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회사로부터 반환받은 자체 개발 신약에서 새로운 적응증을 확인하고, ‘또 다른 반전’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글로벌제약사 일라이릴리가 반환했던 BTK 저해제 ‘포셀티닙(Poseltinib)’의 후속연구인 3제 병용요법 임상 2상의 중간 결과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 혈액학 학회(Eropean Hematology Association)에서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본 연구는 포셀티닙이 포함된 3제 병용요법의 재발 및 불응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이하 DLBCL)에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것으로 한미약품과 지놈오피니언이 지원하고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변자민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포셀티닙은 한미약품이 최초 개발해 2015년 일라이릴리에 6억9000만 달러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했던 BTK 저해제로, 당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2상에서 유효성을 미입증해 2019년 1월 권리가 반환됐다. 권리 반환 후 포셀티닙 후속 개발 의지를 밝혀 온 한미약품은 2021년 10월 지놈오피니언과 포셀티닙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는 월경과다증에 대한 질환 인식 개선과 여성들의 건강한 월경을 위한 '바이엘 For Her(포 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여성건강분야에 리더십을 보유한 바이엘이 월경관련 증상에 대해 당연시하는 인식과 월경에 대한 대화를 터부시하는 문화를 개선해 건강한 월경으로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 9월부터 바이엘 태국과 대만에서는 '자궁내막증'과 '피임'과 같은 여성의 건강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ConversationsofCare를 키워드로 한 캠페인을 각각 진행했으며, 한국에서는 여성 3명 중 1명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월경과다증’을 주제로 그 바톤을 이어간다. 월경과다란 한 주기당 월경량이 80ml 이상이거나 7일 넘게 지속되는 경우로, 여성의 일상 생활을 위축시키며 철 결핍성 빈혈을 야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을 질환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산부인과 방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과 심리적인 문턱으로 인해 치료까지 이어지지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만성 자발성/유발성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천식, 식품 알레르기 등 면역글로불린 E1 (IgE)가 매개된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용 신약으로 개발 중인 YH35324의 임상 1a상 파트A 결과를 유럽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에서 6월 10일(토) 발표했다. YH35324는 Fc 융합단백질 신약으로, 혈중 유리 IgE 수준을 낮추어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키는 작용을 한다.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는 매년 전 세계 알레르기질환 전문가 1만여명이 참석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국내 4개 대학병원 알레르기내과에서 진행한 임상시험결과를 EAACI 2023년 연례 회의의 포스터 발표 세션에서 아주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예영민 교수가 발표했다. 이 임상시험은 YH35324를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하는(First-In-Human, FIH) 임상 1a상 파트A 시험으로, 아토피가 있는 건강인 또는 경증의 알레르기 질환 환자에게 YH35324를 단계적인 용량 증량 방식으로 단회 투여한 후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했다. 아주대학교병원 예영민 교수는, “YH35324 모든 용량에서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이 관찰됐고,
티지바이오텍이 개발한 특허물질인 액티포닌®(이하 액티포닌)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 승인을 획득했다. 액티포닌은 ㈜티지바이오텍에서 개발한 ‘돌외잎주정추출분말’로서 에너지대사의 중추인 AMPK효소를 활성화시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물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인정받았다. 한편 액티포닌의 체지방감소 효능은 AMPK 효소 활성화 물질로서는 세계 최초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효능이 입증된 사례이다. 액티포닌이 주원료로 사용된 체중조절용 식품은 지난 2020년 미국, 영국, 캐나다에 500여개 지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유기농 식품 전문 판매사로 현재 아마존의 자회사인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의 지배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판매 제품의 자사 발전 기여도 투표 평가에서 ‘체중조절’ 분야 1위를 차지하며 ‘Natural Choice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티지바이오텍 허태린 대표는 “액티포닌의 NDI 획득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유럽, 아랍 및 동남아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NDI는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의
이번 6월을 기점으로 확진자 격리까지 ‘권고’로 전환되며 본격적으로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뜨거웠던 임상시험 열기 또한 잠잠해진 모양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임상시험 현황이 확인됐다. 이 중 올해는 국외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1건만 임상시험이 승인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승인을 받은 이 약물은 일본 시오노기의 ‘조코바(S-217622)’ 제품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에서 의뢰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S-217622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적응적,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STRIVE)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초반에는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방역조치가 완화됐고, 병균을 물리치기보다는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인식이 늘어나자 자연스럽게 약물 개발은 임상시험보다 치료제로 관심이 쏠리게 됐다. 특히 지난 해 7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산 코로나19 백신(스카이코비원) 탄생을 성공시켰음에도 당시에는 이미 변이 바이러스들이 다양하게 등장함에 따라 인기가 오래 가지는 못했다. 그러나
