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가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 선봉에 설 것을 강력 천명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3일 오전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에 서울시의사회가 선봉에 선다!’는 내용의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2020년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이 지난 의약분업 투쟁에 못지않은 시대적 의미와 필요성을 지니고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배수의 진을 치고 이번 투쟁의 선봉에서 강철 대오를 유지해 반드시 소기의 성과를 거둬 낼 것을 다짐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긴급 성명서에서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열매를 맺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3만 5000 회원들과 함께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의 최선봉에 나설 것임을 재차 천명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정부와 정치권에 ▲의대 정원 확대 계획 즉각 철회 ▲공공의료대학 설립 계획 철회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철회 ▲비대면 진료 관련 의료계 의견 수용해 결정 등을 요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긴급 성명서 전문에서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 및 연일 지속되는 폭우로 인한 수해 등으로 온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이 어려운 시기에 정부는 의료 4대악(惡) 강행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런 무리한 시도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2004~2020년 총 17년간의 사회공헌활동을 담은 사회공헌백서 ‘사랑 나눔 이야기’를 발간한다고 3일 밝혔다. 사회공헌백서에 따르면, KMI는 2004~2020년 총 77억 8800만원을 건강생활 지원사업, 사회복지사업, 의료연구 지원사업, 사회공동체의 발전과 의인 및 인재의 발굴지원사업 등 사회 환원에 사용했다. KMI는 국내외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건강검진, 의료봉사, 건강강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복지 지원을 필요로 하는 곳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과 의학발전을 위해 매년 보건의학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고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사회공헌백서 인사말을 통해 “KMI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확실히 지키며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종합검진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 단장은 “이번에 발간한 사회공헌백서에서 KMI의 지난 사회공헌사업의 내용을 살펴보고 개선점을 찾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요양기관에 심사 사후관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기관업무포털에 ‘심사사후관리’ 화면을 개발해 8월 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심사사후관리 업무는 요양급여비용의 심사·지급 후 심사내역을 확인하는 사업으로, 요양급여비용 지급전 심사단계에서 수진자별, 진료기간별, 요양기관 간 연계가 되지 않아 적정성 여부 확인이 어려운 건을 대상으로 재점검하고, 사후정산 및 피드백을 통해 요양기관의 올바른 청구를 유도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심사사후관리 정보제공’ 화면은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활용해 ▲심사사후관리 업무의 개요 ▲관련근거 ▲유형별 사례 등 정보를 제공한다. 4개 사후관리 유형에 대해 21개 항목, 17개 사례를 선제적으로 공개해 요양기관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박인실 심사관리실장은 “심사사후관리 정보제공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 요양기관의 사전예방 활동 및 사후정산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고려대학교 등 7개 법학전문대학원생 9명을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2주간에 걸친 실무수습 연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7월 31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0년부터 매년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수습을 실시해 왔으며 2020년 7월 현재까지 153명의 실습생을 배출했다. 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학교 등 법학전문대학원과 MOU 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실무수습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법조인 양성을 목적으로 국민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전반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공단 상근변호사의 소송실무 지도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실무수습에 참가했던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은 “공단이 사회보험의 중추기관으로 보건의료의 중심에서 전국민의 사회복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최근 관심이 높은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제도와 보험료 부과체계 등 세부 제도에 대해 접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보공단 김덕수 기획상임이사는 “올해는 건강보험도입 43주년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출범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 발생한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3명까지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389명(해외유입 24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명으로 총 1만 3280명(92.29%)이 격리해제 돼, 현재 80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09%)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서울 2명, 경기 