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5년 3분기 매출이 60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수치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알리글로의 지속적인 성장과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알리글로는 올해 들어 매 분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17% 매출 성장을 이뤘다. 또한, GC녹십자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중 알리글로 수출 물량을 늘려 현지 재고를 확보했고, 4분기에는 내년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별도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으로 나타났다. 일부 고마진 제품은 대외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았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 백신으로 전환됐으며, 헌터라제는 상반기에 해외 공급이 집중돼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헌터라제의 3분기 누적 매출이 이미 전년
삼광의료재단(이사장 황태국)과 SML제니트리(대표 이동수)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 LMCE 2025)’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공동 참여해 통합 전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영감과 혁신(Inspiration & Innovation)’을 주제로 열린 LMCE 2025는 약 90개 기업과 190개 부스가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삼광의료재단은 창립 40주년을, SML제니트리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특별 전시 부스를 마련했으며, 진단검사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지속적인 혁신을 기반으로 각사의 비전과 정체성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그룹의 방향성과 가치를 공유했다. 삼광의료재단은 전시 부스를 통해 △비유전성 혈액암 유전자 패널검사 △(1-3)-β-D-Glucan 검사 △항 ENA 및 항 DNA 항체 선별검사 △BRCA1/2 유전자 변이검사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혈액검사(AlzOn) △호흡기바이러스 및 폐렴 원인균 선별검사 △종양표지자 검사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은 MDR(유럽의료기기규정) 인증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MDR 통합 정보 제공 DB’를 2025년 11월 3일부터 공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MDR이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임상자료 제출 의무화 ▲기술문서 및 리스크 관리 문서 요구 수준 강화 ▲심사 준비 기간 증가 등 CE 인증 획득을 위한 요구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이러한 변화는 기술 경쟁력이 있는 기업에게도 유럽 시장 진출의 현실적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정보원은 MDR 인증 획득을 위한 사전 준비, 문서작성, 심사 대응 등 전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활용할 수 있는 통합 DB를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MDR 인증 절차 안내 ▲국제 포럼 및 세미나 행사 정보 ▲국제 포럼 발표 자료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MDR 문서 준비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해설서, 최신 뉴스레터 등 실무 중심 콘텐츠를 제공하며, 규제당국 및 MDR 심사기관이 참여한 국제 포럼·세미나 강의자료도 함께 공개한다. 이를 통해 업계는 규제관련 정보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어 정보 탐색에 소요되는 시
바임(이하 ‘바임’)은 성수동에서 열리는 쥬베룩 팝업하우스 오픈을 기념해 전문지 대상 ‘프레스 웰컴 미팅’을 11월 3일 팝업하우스 현장에서 개최했다. 바임은 이 자리에서 바임만의 특허기술에 기반한 기술 경쟁력과 K-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리더로서 글로벌 확장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9일까지 진행되는 ‘쥬베룩 팝업하우스(JUVE LOOK BOOK HOUSE)’는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룩북(LOOK BOOK)을 만들면서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주도적인 아름다움, 나다운 아름다움’의 철학을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방문도 활발한 성수동에서 팝업을 진행하는 것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과의 긴밀한 소통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바임의 대표 브랜드 쥬베룩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쥬베룩은 특허받은 다공성 망상구조의 복합체이자 콜라겐 자가 생성 주사제로, 고분자인 PDLLA 기반의 생분해성 마이크로입자와 히알루론산(HA)를 결합한 4등급 의료기기이다. 자연스럽고 안전한 효과가 입증돼 미용
휴온스가 1형 당뇨병을 앓는 수험생을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장 내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을 지원한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수능을 앞둔 1형 당뇨 수험생들을 위해 연속혈당측정기(CGM) ‘덱스콤 G7’ 수신기(리시버)를 무상 대여한다고 3일 밝혔다. ‘덱스콤 G7’은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세포 간질액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고 스마트폰 혹은 전용 리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혈당을 확인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다. 1형당뇨병 환자는 당일 혈당 관리에 따라 수험일 컨디션이 크게 좌우된다. 1형 당뇨 환자들은 평소 센서를 스마트폰 혹는 스마트워치와 연동해 혈당을 모니터링하며 컨디션을 관리한다. 하지만 수능 수험장에서는 일부 의료기기를 제외한 전자기기 반입을 엄격히 금지해 스마트폰을 통한 혈당 모니터링이 불가능하다. 이에 환우회를 중심으로 교육부와의 논의가 지속됐고, 현재 연속혈당측정기 리시버는 수능 원서 접수 시 진단서를 제출한 경우에 수험장 반입이 허용되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CGM 중 리시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덱스콤 G7’이 유일하다. 휴온스는 시험 당일 1형 당뇨 환자들의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사)한국1형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YUFLYMA,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10mg/0.1mL(이하 10mg) 용량제형 허가를 추가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10mg 용량제형은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으로 허가 받았으며, 소아특발성관절염(Juvenile Idiopathic Arthritis, JIA) 환자 중 체중이 10kg 이상 15kg 미만인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졌다. 