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최근(8일부터) 16병동 종양내과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 참여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환자 참여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나 보호자가 치료과정에서부터 퇴원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료서비스다. 세브란스병원은 주중 입원전담의가 상주하며 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를 케어한다. 입원전담의는 주치의 역할을 맡아 치료를 담당하는 교수와 의견을 교환하며 환자 치료에 대한 경과관찰, 퇴원 계획 등을 세운다. 환자는 이런 입원치료 과정에서 입원전담의와 의견을 나눠 치료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입원전담의는 환자의 상태와 의견을 듣고 입원 시기부터 병동생활, 회복 과정, 퇴원 시기 등을 상의해 결정한다. 입원부터 퇴원까지 수준 높은 진료와 상담이 진행된다. 실제 통증이 심하거나 몸이 불편한 환자의 경우 통증 정도와 보호자의 의견을 우선으로 치료방법을 선택하고 퇴원시기 등을 결정한다. 침상마다 설치된 환자 참여 보드를 통해 환자 스스로 원하는 활동 및 치료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이런 의사결정은 병동 간호사에게 전달돼 쌍방향 의사소통이 이뤄진다. 보호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은 지역 의약계와 현장소통 및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5월 23일 충청남도 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전지원은 5월 한 달 동안 대전광역시(15일), 충청남도(23일), 충청북도(30일) 의약단체 순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의약단체 간담회 주요 내용은 ▲지표연동자율개선제 추진방향·선별집중심사 항목·청렴제도 등 안내 ▲의료계 애로사항 청취 ▲청구 및 심사 업무 등 주요 현안 공유이다. 또한 대전지원이 제안한 ‘지역의료발전상생협의체’ 구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지역 의약단체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동의했다. 인병로 대전지원장은 “지역 의약계 현장과 소통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며,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이다. 앞으로도 지역 의약계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함께 '제1회 근거 중심 공공의료 표준진료지침(Critical Pathway, 이하 CP) 연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병원의 CP 공동 개발 참여 의료진과 관심 있는 민간 병원에 그동안의 CP 개발(24개 질환) 결과를 공유하고, 적정 진료를 위한 공공-민간(Public Private Partnership) 연계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5월 26일(금) 10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표준진료지침(Critical Pathway)은 개별 병원에서 적정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질환, 수술 별 진료의 순서와 치료의 시점, 진료행위 등을 미리 정해 둔 표준화된 진료과정으로, 보건복지부는 제1차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에 따라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의료 질 향상 및 적정진료 강화를 위해 표준진료 지침을 개발, 2015~2016년까지 24개의 질환에 대해 CP를 개발하였고, 2017년 16개의 질환에 대해 추가로 CP를 개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1부 '공공의료 CP 개발 시범병원 워크숍'에서는 전숙하 책임연구자(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장)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진단검사의학과 차영주 교수가 지난 19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2017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차영주 교수는 'Beckman Coulter AU5800을 이용한 용혈, 고빌리루빈혈증, 고지방혈증에 의한 간섭영향 HIL 인덱스의 수정안 제안'이란 논문을 대한임상화학회 공식 학술지 "Laboratory Medicine Onlin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임상화학 검사측정에 간섭 영향을 받는 용혈, 고빌리루빈혈증, 고지방혈증의 세가지 요인에 대한 수정안을 제안함으로써 방해요인을 제어해 임상화학검사의 정확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편 차영주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일본 동경대 노화연구소에서 연수한 뒤, 현재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장 및 진단검사의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차 교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장, 대한수혈학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아시아진단의학검사표준네트워크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 진단검사의학분야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지난 4월 12일(수) 병원 개원 이후 첫 생체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식 수술에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센터 조원태, 유태석 교수를 비롯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외과 전장용 교수와 강동성심병원 소화기병센터 김주섭, 김두진 교수가 참여했다. 간을 이식받은 J씨(42·여)는 알코올성 간경화에 의한 간부전으로 배에 물이 차고 전신상태가 악화돼 이식 수술 없이는 몇 개월 밖에 살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J씨의 배우자인 A씨가 간을 기증하게 됐다. 일반적인 간 이식의 경우 크기가 큰 우간을 이식하지만, 이번 이식 수술은 간 기증자와 수여자의 체중 차이가 심해 좌간을 이식했다. 특히 기증자의 좌간 내 담도의 변이가 있었으며, 연결부(간동맥, 담도)의 크기가 작아 수술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다행히 수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수술 후 J씨는 수술받기 전 전신상태 악화로 생긴 척추압박골절 등에 대한 재활치료 외에는 특별한 합병증 없이 간부전 증세가 호전되며 건강을 점차 회복했다. 수술 후 한 달간의 입원치료를 마친 J씨는 5월 18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로써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신장과 각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최근 혈액종양내과 장현 교수가 세계 인명사전 발간기관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2017 알버트 넬슨 평생공로상2017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매년 과학, 정치, 경제, 예술, 종교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 인명사전을 발간해 오고 있다. 