1명이었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에서 6명이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57만 9757명 중 154만 796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7401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 발생한 가운데 국내발생이 이틀 연속 한자리 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366명(해외유입 244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명으로 총 1만 3259명(92.29%)이 격리해제 돼, 현재 80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10%)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서울 5명, 부산·경기·경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검역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5명 확인됐고, 내국인·외국인 각 11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57만 6246명 중 154만 411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776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의협이 정부를 상대로 의대정원 확대 철회 및 의정협의체 구성, 공공의대 설립 계획 철회,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철회 등을 요구했다. 의협은 12일 정오까지 요구사항에 대한 개선의 조치가 없을 시 14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일 의협회관에서 ‘4대악 의료정책 철폐 촉구 및 대정부 요구사항 발표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의협이 발표한 ‘독단적인 의료 4대악 철폐를 위한 대정부 요구사항’은 ▲졸속 의대 정원 확대 계획 즉각 철회 및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계획 협의체 구성 ▲공공의료대학 설립 계획 철회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철회 및 한의약정책관실과 한의약육성법 폐지 ▲비대면 진료 육성책 중단 ▲코로나19 감염증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체제 구축 등 5가지다. 최대집 회장은 “의사 수 증가로 인한 의료비 상승과 인구 감소, 의학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고려하지 않은 졸속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며 “향후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위해 보건의료 발전계획 수립과 전공과목별, 지역별, 종별 불균형 해소, 미래의 적정 의사 수 산출 등을 논의할 대한의사협회-보건복지부 공동의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계획 협의체’를 구성해 3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한자리 수로 집계됐다. 최근 귀국한 이라크 건설 노동자 중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이 해외유입에 반영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336명(해외유입 24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0명으로 총 1만 3233명(92.31%)이 격리해제 돼, 현재 80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10%)이다. 국내발생은 경기 5명, 서울 2명, 경북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19명, 지역사회에서 4명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1명, 외국인 2명이다. 누적 의심신고자 157만 1830명 중 153만 921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827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나라 의사들은 연평균 외래환자를 7080명 진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2~30명씩 외래환자를 보는 셈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의사의 상대적 노동량에 대한 OECD의 외래방문횟수와 진찰시간 통계를 소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의사 1인당 연간 외래 진료환자 수는 7080명으로, OECD 평균 2181명의 약 3.3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1인당 연간 외래방문 횟수도 16.6회로 OECD 평균 7.1회에 비해 약 2.3배 높다. 다만 의사의 노동량은 단순 외래 진료환자 수가 아닌 주 근무시간이나 의사의 환자 1인당 투입 진찰 시간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2016 전국의사조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진료의사의 통상 주 근무시간은 약 50시간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는 세계 주요 11개국과 큰 차이가 없다. 차이가 두드러지는 부분은 진찰시간이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외래진찰시간 평균은 6.2분으로 소위 말하는 ‘3분 진료’는 아니지만 OECD 평균 12.6분의 절반에 불과하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외래방문횟수가 긴 국가일수록 평균 외래진찰시간이 짧다”며 “즉 외래진찰시간이 짧은 국가들은 빈번한 방문횟수로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정부가 지정한 의료 취약지역에 있는 시·군·구의사회를 대상으로 의료취약지에 대한 실태 파악과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설문조사 실시 결과, 지역의 의료 및 주거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의료 취약지 제도가 겉돌고 있고, 의료기관 및 의료 인력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강화 등 근본 원인에 대한 제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지역별 의료서비스의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의사 인력 증원 및 공공의대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정책과 동일한 목적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응급의료, 소아청소년과, 분만 의료취약지역에 있는 99개 시·군·구의사회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실시되었으며, 36개 시·군·구의사회가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의료 취약지역에 근무하는 의료 인력의 71%가 자녀 등에 대한 교육(73%)과 거주 여건(15%) 문제 등으로 의료기관이 있는 근무 지역이 아닌 다른 시·도나 시·군·구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근무 지역과 거주 지역과의 거리가 30km 이상 되는 비율이 62%에 달해, 의료 취약지역의 열악한 교육 및 정주 여건
