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수가 저지 궐기대회 범의료계 확산
의료계가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문제점과 폐해를 체감하고 있는 안과 의사들이 투쟁의 선봉에 나선다.특히 오는 9일 오후 7시 대한안과의사회 주최로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열리는 ‘포괄수가제 강제시행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에는 진료과와 상관없이 수많은 의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포괄수가제 저지 운동이 범의료계로 확산될 양상이다.의협은 이번 궐기대회에 “진료과를 막론하고 모든 의사들이 한뜻으로 막아야 한다”며 궐기대회에 적극 동참을 당부하는 회원공지를 하는 한편,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임원, 시도회장도 참여할 예정이다.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당초 안과의사회가 서울성모병원에서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을 때는 회장단만 참여하려고 했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갑작스레 병원측이 장소제공을 취소됨에 따라 의협회관에서 진행하게 됐고 참여자 역시 확대됐다”고 말했다.또 대한의원협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집행부 임원들도 참여 의사를 밝혔고 전국의사총연합과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도 회원들에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의원협회에서는 최소 10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계획이며, 산부인과의사회도 집행부를 중심으로 참여한다는 방
- 박애자-조민규 기자
- 2012-06-08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