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신장내과는 4월 11일 오후 2시 병원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신장내과 공개강좌 ‘만성콩팥병, 조기관리하세요’를 개최한다. 만성 콩팥병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돼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신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나눠지며, 잘 관리하지 않으면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 요법을 해야 한다. 이번 강좌는 2017년도 신장내과에서 실시하는 두 번째 공개강좌로써 일반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구체 질환에 대해 초기 증상인 혈뇨와 단백뇨에 대한 강의와 요산이 높아져 통풍 증상이 있는 경우 어떤 식이요법이 필요한지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계획됐다. 강좌는 신장내과 반태현 교수의 ‘혈뇨와 단백뇨가 나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김희영 영양사의 ‘저요산식이’강의와 연자들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고려대안암병원 천준 교수)가 우리나라 의학계를 대표하는 대한의학회에서 주관하고 시상하는 ‘의학학회 대상’에 3년 연속으로 국내 170여개 의학관련 학회 중 가장 우수한 학회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의학회(회장 서울의대 법의학과 이윤성 교수)에서는 국내 모든 의과학 관련 회원 학회 중에서 매년 국내는 물론 국외 학술활동이 우수한 학회를 선정해 의학학회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대한비뇨기과학회는 그 중 가장 우수한 학회로 인정돼 28일 개최된 2017년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의학학회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45년에 설립돼 국내 의학 관련 학회로서는 가장 긴 7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비뇨기과학회는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Endourology학회,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 등 8개의 중요한 학회 산하 세부전공학회와 대한비뇨기과의사회로 구성돼 있으며, 임상 및 연구의 전문 학술활동에 있어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아시아를 대표하는 의학학술단체로 우뚝 서 있다. 비뇨기과라는 창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효진 교수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오사카에서 개최된 ‘제 5회 아시아 소화관운동학회(Asian neurogastroenterology & Motility Association)’에서 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같은 학회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차재황, 윤영훈 교수팀은 ‘아칼라지아에서 경구내시경적 근절개술의 치료 효과’연구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6회 아시아 소화관운동학회는 박효진 회장의 주관으로 2019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흡연과 금연’을 주제로 29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독의 관점에서 흡연을 다루고, 금연을 지원하는 각종 정부 정책 및 흡연과 금연을 바라보는 언론의 시선을 같이 공유했다. 심포지엄은 금연과 관련된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금연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목표를 함께 설정해 가기 위한 토론의 장이 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최정석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중독센터장), 정통령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이진한 동아일보 정책사회부 차장, 김성수 변호사(법무법인 지평)가 참석하여 흡연과 금연에 대한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최정석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중독센터장)는 흡연을 니코틴에 의한 중독성 뇌 질환이며, 흡연자에서 관찰되는 뇌의 신경생리 및 인지기능 이상에 대해 발표했다. 만성적 흡연은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을 들어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통령 과장(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금연치료의 건강보험 지원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하여 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금연치료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진한 기자(동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6년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해 119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정부3.0 평가단(단장 오철호 숭실대교수)이 ▲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등 4개 분야, 9개 세부지표에 대해 심사했다. 심평원은 2015년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보통기관’으로 평가 받았으나, 1년만에 2등급 상승해 평가등급 내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그간 심평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국민, 정부·공공기관, 산업계 등에 맞춤형 정보를 확대·제공해 국민보건의료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국민이 개인별 의약품 투약정보와 의료기관 검색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으로 제공했으며, 의료빅데이터를 분석해 ‘감염병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이용지도(Health Map) 서비스를 신규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심평원은 질병정보와 기상정보를 연계해 계절성 질병(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의 지역별 질병 발생 위험도를 3단계로 예측한 ‘국민관심 질병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5월부터 본격 서비스할 예정이다.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암질환의 경우 본인부담금 완화정책에 따라 2005년 9월 본인부담이 총비용의 20%에서 10%로, 2009년 12월 다시 10%에서 5%로 경감됐다. 환자의 비용 부담 감소는 의료이용량을 증가시킬 수가 있으며, 공급자의 의료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메디포뉴스는 최근 보사연의 연구자료를 토대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도입 이후 환자의 본인부담이 낮아지면서 의료이용이 어떤 양상으로 변화됐는지, 공급자 특성 등에 따른 행태 변화는 어떠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 ◇5%경감 후 수익 증가율 가장 높은 그룹은 ‘Big5’ 보사연은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이용해 건강보험 본인부담률 강화 전후의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3개암의 의료이용량 변화를 분석했다. 본인부담금이 완화된 2009년 12월(10%→5%)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정책 도입 시점 전후로 코호트를 구축, 집중치료에 소요된 기간을 고려해 2년 간격으로 환자를 추출했다. 분석 결과 환자당 총입원일수는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Big5병원은 감소했다. 그러나 대장암을 제외하고는 유의한 결과는 아니었다. 외래방문건수의
