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보건총회 기간 글로벌 공중보건 리더들이 모여 공평한 글로벌 백신 공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민간기업 대표 패널로 초청됐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높아진 위상을 반영한 결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자리에서 원활한 백신 개발 및 공급을 위한 국경 없는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지역거점형 백신제조협력체(RVMC, Regionalized Vaccine Manufacturing Collaborative)’ 행사에 패널로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거점형 백신제조협력체(RVMC)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나타난 고소득국가 및 중·저소득국가 간의 백신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연차총회에서 출범한 글로벌 협의체로,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열흘 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제76차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 기간에 맞춰 진행됐다 ‘국가 및 지역 보건 안보: mRNA부터 지속가능한 지역거점형 제조 프레임워크까지 (National and Regional Health Secu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는 품질보증(Quality Assurance, 이하 QA) 부서의 점검자(Auditor) 전원이 ‘미국 임상시험관리기준 신뢰성보증 전문가(Registered Quality Assurance Professional in Good Clinical Practice, 이하 RQAP-GCP)’ 자격을 획득해 전문성을 보다 강화했다고 밝혔다. RQAP-GCP는 임상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으로, 특정 수준의 학력 및 경력을 갖춰야 응시 가능하며[i] 미국, 유럽, 캐나다 등 글로벌 임상시험 관련 법령과 QA 업무와 관련된 높은 이해가 요구된다.[ii] LSK Global PS는 기존 QA 점검자 2명에 이어 최근 2명이 추가로 RQAP-GCP 자격을 획득해 부서 전원이 GCP에 대한 높은 이해와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LSK Global PS의 QA 부서 점검자(Audior)는 최소 12년 이상의 임상시험 경력을 보유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에 대한 점검 및 의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가 국내 최초로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반 코로나 진단 및 변이체 판정 시스템 특허(출원번호: 10-2021-0154442)를 취득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다양한 SARS-CoV-2 변이체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시스템에 대한 것으로 기존 PCR 진단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다양한 변이체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기존의 DNA와 RNA를 분리, 핵산을 증폭하여 질병을 진단하는 방식은 바이러스와 같이 변이가 잦은 질병의 경우에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테라젠바이오의 특허 기술은 바이러스의 변이체 정보를 수집하고 NGS 유전자 패널 디자인을 통해 코로나의 양성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국가 차원에서의 효율적인 전염병 관리를 위해 정확한 진단에 대한 필요성 역시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최근 감염병 통합감시체계 구축, 방역정보통합시스템 고도화 등을 담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안)을 내놓은 바 있다. 회사는 이번 특허가 향후 코로나19의 변이 및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진단 방법에 대
대한간학회(이사장 배시현)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김필여)가 지난 5월 22일, 2030년까지 국내 C형간염 퇴치를 위한 ‘2030 Goodbye C형간염 공동캠페인 업무협약식(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강사진, 마약 투약 경험자 및 그 가족에게 C형간염의 위중성 및 조기 검진과 치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환자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2030년까지 국내 C형간염 퇴치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를 담아 체결됐다. 대한간학회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회원 대상 C형간염 검진 기회 제공, C형간염 인식설문조사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간학회 배시현 이사장은 “C형간염은 혈액을 매개로 전염되는 감염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대부분 만성화되기 때문에 간경변증,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본인도 모른 채 주변 사람들에게 C형간염을 옮기는 전파자가 될 수 있어 더욱 우려되는 질환이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까지 예방 백신은 없지만, 다행히 부작용 없이 단기간에 완치할 수 있는 경구 항바이러스제가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유전성 망막변성질환 환자들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지원하는 ‘Early Bird(얼리버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arly Bird는 유전성 망막변성질환 환자에게 정확한 원인 유전자 진단과 유전자 검사 결과 해석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국노바티스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조건은 ▲시력 (VA) ≤ 20/60 (양안) ▲ 충분한 생존 망막 세포의 존재 ▲ 과거 유전자 검사 경험이 없는 IRD 환자 (단, 불확실성변이형(VUS), 단일 대립유전자성 RPE65 유전자 변형의 결과(monoallelic RPE65m)인 경우는 참여 가능) ▲ 50세 미만 ▲ 야맹증 (night blindness)에 모두 부합하는 경우다. 유전자 검사를 희망하거나 필요한 환자가 있을 시 의료진이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 및 결과 전달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arly Bird 프로그램 전용 유전자 검사 키트는 택배를 통해 수령과 회수 모두 가능하며, 간단한 샘플 채취 후 6주 이내에 이메일을 통해 결과를 받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5월 17일, ’폐렴구균의 미생물학적 특성 및 백신의 유용성’을 주제로 국내 의료진 대상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영유아에서 폐렴구균 혈청형 분포를 고려한 폐렴구균 예방 접종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연자로 나선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정환 교수는 2017-2019년 국내 16개 병원에서 수집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을 일으키는 폐렴구균 균주를 분석한 연구를 토대로 국내 침습성 폐렴구균 진단 관련 최신 지견을 나누고, 국내 영유아∙성인에서 폐렴구균 혈청형 분포에 따른 예방 접종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표에 따르면, 화이자 폐렴구균 백신(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국내 도입 이후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을 일으키는 혈청형을 분석한 결과,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혈청형 커버리지가 전 연령 28.7%, 5세 이하 영유아 14.0%, 19세 이상 성인 30.6%, 65세 이상 노인 33.9%로 폭넓게 나타났다. 