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 확진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71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 5931명(해외유입 1만 416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388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1239건(확진자 45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188건(확진자 4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631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91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20명으로 총 25만 7449명(90.04%)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07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3명이며,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04명(치명률 0.8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32명, 경기 544명, 인천 180명, 대전 48명, 대구 47명, 강원 46명, 부산 44명, 충남 41명, 경북 39명, 충북 32명, 울산 30명, 광주·전북·경남 각각 21명, 전남 11명, 세종 8명, 제주 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
추석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00명대를 기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백신 1차 예방접종자는 전 국민 70%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47명, 해외유입 사례는 4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 4022명(해외유입 1만 412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66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8988건(확진자 46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2546건(확진자 8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919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08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35명으로 총 25만 6029명(90.14%)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5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9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94명(치명률 0.8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00명, 경기 665명, 인천 145명, 전북 72명, 대구·충남 각각 71명, 부산 49명,강원 48명, 대전·경남 각각 43명, 충북 39명, 울산 33명, 광주 25명, 경북 22명, 세종 12
헌혈 증진과 헌혈자 예우 방안을 범정부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첫 번째 국가헌혈추진협의회가 17일 화상회의로 개최됐다. 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혈액수급 안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국가헌혈협의회는 혈액관리법 제4조의2 개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설치하고, 위원장(보건복지부 제2차관 강도태) 1명을 포함한 관계부처 1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운영된다. 오늘 회의는 국가헌혈협의회 첫 번째 회의로 국가헌혈협의회 위원(10명) 및 17개 시·도, 2개 공급혈액원(대한적십자사, 한마음혈액원)의 헌혈업무 담당자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먼저 국가헌혈협의회 구성 및 운영 지침안을 심의했다. 지침안의 주요내용은 국가헌혈협의회의 기능과 위원회 구성 및 회의 개최방식 등으로, 보건복지부는 헌혈 증진을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앞으로 각 부처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요청했다. 첫 번째 보고안건은 혈액보유량 관심단계 지속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혈액수급 조치 및 대책‘이었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관리를 위해 그간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공공부문 단체헌혈 참여, 유관기관 헌혈 독려 및 각 부처·지자체 헌혈 장려 임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추석 연휴 전 금요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36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2월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 204일만이다. 금일 오후 5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3600만 4101명으로 전 국민의 70.1%, 18세 이상 인구의 81.5%에 해당한다. 이 중 2188만 6103명이 접종을 완료(총 인구 대비 42.6%)했다. 우리나라의 1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먼저 접종을 시작한 국외 주요 국가와 유사하거나 높은 수준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1차 접종률은 미국, 일본, 독일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조기에 시작한 국가들에서 1차접종률 50% 이후에는 접종속도가 정체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1차접종률 50% 이후에도 꾸준히 접종이 이루어져 비교적 단기간에 70% 접종률에 도달했다. 정은경 단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돼 1차접종자 수 36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으로, 동참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백신의 생산과 배송을 위해 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감염병전담요양병원들이 코로나19 대응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17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 감염병전담요양병원 손실보상을 포함한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방역당국은 지난 1월 초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이 집단 발생하자 긴급의료 대응방안을 수립하면서 요양병원 확진자를 전담하는 감염병전담요양병원 11개를 지정했으며, 현재 4개 요양병원이 운영중이다. 