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에 지난 20일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관계자가 방문해 교류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고대의대와 미시건주립대 의대 및 정골의대간의 상호 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시건주립대 보건의료분야 단과대학의 국제교류를 담당하는 국제보건연구소(Institute of International Health) 윌리엄 커닝햄(William Cunningham) 소장과 정성수 부소장이 직접 방문해 고견을 나누었다. 지난 2013년에 미시건주립대 국제보건연구소와 1차 교류간담회를 개최했으며 2016년 미시건주립대 의대 및 정골의대 학생 10명이 안암병원을 방문해 외과 견학실습 및 고대의대 역사 특강, 시설 투어 등에 참가했고, 동 기간 열린 ‘KUMC Global Leadership Project Series 1 의대생 비정상회담’에 참석해 미국 의학교육 및 의료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열띤 의대생 토론에 참여한 바 있다. 금번 방문에서는 고대의대-미시건주립대의대-미시건주립대정골의대 삼자 간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가능성을 정식으로 타진하고, 미시건주립대의 의학/정골의학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율이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2015년 진료비 증가율 둔화와 보장성 강화 정책이원인으로 분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7일 2016년 진료비를 분석해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를 작성해 공동으로 발표했다. 지난해 심평원의 심사진료비는 73조 47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9% 증가했으며, 이 중 건강보험 심사진료비는 64조 66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45% 증가했다. 2016년 건강보험 진료비를 진료수가유형별로 살펴보면 총진료비 중 행위별수가 진료비가 93.02%(60조 1493억원), 정액수가 진료비가 6.98%(4조 5131억원)를 차지했다. 행위별수가 진료비(60조 1493억원)는 기본진료료 27.17%(16조 3405억원), 진료행위료 43.10%(25조 9246억원), 약품비 25.65%(15조 4286억원), 재료대 4.08%(2조 4555억원)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수는 8만 9919개로 2015년 대비 1756개 기관이 증가했으며, 의료기관 6만 8476개(76.15%), 약국 2만 1443개(23.85%)로
한림대학교의료원은 3월 17일 오전 9시 50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대강당에서 미국 컬럼비아의대, 코넬의대,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과 공동으로 ‘제14회 한림-컬럼비아-코넬-NYP 인공와우이식과 관련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공와우이식술은 귓속 와우(달팽이관)가 망가져 보청기 등을 써도 효과가 없을 정도로 소리를 아예 듣지 못하는 난청 환자가 청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신의료 기술이다. 망가진 와우 대신 어음처리기, 미세전극 등으로 구성된 소형 컴퓨터 ‘인공와우’를 귀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인공와우는 소리를 전기자극신호로 변환한 뒤 전극선을 통해 와우 속 청각세포에 직접 전달해, 세포를 통해 뇌가 전기자극신호를 소리로 인지하게 만든다. 환자는 인공와우 이식 후 청각언어재활 등을 통해 소리에 적응하며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진행되며 3개의 세션, 총 15개의 발표로 구성됐다. 미국 컬럼비아의대 로렌스 러스틱(Lawrence R. Lustig) 교수, 스웨덴 웁살라의대 헬게 라스크-안데르센(Helge Rask-Andersen) 교수, 미국 UCLA의대 문성균(Sung K. Moon), 아키라 이시야
서남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지난 23일부터 4일간 싱가포르에서 제천 명지병원, 인천사랑병원과 공동으로 ‘2017 Leadership Summit in Singapore’를 개최했다. '전략적 사고와 병원 혁신(Strategic thinking & Innovation)'을 주제로 한 리더십 서밋에는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하여 김형수 명지병원장, 김용호 제천 명지병원장, 김태완 인천사랑병원장 등 3개 계열 병원의 병원장을 비롯하여 부원장, 기획실장, 진료부장, 간호부장 등 핵심 임원 36명이 대거 참가했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싱가포르의 선진 의료기관 3곳과의 공동 세미나와 교류 및 협력 협약 등으로 진행된 이번 리더십 서밋에서 응텡퐁병원과는 재난의료, 탄톡셍병원과는 감염병 관리, 래플즈병원과는 국제의료 등에 대한 교류 강화 등에 역점을 두었다. 최첨단 병원 시스템의 박물관으로 불리는 응텡퐁병원(Ng Teng Fong General Hospital), 싱가포르 질병관리본부(CDC)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120년 역사의 탄톡셍병원(Tan Tok Seng Hospital) 등 공공병원 두 곳과 싱가폴 주식시장에 상장된 유일한 사립병원으로 60여 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25일 오전 11시 30분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16학년도 졸업식 및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거행했다. 이날 선서식에서는 제75회 의과대학 졸업생 49명과 제5회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 49명 총 98명의 졸업생이 학위기를 수여 받았다. 또한, 김효명 의무부총장, 나춘균 의대 교우회장, 한희철 한국의대·의전원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및 학부모 40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의사로 한걸음 나아가는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했다. 박종웅 교무부학장의 개회사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이홍식 의과대학장 식사 △김효명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축사 △나춘균 의대 교우회장 축사 △ 한희철 한국의대·의전원협회 이사장 축사 △시상 △학위기수여 △재학생 대표 송사 △졸업생 대표 답사 △히포크라테스 선서 △교가제창 △폐식 순으로 이어졌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교수님을 통해 의사가 되는 기본 지식과 소양을 배우고 임상실습을 통해 환자의 아픔과 생명의 소중함을 지켜본 우리 학생들이 오늘 의사로서 당당히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로제타 홀 여사가 그랬듯 의업을 통해 인류사회를