매출 상위 11위~20위 제약사의 R&D 핵심 인력은 1~10위 제약사 41명 대비 34명으로 적은 편이었다. 대학 및 대학원 전공이 공개되지 않은 임원들도 많았으나, 공개된 임원들은 1명을 제외하면 의약계 전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11위 중외제약은 신약연구총괄 박찬희 CTO가 약학 박사를 전공했으며 개발본부장 김진숙 전무는 유일하게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임상총괄의 조두연 상무는 의학 박사를, 호필수 사업개발부장은 유기화학 박사를 졸업했다. 동아에스티는 기반기술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연구본부장 상무가 이학박사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태동 의약화학연구실장은 화학 박사를, 도현미 후보물질 biology 연구총괄은 세포생물학 박사를, 김미경 면역질환연구실장 연구위원은 약학 박사를 전공했다. 일동제약은 동화약품과 더불어 한 명의 핵심 연구인력이 확인됐다. 일동제약은 최성구 사장이 연구본부 의약화학연구실장을 맡고 있으며, 의과대학 졸업 후 의학 석사까지 공부했다. 한독은 의학부 Medical Director 백승호 전무가 의과대학 출신으로 보건학 석사와 의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임상연구실 현복진 상무는 약대 졸업 후 보건학 석사를 전공했다. RA실 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인 ‘민쥬비주(타파시타맙)’를 6월 9일 허가했다. 이 약은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지 않고 한 가지 이상의 이전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에서 레날리도마이드와 병용요법으로 사용하며, 이후 이 약의 단독요법으로 사용한다. ‘민쥬비주(타파시타맙)’는 B세포 표면 항원 단백질인 CD19*에 결합해 직접 세포사멸, 항체의존성 포식작용, 항체의존성 세포매개 세포독성을 유도해 B세포 고갈을 초래함으로써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에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참고로 이 약은 B세포 림프구 표면의 세포 표면 항원 단백질인 CD19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글로불린(IgG) 아형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의약품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하여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엘은 비트락비(성분명: 라로트렉티닙)가 4건의 연구 분석 결과를 통해 NTRK 유전자 융합 암 성인 및 소아환자 대상 장기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는 2023년 6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2023년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 연례 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TRK 융합 암 성인 환자 대상 라로트렉티닙의 장기 효능 및 안전성(Abstract 3141) NTRK 유전자 융합이 발견된 비중추신경계 성인 암환자 194명 중 적합 환자 180명을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추적연구(데이터 컷오프 2022년 7월)의 하위그룹 분석 최신 결과에서 라로트렉티닙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입증됐다. IRC(Independent Review Committee)에 따른 평가 가능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은 57%(95% CI 50-65)로, 완전관해 16%(병리학적 완전관해 1건 포함), 부분관해 41%를 기록했다. 중추신경계 전이가 있는 평가 가능 환자(n=22)의 경우, 객관적 반응률은 68%(95% CI 45-86)로 나타났다. 추적기간 중앙값 32.3개월 시점에서 전체 환자의 치료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창립 61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풍제약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신풍제약의 창립기념일은 매년 6월 5일이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서울 강남 본사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나,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을 통해 인덕원 연구소, 오송 및 안산 공장, 전국 영업점 등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 지난 60여 년 동안 성장해 온 신풍제약의 역사와 성과를 공유하고, 임직원과 소통을 통해 신풍제약의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사시 및 사훈 맞추기’ 퀴즈 이벤트와 함께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R&D 중심의 글로벌 혁신제약 기업으로’를 주제로 한 유제만 대표의 기념사 ▲시상식(장기근속상, 창조인상, 문제해결 팀 프로젝트 우수팀) ▲’비전을 세계로!’ 최초 임기제 법인장 귀임 인터뷰 ▲’마음은 하나로!’ 한마음 걷기 캠페인 발표 및 시상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내부의 변화를 도모하고 임직원들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 ‘2023 신풍제약 한마음 걷기’ CSR 캠페인의 결과발표(총 329명 참여해 119명이 걷기 목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6월 7일 안과 처방 상위사인 국제약품, CNS 처방 상위사인 한국파마와 함께 의약품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3사는 각 사의 특화 영역에서의 처방 상위 자리를 더욱 견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전문 의약품의 지속적인 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환경 변화에 발 맞추어 혁신 신약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또, 3사는 각 사의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고 영업 역량을 적극 활용해 의약부문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분기 상위 10개 제약사들 중에서 연구 핵심인력이 가장 많은 제약사는 ‘한미약품’으로 확인됐다. 