한의사와 한의과대학을 활용해 의사인력을 효율적으로 증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오는 8월 6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민형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로 ‘포스트 코로나19, 한의사 한의대를 활용한 의사인력 확충 방안 국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발표에 따르면, 국내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OECD 평균 3.3명의 66% 수준인 2.3명이며, 이 중 한의사를 제외하면 2.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에서는 2022학년도부터 ‘지역의사제 특별 전형’ 등을 통해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한 해 400명씩 늘리는 방식으로 향후 10년간 총 4000명의 의사 정원을 확대할 계획임을 발표한 상황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과대학과 양방의과대학의 복수학위 및 통합의대 개편 추진, 복수면허 응시 허용 등의 다양한 제도개선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의료인 수급을 정상화시킴으로서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국회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설명했다. 이번 국회 간담회에서는 △통합의대 도입(개편) 방안(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0년 6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5항목의 심의사례 결과를 7월 31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공개 항목 중 ‘Nusinersen sodium 주사제(품명 스핀라자주) 요양급여 대상 여부’는 5q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환자로, ▲ 5q SMN-1 유전자의 결손 또는 변이의 유전자적 진단, ▲만 3세 이하에 SMA 관련 임상 증상과 징후 발현, ▲영구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경우를 모두 만족하는 경우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한다. 그 중 B사례(남/21세)는 유전자 검사 결과 SMN-1 유전자의 결손(SMN-1 exon 7, 8)이 있고, 생후 9개월경 척수성 근위축증 관련 임상 증상 및 징후가 발현되었으며, 현재 영구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경우이다. 이에, 해당사례는 Nusinersen sodium 주사제(품명 스핀라자주) 급여기준에 모두 부합하여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했다. 또한, 스핀라자주 투여 모니터링 보고로 신청된 24사례는 제출된 운동기능 평가 결과 직전 평가 시점과 비교하여 운동 기능의 유지가 확인되어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했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 발생했다. 지역사회 감염이 수도권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고, 우즈베키스탄에 귀국한 내국인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305명(해외유입 23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1명으로 총 1만 3183명(92.16%)이 격리해제 돼, 현재 82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10%)이다. 국내 발생은 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 단계에서 10명이 확인됐고,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이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56만 3796명 중 153만 116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8330명이 검사 중에 있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두고 시민·환자단체와 의료계가 팽팽하게 맞섰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을)이 주최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위한 토론회’가 31일 국회 의원회간 8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장 강신하 변호사는 수술실 CCTV 설치의 법적 문제점을 점검하며 설치 의무화를 주장했다. 강신하 변호사는 “영상정보에의 접근자를 관리책임자 등으로 제한하고, 환자가 이를 외부에 공개하거나 이용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사생활 관련 침해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진료과정상의 모든 자료를 의사가 가지고 있어 환자는 증거자료를 확보할 수 없어 의사의 과실이나 환자의 피해와 의사의 진료상의 과실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제도가 도입된다면 의료소송 분야에서 증거개시제도의 흠결을 보완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경기도에서 시범운영결과 수술실 CCTV 촬영에 환자의 동의율이 67%에 달하고 있다. 안성병원의 경우 85%에 이른다”며 “그로 인한 부작용은 별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한다면,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 수술을 한 의사는 손쉽게 의료
우리나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찰료가 미국의 1/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공개한 ‘주요국 의원급 의료기관 진찰료’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초진료는 미국의 12.2%, 캐나다의 21.6%, 호주, 프랑스, 일본의 약 5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초재진을 구분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종별로 수가의 차이가 있다. 진찰료는 기본진찰료와 외래관리료의 합으로 이뤄지는데 올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초진료는 1만 6140원, 재진료는 1만 1540원이다. 주요국의 진찰료 현황을 보면 미국은 초재진을 구분하고 있으며, 진찰료 수준은 E/M(진찰) 서비스 복합도 및 강도에 따라 결정된다. E/M 서비스 수준을 결정하는 요소는 병력(history), 검진(examination), 진료계획수립(medical decision) 등이다. 2013년 기준 미국 메디케어 Part B의 초진 진찰 코드 청구 분포를 살펴보면 Level3이 40.2%로 가장 많이 청구되고 있는데, 2020년 Level3의 미국 의원급 의료기관 초진료는 $109.35, 재진료는 $76.15였다. 올해 평균 환율을 적용하면 13만 2001원, 9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