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는 17일 요통치료에 있어서 침과 추나치료 등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것을 권고한 미국 내과학회 요통 진료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미국 내과학회(the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가 지난 14일 새로운 비약물적 요통 진료권고안과 비침습적 요통치료의 체계적 문헌고찰을 발표한 가운데 요통치료에 있어서 침과 추나치료 등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에서 요통은 가장 흔한 질환중의 하나로 대부분의 미국인은 요통을 경험한바 있으며 약 1/4는 지난 2개월 동안 최소 1일 이상 지속되는 요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급성(4주 미만 지속), 아급성(4주 ~ 12주 지속), 만성(12주 이상 지속)으로 분류하고 있다. 미국 내과학회의 대표인 Nitin S. Damle(브라운 의대)는 “의사들은 급성 및 아급성 요통이 대개 치료에 관계없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전된다는 사실을 환자에게 설명해야 한다”며 “의사들은 불필요한 검사와 비용이 많이 들고 잠재적으로 유해한 약물, 특히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만성허리 통증의 치료에서 대부분의 치료법들이 분명한 비교우위가 없기 때문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오는 2월 21일(화) 오전 11시부터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뇌전증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가 진행하며, 강의 후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대한뇌전증학회(회장 홍승봉)는 ‘세계 뇌전증의 날’인 2월 13일을 기념해 ‘뇌전증 주간’을 선포하고 전국적으로 뇌전증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뇌전증 환자 및 지역주민에게 뇌전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최신 치료 정보를 소개하기 위한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16일 암 치료에 새로운 진료 모델을 제시할 맞춤형 암치유병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맞춤형 암치유병원은 환자의 개인별 맞춤 치료를 통해 치료 성과를 높여 생존율을 높이고, 암 치료 이 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병원이다. 기존의 암 치료가 항암제를 투여한 후 환자의 반응에 따라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질병 중심의 경험적 치료였다면, 맞춤형 암치유병원은 환자 중심의 분석적 치료 시스템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국제성모병원에서는 유전체 추출 및 분석의 정밀성을 토대로 차세대 DNA 검사법을 활용해 환자의 유전적 특징, 선천적 혹은 후천적인 성향과 암세포의 특성까지 고려한 치료 방침을 세운다. 즉, 환자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표적항암제를 선택해 최적화된 정밀의료를 제공하게 된다. 맞춤형 암치유병원장 정철운 교수(외과)는 “유전체 분석을 통하여 환자 맞춤 표적항암제를 선택함으로써 항암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전체분석센터, 혈액암센터, 고형암센터, 중재적 시술 및 방사선치료센터, 다학제협진진료실 등 특화 센터를 같은 공간에 배치한 환자 중심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절차를 강화한 개정 정신보건법을 재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 토론회에서 나왔다. 특히 2인 이상의 전문의 평가 규정과 자·타해 위험성이 있을 때만 강제입원이 가능토록 한 조항을 손질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법 개정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예정대로 법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야기되는 문제점들은 단계적으로 고쳐가겠다는 입장이다. 박인숙 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주관한 ‘개정 정신보건법의 문제점과 재개정을 위한 토론회-정신질환자의 인권과 치료 받을 수 있는 권리’가 1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발제자로 나선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명수 정신보건이사는 개정법안이 환자의 적기 치료시기를 놓치게 하며, 환자의 인권 강화도 보장하지 못한다는 생각이다. 이명수 정신보건이사는 개정 정신보건법의 문제점으로 ▲입원적합성 심사위원회의 모호한 목적성 ▲서로 다른 의료기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인 진단(공공 책임성의 민간 전가) ▲치료 사각지대의 증가로 인한 정신질환자 및 사회적 안전망의 문제 ▲행려 입원환자들의 거취 문제 등을 꼽았다. 이 이사는 “세계적으로 사례를 찾기 힘든 2인 진단체계이지만 법이 통과됐으니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은 최첨단 장비와 시설로 소화기내시경센터를 새롭게 리노베이션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술용 가스를 이용한 무통 내시경을 도입해 환자의 통증과 불편감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의 가스는 검사 후에도 장 속에 남아 통증을 유발했지만, 수술용 가스는 장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환자가 불편감을 잘 느끼지 못한다. 검사실도 확장 운영함으로써 기존보다 더 빠른 검사 예약이 가능해졌고, 최신 검사 장비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검사와 시술의 정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감염 예방을 중점으로 공간을 재설계했으며, 회복 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탈의실에 앉아서 탈의할 수 있도록 설계해 환자 안전 및 편의를 강화했으며, 바닥으로 지나가는 선을 최소화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신경을 썼다. 