‘터키 이스탄불 의료기기 전시회(Expomed Eurasia 2017)’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간 이스탄불 투얍페어컨벤션센터(TUYAP Fair Convention & Congres Center)에서 열린다. 이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해 14개 제조업체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2017 터키 이스탄불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잡고 터키 전시회의 한국관 운영과 더불어 현지로 지원 실무자를 파견해 해외 바이어에게 우리 기업을 소개하고 제품 판매를 돕기 위한 현장통역, 기업․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은 △㈜에코트론(이동형엑스선촬투시촬영장치, 엑스레이 발생장치), △휠라인(활동용 휠체어, 스포츠용 휠체어),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신경 및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사이언스메딕(정형외과 수술도구), △㈜지엘(레이저 채혈기), ㈜라메디텍(레이저 채혈기), △메디쎄이(골절치료용 임플란트, 골이식재), △한성의료산업(주)(의료용 고압멸균기), △㈜메디칼파크(유방생검기),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올해 개선된 현지조사 지침을 통해 공정성 및 객관성을 강화하고 요양기관의 수용성을 높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해 12월 보건복지부와 현지조사의 공정성․투명성 제고, 요양기관의 행정적 부담 완화 등을 위해 현지조사 지침을 개정한 후 올해부터 바뀐 제도를 시행 중이다. 현지조사지침의 주요 개정 내용은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 신설▲요양기관 등 행정처분심의위원회 신설 ▲현장방문조사 외 서면조사 추가 ▲현지조사 계획의 개괄적 사전공개 ▲현지조사기관 사전통지 등이다.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는 공공기관, 의약단체, 시민단체, 법조계 등 외부 인사로 구성돼 조사대상기관 및 기획조사 항목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신설됐다. ‘요양기관 등 행정처분심의위원회’는 의약단체, 법률전문가 등의 외부인사로 구성되며 부당청구의 동기, 목적 등을 통해 행정처분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는 기관으로 행정처분의 적정성과 수용성 제고를 위해 신설된다. 현지조사에 대한 요양기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당의심 내역이 경미한 기관을 대상으로 ‘서면조사 제도’를 도입하고, 매달 실시하는 정기조사에 ‘사전 공개제도’를 도입해 요양기관이 현지
대한당뇨병학회·대한비만학회·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지난 28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방문, 만성질환 관리 정책을 제안하며 소아·청소년들의 비만과 당뇨병 문제 해결을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날 대통령선거 정책공약 제안 전달식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과 학계 대한비만학회 유순집 이사장, 대한당뇨병학회 김두만 부회장, 환자단체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이 참석했으며, 3개 단체의 정책제안과 함께 면담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3개 단체는 각 분야 전문가로서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만성질환 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비만과 당뇨병으로 인한 미래의 심각한 합병증 문제와 국가 차원의 전략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문규)가 제안한 ‘한국형 당뇨병 예방과 관리 정책 전략’은,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중장기적 해결전략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당뇨병 유병률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당뇨병 교육상담 급여화 시급성, 당뇨병 환자의 건강권 보장과 사회적 차별 해소, 당뇨병 예방연구 활성화 등의 위한 중단기적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당뇨병의 심각성을 알리는 대국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해 ‘건강보험 급여우선순위 국민참여위원회’에 참여할 일반국민을 29일부터 5월7 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급여우선순위 국민참여위원회는 보험료 부담의 주체이자 정책의 대상자인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건강보험 혜택을 확대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 왔다. 국민참여위원회에 참여한 위원은 국민의 대표로서 건강보험 원리, 재정 현황, 보장성 확대 요구 등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충분한 정보를 들은 후 개인의 경험, 가치 등을 공유하며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보장성 확대의 필요성 및 우선순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이러한 직접적인 국민참여 방식을 통해 기존 설문조사 등 단순 선호도 조사 방식의 한계를 벗어나 국민들의 심사숙고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보장성 강화 정책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다. 건강보험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국민참여위원회’에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기준에 따라 무작위 추첨절차를 거쳐 최종 90명이 선발된다. 지금까지는 위원회 개최시 마다 국민위원을 선발하는 단임제로 운영했으나, 이번에 선발되는 위원부터는 임기제 방식으로 개선해 참여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지난 28일 강남구 호텔 프리마 1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 ‘2017 창조경영인 & 재능나눔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재능나눔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재단나눔기부협회(이사장: 최세규)가 주관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재능나눔 공헌대상’은 각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을 선정해 주어지는 상이다. 협회는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세계적인 유방암 수술 전문가로 다양한 재능기부활동과 윤리경영을 통하여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백남선 병원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유방 보존술을 시행하는 등 외과 수술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왔다. 치료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암 예방 교육을 위해 1997년 한국유방암학회를 설립했고 한국유방암학회 회장, 아세아유방암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에는 세계유방암학회 대회장을 맡은 바 있다.
