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스노보드 시즌이 돌아왔다. 일 년을 기다려온 마니아뿐만 아니라 스키를 처음 타보는 초보까지 지금 이 순간에도 즐거운 발걸음으로 스키장을 향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만큼 안 따라주는 몸으로 여러 차례 넘어지길 반복, 돌아오는 길에는 온 몸이 쑤시고 뻐근하기 마련이다. 스키를 즐기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스키장갈 때 유의사항을 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양대석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무릎과 엄지손가락 가장 많이 다쳐스키는 체력이 필요한 스포츠다. 빠른 속도로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근력과 관계된 무산소 운동을 하게 되고 활강을 중간에 멈추기 어려우므로 근지구력과 관계된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된다. 또 균형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민첩성과 순발력도 상당히 필요하다. 따라서 평소에 꾸준하게 운동을 하여 스키를 탈 수 있는 신체를 만들어야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별다른 보호 장구 없이 급경사를 빠르게 하강하는 스키의 특성상, 한번 부상을 당하면 1개월에서 수개월까지 긴 치료기간이 필요한 중상인 경우가 많다. 하체는 고정된 채 상체만 돌아간 상태로 넘어져 대개 무릎 관절의 연골이나 인대가 손상되는데, 부상 부위는 다리(
코골이 원인은 수면 중에 코부터 기도를 거쳐 폐까지 정상적인 호흡에 관여하는 신체 부위 중 일부가 막히거나 기능이 떨어져 소리가 나는 것이다. 즉, 코골이는 비정상적인 소리가 나는 것을 말한다. 코골이의 원인을 명확하게 알면, 치료법도 비교적 확실해 진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은 너무나 다양하다. 뇌숨골 기능 저하, 폐기능저하, 횡경막 기능저하, 기도 협착 등 이다. 단, 코는 양쪽이 동시에 막혀야 무호흡이 유발되므로 단지 코 질환으로만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을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한쪽 코만 막힐 시는 코골이 소리가 크게 날수는 있으나 수면무호흡 여부는 수면다원검사 결과로 확인을 해 보아야 한다. 만약 본인의 코골이가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 받는다면 수면무호흡증 치료는 단순 코골이 치료처럼 무조건 수술적 치료가 먼저 선행되는 것이 아니고 원인이 복잡하므로 잘 확인 해 보아야 한다.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단순코골이로 진단된다면, 즉 혀 위쪽이 막히거나 좁아서 단순히 소리만 문제된다면, 목젖 주위가 떨려서 소리가 나는 것인 경우 소리를 없애는 개념으로 목젖 주위를 잘라 주거나 고주파 혹은 레이저를 통한 이비인후과 적인 수술치료가 있고, 구강호흡을 못하게 해서 소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의 수치심과 좌절감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개인마다 차이가 존재하지만 발기부전을 창피하게 여기는 것은 모든 남성들의 공통된 정서다. 특히 일부 남성들은 발기부전 사실을 숨기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않은 채, 불법 치료제 복용, 불법 시술 등을 행함으로써 피해를 더욱 키우기도 한다.전문가들은 발기부전 증상에 대해 먼저 부부 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발기부전을 나 자신의 문제로만 여기지 않고 아내와 상의함으로써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이다.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발기부전 사실을 숨기고 이를 아내 몰래 해결하고자 불법 치료제를 복용하거나 잘못된 상식으로 보양식을 마구 먹는 등의 행동 때문에 부작용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리고, "발기부전으로 인해 성관계가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아 부부 간 불화를 초래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남성이 열린 마음으로 아내와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특히 발기부전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아내의 내조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발기부전은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 및 영양 불균형, 과도한 음주 및 흡연,
평소 어깨관절에 통증을 느끼던 사람들 중 겨울철에 더 고생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 사람들이 몸을 움츠리게 되고 어깨 근육이 긴장돼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노화로 근력이 저하되고 관절이 뻣뻣해지는 40~50대 이상의 중년에서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 겨울철 중년의 어깨건강 관리에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겨울철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대표 질환은 바로 ‘유착성관절낭염’이다. 흔히 노화가 시작되는 50대 전후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고도 불린다. 어깨관절을 둘러싼 얇은 막인 관절낭이 퇴행성 변화를 겪으며 염증이 발생하고 신축성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서서히 통증이 심해지면서 운동범위가 줄어들고, 밤에 통증이 심해져 수면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처음 느껴보는 어깨통증을 문제시 여기기 보다는 금방 가라앉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상당수가 중기로 진행된다. 팔을 움직이면 아프다보니 어깨를 점차 안 쓰게 되고 그 결과 뻣뻣한 상태가 되는데, 이러한 증상은 겨울철 추위로 긴장된 어깨에서 느껴지는 근육통과 유사해 혼동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