2008년 대비 2014년 고혈압환자의 연간 본인부담의료비는 증가한 반면 당뇨병 환자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한국의료패널 기초분석보고서-질병 이환, 만성질환, 건강 행태와 건강 수준’을 공개했다. 먼저 18세 이상 고혈압 외래환자의 연간 본인부담의료비는 연도별 증감을 반복하다 2014년 증가했다. 처방약값은 2011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며, 수납금액은 2008년 이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18세 이상 고혈압 외래환자의 1인당 연평균 본인부담의료비는 20만 3570원으로 수납금액은 5만 6514원, 처방약값은 14만 7055원이었다. 고혈압은 치료비에서 처방약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72%로 당뇨병, 고지혈증과 더불어 처방약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에 속했다. 65세를 기준으로 보면 65세 미만 고혈압 외래환자의 연간 평균 본인부담의료비는 21만 385원, 65세 이상 고혈압 외래환자는 19만 7105원으로 65세 미만 고혈압 환자의 본인부담의료비가 더 높았다. 18세 이상 고혈압 외래환자의 1인당 연간 평균 이용 건수는 매년 감소하는 반면, 건당 평균 본인부담의료비는 지속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보건의료분야의 창의적 창업 아이디어 발굴로 신산업 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2월 27일부터 4월 27일까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 공모는 가입자 자격보험료, 건강검진, 진료내역, 요양기관 정보 등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민간 산업분야를 지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자격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참가 신청서 1부, 참가서약서 1부,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동의서 1부, 사업기획서 1부를 4월 27일까지 공단에 이메일(0075030@nhis.or.kr)로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5월 22일 국민건강정보자료 공유사이트(https://nhiss.nhis.or.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사업성, 창의성, 현실성 및 활용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 장려상(2명) 각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https://nhiss.nhis.or.kr)에 있는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빅데이터운영실 공모전
최근 심평원 주최의 의료기관 설명회가 연이어 열렸다. 환자경험평가 도입과 3기 전문병원 지정에 대한 내용이다. 두 설명회 모두 수백여명의 병원 관계자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두 설명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산금이다. 환자경험평가 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는 현재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와 있지 않다. 하지만 심평원은 미국의 경우 전체 가산금의 25% 정도가 환자경험평가로 지급되는 점을 강조하면서 가산금 제도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의료기관들이 환자경험평가를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다. 또 올해는 2기 전문병원의 마지막 해로, 지정된 111개소는 총 215억원의 의료 질 지원금과 관리료를 나눠받는다. 우리나라는 민간병원이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지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가산금 지원에 혈안이 된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안타까움이 밀려 왔다. 당연지정제인 우리나라에서 의사들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가 아닌(본인부담금이 있지만)공단에게 돈을 받는, 개인사업자의 형태이지만 사실 월급쟁이로 볼 수 있다. 급여는 기본급이며, 비급여는 의사라는 전문직이 얻을 수 있는 특수한 형태의 급여 외 부수입이다. 그럼 가산금은 뭘까? 수당 혹은 성과연봉제이다. 비
보건복지부가 심뇌혈관법에 심부전 예방관리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켜 달라는 심장학계의 요구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오는 5월 30일 시행될 예정으로 현재 복지부는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다듬고 있다.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의 주최하고 대한심장학회와 심부전연구회가 주관한 ‘심부전 관리체계 대책 수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2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최동주 교수(대한심장학회 심부전연구회 부회장)는 급증하고 있는 국내 심부전 유병률과 심부전의 위중성에 대해 설명했다. 최동주 교수는 “심부전은 모든 심혈관 질환의 종착역이다. 심장질환 치료술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올라감에 따라 심부전으로 진행하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또 평균 수명의 연장은 심부전 발생의 기회를 부가적으로 증대시킨다”고 말했다. 국내 심부전 유병률은 1.5%로 약 75만명의 환자가 심부전으로 치료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심부전 환자 수는 21%이상, 진료비는 53.4% 증가했으며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15년 4587명으로 2005년 대비 약 3배 증
건국대병원은 3월 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을 주제로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비뇨기과 김형곤 교수로 전립선암과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전화(1588-1533, 1800-1533)으로 하면 된다.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은 22일(수)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제 25회 호스피스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호스피스회 주최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는 최윤선 현(現)회장과 김한겸 차기 회장, 교직원 및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결과보고와 함께 2017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호스피스회 회장의 이·취임식이 거행돼 그동안 호스피스회를 이끌어온 최윤선 회장에게 감사장이 전달됐고 김한겸 차기 회장에게는 임명장이 수여됐다. 