요양병원은 의료법상 코로나19 감염증과 같은 제1급 감염병 환자들이 입원할 수 없지만 이들 요양병원은 방역당국의 요청에 따라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환해 현재까지 맡은 소임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감염병전담요양병원에 따르면 정부가 손실보상금 산정방식을 변경하고, 과도한 파견인력 인건비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2개 감염병전담요양병원들이 지정 해제를 요구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방역당국은 당초 감염병전담요양병원 등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기관들을 충분하게 손실 보상해 경제적 손실을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 속에서 감염병전담요양병원들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공식적인 병원 정상화를 선언하고 17일 21개 입원병동을 모두 ‘클린 존(Clean Zone)’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 8월 22일 대구가톨릭대병원 병동 내에서 7명의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총 1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45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최대 정점을 찍었고, 26일부터 한 자리 수를 유지하며 진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9월 3일 처음으로 확진자 발생 0명을 기록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그동안 21개 입원 병동을 A그룹(환자, 보호자, 직원 등 환자 다수 발생한 병동), B그룹(병동내 1~2명 정도 산발적 발생한 병동), C그룹(환자 발생되지 않은 병동 (Clean Zone))으로 분리해 운영했다. 2주 이상 꾸준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A, B그룹을 C그룹으로 전환해 완전한 병원 정상화를 준비했고, 단계적으로 격리 병동별 환자 및 보호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PCR)를 실시해 A, B그룹 병동을 순차대로 격리 해제하며 17일 공식적인 병원 정상화를 이뤘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 16일 오후 마지막 1개 병동이 격리 해제 되면서 모든 병동을 정상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빠른 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오는 10월 13일 ‘제18회 폐의 날’을 맞이해 ‘건강한 숨, 행복한 삶’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학회는 지난 2003년부터 18년 동안 매년 10월 둘째 주 수요일을 ‘폐의 날’을 정하고, 만성폐쇄성질환인 COPD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폐 건강의 중요성과 건강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대기 오염 증가, 기후 변화로 인한 황사 및 미세먼지 유입과 흡연 등으로 호흡기 계통의 질환은 더욱 증가 및 악화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된 우리나라 만성폐쇄성질환의 유병 및 관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COPD 국내 유병률은 2019년 10.8%를 기록했으며, 40대 3.1%, 50대 8.7%, 60대 19.1%, 70세 이상이 27.3%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은 증가했다. 또한 2019년 남자 유병률(16.3%)은 여자(5.9%)에 비해 2.8배 높다고 조사됐다. 폐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질병관리청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폐의 날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전면 비대면으로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며, 일회성 행사는 지양하고 유튜브 영상 강의 등 온라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가 14일 2022학년도 수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368명 모집에 2280명이 지원해 평균 6.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전형 경쟁률을 살펴보면, 올해 신설된 ▲학교장추천전형이 55명 모집에 508명이 지원해 9.24대 1 ▲학생부교과전형이 77명 모집에 487명이 지원해 6.32대 1 ▲학생부종합전형이 181명 모집에 1073명이 지원해 5.93대 1 ▲기회균등특별전형이 7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해 5.57대 1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이 20명 모집에 91명이 지원해 4.55대 1 ▲고른기회특별전형이 28명 모집에 82명이 지원해 2.93대 1로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단과대학별로는 ▲약학대학 15.11대 1 ▲간호대학 8.33대 1 ▲건강과학대학 6.40대 1 ▲생명과학대학 4.90대 1 ▲융합과학대학 4.24대 1로 나타나 보건의학 계열이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학년도부터 ‘통합 6년제 학부’로 전환되는 약학과는 27명 모집에 408명이 지원해 평균15.11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학교장추천전형은 2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2021학년도에 신설된 AI보건의료학부도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가 우수한 수술 실력을 인정받았다.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산부인과 내시경 및 최소침습수술학회(APAGE) 초청을 받아 무흉터 자궁내막암 수술을 선보였다. APAGE는 아시아 및 태평양 국가가 참여하는 최고 권위의 부인과학 국제학술대회로 최신 수술법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학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산부인과 김상운 교수팀은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은 A씨(47)를 대상으로 무흉터 자궁내막암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은 배꼽에 1.5cm 크기의 절개창을 통해 시행하는 단일공 복강경수술법과 감시림프절만 절제해 림프부종과 림프낭종 등 수술 부작용을 최소화한 수술법으로 진행됐다. 자궁내막암의 경우 암세포는 주로 림프관을 타고 림프절로 전이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골반과 대동맥 림프절 절제술이 필수적이다. 감시림프절은 암세포 전이가 가장 먼저 이뤄지는 림프절로, 모든 림프절을 절제하는 대신 감시림프절만을 선택적으로 절제해서 조직검사 후 암의 전이 여부를 판단한다. 그동안 부인암에서 자궁과 전체 림프절을 절제하는 것이 표준치료법이었다. 하지만 광범위한 림프절 절제로 인해 림프부종과 림프낭
장 미생물이 만드는 대사체가 대장 염증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의 단초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희 교수 연구팀은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교 오하나(Ohana) 교수 연구팀과 함께 장 미생물에서 생성되는 대사체인 숙신산이 대장 염증을 일으킨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셀’(Cell)의 온라인 자매지이자 생명과학 국제 학술지인 ‘셀 리포트’(Cell Reports, IF : 9.423) 최근호에 소개됐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는 만성 희귀난치병이다. 불규칙하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국내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는 2020년에 2010년을 대비해 2배 정도 늘었다. 특히, 어린이 발생도 증가하고 있으며 어린이에게 영양실조, 성장 장애, 사춘기 지체 등 문제를 야기해 치명적이다. 현재 명확한 치료법은 없어 항염증제, 면역조절제 투여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치료 목표로 하고 있다.