여러 검사로 이동이 많은 환자의 경우 대기실 내 물품 보관장을 마련해 환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차재명 소화기내과 과장은 “통증 없는 편안한 검사, 검사와 시술의 정확성 향상,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무수한 고민과 노력 끝에 새롭게 내시경센터를 열게 되었다”며 “최첨단 장비와 시설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과 동아에스티(대표 사장 민장성)가 유전성 난청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연세의료원과 동아에스티는 16일(목) 오전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한균희 연세대 약대학장, 이민구 연세의대 약리학교실 교수, 최재영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와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 임원빈 신약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최재영, 이민구, 한균희 교수팀과 동아에스티 신약연구소가 유전성 난청치료제의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선도물질의 탐색은 연세의료원에서, 선도물질 발견 이후부터 최종 후보물질의 도출은 동아에스티에서 담당한다. 최재영 이민구 교수팀은 지난해 우리나라와 동아시아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유전성 난청의 원인이 세포막에서 이온 상호교환작용에 관여하는 펜드린(Pendrin) 단백질의 돌연변이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돌연변이를 일으킨 펜드린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단백질을 발견하기도 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은“유전성 난청 치료제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우수한 연구진을 갖춘 연세의료원과
“송파3모녀 울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자격 구분 없애고 소득 중심으로 공평하게 개편하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관련 시민사회 공동 긴급기자회견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윤 의원은 “현행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는 불공평하다. 가입자들의 능력에 따라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납득할 수 없는 평가기준, 고소득층 봐주기식 기준이 가득하다”며 “저소득층은 자신의 능력보다 훨씬 더 많은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고소득층은 소득이 있어도 보험료를 면제받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조사결과 장기간 건강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이들은 연소득이 5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저소득층이 88%에 달했다”며 “2014년 큰 슬픔이었던 송파 세 모녀 가구도 실직이나 질병에 의해 소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약 5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월 200만원이 넘는 고액 연금을 받는 사람들은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다”며 “뿐만 아니라 보수 외 소득이 근로자 평균 소득을 웃도는 직장가입자 역시 추가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렇듯 불공평한 현행 건강보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뮤지컬 ‘임꺽정 그가 온다’ 후원을 통해 소아암과 소아 난치성 환자 돕기에 나선다.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원 이사장인 정흥채 씨가 출연하는 뮤지컬 ‘임꺽정 그가 온다’는 임꺽정 사후 100여 년이 지난 후 세상의 불의를 참을 수 없어 임꺽정의 탈을 쓰고 사람들을 모아 전국의 탐관오리들을 벌하며 일어나는 일들을 탈춤과 꼭두극, 그리고 신체가면극에 국악을 접목시킨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26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관객을 기다린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해부터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소아암과 소아 난치성 환자 돕기 행사와 환자 쾌유를 위한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흥채 이사장은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기부하기도 했다.
최근 독감환자 발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부작용 문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는 2015년 기준 238명으로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37명의 6.4배에 달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타미플루 부작용 신고 건수를 살펴본 결과 최근 5년간 2012년도 55건에서 2016년도 257건으로 5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이상 사례로는 구토 215건, 오심 170건, 설사 105건, 어지러움 56건, 소화불량 44건 등으로 나타났다. 심각한 문제는 2014년 이후 매년 타미플루 관련 사망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구체적인 이상사례는 간기능 이상, 심장정지, 추락 등이 각각 1건으로 나타났다. 2016년도에는 11세 남자아이가 타미플루 복용 이후 이상증세를 보이며 21층에서 추락 사망해 의약품 피해구제 보상금까지 지급됐다. 보건당국은 2015년 7월 타미플루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검사를 지속실시하겠다고 밝혔으나, 성일종 의원실 확인 결과 타미플루의 안전성과 관련된 정밀조사, 허가변경 등 사후조치 등이 전무했다.
