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SAP 석세스 커넥트(Success Connect) 2023에서 클라우드 인적자원 솔루션인 SAP Workzone 도입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SAP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HR 세미나로, SAP을 사용하거나 사용이 기대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약 3,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HR 행사이다. GC녹십자는 작년 10월 SAP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직원 경험(Employee Journey)을 제공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HR 시스템인 ‘G∶ON’을 구축한 바 있다. 이는 HR 포털로서 SAP Workzone을 도입한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일본(APJ)권역에서의 최초 사례이다. 회사측은 2020년부터 성과주의 기반의 다양한 제도 변화를 추진해 왔고, 새로운 HR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SAP의 글로벌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새로운 HR 클라우드 시스템이 직원들에게 성장에 기반한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디지털 업무 환경 제공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스템
마운자로가 지난 9월 특허 등재 의약품들 중 과반 이상의 특허 등재 건수를 차지하며 ‘철벽 방어’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안전나라에서 2023년 9월 총 20건의 의약품 특허 등재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7개 제품이 특허 등재를 이뤘으며 이 중 마운자로가 12건으로 가장 특허 등재 건수가 많았다. 가장 첫 번째로 특허 등재 기간이 만료되는 제품은 최근 한국얀센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주(성분명 아미반타맙)’였다. 지난 5월 총 2건의 특허 등재를 이뤘으며 존속기간 만료일자는 각각 2031년 3월 10일, 2033년 11월 21일이었다. 두 번째로는 지난 4일 특허 등재한 퍼제타+허셉틴 격인 한국로슈의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페스코피하주사’가 600/600mg, 1200/600mg 용량에 대해 허가를 받아 2032년 10월 11일에 특허 존속기간이 만료될 전망이다. 한국로슈가 특허를 등재시켰던 또다른 제품인 HER 항체치료제 ‘퍼제타주(성분명 퍼투주맙)’ 역시 2032년 10월 11일 특허에 오를 예정이다. 코오롱제약의 손발톱 무좀 치료제 ‘넬클리어외용액(성분명 테르비나핀염산염)’은 지난 22일 특허를 등재해 2034
10월 6일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정부·국회·보건의료공급자·국민 등이 환자의 투병과 사회복귀, 권익 증진 관련 정책·입법에 관심을 갖고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제정된 ‘환자의 날’이다. 올해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개최한 제4회 환자의 날 기념행사는 ‘아파도 걱정 없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우리나라의 생명과 직결된 신약 동정적 사용제도 및 환자지원 프로그램 운영 현황 및 개선 방안’이라는 대주제 아래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날 대표 발제를 맡았던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정부가 의약품 무상공급 환자 지원 프로그램과 비급여 약제비 환자지원 프로그램 관련 법적 근거를 신설하고, 통합해 관리할 주체를 지정한 후 관리·감독하고 공식플랫폼을 운영해 관련 정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이와 함께 △임상시험용 의약품 치료목적 사용승인제도 개선 방안 △의약품 무상공급 환자지원 프로그램 개선 방안 △비급여 약제비 환자지원 프로그램 개선방안을 설명했다. 먼저 임상시험용 의약품 치료목적 사용승인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제약사가 임상시험 승인 신청 시 ‘치료목적 사용승인제도’ 진행 여부를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5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최 중인 2023국제복막암학회 (PSOGI : International Congress On Peritoneal Surface Malignancy)에서 자체 개발 광과민제 포노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복막암종 마우스 모델에서 광과민제 ‘포노젠’을 적용한 연구 사례(Phonozen-mediated photodynamic therapy in a mouse model of peritoneal carcinomatosis)를 선보였다. 복막암은 원발성암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고, 대부분 전이성암(이차성 복막암)으로 발현되기 때문에 그 치료가 췌장암만큼 어려운 암종이다. 현재 치료방법은 복막암의 상태에 따라 종양감축술(CRS), 고식적 항암치료, 하이펙(HIPEC, 항암제를 섞은 뜨거운 물을 관을 통해 순환시키는 치료법) 등이 적용되고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광역학(PDT)를 이용한 복막암 치료가 기존 치료 방법의 단점을 개선한 또 하나의 치료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10월 발족한 동성
임상시험 관련분야 종사자 96.2%가 분산형 임상시험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DCT 요소별 시급성 및 중요성을 기준으로 ➀원격데이터 모니터링, ➁데이터 수집, ➂전자서명, ➃환자 자가 보고, ➄비대면 진료 순으로 우선순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에서는 분산형 임상시험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인식 현황과 현장의 체감도를 파악하고, 분산형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제도적 우선순위 도출을 위한 설문조사(2023.9.6.~9.12.)를 실시하여 이 같은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본 설문은 총 1,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해 264명이 응답했고, 응답자는 국내외 제약사 및 CRO 등 산업계 소속 119명(45%), 병원 소속 104명(39%)과 학계 및 유관기관 소속 41명(16%)으로 구성됐으며, 응답자의 평균 경력은 14년, 경력 5년 이상 전문가가 78.8%에 달했다. DCT 요소 중 우선순위가 높은 단일 요소를 선택하는 문항에서는 산업계, 병원, 기타의 유형별로 우선순위의 차이를 보였는데, 산업계는 상대적으로 비대면 진료(22.7%) 외에도 원격 데이터 모니터링(20.2%), 전자서명(17.6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GC녹십자(대표 허은철)와 면역질환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면역질환 중 만성 염증성질환을 표적 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타겟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신규 모달리티(Modality)로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선정된 타겟에 작용할 수 있는 물질을 제작하고 특정 장기에 전달 가능할 수 있도록 최적화 과정을 수행한다. 