이에 신 교수는 13가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의 커버리지가 5세 이하의 소아에서 매우 낮게 확인되는 만큼 전 연령에 걸쳐 해당 혈청형들이 포함된 백신 접종을 통해 폐렴구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지난 17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이하 MDS, Myelodysplastic Syndromes) 환자들을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5월 23일은 ‘희귀질환 극복의 날’로 질병관리청이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희귀질환의 예방 치료 및 관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한국BMS제약은 이 날을 기념해 희귀 혈액질환인 고리철적혈모구 동반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이하 MDS-RS, Myelodysplastic Syndromes-Ring Sideroblasts) 빈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 치료 여정을 응원하는 ‘레드 애플’ 행사를 진행했다. ‘레드 애플’은 성숙한 적혈구를 상징하는 동시에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BMS 임직원들은 환자들의 삶에서 반복적인 빈혈과 수혈로 인한 어려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또한 적혈구를 상징하는 ‘레드 애플’ 카드에 환자들을 응원의 메시지를 써서 나무에 달면서 환자들의 더 나은 치료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MDS는 골수의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권지현)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와 함께 올해 변경된, 정부와 민간의 최신 복지 제도 및 정보들을 반영한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책자 2023년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복지정보 책자는 한국애브비가 2014년부터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사)한국희귀·난치성 질환연합회와 협력해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민관의 다양한 환자 지원 사업과 관련 정보들을 제공해 온 한국애브비의 대표적인 환자 중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책자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주민 센터, 지자체, 민간 단체 등 여러 기관들에서 운영 및 제공하는 환자 지원 사업, 간병 지원, 장애 등록 및 혜택, 돌봄 지원 등 매년 개정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총망라했다.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치료받는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10%로 경감해주는 산정특례 제도, 연간 의료보험이 적용된 총 의료비의 환자 부담액을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화해 일정 금액 이상을 경감해주는 본인부담상한제도가 수록됐다. 또한, 소득 구간이 낮은 희귀질환 환자가 부담한 10% 진료비∙약제비 등도 추가 지원해주는 희귀질환자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이 개발중인 아토피 치료제의 작용기전이 ‘유럽 면역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Immunology)’ 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럽 면역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Immunology)’은 유럽면역학회(European Federation of Immunological Societies)의 공식 학술지로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다. 이번에 ‘유럽 면역학 저널’ 5월호 표지를 장식한 이미지는 지난 2월호에 발표된 논문인 ‘Balb/c 마우스에서의 아토피피부염을 개선하는 GPCR19 작용제인 타우로디옥시콜레이트(Taurodeoxycholate, a GPCR19 agonist, ameliorates atopic dermatitis in Balb/c mice)’의 핵심결과다. 해당 논문은 샤페론의 성승용 대표이사와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Wide River Institute of Immunology)와 서울대 의과학 대학원, 서울의대 미생물 및 면역학 교실 연구진이 공동으로 저술해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 연구진은 동물모델에서 타우로데옥시콜레이트(Taurodeoxycholat
파멥신이 새로운 기전을 통해 난치 질환으로 알려진 황반변성 항체 치료제의 임상1상을 추진한다. 파멥신은 지난 22일 한국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TIE2 활성 항체(PMC-403)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PMC-403의 임상1상은 최대 36명의 황반변성(nAMD)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또한, 최대내약용량(MTD)을 확인해 제2상 임상시험의 권장용량(RP2D)을 결정한다. 임상시험 기관은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외 3개 의료기관이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노화로 인한 실명질환이다. 시신경 조직인 황반의 비정상적인 혈관이 원인으로, 전세계 인구 고령화로 인해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표준 치료제인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억제제로는 최적의 치료가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기존 치료제들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에 대한 기대 수요가 높다. 파멥신의 ‘PMC-403’은 TIE-2 표적 혈관정상화를 기전으로 하는 혁신(First-in-Class) 신약이다. 