2022년 1403억원으로 13.9% 증가하며 최상위권 제품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다소 성장세가 잡힌 편이기는 하나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은 2021년 1095억원에서 1252억원으로 14.3% 의 성장률을 보이며 상위 5개 제품 중에서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사노피의 항혈전제 ‘플라빅스’가 2021년 1153억원에서 2022년 1176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