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른 의료기관 이용 감소가 의료분쟁 신청·개시건수에도 영향을 미쳤다. 2015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개원 이후 매년 꾸준히 상승했던 의료분쟁 조정개시건수가 올 상반기 처음으로 감소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10일 ‘2020년 상반기 지역별·종별 의료기관 개시 현황’을 공개했다. 현황에 따르면 6월 30일까지 중재원에 조정 신청된 1004건 중 피신청인이 동의하거나 자동개시 요건을 충족해 조정 절차가 개시된 사건은 663건으로 집계됐다. 각하된 사건은 341건으로 개시율은 66.0%였다. 신청 사건은 지난해 상반기 1447건에 비해 443건 감소했고, 개시율은 상승했으나(2019.1~6. 62.1%) 개시건수도 235건 감소했다. 종별로 보면 종합병원이 올 상반기 신청 및 개시 건수가 가장 많았다(269건 신청 195건 개시, 개시율 72.5%). 상급종합병원은 207건 중 163건(78.7%), 병원은 171건 중 62건(63.7%), 의원은 218건 중 116건(46.8%)이 개시됐다. 한편 최근 5년간 의료분쟁 조정 신청된 1만 1768건 중 개시 사건은 6542건으로 중재원 개원 이후 매년 지속 상승하고 있다.
한정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병)은 9일 코로나19 등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의료제품의 신속한 개발을 촉진하고 이를 긴급하게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촉진 및 긴급대응을 위한 의료제품 공급 특례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개발된 백신이나 치료제에 대해 신속한 허가 및 심사를 진행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아 자칫 어렵게 개발한 의약품 등 의료제품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에게 투여, 사용될 때까지 긴 시간이 소요될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번 코로나19의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의료제품의 부족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긴급 공급 등 안정적인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확인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종 감염병의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 대응에 반드시 필요한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신속한 허가개발을 촉진하고, 필요한 의료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빼가는 ‘스미싱’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공단에서 발송하는 ‘검진 안내 문자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되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2020년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을 지난 1월 20일부터 개별 주소지로 우편발송 했으며, 우편물에는 공단 주소와 대상자의 개별주소가 기재돼 있고, 반송처, 대표전화 1577-1000, 공단의 인터넷 주소(URL 주소 http://www.nhis.or.kr)가 안내돼 있다. 공단이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에는 고객센터 전화번호(1577-1000)만을 명시하고 있고, 인터넷 주소(URL 주소 : http://...)는 포함돼 있지 않으므로 다른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단은 건강검진 및 무료 암검진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발생했다. 인천 14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0일 0시 현재, 국내발생은 22명, 해외유입으로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338명(해외유입 17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명으로 총 1만 2065명(90.5%)이 격리해제 돼, 현재 98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8명(치명률 2.16%)이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 14명, 서울 8명, 대전 7명, 검역 4명, 광주 3명, 전남 3명, 경남 3명, 충북 2명, 인천 1명 등으로 집계됐다. 누적 의사환자 138만 4890명 중 134만 802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3527명이 검사 중에 있다.