이번 평생공로상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장현 교수는 암치료 연구 분야에서 ‘표적 항암제 저항성 기전’, ‘신약 항암치료 효과 예측마커’ 등의 논문을 다수의 SCI(E)급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장 교수는 차세대 암유전체 분석과 세포 및 면역항암제 연구를 통해 난치성 폐암, 두경부암, 비뇨기암의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해법을 찾고 있다. 한편 장현 교수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맞춤형암치유병원 부원장을 맡고 있으며 전이재발 위암, 유방암, 대장암 환자의 대면다학제 진료를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이화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소장 조인호)는 오는 6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줄기세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먼저 우소연 이화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1부에서는 ▲중간엽 줄기 세포를 이용한 피부 염증 완화 전략(조경아 이화여대 미생물학과 교수) ▲신경근 재생에 대한 편도 줄기세포의 잠재성(박세영 이화여대 생화학과 교수) ▲부갑상선저하증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김한수 이화의대 교수) ▲새로운 중간엽 줄기세포 원천으로서의 편도 줄기세포(이병주 부산의대 교수)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이 좌장을 맡은 2부에서는 ▲재생 의학의 진보, 도전, 그리고 미래 전망(제임스 유 웨이크 포레스트의대 교수) ▲지방 줄기세포 특성 및 임상 적용(이종원 가톨릭의대 교수) ▲한국 첨단 재생의료 : 희망, 우려 & 극복 전략(박소라 인하의대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조인호 이화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장은 "현재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는 상당한 지식과 기술이 축적되어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이런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줄기세포·재생의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고가 및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이 큰 치료재료 가격을 사후에 인하하는 관리 기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조정실 자원정책연구팀 윤은지 주임연구원은 ‘일본 치료재료의 가격결정 및 사후관리 제도’ 분석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우리나라 의료기관이 건강보험에 청구한 치료재료 금액은 2010년 1조 7291억원에서 2015년 2조 354억원으로 연평균 3.3%씩 증가해왔다. 또한 치료재료 관련 의료기술의 발달로 등재되는 치료재료의 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관리하는 기전과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도모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에서 보장하는 치료재료는 행위료에 포함시켜 보상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 및 상한금액표’에 등재돼 있는 것은 별도로 보상한다. 별도보상 치료재료의 등재를 위해서는 요양기관, 의약관련단체 등이 치료재료 결정신청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며, 등재가 될 경우 별도보상 치료재료의 비용은 실거래가로 상환된다. 신규 치료재료를 등재할 때는 기등재 된 치료재료와 비용, 효과, 기능 등을 비교해 상한금액을 산정하며, ‘실거래가 조사’, ‘원가조사’, ‘재평가’와 같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과 CJ헬스케어(대표이사 강석희)는 2017년 5월 22일, 서울성모병원 21층 VIP 회의실에서 류마티스관절염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과 양철우 연구부원장, 박성환 T2B센터장,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이사, 김병문 R&D·사업개발본부장, 문병석 연구소장 등, 28명 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공동 연구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약과제로 진행 중인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를 비롯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유효성 연구를 시행하고, 유기적인 상호 협력과 인적 · 학술 정보의 교류 확대를 통해 연구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서울성모병원과 CJ헬스케어가 진행하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연구는 후보물질의 경쟁력과 차별화 확보를 위하여 서울성모병원 내 관절/면역질환 유효성 평가센터와 전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승기배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CJ헬스케어와 함께 관절염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를 통하여 면역질환으로 어려
한양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경헌)은 지난 5월 22일 동관8층 제1회의실에서 오는 2018년 의과대학 50주년을 맞이해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50주년 기념사업단 발족식’을 개최하고,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업단은 총 4개 분야 10여 개 세부목표를 선정해 각각의 사업을 진행한다. 제1 부단장은 최호순 의과대학장, 제2 부단장은 이광현 한양대학교병원장, 제3 부단장은 김재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 제4 부단장은 강중구 동문회장이 맡아서 각 사업단을 이끈다. 제1 실무위원장인 전재범 교무부학장이 <기념식>과 <50주년사 발간> 및 <기념 홈페이지>, <학술행사>, <만찬>, <타임캡슐 및 기념품> 사업을 추진 중이며, 제2 실무위원장인 최동호 의학과장이 <50주년 홍보> 및 <기념 wall>에 대한 기획을 맡아 세부 논의 중이다. 이외에도 제3 실무위원장은 의과대학 학생회장, 제4 실무위원장은 지역동문회장이 맡아 50주년 기념사업을 알차게 구성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경헌 단장은 “1972년 출범한 한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전협)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발행 및 배포한 의사 용모 복장 매뉴얼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철회를 권고했다. 해당 매뉴얼은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전체 의사직을 대상으로 공지되었다. 