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수발보험 법안이 ‘노인요양보험’(가칭)으로 명칭이 바뀌어 이달 중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일반 노인들을 상대로 한 노인수발보험 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보건복지부는 현재 국회 상임위에 계류중인 노인수발보험 법안 쟁점 사항과 관련, 정부와 한나라당 간 이견이 있는 노인수발보험 명칭과 장애인 포함 여부에 대해 이름을 노인요양보험으로 바꾸고 장애인 시책을 강구하는 법안 조항을 신설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지난 9일 여야 영수회담에서 노인수발보험 도입에 대해 적극협의키로 했다. 따라서 노인수발보험은 정부가 당초 실시키로 한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이럴 경우 내년 7월부터 전국의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65세 미만 중 치매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사람은 지방자치단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노인 수발을 신청해 건보공단 직원의 방문조사, 수발등급판정위원회에서 수급자 여부를 판정받은 후 재가수발(간호·목욕 수발 등), 시설수발(노인요양시설), 특별현금급여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험 수급자는 재가 및 시설수발급여 비용의 20%를 부
"죽을 때까지 장관 하고 싶다.""열린우리당 분당 문제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의사들은) 좀 배운 사람답게 행동했으면 좋겠다."유시민 복지부 장관이 8일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러가지 미묘한 문제에 대한 심경을 쏟아냈다.
먼저 탈당 사태에 휘말린 우리당 복귀 여부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죽을 때까지 장관 하고 싶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복지부 장관 업무가 그만한 해볼만한 가치가 있고, 업무에 애착이 간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생각하는 능력, 소통, 민첩성 등에서 내가 적합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가정한다면 오래 일을 하면서 하고 있는 일들을 매듭짓고 싶다”고 했다또 우리당 탈당 사태와 관련해 “멀리서 보고 있지만 잘 돼야 될텐데 걱정이다”라며 “내가 걱정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일이나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리당
정부가 5일 의료법 전면 개정안 발표를 강행한 것은 의사단체가 개정안 자체를 백지화하라고 주장하면서 집단 휴진 및 궐기대회를 열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힘겹게 마련한 개정안을 의사단체의 압력에 밀려 굴복하지는 않겠다는 의지표현이자 의료 단체 중 의사단체를 제외하고는 개정안에 크게 반발하지 않는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이 그동안 의료계에서 제기해 왔던 사항을 대부분 반영시킨 것"이라며 "병원협회, 약사·간호단체 등에서는 별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일단 11일까지 추가 협의를 하겠지만 의사단체가 주장처럼 백지화는 있을 수 없으며 무작정 시간을 보낼 수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의사들의 집단 휴진이 반복적으로 지속될 경우 의료법 등의 관계 법률에 따라 정부가 주어진 권한을 적극 행사할 것이고 상반기 내에 입법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해 놓고 있다.하지만 정부의 강경 방침에 맞선 의사단체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2000년 의약분업 사태 당시의 악몽을 우려하는 시각이 커지고 있다. 의협 회장 등 지도부가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될 경우 '집단폐
미혼여성의 절반 이상이 주위사람들의 말에 성형을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용전문병원 해피클리닉은 지난달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병원 방문자 중 20∼30대 미혼여성 542명을 상대로 ‘성형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56%(303명)가 ‘주위사람들의 말에 성형을 결정한다’ 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 32%(174명),‘경제적인 여건이 좋아지면’ 12%(65명) 등의 순이었다. ‘성형을 한 후 어떤 점에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가’에 대한 대답으로는 ‘영화에서처럼 생활 자체가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가 64%(347명)를 차지해 성형을 통해 삶이 크게 바뀌는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가 25%(135명),‘큰 변화를 기대하지는 않는다’가 11%(60명)였다. 해피클리닉 이용 원장은 “대부분이 자기만족을 위해 성형을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주위 사람들의 영향이 더 크다”면서 “자신의 삶에 큰 변화를 줄 것이란 기대로 성형을 한다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되므로 성형 후에 더욱 자신감을 갖고 생활 하는 것이
보건복지부가 지난 주부터 발표하기로 결정한 의료법 개정안이 보건의료 이익단체의 반발과 요구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이익단체 논리에 휘둘려 정책 집행을 미룬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복지부는 당초 29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유 장관과 보건의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법 개정 추진 발표회를 열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발표를 다음 주로 연기했다. 복지부는 유 장관이 오전 대한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 치과협회 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나눈 뒤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 공식 발표를 전격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과 의협 등은 결국 추가 협상을 가진 뒤 공식 발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의협 등 보건의료 이익단체는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 중 ‘의료인의 치료 설명의무’‘의료행위 개념 신설’‘표준진료지침 제정’ 등에 대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의협은 “의료인의 치료 설명의무를 위반할 경우 손해배상 책임을 지기 때문에 별도로 이를 의료법에 명시할 필요가 없다”면서 “의료는 규격화할 성질이 아니라서 표준진료지침을 제정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복지부는 지난해 8월부터