연말연시를 맞아 술자리가 많아지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나친 음주는 신체 리듬을 파괴해 우리 몸이 피로를 느끼게 만드는데, 이러한 피로감은 대부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사라진다. 하지만 만약 음주 후 며칠이 지나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는다면 비타민 부족을 의심해야 한다.알코올은 장의 세포막에 변화를 일으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요소인 필수 아미노산, 지방산, 비타민 및 무기질의 흡수를 억제하거나 저하시킨다. 특히 비타민 B의 흡수를 저하시키고 쉽게 배설시키기 때문에 과음 후에는 체내 비타민 B가 부족해지게 된다.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과음으로 인해 가장 파괴가 심한 비타민은 비타민 B군”이라며 “비타민 B군 중에서도 대표적인 비타민 B1(티아민)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은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무기력해지는데, 과음이나 폭음한 다음날 나타나는 대부분의 증상이 비타민 B의 결핍과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티아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B1은 근육과 신경에 축적되는 피로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억제해 우리 몸의 피로를 해소해 주고 신경을 안정시켜준다. 또 뇌의 신경세포에 다양한 반응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관여하는 등 활발한 두뇌 활동에도
급격하게 보급된 디지털기기의 사용으로 ‘VDT’ 증후군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이란 PC와 스마트 폰 등의 영상표시단말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유발되는 질환을 말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이 VDT 증후군 환자는 약 4,786만 명으로 집계 되면서 약 30% 정도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VDT 증후군에는 근막통증, 손목터널증후군, 허리디스크•목디스크, 안구 건조증, 거북목 증후군 등이 있다. 특히 거북목 증후군은 직장인들 사이 주로 발생하는 신종 직업병으로도 꼽히며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발병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다. ‘일자목’이라고 불리는 거북목 증후군은 7개의 목뼈와 디스크, 근육과 인대로 구성된 목등뼈가 정상적인 C자형 형태를 유지하지 않고 일자로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거북목 증후군은 잦은 PC 사용으로 모니터를 가깝게 보기 위해 장시간 고개를 앞으로 쭉 내민 자세를 유지하거나, 스마트 폰의 사용으로 고개를 푹 숙이는 자세가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것으로 인해 발생한다.일반적으로 거북목은 구부정한 자세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증
배뇨 통증이 생기거나 소변이 잦아질 때, 우리는 소변검사를 먼저 받는다. 그리고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으면 안심한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통증과 불편함이 이어진다면 전립선염을 의심해야 한다.전립선염은 남성의 전립선에 여러 가지 이유로 염증이 생겨 하복부와 고환, 성기, 회음부 등에 상당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증상이 심한 경우 엉덩이와 다리, 허리까지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전립선염은 스트레스와 생활습관, 과음 등이 주원인이다. 발병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고, 세균 감염 여부에 따라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구분된다. 세균성전립선염은 대장균이나 임질균, 진균 등에 의해 발병한다. 고열과 배뇨장애가 생기고 심하면 패혈증을 동반한다. 가장 많이 발병하는 형태는 만성비세균성 전립선염이다. 주로 회음부와 고환 부위에 통증이 생기고 빈뇨, 급박뇨 같은 배뇨장애를 동반한다. 만성비세균성 전립선염은 원인이 불분명해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잦다. 전립선은 고환, 정낭과 더불어 남성 생식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병이 발병하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방치하면 발기부전, 조루, 사정통 등 성기능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기
기온이 떨어지고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실제로 흐리고 궂은 날씨는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관절은 기온, 기압, 습도 등 외부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추운 날씨는 근육의 긴장도를 높여 관절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어, 관절에 부상을 입거나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관절이 손상됐을 경우 관절에서 소리가 나면서 통증을 동반하는데, 이 때 나는 소리는 관절 건강에 ‘경고음’이 될 수 있어 신경 써서 살펴보는 것이 좋다.엉덩이뼈에서 ‘두둑’ 소리 난다면? ‘발음성 고관절’ 의심먼저, 주의해야 할 부위는 엉덩이뼈, 즉 고관절이다. 고관절에서 ‘두둑’ 하는 소리가 나는 질환을 ‘발음성 고관절’이라고 하는데, 고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고관절이 움직일 때마다 서로 부딪혀 소리가 발생하게 된다.다리를 움직이거나 걸을 때 뼈가 툭툭 튕긴 듯 보이거나, 손으로 만졌을 때 골반 옆쪽에서 무언가가 걸리는 듯 느껴진다면 ‘발음성 고관절’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과도한 보행습관이나 무리한 운동,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 등이 원인이 되어 질환이 발생하며, 초기에는 ‘두둑’