21대 국회가 개원한지 40여일 지났지만 여야 상임위 배정문제로 아직까지 대통령 개원연설도 열리지 못했다. 이번 주를 넘기면 1987년 이후 가장 늦은 개원식이 된다고 한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코로나19 시기 핵심 상임위로 부상하며 20대 때보다 상임위원이 2명이나 증원됐지만 역시 미래통합당 위원들의 불참으로 정상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출입기자단은 릴레이 인터뷰 첫 번째 순서로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위원장을 만나 향후 보건복지위 운영방향과 의료현안들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반갑습니다. 우선 3선 의원으로써 그간 환경노동위에서 활동하시다가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게 되셨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환노위에서 노동자의 삶과 질을 업그레이드하고,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 왔다. 그나마 보건복지위가 가까운 성격의 상임위가 아닌가 생각한다. 맡게 돼서 영광스럽다. 정치하면서 스스로한테 정한 숙제같은 것이 있다.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본인이 처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아프면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국민들이 행복한 노년을 영위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9일 오후 4시 대검찰청을 방문해 대면진료 없이 전화로 진료 및 전문의약품 등을 처방한 의사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피고발인 의사는 환자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전화진료 예약을 하면 예약한 환자에게 전화해 진료 및 처방하는 시스템을 이용해 한 번도 대면한 적 없는 환자까지 짧은 전화 통화만으로 전문의약품을 처방했다. 의협은 이를 무책임한 비대면 진료로 인한 의료법 위반 혐의로 철저한 조사 및 엄정히 판단해 줄 것을 호소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제보자에 따르면 전화로 단순히 환자의 말만 듣고 탈모에 대한 진단 과정 없이 바로 치료 약물을 처방하고 약물 치료로 인한 위험성이나 부작용 등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었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과거력이나 복용약물 등에 대한 파악 역시 평소에 먹는 다른 약이 없냐는 단 하나의 질문 외에는 없었다”며 이는 전화 진료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고발장을 통해 “대면진료가 한번도 이뤄지지 않고 전화로만 문진해 처방전을 교부하는 것은 ‘직접진찰’한 것으로 볼 수 없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한시적으로 허용된 범위 내의 비대면 진료로 볼 수 없다”는 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약품 유통업체 대상 온라인 교육을 7월 9일부터 운영한다. 온라인 교육 내용은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 제도, ▲표준코드 관리, ▲행정처분 내용 등 유통업체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이다. 교육 콘텐츠는 10분 내·외 분량으로 유통업체 실무자의 접근과 이해가 쉽도록 구성했다 온라인 교육 시청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누리집에 접속해 차수별로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김철수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이번 온라인 교육은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와 관련된 행정처분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율개선을 유도하기 위함”이라며 “하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원격교육 등 비대면 소통을 강화해 유통업계와의 상생·협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희의대 동문회(회장 이송)는 8일 이촌동 의협 회관 앞에서 의협 회관 신축 기금 1000만원을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송 동문회장은 “회관 신축은 의협이 의료 전문가 단체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루빨리 의협 회관이 완공돼 더 나은 환경에서 의료계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지러운 가운데에도 곧 철거를 앞둔 이촌동 의협 회관을 직접 방문해 경희의대 동문들의 소중한 뜻을 전해주신 이송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 정성이 모든 의과대학 동문들에게 퍼져나가 신축되는 의협의 기초를 다지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기금 전달에는 경희의대 동문회 이송 회장, 조용현 부회장, 의협 박종혁 총무이사,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 서울특별시의사회 김성배 총무이사 등이 함께했다.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을 위해 활발한 대국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지난 8일 서정숙 의원(미래통합당)과 면담해 조속히 풀어가야 할 제안사항들을 전달했다. 의협은 최근 이슈되고 있는 첩약급여화, 건강보험 저수가,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 경영 손실 등과 관련해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합리적인 개선책을 건의했다. 최대집 회장은 “한방첩약 급여화는 국가가 아무런 과학적 검증 없이 한약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등을 인정해주겠다는 것으로, 철저한 검증 및 임상시험을 거친 후 급여화를 시행하고 있는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기본 원칙을 무너뜨리는 매우 잘못된 시도”라며 “직역간 다툼이 아닌 국민건강권 수호 차원에서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첩약은 성분의 표시 및 함량 등에 대한 규격이 전혀 없을뿐더러, 원산지 표시도 돼있지 않다”며 “급여화 이전에 규격화 작업을 먼저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한방 급여화 문제뿐아니라,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사태에 대비해 방역수가 신설이 시급하다”며 “장갑, 고글, 방호복 같은 소모품 구입비용과 직원교육 및 환자 교육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지출이 엄청나다. 이에 대한 국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을)은 9일 수술실 내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수술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의 장에게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의무를 부여하고, 의료인 및 환자 등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은 경우 의료행위 장면을 영상정보처리기기로 촬영하고 보존하는 것을 의무화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무자격자 대리 수술 등 고의적 불법행위에 따른 심각한 의료사고와 수술실 내 성희롱 등 환자 인권 침해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나, 현행 의료 관계 법령에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 구급차에 영상정보처리기기 등을 장착하도록 하는 규정 외에는 수술실 등에서의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한 규정은 없는 실정이다.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은 19대 국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20대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대표발의한 바 있으나 모두 국회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됐었다. 