동아에스티는 GC녹십자가 제작한 물질을 세포 수준에서 작용기전을 확인하고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될 물질의 다음 단계의 개발 과정에서도 양사가 협력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며 도출될 결과의 권리는 공동으로 소유한다. 우리 몸은 외부에서 유입된 미생물이나 자체 세포 손상은 염증반응을 통해 잘 제거되면 문제가 없다. 급성 염증이 면역반응으로 잘 처리되지 못하면 만성 염증으로 이어져 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인체의 모든 장기와 조직에서 나타날 수 있다. 동아에스티 박재홍 사장은 “이번 계약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정형화된 공동연구 형태에서 벗어나 전통 제약사간의 공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각 사의 강점을
제약바이오 산업계와 학계 등이 손잡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 이해와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산업 현장의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무대가 마련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생산성본부, 숙명여대 등 5개 기관·단체는 오는 23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505호에서 ‘제2회 제약바이오산업 ESG 실무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제약바이오 ESG 현안과 법률 이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요령, 기업 대응 사례 등 실무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사전 교육에서는 ‘ESG 경영의 배경과 이해’, ‘기후환경 변화와 주요 이슈’를 다룬다. 6개 세션의 당일 현장 교육에서는 ▲ESG 차원에서의 제약바이오업계 주요 이슈 및 대응 ▲ESG 주요 법률 이슈와 대응 ▲제약바이오업계의 공급망 ESG 이슈 및 대응 ▲ESG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 실무 ▲우수 제약바이오기업 실천 사례(SK바이오사이언스, 한미약품) ▲패널토론 및 기업 간 현안 공유가 진행된다. 지난 7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정만표)는 오는 10월 11일 '제20회 폐의 날'을 맞아 질병관리청의 후원으로 온라인 기념식을 주최한다고 밝혔다. 11일 진행될 폐의 날 온라인 기념식에서는 ‘수기 공모전’ 시상식, 홍보대사 위촉식, 2023 캠페인 소개와 결과 발표, 폐질환 관련 Q&A 등 코너가 마련돼 있다. 기념식에 참여하는 유튜브 시청자들을 위해 푸짐한 선물도 준비했다. ‘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은 폐질환 환자와 그 가족 그리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환자 및 가족 부문에서 우지수 씨의 ‘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과 의료진 부문에서 김은진 씨의 ‘소나기 2023’이 뽑혔다. 두 최우수상 작품은 만화로 그려져 학회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홍보대사로는 개그맨 김원효 씨와 탤런트 임정은 씨가 위촉된다. 온라인 기념식에서 두 홍보대사의 ‘폐 건강 수칙 단숨에 챌린지’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9월 한 달간 진행된 ‘일상 속 폐 건강 지킴이’ 걸음기부 캠페인에서는 모두 16,280명이 참여해 총 10억 4465만 걸음을 기부하였다. 이는 약 95톤의 탄소저감효과로 환산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SK E&S(대표이사 사장 추형욱)와 지난 5일 충북 오창공장에서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 계약(이하 PPA)’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PPA(Power Purchase Agreement)’는 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계약이다. 특히 기업은 요금 변동 없이 에너지를 조달 받을 수 있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에 효율적인 방안이다. GC녹십자는 SK E&S와 계약을 통해 총 6.7MW의 태양광으로부터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20년간 공급받는다. 국내 제약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PPA로 오창공장, 음성공장, 화순공장 총 3개의 사업장에 오는 2026년부터 재생에너지 전력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매년 약 3,6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승호 GC녹십자 생산부문장은 “이번 PPA 계약을 통해 RE100 이행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기후 변화 위기에 적응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ESG경영에 앞장서 노력
국내 최초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와 AI 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 아론티어(대표이사 고준수)는 AI를 활용한 오가노이드(유사장기) 기반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진근 대표를 비롯한 아론티어 고준수 대표, 손인석 CSO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오가노이드 및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최근 의료 산업에서 오가노이드와 AI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오가노이드 기술과 AI 플랫폼을 결합한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혁신신약 개발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아론티어는 AI를 활용해 발굴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제공하고,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스크리닝과 효능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이진근 대표는 “AI 기술과 오가노이드 기술은 혁신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두 회사의 협력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신