담배로 인해 매년 5만명이 사망하고 9조원의 사회·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4만9000여명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며 2030년에는 사망자가 10만 명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하루에 담배 1갑씩 1년간 피울 경우 수명이 2개월 단축된다. 간접 흡연과 관련해서도 부모 중 1명이 흡연하면 자녀가 기관지염이나 폐렴에 걸릴 위험성이 1.7배 늘어나고 부모가 모두 흡연하면 2.6배로 증가한다.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2004년 9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박재갑 전 국립암센터 원장은 “담배에는 발암물질이 무려 99종이나 들어있을 뿐 아니라 암사망 원인의 30%를 차지한다”면서 “담배는 마약이며 죽음을 부르는 독약”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도 이번 법원의 결정이 소송 당사자 개개인의 개별적 사안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금연 홍보·담뱃값 인상 등 금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법원이 이날 담배소송에서 “폐암·후두암이 흡연으로 인한 것이라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지만 흡연은 국민의
노무현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에서 “기자실에서 몇명이 죽치고 앉아 보도자료를 가공하고 담합한다”는 발언의 당사자로 지목된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들은 복지부의 모든 브리핑 거부, 브리핑실 철수 목소리도 나오는 등 하루 종일 격앙된 분위기였다.보건복지 담당 기자들은 성명서를 내고 “기사작성에 있어 어떠한 담합도 없었음을 명백히 밝힌다”며 “노 대통령은 이같은 발언에 대해 경위를 설명한 뒤 발언 전문을 즉각 철회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은 ‘홍보수석실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내 “노 대통령 언급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관해 일부 언론이 ‘대선용’ 등으로 폄하하곤 하는 데 대한 예를 들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윤 수석은 “일부 TV방송의 보도를 거론하면서 획일적 내용으로 보도하는 잘못된 관행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반박했다.문제가 된 보도는 전날 복지부가 브리핑 한 ‘국가비전 2030에 부응하는 건강투자전략’이다. 앞부분 절반에는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과 함께 이미 보도가 된 저출산·고령화, 고혈압·흡연·계층별 건강수준에 대한 통계가 나왔고 뒷부분엔 정부 정책들이 쏟아졌다. &nbs
노무현 대통령의 ‘기자실 담합’ 발언에서 사례로 거론된 보건복지부 기자단은 16일 긴급 회의를 통해 공동성명을 내고 “기자단 담합이라고 기자를 매도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노 대통령에게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노 대통령의 발언 소식이 전해지자 복지부 기자들 사이에서는 보건복지부의 모든 브리핑을 거부하자거나 기자단을 철수하자는 목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하루 종일 격앙되고 착잡한 분위기였다. 복지부 기자단은 전날 브리핑을 한 유시민 장관에게도 면담을 요청해 해명을 요구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노대통령 “각 부처 기자실 기사담합 조사하라” 메디포뉴스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서울대병원,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동물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는 기관들이 한 해 동안 죽어간 동물들을 추모하기 위해 ‘동물 위령제’를 열고 있다. 그러나 이에 앞서 무분별한 동물실험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한해 400만 마리 죽는다=한국실험동물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400만마리 가량의 동물들이 실험연구용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하지만 화장품 연구, 흡연 인체영향 연구 등 동물실험 대체 기구가 있는 실험에도 무분별하게 동물실험이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식약청에 따르면 유럽은 2009년부터 발효되는 유럽연합(EU)의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을 통해 회원국의 화장품 동물 실험을 금지키로 했다. 아울러 EU 외의 국가에서 생산된 화장품의 경우에도 생산 과정에 동물실험이 포함돼 있는 제품의 판매를 금지토록 규정했다.반면 국내에서는 올해 단 1개 업체만이 대체실험을 적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대체실험을 할 수 있는 전문 연구자나 기관이 전무한 상황이다.◇국회서도 논의 활발=국회와 시민단체들의 주장은 실험동물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주지 말
