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감염발생 및 확산의 사전예방이 무엇보다도 강조되는 가운데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지난 10월 27일 김옥길홀에서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원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 보호자 및 고객들과 접촉이 밀접한 교직원들이 건강해야 환자도 건강하다는 병원 안전문화 정착 차원에서 기획됐다. 조수진 환자안전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직원 안전의 개념(김현주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근무 중 생활체조(김진원 글로벌시니어건강증진개발원 사무총장) ▲직원 안전사고 사례와 발생시 대응절차(장유미 총무과 보건관리자) ▲결핵 바로 알기(최희정 감염관리실장) 등과 같은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직원 안전 퀴즈대회를 개최해 정답을 맞춘 직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강연 내용에 대해 다시 한번 숙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병원들이 환자 안전에 최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환자를 돌보는 직원의 안전도 그에 못지 않은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안전도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환자와 직원이 함께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인력양성을 확대해 간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방문간호 가산의 합리적 조정과 함께 입소시설 간호조무사에게도 가산 수가를 적용하고, 나아가서는 간호조무사도 장기요양기관 관리책임자 및 시설장 자격 부여를 위한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엄기욱 교수는 27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노인장기요양제도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춘숙 의원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공동주최했다.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22개 교육기관에서 실시돼 1163명의 방문간호 간호조무사가 양성됐지만 중단됐다가 올해 5월부터 교육이 재개되고 있다. 이날 엄기욱 교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방문간호서비스의 간호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해답으로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제도 활성화를 제안했다. 엄 교수는 “간호조무사 가운데 3년 이상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70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방문간호 간호조무사야 말로 간호인력 부족과 질 높은 간호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국·내외 통합의학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암 치료의 최신지견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된다. 임상통합의학암학회는 오는 11월 20일 서울 패럼타워 대강당에서 ‘제3회 국제학술세미나’를 실시한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암을 이기는 항암 식단 관리(Cancer Fighting Diet for Cancer Patients)’를 주제로 암 환자의 식이치료연구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의 각계 전문가와 일본과 홍콩에서 항암식이치료를 병행해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해외 연자들이 참여해 연구실적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국내 연자로는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이숙연 교수,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배현옥 교수, ▲▲자연의원 조병식 원장, ▲前 한국 한의학연구원 김기옥 원장, ▲이화여대 여성암병원 백남선 병원장,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임중환 교수, ▲한방임상영양학회 장성환 원장,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주진호 학장, ▲BRM 연구소 박양호 실장, ▲유니베라 웰니스 신은주 소장, ▲메디푸드 이숙연, 정양수, 장성환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연자로 참석한 국제약선식료학회 Prot. Hou Ping 회장과 일본 긴자클리닉 Fukuda Kazunori 원장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심장혈관·부정맥센터는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유니버시티클럽에서 '코러스 서울(CHORUS Seoul) 2016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7회째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병원 Schmid 박사, 중국 후웨이병원 Wang 박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병원 Kindo 박사, 일본 미야코노조 의료센터 Anan 박사 등 유럽과 아시아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첫째 날인 3일 오후 4시부터는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Complex Vascular Disease ▲Hypertrophic cardiomyopathy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HCM SUMMIT ▲MULTIMODALITY IMAGING ▲Innovative Progress CV Workshop ▲Endovascular Advances 등 총 11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회를 준비한 중앙대병원 흉부외과 홍준화 교수는 “이번 학회에는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심장내과, 심장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척수의 신경뿌리를 눌러 통증 및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이다. 척추관이 좁아지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퇴행성 변화로 황색인대가 두꺼워져 신경을 압박하면서 협착이 생기게 된다. 이에 따라 의사들은 영상학적 검사를 통한 황색인대의 두께로 척추관 협착증을 진단해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 의료진에 의해 척추관 협착증을 진단하는 새로운 형태학적 측정방법이 개발됐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서정훈 교수는 최근 ‘척추관 협착증에서 황색인대 면적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기존에 황색인대의 두께를 사용해 척추관 협착증을 진단하는 연구는 이미 발표돼 사용되고 있지만, 황색인대의 총 단면적을 측정해 이를 진단하는 연구 논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척추관 협착증 환자 166명과 정상인 167명의 요추 자기공명영상(MRI)을 비교해 기존의 ‘황색인대 두께 측정법’과 김교수팀이 개발한 ‘황색인대 총 단면적 측정법’ 중 어느 방법이 민감도가 높은지 비교 분석했다. 