그 내용은 약 50페이지로 △여성의 용모복장 △여성의 용모복장 Good & Bad △남성의 용모복장 △남성의 용모복장 Good & Bad △용모복장체크리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일견 평범해 보이는 매뉴얼이나 그 내용을 확인한 대부분의 전공의들은 황당함을 금치 못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대전협은 문제가 된 부분으로 ▲출퇴근 복장에 대한 제한(남녀공통) ▲‘화장기 없는 얼굴은 건강하지 않게 보이므로 생기 있는 메이크업’을 지시 ▲눈썹 정리와 아이브로우 사용, 아이라인 혹은 마스카라의 사용과 블러셔, 립스틱에 대한 구체적인 색상 지시 및 수정화장 지시 ▲은은한 향수 사용 권장(남녀공통) ▲뒤 옷깃에 닿는 머리부터는 올림머리로 연출, 헤어 제품을 사용하여 잔머리를 완전히 없앨 것 지시(여성) ▲코털 정리 지시(남성) ▲로션 사용 지시(남성) ▲마스크 착용 시에도 메이크업 및 틴트 사용으로 입술 색깔을 ‘화사하게’ 할 것 지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유방암 4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24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유방암은 갑상선 암에 이어 여성 암 발생률 2위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특히 40대(34.5%) 중년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또한, 유방암은 암이라는 고통이외에도 유방 상실 및 모양 변형에 따른 여성의 2차적인 심리적 고통이 뒤따라 40대 이상 여성은 주기적인 자가 검진 및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심사평가원은 유방암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유방암 적정성평가를 실시하여 국민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4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유방에서 최초로 발생한 암)으로 수술(유방보존술 또는 유방전절제술)한 만 18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방암 수술환자의 암병기를 살펴보면,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1기의 발생률이 45.2%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이는 다른 암에 비해 자가검진(촉진)을 통해 유방 종괴(만져지는 덩어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정기적인 국가 암 검진 정책 등에 의해 조기발견율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유방암
이화융합의학연구원(원장: 정성철)은 오는 5월 30일 오후 1시 20분부터 6시 40분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2017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화융합의학연구원 산하 정밀의학연구소와 휴먼 헬스 빅 데이터 연구소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정밀의학’과 ‘빅 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의학 연구’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진행된다. ‘정밀의학’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Joan Steitz 예일대학교 교수의 ‘단백질을 코딩하지 않는 RNA의 놀라운 기능’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암 정밀의학을 위한 환자 유래 이종이식 동물 모델의 활용(조성엽 이화융합의학연구원 교수) ▲한국인 폐암 환자의 전장 유전체 분석(주영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암 정밀의학: 종양내과 의사의 관점(임석아 서울대병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빅 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의학 연구’를 주제로 한 2부에서는 마이슈 우 대만의대 교수의 '건강보험 자료원을 이용한 의학 연구: 대만의 경험'을 시작으로 ▲이대목동병원 휴먼 헬스 빅 데이터 연구소의 미래(하은희 이화의대 교수) ▲임상 연구에서 제4차 산업혁명(박래웅 아주의대 교수) ▲CDW(Clinical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따뜻한 봄을 맞아, 의료원 내 별관 앞 잔디광장에서 센터 입원 환자 및 가족을 위한 ‘힐링 나들이’ 야외음악회 행사(이하 ‘힐링 나들이’)를 개최했다. ‘품위 있는 아름다운 마무리는 공공보건의료의 중요 영역이며, 이를 위한 완화의료서비스는 국가 공공보건의료 중심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의 본연의 임무’임을 강조하며 지난 2015년 9월 개소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환자들이 인간다운 존엄을 지키며 삶을 평화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인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환자 및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힐링룸’을 새롭게 개소하는 등 완화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서 하고 있다. 이번 ‘힐링 나들이’는 국립중앙의료원이 가정의 달이자 따뜻한 봄을 맞아 원내 입원 환자들과 가족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활력과 기분전환 등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됐다. 특히, 먼 거리 이동이 불편한 환자 특성을 고려해, 센터 바로 앞 잔디광장에 행사장을 마련하고 출연자를 초청하여 많은 환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환자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완화의료팀원(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이 배석한
2018년도 수가협상이 의약단체별 인상 이유를 피력하는 1차 협상, 건보공단의 입장을 설명하는 2차 협상을 마치고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이번 수가협상은 새 정부 출범 이슈와 맞물려 여느 때보다 기대와 불안감이 공존하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각 단체 협상단 발언을 중심으로 지난 1,2차 협상 과정을 되짚어봤다. ◇의협, 일자리 창출·일차의료 활성화 의협은 1,2차 협상기간 동안 일자리 창출과 일차의료 활성화, 최저임금 인상, 적정수가-적정부담 등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수가인상을 연계하는 전략이었다. 1차 협상에서 변태섭 단장은 “새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굉장히 방점을 두고 있다. 예비비 지출을 10조원 한다고 할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다”며 “환산지수는 의사들 월급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닌 의원 매출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을 더 채용하고, 지금 일하고 있는 의료보조인력에게 급여를 충분히 주기 열악한 환경이다. 수가인상은 일자리 창출에 굉장히 큰 힘을 보탤 것”이라며 “예비비 10조원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쓰면 된다. 건보재정 20조원 흑자재정을 의료기관에 풀면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이 무지막지하다. 1~2조원만 풀어도 많은 일자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