전북 익산에서 발병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사람에 감염될 경우 국내에 치료제가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AI가 확산되면 경제적 손실은 최대 38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고려대 의과대학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종인플루엔자 대비 공청회’에서 “2003년 말부터 유행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는 인류가 거의 대부분 면역성을 갖지 못한 새 바이러스”라며 “대다수 국가가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비축목표를 인구의 20∼30% 수준으로 잡고 있지만 국내 비축량은 인구의 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연말까지 인구의 25%에 해당하는 7500만명분의 타미플루 비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650만명분의 재고량을 갖고 있는 일본도 2008년까지 인구의 20%선으로 늘릴 방침이다. 국내 재고량은 98만명분이다.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AI가 한국에서 대유행할 경우 경제적 손실은 최소 100억달러, 최대 380억 달러로 추정됐다. 국내에선 2003년과 2004년에 경기 양주, 충북 음성, 전남 나주 등에서 AI가 발생해 가금류 528만마리가 살처분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보험료가 이달분부터 평균 6.2% 인상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분부터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를 지난해 귀속소득과 올해 재산과표를 적용해 부과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조정된 보험료 고지서는 27일부터 발송된다. 이번 조정으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세대당 평균 월 3415원씩 오른다.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재산과 소득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건보공단은 해마다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전년도 귀속소득과 당해년도 재산자료를 받아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11월분부터 조정해왔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세대당 최대 8034원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보건복지부는 보험 급여 확대,담뱃값 미인상 등을 전제로 했을 때 건강보험 재정의 당기수지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내년도 보험료를 9.21% 가량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건보료가 9.21% 인상될 경우 직장가입자의 평균 보험료는 월 5만8066원에서 6만3408원으로 5342원 인상된다. 지역가입자는 월 5만208원에서 5만4827원으로 4619원 오른다.건보공단
내년도 건강보험료가 담뱃값 인상 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최대 9.21%까지 높아질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1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내년도 보험료 및 건강보험 수가 인상률을 논의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건보료 인상과 관련, “올 상반기 보험급여비 증가율이 18.7%에 이르는 등 급여 확대로 의료이용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내년도 건강보험 재정의 당기수지 균형을 맞추려면 담뱃값 미인상과 보험 수가 동결을 전제로 했을 때 올해보다 보험료를 9.21%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건보료가 9.21% 인상될 경우 보험료율은 4.48%에서 4.89%로 0.41%포인트 상승한다. 이럴 경우 직장가입자의 평균 보험료는 월 5만8066원에서 6만3408원으로 5342원 인상되고 지역가입자는 월 5만208원에서 5만4827원으로 4619원 오른다. 건강보험재정은 올해 말 기준으로 1800억원 가량의 당기수지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담뱃값 인상을 위해 국회에 제출돼 있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은 야당인 한나라당이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해 통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의약품 협상의 최대 난제 중 하나였던 미국 신약에 대한 특허권 연장이 5년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제주도 중문단지에서 열리고 있는 한·미 FTA 제 4차 협상 의약품 분야에서 양국은 첫날인 23일 신약의 특허권 연장에 이어 의약품 선별 등재방식(포지티브리스트 시스템)에 대한 입장을 각각 정리했다. 특히 미국이 주장하는 미국 신약 특허권 연장과 관련해 한국은 특허권을 5년 연장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미국 신약 특허기간 연장의 경우 국내 특허법에 5년 연장이라는 조항이 있어 이를 보완한 뒤 국내 특허법을 적용하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의 이 방침은 미국이 포지티브리스트시스템을 양보하는 대신 특허기간을 현행 20년에서 더 연장하고,복제약(오리지널약의 특허기간이 만료된 뒤 생산되는 약) 가격을 현재 오리지널약 대비 80%에서 50∼60% 수준으로 낮출 것을 계속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가 미국 신약 특허기간을 연장할 경우 당초 계획한 포지티브리스트시스템의 연내 시행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한국제약협회 등 국내 제약회사는 포지티브리스
대한의사협회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한나라당 고경화ㆍ김병호 의원 외에 열린우리당 K의원 등 국회의원 3∼4명을 추가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박철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30일 “K의원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긴 곤란하지만 관련 참고인은 많은 조사를 했다”면서 “정형근 의원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차장검사는 “장동익 전 의사협회장의 발언 녹취록에 나온 진상과 그 실체가 무엇인지를 규명하는 게 이번 수사의 근간”이라며 “녹취록을 보면 이런저런 내용이 있을 것이고 보건복지부 관계자도 조사했다”고 말해 사건 연루 의원들에 대한 소환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검찰은 녹취록에 등장하지는 않아도 의료 관련 단체로부터 개인의사들 명의로 후원금을 쪼개받은 사실이 확인되는 의원들은 추가수사를 통해 사법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검찰은 앞서 국회 재경위원장인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과 재경위 소속 열린우리당 문석호 의원 2006년 12월 후원금 내역을 분석중이라고 확인했다. 장 전 회장에 대해서는 보완 조사를 통해 뇌물공여 혐의 등을 추가해 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