전자공시의 분기보고서를 통해 각 회사가 공시한 ‘연구 핵심인력’과 그들의 전공이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장 또는 대표이사 등 CEO 임원들도 연구담당 인력임이 확인되면서 각 제약사들이 R&D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석사는 기본, 박사 과정까지 졸업한 그야말로 전문 인력들이 많았다. ◆핵심연구인력 최다, 한미약품 먼저 한미약품은 박재현 대표이사 부사장이 제조본부에 몸을 담고 있다. 제약학 박사 출신의 박 부사장은 한미약품에서만 14년을 몸담았다. R&D센터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귀현 부사장은 화학과 박사 출신으로 한미약품에 16년 동안 근무했다. 신제품개발본부의 김나영 전무이사는 한미약품에서 개발상무이사로 근무한 바 있으며, 약학 석사 및 MBA 등을 수학했다. 약리독성팀의 김영훈 상무는 수의학 박사 출신으로 한미에서는 13년 동안 일했다. 바이오신약팀 최인영 상무는 생명약학 박사, 제제연구팀 김용일 상무는 약학 박사, 합성신약팀 안영길 상무는 화학 박사로 확인됐으며 Medical팀 박문화 상무는 치의학 석사였다. ◆적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대웅제약이 반지형의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를 선보인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와 반지형의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 국내 판권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독점 판매권을 갖고 오는 9월부터 전국 병·의원 현장에 본격적으로 유통한다. 대웅제약은 고혈압, 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의 진단 및 관리 영역에도 뛰어들어 순환기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카이랩스가 개발한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는 팔뚝을 압박해 혈압을 측정하는 ‘커프(Cuff)’ 방식이 아닌 ‘커프리스(Cuffless)’ 방식을 채택한 세계 최초의 ‘반지형 혈압계’로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연속 혈압측정기 카트원BP는 ‘광용적 맥파(빛을 이용한 맥 측정방식)’를 통해 혈압을 측정하며, 손가락에 착용하면 24시간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해 편의성과 효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 방수기능도 갖춰 운동과 샤워, 우천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카트원BP는 기존 커프 방식의 2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8일(목) 오전, 제 78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구강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자와 구치(어금니)의 9자에 착안해 6월 9일로 지정됐다. ‘잇몸과 임플란트 관리 위한 잇몸건강 3단계 수칙 실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잇몸 건강과 임플란트 시술 전후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이를 위해 ▲올바른 칫솔질하기 ▲치과 정기 방문하기 ▲먹는 잇몸약으로 잇몸 추가 관리하기와 같이 3단계 수칙을 제안하고, 실천을 독려했다. 손팻말로 각각의 수칙을 강조하고, 구강모형과 구강위생용품들을 소품으로 활용해 수칙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 계획이 있다면 치아를 식립할 지지기반이 되는 치조골을 튼튼히 해야 한다. 또한, 임플란트 이후에도 치조골이 약하면 유지가 어려울 수 있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같이 임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이 호치민 의약학대학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주요 원료 의약품 개발 및 실생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각각의 전문 지식과 원천 기술을 공유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합성의약품 자회사 한국바이오켐제약은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 at Ho Chi Minh City 학장 Dr. Thanh Dao Tran)과 지난 6일 필수 기초 원료 의약품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치민 의약학대학은 기초 필수 원료 의약품에 대한 자체 합성 원천 기술을,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원료 의약품 실제 합성 생산/생산 제품 자료 분석 리소스를 공유하게 돼 앞으로 양방간의 제약 원료 연구 및 생산 개발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되었다. 공동 연구로 개발된 필수 기초 원료 의약품 합성 생산 기술력은 코로나 19와 같은 위기에 해당 원료 의약품 자체 공급을 통한 국민 건강 생명 보호 및 기초 원료 의약품의 수입 대체 효과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협력은 나아가서 추가적으로 신규 시장 잠재 원료 의약품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는 ‘글로벌 신약 접근 보고서(Global Access to New Medicines Report)’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신약 출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은 신약이 글로벌 최초 출시 후 국내 도입되기까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보다 오랜 기간 소요되며, 신약 출시율 및 급여율도 OECD 국가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 제약연구 및 제조사협회(PhRMA)’가 4월 발간한 보고서로, 한국을 포함한 총 72개 국가를 G20, OECD, 지역별로 세분화해 국가별 신약 출시현황 및 건강보험 급여 실태를 조사했다. 해당 보고서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10년간 미국·유럽·일본 중 시판허가를 승인받은 총 460개의 신약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최초 출시 후 1년 이내 도입된 신약 비율에서 한국은 OECD 국가 평균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조사됐다. OECD 국가 평균 신약 도입률(비급여 출시율)은 18%인 반면 우리나라는 5%로 약 1/4에 불과했다. 가장 높은 신약 도입률을 나타낸 국가는 미국(78%), 독일(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