파멥신은 비임상 연구를 통해 TIE-2 신호전달을 활성화시켜 망막 내 혈관누수 현상 개선과 시신경 개선 효능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는 지방 유래 줄기세포에서 모유두세포로의 분화 유도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 취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2021년 하반기부터 모유두세포로의 분화 유도용 조성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의 핵심은 지방 유래 줄기세포로부터 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며, 이를 통해 발모에 중요한 모유두세포를 피내 주입시켰을 경우 모발 성장을 촉진하여 탈모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존 모유두세포를 이용한 탈모 치료는 현재 일부 탈모 병원에서 진행 중이나 세포 채취 과정 및 대량세포 배양 과정에서 고유의 모발 생성 기능을 상실하는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프롬바이오는 다른 줄기세포에 비해 채취가 쉽고 대량 배양이 가능한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탈모치료제 전임상 연구에서 발모 효과 입증에 성공한 핵심 기술이기도 하다. 이로써 프롬바이오는 탈모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의 독자적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며 바이오 기업으로써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현재 탈모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방 유래 줄기세포의 분리 방법 특허 ▲
㈜블루앤트가 운영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올라케어가 커머스 부분의 라이프 케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올라케어는 지난달부터 ‘잇마플’, ‘닥터스칼프’, ‘닥터랩스’, ‘소담생활’ 등 케어 식단부터 탈모, 수면 등 라이프 전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케어 브랜드를 스토어 내 입점시켰다. 기존 건강관리 용품에서 일상 생활 전반으로 카테고리 영역을 확장한 것. 비대면 진료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이용자의 생활 전반에 걸친 종합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행보다. 올라케어는 지난해 7월, 헬스케어 쇼핑몰 ‘올라케어 몰’을 오픈한 이래 지속적으로 판매 제품을 늘려 나가고 있다. 천연 건강기능식품을 연구하는 ‘네이처런스’와 내추럴 헬시 푸드 ‘그린몬스터’까지 추가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또한 PB라인인 올라잇 건기식과 여성청결제 역시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신규 입점 브랜드를 비롯한 올라케어 커머스 제품들은 올라케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이프 케어 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커머스 매출도 급상승했다. ㈜블루앤트에 따르면 올라케어몰 판매 매출은 작년 4분기 대비 2.2배 상승했다. 올라케어 측은
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 그리고 하나제약이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크게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의 분기보고서를 통해 2023년 1분기 상위 30위 제약사들 중 18개 제약사들의 정부보조금 수령 현황이 확인됐다 이들 중 가장 매출이 높은 제약사인 한미약품은 연구개발비용 386억원 중 2900만원이 1분기 정부보조금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2년에는 정부보조금으로 12억원 이상을 획득했으며, 연구개발비용은 2136억원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매출이 높았던 녹십자는 정부보조금이 많았던 제약사였는데, 올해 1분기는 연구개발비용 568억원 중 6억 9500만원을 정부보조금으로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는 작년 연구개발비용으로 2136억원을 사용했으며, 정부보조금은 59억원을 받았다. 반면 대웅제약의 경우 정부보조금을 반환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용은 814억원이었지만 정부보조금은 -1억 9500만원으로 확인됐으며, 2022년에는 연구개발비용 2013억원, 정부보조금은 -7억 6900만원이었다. 제일약품은 이번 1분기 정부보조금으로 약 1억원을 받았다. 연구개발비용은 111억원이었으며 지난 2022년 연구개발비용은 490억원, 정부보조금은 20억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에서 유한양행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에 대한 첫 리얼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 이하 RWD)가 발표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임선민 교수와 국립암센터 종양내과 안병철 교수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연세암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이전에 EGFR-TKI 치료제 사용 후 내성이 생긴 T790M 양성 환자 중 렉라자를 투여 받은 1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해당 RWD는 Lung Cancer 저널에 게재됐다. 이번 RWD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현장에서 렉라자의 EGFR T790M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2차 치료에서 일관된 효과와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분석의 대상이 된 환자 103명 중 90명이 2차 또는 3차 치료제로 렉라자를 투여 받았다. 본 연구의 1차 평가지표는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이었으며 그 값은 13.9개월로(95% CI 11.0 - NR) 렉라자의 허가 임상인 LASER201에서 확인된 무진행 생존기간 11.1개월와 비교해 일관되게 나타났다. 객관적 반응률(ORR) 역시
최근 대중교통까지도 실내 마스크가 해제되고 포스트 코로나 일상으로 접어들면서 급성호흡기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4월16일~4월22일)에 따르면, 아데노바이러스(HAdV), 리노바이러스(HRV),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HRSV) 등 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가 최근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입원한 환자도 증가했다. 특히 폐렴, 인플루엔자 등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SARI) 환자도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 중 하나로 꼽히는 폐렴은 21년 기준 4년 연속 국내 호흡기 질환 사망 원인 1위, 전체 사망원인 3위를 기록하며 폐렴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졌다. 이처럼 폐렴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진 가운데 폐렴구균은 국내 성인에서 발생한 세균성 지역사회획득 폐렴 중 약 27-69% 차지하는 가장 흔한 원인균이다. 특히 폐렴구균은 폐렴은 물론 혈액이나 뇌수막을 침투해 수막염과 같은 침습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수막염과 같은 침습성 질환의 경우 생존하더라도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고령층, 만성질환자에 치명적인 폐렴…선제적인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 가능 질병관리청이 분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