민감도는 검사가 유병자를 골라내는 지표로 진단의 정확성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 기존의 측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설립 이후 지난 15년의 발자취와 발전상이 담겨있는 ‘수치로 보는 HIRA 15년의 발전사’를 10월 28일 발간한다. 책자는 심사평가원의 주요 업무변화 및 보건의료발전에 대한 심사평가원의 역할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통계수치와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정리했다. ‘수치로 보는 HIRA 15년의 발전사’는 진료비 심사,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등 5개 부문에 대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통계 40개 지표로 구성돼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양적·질적 발전사(史)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지난 15년간 의료비 증가와 더불어 보훈·자동차보험 심사 수탁사업 등으로 진료비 심사의 범위는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 이로 인해 진료비 심사실적은 2015년 66조원으로 2000년 14조 7000억원 대비 4.5배 규모로 확대됐고, 심사건수 역시 2015년 14억 5000만건으로 2000년 4억 3000만건 대비 3.4배 규모로 증가했다. 건강보험 대상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015년 115만원으로, 2002년 41만원 대비 2.8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자는 2002년 45만원에서 2015년에 125만원으로, 남자는 2002년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돔페리돈 문제 이후 전문가라는 이름을 앞세워 자신들의 이익에 해가 되는 일들에는 후안무치한 이익집단의 행태로 국민 건강을 농락하는 양방의료계에 준엄한 경고와 충고를 보낸다고 27일 밝혔다. 돔페리돈은 2004년 FDA가 심장마비와 돌연사 위험성을 이유로 생산 및 판매를 금지했으며, 우리나라 식약처 또한 임산부와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그리고 수유 중인 산모에게 이 약을 먹지 말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일부 개원가의 돔페리돈 오남용 및 부작용 유발 가능성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한의협은 “양방의료계는 ‘전문가는 자신들이며 다른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 잘 모르니 자신들이 옳다’는 비전문가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진정한 전문가라면 국회에서의 돔페리돈에 대한 문제 지적이후 직접 나서 돔페리돈에 대해 설명하고 문제가 있을 수 있으나 전문가가 안전하게 처방하면 안전하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것이 정상적인 대응이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 양방의료계는 문제를 제기한 국회의원의 비리를 밝히겠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11월 4일(금) 오후 2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의학관 2층 유광사홀에서 ‘인공심장박동기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 날 건강강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순환기내과 노승영 교수가 '심장박동기란 무엇이며 누구에게 필요한가?', 이광노 교수의 '심장 제세동기란 무엇이며 누구에게 필요한가?', 백용수 교수의 '심장박동기 및 제세동기 시술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심재민 교수의 '심장 박동기 및 제세동기 시술 후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박희순 교수의 '심장 박동기의 미래' 등의 다양한 강연을 연다. 또한 참석자들이 부정맥센터 김영훈 센터장과 직접 질의응답을 갖는 시간이 마련돼 있어 평소 심장박동기에 대한 궁금한 모든 점을 상담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가 고난이도 암수술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경쟁력을 인정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 이희성 교수팀은 올해 3명의 췌장암, 담도암환자에게 복강경을 이용한 췌십이지장 절제수술을 시행해 모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한 성과는 올해 4월 열린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2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췌십이지장 절제수술은 췌장암, 담관암, 팽대부암 및 십이지장암 등에서 주로 시행되는 수술로 췌장의 머리 부분을 포함한 십이지장, 담관 및 담낭을 광범위하게 절제하고 절제된 췌장과 담관을 소장과 다시 연결해야 하는 복잡한 수술이다. 정밀한 술기가 요구되는 부분이 많아 외과에서 시행되는 수술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수술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췌장과 소장을 문합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인데 이희성 교수팀은 쌍방향 접근(Dual-Traction)을 통한 췌관-점막 문합술로 안전하게 수술을 시행해 합병증 없이 완치되었다. 또한 이희성 교수는 최근 췌장 경계성 종양환자에게 싱글사이트 로봇을 이용한 비장 보존 원위췌절제술을 시행해 거의 흉터 없이 비장을 보존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췌장은 머리 부분, 몸통
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책임교수 김성완)는 10월 16일부터 23일(일) 사이 국제비과전문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경희국제비과학술대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경희 이비인후과의 국제적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국제비과전문교육프로그램(INPTP: Kyung Hee International Nose Professional Training Program)은 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에서 2011년부터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아시아권의 젊은 전문의, 전공의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비과학의 임상과 연구, 진료, 수술 등을 교육받는 국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총 132명의 외국인 의사가 참여했다. 