셀트리온은 10mg 용량제형 추가 승인으로 현재 미국 시장에 공급 중인 20mg/0.2ml, 40mg/0.4ml, 80mg/0.8ml를 포함해 시장 내 처방 중인 고농도 용량 4종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됐다. 이로써 환자의 상태나 적응증에 따른 용량별 맞춤 투약이 가능해지면서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유플라이마의 처방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유플라이마 글로벌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내 10mg/0.1ml 용량 제형이 추가됨으로써 환자 확장에 따른 향후 추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회사는 유플라이마의 미국 출시 이후 용량 확장 외에도 적응증 확대 등을 통해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꾸준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강원도 철원군(군수 이현종)과 함께 ‘제17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철원군이 자매결연해 올해 17번째를 맞은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학습태도가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철원군의 초등학생 20명을 선정해 체험학습, 견학, 강연 등을 제공함으로써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첫날 과천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람한 뒤, 경기도 광주시에 자리한 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해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둘째날은 한국영리더십센터의 송금자 강사를 초청해 ‘리더십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리더십 강연을 진행했고 이후 참가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지급하면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 인솔 교사로 동참한 철원교육지원청 홍대웅 교사는 학생들이 문화 예술 소양을 기르고 글로벌 리더로서 자라는데 필요한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송초 5학년 임건우 군은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 참여해 자사의 유산균과 개별인정형 원료 연구 성과를 알렸다고 3일 전했다. 이번 학회에서 GC녹십자웰빙은 ‘Functional Ingredients for Inner Health and Outer Vitality’라는 주제에 맞춰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균,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균, 관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물(구절초)에 이르는 연구 개발 및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알리는 강연 세션과 건강기능식품 소개 부스를 운영했다. 호흡기건강 특허 유산균주 ‘GCWB1001’과 관절 건강 개별인정 허가를 받은 ‘구절초추출물(상표명: 조인시스트)’에 이어 현재 제품 출시 예정인 모발건강 기능 개별인정 유산균 ‘LB-P9’의 연구결과를 모아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발표했다. 특히, 당일 발표한 연구인 ‘LB-P9’에 관한 내용이 전문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김치 유래 유산균인 ‘LB-P9’은 장내 환경 개선을 통해 모낭 세포의 활성과 항산화 작용을 돕고, 모발의 윤기와 탄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스카이랩스가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 주민들에게 반지형 혈압계인 ‘카트 비피(CART BP)’ 50대를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스카이랩스의 사회공헌(CSR) 활동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 지역 주민의 혈압 관리 역량을 높이고,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연평도는 서해 북단의 군사 접경지역으로, 과거 북한의 포격을 겪은 섬이다. 옹진군 내에서도 의료 인프라가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꼽히며, 단일 보건지소만 운영되고 있고 상주 의료 인력도 부족하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 시 해상 이동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응급헬기 이송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의료 환경에 놓여 있다. 더욱이 일기예보가 안 좋으면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진다. 스카이랩스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열악한 의료 환경을 고려해, 연평도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혈압을 관리하고 뇌졸중·뇌출혈·심근경색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연평도를 기부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카트 비피(CART BP)’는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로 일상 생활 속에서 낮 뿐만 아니라, 수면 중에도 사용자 개입 없이 자동으로 혈압 측정 및 저장이 가능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10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식품영양과학회(회장 이정민) 주최의 ‘2025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 참여해, ‘건강기능식품의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 기술 도입’을 주제로 한 건강기능식품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5년의 발전: 원헬스(One Health)를 위한 식품과 영양의 혁신’을 주제로, 식품·영양과학 학계와 산업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건강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적·정책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건기식 세션은 ‘건강기능식품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 기술 도입’을 주제로 한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강일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박현우 조교수,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조혜영 교수,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 김주희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각각 AI 기반 품종 분류, 분산형 임상시험(DCT), 중금속 저감화 기술 등 산업 현안과 미래 기술을 중심으로 3개 주제의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박현우 조교수(고려대학교)는 ‘하스캅 사례를 중심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미래 성장을 위한 AI 기반