김한겸 차기 회장은 올해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해 2019년 2월까지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최윤선 회장은 “어렵고도 힘든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회장직을 맡아주신 김한겸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이를 토대로 우리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가 앞으로 더욱 더 눈부신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한겸 차기 회장은 “지난 기간 동안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호스피스회를 이끌어 주신 최교수님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하며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봉사자 여러분들을 돕고 우리 호스피스회가 나날이 번성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화상경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복지 프로젝트를 개발해 2017년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프로젝트를 통해 화상경험자의 치료 및 회복, 사회복귀를 돕고 화상경험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까지 목표를 두고 있다. 맞춤형복지 프로젝트는 화상경험자의 치료 단계별, 연령별, 그룹별, 사회통합 등 4가지의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치료 단계별 프로젝트는 화상경험자의 트라우마를 급성 단계와 재활단계로 나눠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연령별 프로젝트는 유치원 및 학교 복귀 지원, 청소년의 대학입학 지원, 청년 취업 지원, 중장년층의 사회적응력 향상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그룹별 프로젝트는 화상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덜어주고 공동체 형성을 돕기 위해 화상아동 청소년 국제화상캠프, 소아화상 부모 죄책감 완화 프로그램, 가족 보호부담 완화 프로그램, 화상 유가족 회복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사회통합 프로젝트는 화상경험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하기 위하여 인식조사를 통한 교육 및 사진전시회, 화상경험자의 권익 옹호를 위한 정책토론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 12월 삼성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3월 11일 오후 4시부터 8시 25분까지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제5회 개원의를 위한 보라매병원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내과 연수강좌는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임상에서 자주 경험하는 질환의 핵심적인 문제들과 각종 영상검사와 진단검사를 정확히 해석하고 판단하는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강좌에서는 ▲비만 치료의 최신 지견(내분비내과 구보경 교수) ▲당뇨의 관리와 치료(내분비내과 문민경 교수) ▲비알코올 지방간의 관리와 치료(소화기내과 이동현 교수) ▲지역사회 폐렴의 진단 및 치료(호흡기내과 허은영 교수) ▲인플루엔자의 치료와 예방(감염내과 방지환 교수) ▲지역사회에 흔한 요로계 감염(방광염/신우신염)의 치료(신장내과 오윤규 교수) ▲1차 진료의가 놓쳐서는 안 될 흉부영상 소견(영상의학과 진광남 교수) ▲1차 진료의가 놓쳐서는 안 될 소화기내시경 소견(소화기내과 김수환 교수) ▲1차 진료의가 꼭 알아야할 심전도 및 심초음파 소견(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이 발표된다. 연수강좌는 3월 5일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라매병원 홈페이지(www.brmh.org) 공지사항
복지부가 3기 전문병원 지정기준 상대평가 항목에 추가된 의료질 평가 항목으로 인해 특정 분야 쏠림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열린 ‘3기 전문병원 지정을 위한 법령개정 설명회’에서 만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권형원 사무관은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2011년 시작된 ‘전문병원 지정’은 복지부장관이 병원급 의료기관 중 특정 진료과목이나 질환에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을 지정, ▲대형병원 쏠림 완화 ▲중소병원 역량강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 특히 지난해 2월부터 전문병원 의료질 지원금(29억원)과 전문병원 관리료(70억원) 수가가 신설돼 중소병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아울러 선택진료 폐지에 따른 의료질 지원금이 단계적 상향됨에 따라 올해 전문병원 의료질 지원금도 5배수인 145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올해 2기 지정 111개소는 전문병원 관리료 70억원을 합해 총 215억원(기관당 평균 1억 9370만원)을 지원받는다. 달라진 3기 전문병원 지정기준은 상대평가 항목에 의료 질을 추가한 것이 핵심이다. 권형원 사무관은 “아무래도 3기 상대평가 항목에 의료질 평가가 추가된 것이 가장 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제약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1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23일 한국제약협회 등 제약업계 실무자들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사업 방향과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 후 경제성평가 및 위험분담제, 제네릭 약가 산정기준 등 현 약가제도의 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심사평가원은 ▲글로벌 혁신신약 등 세부 평가기준 마련 ▲위험분담 적용약제의 사후관리 및 경제성평가 제도 개선 ▲제네릭 약가 산정기준 개선 및 사전약가인하 제도의 효율적 운영 ▲약제 급여기준 신속 검토 ▲제약사 실무교육 운영 등 약제관련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그 밖에도 약제관리업무 투명성 향상을 위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운영방안 개선, 제네릭 약가산정의 정확성 제고, 약제급여기준 신설·개정 시 검토자료 공개 확대 등에 대한 계획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 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한국제약협회는 ▲약품비 총액관리제의 문제점 ▲제네릭 약가 산정기준 개선방향에 대한 형평성 문제 ▲퇴장방지의약품 행정예고(안) 등에 대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