김남국 의원은 “수술실은 외부와 엄격히 차단되어 있어 외부인이 수술 과정과 상황을 알기 어려우며, 환자는 마취 등으로 주변 상황을 인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술 중 자신의 의사표현도 제한돼,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은숙, 원장 한옥연)은 7월 11일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이영희) 주관으로 노인약료 및 감염약료 2개 분과 전문약사 심포지엄을 웨비나 형식으로 실시한다. 병원약학분과협의회는 전문약사 시험이 실시되는 10개 분야를 포함, 병원약사 업무 중심으로 1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분야별 업무 발전 및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각 분과별로 체계화된 교육,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연구 및 학술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매년 각 분과 심포지엄, 혹은 분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분야별 질환 및 약물요법, 업무 수행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전문약사 혹은 그에 준하는 실무자들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전문성 강화와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7월 중 8개 분과가 한 데 모여 전문약사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예방 차원에서 부득이하게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노인 및 감염약료 2개 분과만 참여해 각 2시간 일정으로 진행하게 됐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노인약료 분과(위원장 서예원)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의 ‘노인 약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9일 재난 시 요양급여비용 선지급금 상환 기간을 다음 회계연도까지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감염병 4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발생해 3월부터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 제도가 시행됐다. 3월 3일 대구 경북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3월 23일 전국 의료기관으로 확대됐으며, 6월 17일 기준 총 5478개 개소에 2조 5075억원이 지원됐다. 현행 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선지급금의 재원인 건강보험 준비금은 반드시 해당연도에 보전하도록 돼 있다. 이에 6월부터 선지급제도가 종료됐고 올해 안에 선지급금을 상환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경영난으로 인한 선지급금 상환의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처럼 재난이 장기화되는 경우 선지급 상환으로 경영난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으며, 가을이나 겨울에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당해연도에 선지급이 불가능할 수 있다. 이에 해당 법안은 재난사태가 선포된 경우 준비금을 다음 회계연도에 보전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법을 개정함으로써 보건복지부장관이 요양급여비용 선지급제도를
전공의가 수련환경을 직접 평가하는 ‘2020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가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시작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는 전공의 회원 1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8월 7일까지 ‘2020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는 매년 대전협이 시행하는 설문조사로,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근무·수련환경을 평가, 비교 및 분석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올해 대전협은 8월 중순부터 시작한 지난해 병원평가보다 한 달여 앞당겨 설문을 시행, 수련병원 결정을 앞둔 전공의 회원에게 지원 기간이 끝나기 전에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설문 문항은 △근로 여건 △급여 △교육 △전공의 안전 △환자안전 등 6개 항목으로 나눠 총 68개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병원평가에는 근무시간 외 EMR 접속 차단, 수련 후 임상강사 업무 강요 등 현장에서 전공의가 겪는 어려움을 묻는 질문이 새롭게 포함됐다. 아울러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감염원 노출에 대한 수련기관의 조치, 선별진료소 참여 여부, 사전교육, 보수지급 등에 대한 문항이 함께 추가됐다. 대전협은 예년과는 다르게 설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 19명, 광주 15명 등 하루새 50명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9일 0시 현재, 국내발생은 28명, 해외유입으로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293명(해외유입 176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9명으로 총 12만 19명(90.4%)이 격리해제 돼, 현재 98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7명(치명률 2.16%)이다. 지역별로는 광주 15명, 서울 8명, 경기 8명, 대전 6명, 검역 5명, 인천 3명, 경남 2명, 충남·전북·전남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는 137만 1771명으로 이 중 133만 456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 391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 내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구성 시 의협 위원도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의료기관 종사자도 감염취약계층에 포함해 방역물품 등을 우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는 8일 정례브리핑 자료를 통해 건보법·감염병예방법 등 개정안에 이 같은 협회 의견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달 26일 정춘숙 의원이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과 의료급여법 등 2건의 개정안은 행정처분의 적정성과 합리성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두고, 행정처분 대상 기관이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받은 후 1개월 이내에 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신청인은 신청 후 3개월 이내에 그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의협은 심의회 구성 및 이의신청 절차 등을 마련하는 개정안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히며 “개정안과 함께 ‘요양기관 등 행정처분심의회’ 구성시 대한의사협회를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하고, 행정처분심의위원회의 결과로 행정처분이 무효 또는 취소될 경우 이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요양기관에 지급하는 절차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주문했다. 지난달 17일 김철민 의원과 이재정 의원이 발의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은 감염취약계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