씨젠(Seegene, Inc.)이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CURECA™(큐레카)와 진단 데이터 실시간 분석∙공유 플랫폼 STAgora™(스타고라) 중심으로 제시한 차세대 분자진단 패러다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씨젠은 지난달 29~31일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LMCE; 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 2025에 참가, CURECA™를 미니어처 형태로 전시하고 STAgora™ 체험존을 설치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던 미국 진단검사의학회(ADLM; 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 2025에서 CURECA™와 STAgora™가 첫선을 보인 이후 국내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ADLM 2025 현장을 찾은 전 세계 전문가들은 CURECA™와 STAgora™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차세대 진단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에 주목한 바 있다. 이번 LMCE 2025에서는 특히 통계 플랫폼인 STAgora™가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STA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정승원)가 지난 10월 31일(금)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한국에서 개발된 신약의 최신 데이터를 국내에서 선보였다. 지난 10월 30일(목)부터 11월 1일(토)까지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당뇨병, 비만, 지질, 갑상선, 골대사, 뇌하수체, 부신 등 내분비대사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학연산 심포지엄 2부 ‘그레이브스병의 정밀의학 접근 및 융합 연구방향’ 세션에 초청 연사로 참여했다. 이날 글로벌연구센터 김영주 센터장은 ‘그레이브스병의 연구를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주제로 한올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BKN)’과 ‘아이메로프루바트(HL161ANS)’의 연구 현황과 임상 성과를 발표했다. 그레이브스병은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갑상선 기능이 과도하게 항진되는 질환으로, 1940년대 개발된 항갑상선제(ATD)가 현재까지 표준 치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전체 환자의 약 25%가 약물에 반응하지 않아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갑강선안병증 등
일동제약그룹이 ‘2025 바이오 유럽(BIO-Europe)’에 참가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파트너링 미팅 등 사업 활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제약·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유럽 최대 규모의 학술 및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올해 행사는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다. 일동제약그룹 측은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파트너사를 포함한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연구개발, 라이선스 아웃(기술 이전) 등 신약 사업화와 관련한 협업을 타진할 계획이다. 일동제약과 유노비아의 경우 비만·당뇨를 겨냥한 GLP-1 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ID110521156’과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 계열의 소화성궤양치료제 ‘파도프라잔(padoprazan)’과 관련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ID110521156은 소분자 화합물 기반의 경구용 합성 신약 후보물질로, 기존의 펩타이드 주사제에 비해 △약리적 특성 △제조 효율 및 경제성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차별점을 지닌다. 특히, 18시간 이상 혈중 유효 농도를 유지하면서도 체내 축적성이 없는 약물 프로파일을 지니고 있어 1일 1회, 장기간 투약이 가능한 경구용(먹는) 치료제로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은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5 세계의약품전시회(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글로벌사업팀을 비롯해 공급망 안정화를 담당하는 구매팀, 사업개발 전담 부서인 BD팀과 베트남 CMO/CDMO 사업의 핵심 조직인 안과혁신센터(Samil Eyecare Innovation Center) 등의 주요 부서 임직원이 대거 참석했다. 삼일제약은 전시 기간 동안 약 20여개의 해외 파트너사와 미팅을 진행하며, 삼일제약의 역량과 최신 설비,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신규 원료 확보 ▲신제품 개발 협력 ▲공급 안정화 및 계약 논의 ▲ESG 경영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구매 전략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관계를 강화했다. 주요 성과로는 대만 ‘포모사(Formosa)’의 FDA 허가 신약 ‘APP 13007’에 대한 한국 및 베트남 내 독점 유통·판매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점이 꼽힌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10월 CPHI에서 ‘포모사(Formosa)’와 'APP 13007'의 글로벌 CMO 계약을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 남인봉)는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5’에 3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개별 부스 운영을 통해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기반 뇌 오가노이드를 비롯한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과 AI 타깃 발굴 플랫폼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 관련 사업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동아에스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소 기업 큐어버스, 미국 실리콘밸리의 바이오테크 기업 오믹인사이트(OmicInsight) 등 올해에만 3건의 뇌 오가노이드 관련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약 1000종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PDO 뱅킹에는 각 PDO마다 환자의 임상 정보 및 유전체 정보(NGS)가 함께 구축돼 있어, 신약 후보물질의 약효 평가와 신규 타깃 발굴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뇌 오가노이드와 hiPSC 유래 미세아교세포(Microglia)를 공배양(co-culture)한 모델은 퇴행성 뇌질환의 신경염증 반응을 정밀하게 구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