한미약품이 극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해외 환우들을 직접 만나 고통을 공감하고 혁신적 치료제 개발에 대한 약속과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국제 재단(Congenital Hyperinsulinism International, CHI)’ 주최 심포지엄에 참가해 해당 질환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 Glucagon analog(HM15136)’를 소개하고, 세계적 석학들과 개발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CHI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매년 정기적 환우 가족모임을 열어 의사·연구자 등 전문가들의 최신 치료법, 임상 현황 등을 공유하고 관련 네트워크를 쌓고 있다.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은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1건)가 있긴 하지만 치료 반응률이 낮아, 환자들은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부작용을 감수하고 췌장을 절제하는 수술에 의존하고 있다. 주로 신생아 시기에 발병하는 이 병은 심각하고 지속적인 저혈당을 일으킴으로써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지난 9월 25일 자사의 대표적인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프로젝트인 16번째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 GDOS)’을 맞아 전 임직원이 전국 각지에서 취약계층을 돕거나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 봉사의 날’은 한국릴리를 포함해 전 세계 일라이 릴리 임직원들이 1년에 하루 자발적으로 모여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다. 2008년 시작돼 열여섯 번의 세계 봉사의 날을 통해 약 1,000개 이상의 봉사 활동 프로젝트가 완료됐으며, 120만 시간 이상 전 세계 릴리직원들의 노력이 누적됐다. 한국릴리는 2010년부터 세계 봉사의 날 프로젝트에 동참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아동·노인·장애인·환경 등 네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서울 등 수도권,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서 한국릴리 직원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관들을 발굴했다. 또한 세계 봉사의 날에 참여하는 직원들이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원하는봉사활동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먼저 아
GC셀(대표 제임스박)은 고형암을 표적하는 CAR-NK세포치료제의 다국가 1상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기업인 아이큐비아(IQVIA)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큐비아는 전 세계 임상 수탁의 16.7%를 수행하고 있으며 임상 1~3상, 허가 신청, 신약 출시 및 상업화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GC셀은 이번 아이큐비아와의 계약을 통해 호주를 시작으로 ‘AB-201’의 다국가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호주는 높은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연구 수준을 갖추고 있고,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등 임상시험을 수행하기에 유리한 환경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GC셀의 CAR-NK 세포치료제 ‘AB-201’은 HER2 과발현 유방암, 위암 등의 고형암을 표적하는 ‘오프-더-쉘프’(Off-The-Shelf; 표준ᆞ기성품) 형태의 동결 보존 가능한 동종(Allogeneic) 세포∙유전자치료제다. 기존의 세포유전자치료제 대비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효율적인 제조 공정으로 상업화 이점이 극대화될 수 있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CAR-T 세포치료제가 아직 혈액암에만 한정되어 있고,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를 이용하는 자가(Au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세계 최대 아달리무맙 시장인 미국에서 처방집(formulary) 등재 계약을 확대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s, 이하 PBM)인 ‘벤테그라’(Ventegra)와 지난 9월 유플라이마를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플라이마는 벤테그라에서 관리하는 공보험 및 사보험 시장에서 모두 환급 적용을 받게 되면서 미국 인구의 4%에 해당하는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플라이마만의 제품 경쟁력 및 회사의 커머셜 역량, 공급 안정성 등 핵심적인 세일즈 항목에서 강점을 나타내며 다수의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벤테그라 계약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러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동사는 지난달 미국 3대 PBM 중 하나인 '옵텀'(Optum)에서 관리하는 공보험(Medicare Advantage) 처방집에 유플라이마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했으며, 이번에 벤테그라까지 연달아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미국 인
정부가 오는 19일부터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캠페인을 실시한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들이 더 익숙해질 만큼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로 치닫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쏟아지고 있어 정확한 정보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자사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박스 엑스주’를 국내 출하한 모더나코리아가 5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향후 코로나19 백신 접종 방향성과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소개, 임상적 가치가 공유됐다. 첫 순서로 노지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속 환자 치료 경험과 향후 백신 접종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노 교수는 “2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사망을 포함한 중증진행 위험이 95.1% 감소한다”고 강조했다. 또, “실제 임상현장에서 고령자,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상태가 심각히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은 호흡기 질환 유행이 증가하는 시기에 대비해 백신 접종을 통해 건강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mRNA는 백신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낸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