찬바람 부는 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바로 목도리다. 몸 속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주기도 하지만 겨울 패션 아이템으로도 애용된다. 목도리 외에도 넥워머나 턱밑까지 올라오는 터틀넥도 겨울철 인기아이템. 하지만 평소 목이나 턱 주위에 여드름이 있거나 아토피가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착용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회사원 이 모씨(31세, 여)는 최근 쌀쌀해진 날씨에 옷장 속에 걸어두었던 목도리를 꺼내 둘렀다. 하지만 턱 주위가 가렵고 따갑더니 그동안 잠잠했던 여드름이 다시 올라왔다. 알고 보니 작년 겨울에 옷장에 넣어둔 목도리를 세탁하지 않고 그냥 착용하고 다닌 것이 화근이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활용도가 높아지는 목도리와 넥워머. 겨울철 보온성과 멋스러움을 모두 충족시켜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지만 다른 의류에 비해 세탁을 소홀히 하기 쉽다. 그러나 겉보기에 깨끗해 보인다고 청결관리를 소홀히 하면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목도리나 넥워머 등은 주로 털실이나 모직 등의 소재가 사용되는데, 이들 소재는 먼지가 잘 들러붙고 땀이나 피부각질이 떨어져 각종 세균이나 집먼지진드기 등이 번식하기 쉽다. 때문에 세탁을 자주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졌음에도 몸의 피로가 풀리지 않고 쑤시고 결리는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오랜 시간 잠을 잤음에도 몸이 개운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잠을 자는 동안에 취하게 되는 수면자세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수면시간에는 보통 낮 동안 움직여 피로가 쌓인 우리 몸의 척추, 관절과 근육, 인대의 이완을 돕고 휴식을 취하기 마련이지만, 좋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게 되면, 척추와 근육의 배열 또한 그에 따라 경직되고 변화하기 때문에 각종 근육통 및 척추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가령 잠을 자고 난 이후에도 만성적으로 목과 어깨결림 증상이 나타난다거나, 아침마다 두통과 허리통증 및 손발이 저릿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자신의 체형상태와 더불어 수면자세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이는 무의식 상태에서 체형의 불균형을 유발하는 자세 및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맞지 않는 자세로 인해 특정 부위가 압박과 무리를 받아 발생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는 동안에도 자신의 몸상태에 맞는 올바른 자세습관을 길들여주는 것이 필요하다.보통 수면상태는 무의식 상태이기 때문에 쉽게 컨트롤 할 수는 없으나,
양반다리자세는 일명 아빠다리라고도 불리며, 이는 한국생활 깊숙이 자리 잡혀있는 대표적인 좌식생활습관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양반다리를 비롯해, W자(M자)다리와 같은 좌식습관 등이 잘못된 자세로 습관화될 경우에는 우리 몸에 체형불균형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양반다리는 일상생활 어디에서나 많이 보이고 취할 수 있는 자세이지만, 알고 보면 고관절을 비롯한 슬관절 및 발목의 내, 외회전과 굴곡을 모두 이용하는 복합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다.양반다리는 그 자체가 대칭적인 자세가 아니고, 한쪽 다리가 반대쪽 다리위로 올라가거나 아래로 포개지면서 양쪽 골반과 다리를 잇는 고관절과 슬관절, 발목의 회전을 가져오게 된다. 이러한 자세가 빈번하게 지속될 경우에는 고관절 질환이 유발될 수 있으며 이는 골반주변과 엉치, 허벅지 쪽으로 통증질환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나아가서는 고관절 질환뿐 아니라 골반의 비대칭과 함께 허리통증을 가져 오고, 슬관절 회전으로 인한 휜다리 및 무릎연골의 손상도 발생시킬 수 있다. W자(M자)다리와 같은 좌식습관 또한 마찬가지로, W자 다리는 양 종아리가 바깥쪽으로 향해져 대퇴골이 안쪽으로 내회전되고 슬관절은 과도하게 뒤로 휘는
하지불안증후군은 국내에서도 약 360만명(7.5%)의 국민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이중 수면장애가 동반된 비율은 약 220만명(60%)에 달할만큼 비교적 흔한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이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우 적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디스크나 하지정맥류로 오인하여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등을 다니며 정확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거나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하고 참고 견디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계속 다리를 움직이다 보면 쥐가 나기도 하고 결국은 잠이 달아나기 일쑤인 하지불안증후군은, 보통 다리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 생각해 정형외과 치료나 갱년기 증상인가 싶어서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은 잠들기 전 하체에 불편한 감각이 느껴져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다리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 쑤시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등 환자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보고되고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날씨, 온도의 변화에 자극을 받아 악화되기도 한다. 특히 일조량이 줄고 흐린 날씨가 많은 추운 겨울에는 증상이 더 심해진다. 줄어든