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은 아직까지 불명확하지만 장내세균총의 불균형이 염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을 맞아 심장판막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하트시그널 V 캠페인’을 진행한다. 본 캠페인은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심장판막(Heart Valve)이 보내는 신호(Signal)인 하트시그널을 체크(V)하고, 심장판막 건강을 확인하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심장판막 질환은 상태가 심하거나 심부전증, 부정맥, 뇌색전증 등 합병증이 있을 때는 경과가 다양해 3년 내 사망률이 50%가 넘을 수 있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장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은 일상생활에서 부쩍 자주 숨이 차고, 이유 없이 심장이 두근거리고, 가슴이 쪼이고 아프며, 기운이 없고 어지러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심장판막 질환은 청진을 통해 일차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증상이 의심될 땐 가까운 심장내과나 순환기내과 등의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한다.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심장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과 조기 진단을 위한 검진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채인호 이사장의 목소리를 통해 라디오 공익광고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9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오전 9시 55분에
배우 전미도 씨가 이화의료원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화의료원은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알리고자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신경외과 교수 역할을 맡은 배우 전미도 씨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월 29일 이대서울병원 내 보구녀관에서 열린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및 배우 전미도 씨가 참석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에서 촬영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좋은 의료진의 표본을 보여줬다”며 “좋은 연기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나눠준 전미도 배우가 이화의료원 식구가 돼주셔서, 코로나19로 지친 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유 의료원장은 또 기념식이 이뤄진 ‘보구녀관’에 대해 “1887년 조선시대, 가장 소외 받은 계층인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설립된 최초의 여성전문병원이자, 현 이화의료원의 전신”이라고 소개하며 “배우 전미도 씨도 우리 이화의료원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에 함께해 주시니 무척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Laboratory Automation System)을 최신식 기기로 전면 교체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5일 3동 3층 진단검사의학과에서 ‘IDS社 CLAS X-1’ 도입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영구 병원장, 이우석 진료부원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자동화시스템 교체 작업은 노후화된 기존 시스템을 정비하고 꾸준히 늘어나는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행됐다.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던 지난 2013년 자동화 검사 건수는 514만 4435건이었지만, 지난 2019년에는 685만 6250건으로 무려 33% 증가했다. 새로 도입된 CLAS X-1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은 자기부상방식을 적용해 검체가 이동하는 최신 시스템으로 다양한 제조사의 자동 임상화학 및 면역분석기 연결이 가능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CLAS X-1에 4개 제조사의 최신형 분석장비 7대를 연결함으로써 다양한 검사항목을 각 분석장비 특성에 맞는 검사가 가능하며, 고장수리나 유지보수 시에도 다른 분석장비의 가동을 통해 검사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또한 소음이 줄어들어 작업 환경이 개선됐으며, 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틀째 수도권에서만 15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73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 1938명(해외유입 1만 408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845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5742건(확진자 44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6건(확진자 2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423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00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056명으로 총 25만 4094명(90.12%)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45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89명(치명률 0.8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38명, 경기 655명, 인천 139명, 충남 55명, 부산 51명, 대전 43명, 강원 39명, 대구 38명, 충북·전북·경북 각각 36명, 경남 35명, 광주 21명, 울산 17명, 전남 13명, 세종 12명, 제주 9명이다. 해외유입 확
요양병원 체계를 연계와 지속이 가능한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돌봄에 치우친 구조에서 의료 서비스를 더 강화하고 특화하자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대한요양병원협회가 16일 개최한 추계 학술세미나에서 지속가능한 환자중심 노인의료요양 공급체계 개편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들이 공유됐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홍수 교수는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장기요양등급 기준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고 그에 맞는 노인의료요양 공급체계를 개편해 연속성 있고 분화된 기능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그 4개군은 ▲고의료-저요양 필요군 ▲고의료-고요양 필요군 ▲저의료-고요양 필요군 ▲저의료-저요양 필요군이다. 또 김 교수는 각 4개군에 맞게 ▲고의료-저요양 필요군은 (가칭)복귀형 요양병원 ▲고의료-고요양 필요군은 의료요양 통합기관 ▲저의료-고요양 필요군은 요양시설 ▲저의료-저요양 필요군은 커뮤니티케어를 이용할 것을 제안했다. ‘복귀형 요양병원’은 기존 요양병원의 의료적 기능과 역할을 더 강화한 형태로, 만성기 의료 욕구가 높은 대상자에게 3개월에서 6개월간 전문적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전문기관이다. 김홍수 교수는 “기존의 서비스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