건보공단이 중증질환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과 기타 지원사업의 중복을 막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발의될 제정법에 실손보험금 수령자는 재난적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보장실 장수목 본부장은 28일 원주 본원에서 열린 출입기자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중증질환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은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저소득층 중증질환자 가구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가계파탄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지속 시행 요구가 많아 올해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사업이 시작된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총 5만 8567건에 1760억원이 지원됐으며, 재난적의료비 보장률은 2016년 기준사업 전 76.2%에서 86.8%로 10.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 본부장은 지원사업의 제도화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의료비로 인한 빈곤가구로의 전락을 막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WHO에 따르면 한국은 과부담 의료비발생비율이 높고 과부담의료비로 빈곤가구 전락하는 빈곤화비율도 높은 국가에 속한다”며 “특히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인 ADHD에 대한 질환 인지도와 올바른 이해 부분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정유숙)는 제2회 ADHD의 날(4월 5일)을 맞아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성인 ADHD 질환 인지도 조사 결과 및 공존질환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발표했다. 제2회 ADHD 캠페인 주제는 ‘대한민국 성인 ADHD의 질환 인식 및 치료 실태’로 일반인 1068명 및 성인 ADHD 진단 경험이 있는 정신과 전문의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 ADHD의 인지도 및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일반인의 인지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57%는 ADHD 질환에 대해 알고 있으나 성인 ADHD 질환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이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응답자의 4.3%는 소아청소년기 질환으로 성인 ADHD 환자는 없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ADHD는 발병 후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까지 그 증상과 기능 장애가 지속되는 신경정신 질환이다. ADHD로 진단 받은 아동의 70%는 청소년기까지 증상이 지속되고, 이중 50~65% 이상은 성인이 돼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지난 3월 26일 한양종합기술원(HIT)에서 ‘제23차 산부인과학교실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최중섭 한양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이번 연수강좌는 외래 진료 시 흔하게 보는 질환들의 정확한 진단과 진료 가이드라인에 대한 집중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임상 현장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특히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자궁근종 치료법 중 하이푸와 자궁동맥색전술 분야의 국내최고 권위자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All Eyes on Hanyang University Controversies 2017’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강좌는 네 개의 세션과 한 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차의대 차동현 교수와 동탄제일병원 박문일 원장이 좌장을 맡고, 마리아병원 주창우 과장이 ‘Cutting edge findings for early diagnosis of ectopic pregnancy’, 한양의대 엄정민 교수가 ‘다양한 Heterotopic pregnancy의 laparoscopic surgery outcom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업무에 감정위원 1인에 의한 간이감정을 추가하자는 의료분쟁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 환자·시민단체 모두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업무로 인해 중재원의 조정기능이 약화될 우려가 있고, 1인에 의한 감정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지난 2월 15일 김상희 의원이 발의한 의료분쟁법 개정안은 의료사고를 당한 환자, 대리인 및 환자 관련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등이 1인의 의료인 감정위원에 의한 간이감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의료사고감정단에 의한 감정은 조정·중재 등 사건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 외에는 법원, 검찰 등 기관만이 감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개정안은 간이감정을 통해 의료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자료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사고의 신속·공정한 해결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이다. 하지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실에서 공개한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와 의료계, 환자·시민단체 등 검토의견을 제출한 모든 관련단체가 개정안을 반대했다. 먼저 보건복지부는 “법률의 기본 취지는 고비용 장기간 소요되는 의료소송을 대체해 조정제도를 통해 의료분쟁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