최근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약 10만 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며, 20분에 1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국내 단일질환 사망 원인 1위일 뿐만 아니라 일단 발병하면 20~30%는 사망하고 30%는 마비증상을 겪는다. 뇌졸중은 뇌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통로인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발병한다. 뇌졸중의 주요 원인은 노화로 인한 뇌혈류 장애이며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이 있다. 암이 죽음으로 가는 완행열차라면 뇌졸중은 급행열차라고 불릴 만큼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낫더라도 반신마비와 같은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무엇보다 발병 후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따라서 뇌졸중 전조 증상에 대해 확실히 인지하고 대처 요령을 파악해야 한다. 대표적인 뇌졸중 전조 증상으로는 머리가 묵직하고 이유 없는 두통과 어지러움, 지속적인 이명, 기억력 감퇴, 한쪽 팔, 다리 감각이상 언어장애 등이 있다만약 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심한 두통과 울렁거림, 구토가 나타난다면 뇌졸중 경고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 안의 구조를 진단할 수 있는 MRI 검사를 통해 뇌졸중 위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심리적 해방감을 맛보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이러한 기쁜 마음도 잠시, 시험 준비기간 동안 고생한 탓에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들 중 몸에 이상신호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책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던 학생들은 어깨,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된 학부모들은 무릎질환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어깨와 무릎관절은 증상을 방치할 경우 자연치유 되지 않고 관절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시험준비로 소홀했던 건강을 돌아봐야 할 때라고 입을 모은다. 학생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어깨 근막동통증증후군’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책상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식사 및 수면•휴식시간 등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에 해당된다. 한정된 공간에 장시간에 앉아 공부하다보니 어깨근육이 뭉치면서 자연스럽게 몸이 움츠리게 되고, 이때 어깨부근이 뻐근해지며 통증이 가증된다. 최근에는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등으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는 경우가 많아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는 ‘근막동통증증후군’ 학생 환자들이 늘고 있다. 초기에는 단순 근육통과 비슷해 방치하기 쉬운 어깨 근막동통증증후군은 방치
딸기코란 코끝이 빨개지고 피부가 딸기처럼 울퉁불퉁해지는 만성 충혈성 질환이다. 전문용어로 '주사' 혹은 ‘주사비(酒渣鼻)’라고 한다. 주사비라는 병명 때문에 딸기코 환자들은 술꾼으로 오해받는 일이 잦고, 붉고 울퉁불퉁한 코는 젊은층에겐 외모 콤플렉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딸기코는 방치할수록 증상은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주사비는 그 명칭 때문에 술과 연관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술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주사는 코 혈관이 수축기능을 상실하면서 코가 술에 취한 듯이 항상 붉은 색을 띠는 증상을 보이는데, 술은 일차적인 원인이기 보다는 이차적인 악화 요인이다. 주사는 대개 30~50대에 주로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20대에도 적지 않게 발병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확실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유전적 원인이 작용하는 개인의 체질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여드름성 발진이 잘 생기는 체질에서 혈관이 자극에 자주 노출되고 늘어남으로써 주사가 생긴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여드름 발진이 생겼다 들어갔다를 반복하다가 얼굴이 남보다 쉽게 빨개지고 실핏줄이 피부 밖으로 보이게 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