지난 2015년 위헌 판결을 받은 의료광고 사전심의가 자율심의 형태로 부활될 조짐이다. 위헌 요소를 제거한 의료광고 사전심의 필요성은 모두가 공감하지만 기구 구성 형태에는 전문가 간 이견이 있어 향후 법 개정 방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실과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의료광고 사전 자율심의 관련 의료법 개정안 공청회’가 15일 국회 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해 12월 행정권으로부터 독립된 자율심의기구에서 의료광고에 대한 사전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특히 개정안은 의사협회중앙회와 함께 소비자단체와 시민단체도 자율심의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공청회는 자율심의기구 운영 주체에 대한 논의가 쟁점이었다. 홍익대 법학과 황창근 교수는 “의료단체 심의기구는 의료법상 정부의 행정감독권이 미치는 만큼 국가의 관여로 인한 사전검열의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만일 이 안으로 자율심의기구를 구성할 경우에는 사전심의 의무를 포기하고 사후적 자율규제 구조로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교수는 “자율심의는 심의의 효율성 저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2월 14일 오후 3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16 QI&CP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고심하고 노력하는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1년 간 각 부서에서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활동과 성과를 발표하고 심층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QI&CP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기형 안암병원장, 김진 적정진료관리부장, 김호용 경영관리실장, 조윤수 간호부장, 송재윤 QPS 관리위원 등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돼 공정한 평가가 이뤄졌다. 1부 QI 및 CQI 구연발표에는 ▲입원생활안내 프로세스 개선(간호부 QI 위원회) ▲외래 항암주사제 조제시간 단축(약제팀) ▲진료 회송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진료협력팀) ▲K-MAP만 있으면 어디든지 OK!(간호부 조직문화위원회) ▲수술 신(新)예약시스템 구축(수술신예약시스템 TFT) ▲환자흐름관리(환자흐름관리 TFT)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2부 표준진료지침(CP) 구연발표에서는 ▲자궁경하 자궁내막용종절제술(산부인과) ▲자궁경부원추절제술(산부인과) ▲조혈모세포 채집술(혈액내과) ▲직결장암 1차 치료로써 FORFIRI+C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이비인후과는 2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가 ‘난청’을 주제로 진행하며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보라매병원 시민건강강좌는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라매병원 홍보팀(02-870-28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6대 신임 상임감사로 조재국 동양대학교 보건의료행정학과 교수가 취임한다. 조재국 신임 상임 감사 취임식은 2월 16일(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 2층(지성홀)에서 개최되며, 감사 임기는 2017년 2월 16일부터 2019년 2월 15일까지 2년간이다. 조재국 신임 감사는 1978년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 뉴욕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한의학정책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보건의료인 명찰 패용 의무화와 관련, 치과의료기관의 현 상황을 무시한 이번 법 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우려의 입장을 복지부에 14일 전달했다. 복지부는 의료법 제4조제5항(이하 의료인 명찰법)을 개정해 보건의료인 명찰 패용을 의무화했다. 3월 1일부터 모든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명찰 패용은 의무화 될 예정이다. 치협은 그동안 갈수록 심각해지는 일선 개원가의 보조인력 구인난과 더불어, 보조인력 간 업무범위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문인력 양성 및 관련 정부정책 도입 등 다각도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치협 박영섭 부회장, 강정훈 치무이사는 14일 오전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보건의료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보건의료인 명찰 패용에 따른 치과의료기관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과 우려 상황 등을 전달하고 제도 시행을 최대한 유보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영섭 부회장은 “현재 개원가의 치과위생사 구인난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간호조무사만 근무하는 비율이 전체 치과의료기관의 34%에 달하고 있으며,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 간의 업무범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명찰 패용 의무화는
◇팀장 ■어린이병원 ▲경영지원팀장 주수용 ■재활병원 ▲간호팀장 김미경 ◇파트장 ■의과대학 ▲교무파트장 이정식 ■심장혈관병원 ▲ 108병동파트장 김정원 ■강남세브란스병원 ▲평가관리파트장 신 설 ▲감염관리파트장 조난형 ▲진료협력파트장 정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