총 25명이 참여한 올해 프로그램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알레르기 비염, 만성부비동염, 수면무호흡증, 코성형술에 대한 기본 지식과 최신 지견 ▲비중격수술, 코성형, 부비동내시경수술, 수면무호흡증 수술 등 참관 ▲알레르기 비염, 수면무호흡증 등에 대한 강의와 경희대학교병원 비과 분야 특수클리닉 참관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김성완 교수는 “매년 많은 외국인 의사가 자발적으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이미 교육을 받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지난 26일 신규장비인 PET-CT와 SPECT-CT 가동식을 열었다. 이번에 교체 또는 신규도입된 장비는 GE healthcare사의 Discovery PET-CT 710 with Q.clear (128채널)와 Siemens Healthineers사의 Symbia Intevo SPECT-CT 총 2종으로, 기존의 128채널 PET-CT가 설치된 병원은 있으나, Q.clear기능(영상을 재구성 하는 기술로 해상도와 정확도가 증가)이 포함된 기종은 국내최초이며, Symbia Intevo SPECT-CT도 43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국내최초로 도입됐다. SPECT-CT는 기능적 영상 획득에 이용되는 SPECT(감마카메라)에 해부학적 영상을 얻을 수 있는 CT의 장점이 더해진 장비로 기존 장비에 비하여 해상도 및 정량화 기능이 현저하게 향상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이번에 신규장비를 도입하면서, 병원시설예산을 투자해 검사실 리모델링을 함께 실시했다. 소아핵의학검사가 많은 안산병원 특성을 살려서 동영상재생기 설치 및 검사실 벽면을 만화캐릭터로 장식하고, 통상적으로 지하에 위치하는 검사실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스카이뷰를 설치함으로
유방암 검진에 있어 엑스레이와 자동유방초음파를 병용할 경우 진단율이 크게 증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유방초음파는 추가적 침습성 암을 발견하고, 일관성 있는 영상 이미지를 제공하는데 효용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영상의학과 이 안 교수와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장정민 교수는 26일 GE헬스케어가 마련한 ‘유방암 조기검진과 정확한 진단을 위한 초음파기기 기술의 진일보’ 좌담회에 연사로 나서 유방 검진 현황 및 검진 시 자동 유방초음파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지난해 9월 7대암 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유방암은 40~69 여성을 대상으로 2년에 한번 유방촬영술을 통해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유방암 검진의 종류로는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를 비롯, 병변 발견에 따라 유방자기공명 등이 있다. 이 안 교수는 “기본적으로 유방촬영술은 유방암 사망률을 대조군보다 약 19%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다만 치밀 유방의 경우 판독의 어려움이 있고, 환자의 거부감 등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양여성의 경우 치밀유방이 많아 유방촬영술만으로는 발견, 분석, 판정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고위험군 여성은 초음파 등 추가적인 조치가 필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지난 10월 25일 충북 단양군에 위치한 단양군 보건소 신청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의료봉사에는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등의 진료과가 참여했으며, 건강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주사 및 투약처방 등을 실시하고, 초음파검사 등의 검진서비스를 지역 주민들에게 실시했다. 이광현 병원장은 “단양군은 상당히 넓은 면적이 산악지대로 이뤄져 있어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지만, 종합병원 이상의 병원이 없어 양질의 의료를 받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단양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인 의료지원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열 무료 이동진료 단장(진료협력센터장, 비뇨기과 교수)은 “대도시에 비해 의료 접근성이 어려운 단양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진료를 받기 위해 노모를 모시고 단양보건소를 찾은 전하영(가명·41)씨는 “노인들은 보통 몇 가지 질환을 가지고 있는데 시골에서는 치료를 받으려 여러 병원을 다니기가 쉽지 않다”며 “오늘은 한양대학교병원 여러 교수들을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오는 10월 27일 오전 12시 본관3층 대강당에서 ‘뇌졸중의 날’을 맞이하여 환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신경과 김영서 교수가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뇌졸중의 원인과 증상 등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서 교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뇌졸중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알고 있어야 한다”면서 “건강한 식사습관, 적절한 운동, 금연 등 건강한 생활습관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2-2290-8368으로 연락하면 된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신경과 안석원 교수가 지난 10월 2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16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창립 20주년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안석원 교수는 다년간 ‘루게릭병 등에서 운동신경세포(운동단위, Motor unit)와 관련된 전기생리학적 검사 방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 논문들을 발표했으며 그에 대한 학술적 가치와 높은 영향력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그동안 루게릭병의 근본적 문제인 운동신경세포 기능 저하를 평가하는 새로운 신경학적 검사 방법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제시해왔고, 그 결과들을 통해 정상인들에 비해 루게릭병 환자들에서 운동신경세포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되어 있음을 밝혀 왔다. 더불어 운동단위검사 방법의 신뢰도와 재현성을 통계적 분석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향후 이 검사법들이 루게릭병 신약 개발과 임상 연구에 있어 병의 진행 속도와 치료 효과 등을 평가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안 교수는 “현대 의학의 엄청난 발전과 투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루게릭병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고통을 주는 신경계 난치성 질환이다.”며, “앞으로도 루게릭병의 치료를 위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