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4월30일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정기 무료건강교실을 개최한다.이날 오후 1시 ‘제76회 암교실’에서는 김민경 교수(혈액·종양내과)가 ‘백혈병과 항암 치료 제대로 알아보기’란 제목으로 강좌 및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후 3시 ‘제32회 척추교실’에서는 안상호 교수가 ‘목 디스크, 그것이 알고 싶다!’란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영남대병원 무료건강교실은 관심 있는 자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파일첨부]전신마취제 케토민주10mg/ml(10ml)·항간전제 올트릴주사액300mg·해열진통소염제 유러펜정 등 71개 품목이 급여로 신설됐다.또한 ‘일부 본인부담 약제 목록 및 상한금액표’중 가소콜액 등 440품목이 변경됐고, 하나염산케타민주사 등 486품목이 삭제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고시했다.가소콜액은 상한금액이 721원→239원, 중외염화칼륨주사액은 322원→331원, 렌돌민정0.25mg 226원→222원, 잘덴정 78원→77원, 이모반정 241원→239원, 데파코트정250mg 160원→159원, 가바렙캡슐100mg 266원→265원 등으로 인하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전문병원 시범사업 운영회를 개최해 6개 과목·4개 질환에 대한 의료기관 37개를 전문병원 제2차 시범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병원은 ▲정형외과(관절질환): 힘찬병원(서울), 부산센텀병원(부산), 이춘택병원(경기도 수원), 강동병원(부산), 여수백병원(전남 여수), 세일병원(부산), 서울성심병원(서울) ▲정형외과(척추질환): 우신향병원(서울), 중앙 U 병원(부산) ▲정형외과(수지접합): 예손병원(경기도 부천), 성민병원(서울) ▲산부인과: 미즈메디병원(서울), 효성병원(대구), 서울여성병원(경기도 부천), 울산보람병원(울산), 에덴병원(광주) ▲신경외과: 우리들(청담)병원(서울), 21세기병원(서울), 대전우리들병원(우리병원)(대전) ▲외과(대장항문): 대항병원(서울), 송도병원(서울), 구병원(대구) ▲외과(유방암): 세계로병원(부산) ▲안과: 김안과병원(서울), 한길안과병원(인천), 성모안과병원(부산) ▲소아청소년과: 미래아동병원(광주), 소화아동병원(서울) ▲뇌혈관질환: 명지성모병원(서울), 굿모닝병원(대구), 영등포병원(서울) ▲알코올질환: 다사랑중앙병원(경기도 의왕시), 예사랑병원(충북 청주시), 다사랑병원(광주)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들의 군복무기간 단축을 주장하는 젊은 의사들에게 국방부 관계자가 법 개정 없이는 힘들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전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의 오준열 대전협 총무이사와 강효승 정보통신이사는 25일 국방부를 방문, 군의관·공중보건의사의 군복무기간 단축 및 효율적인 군의료 인력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국방부 강성흡 보건정책과장과 이선근 인력관리과장과 면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오준열 대전협 총무이사는 “국민의 병역의무부담 경감과 병역의무의 형평성을 위해 2003년부터 시행된 단계적인 의무복무기간 단축 방안에서 36개월 이상 복무하는 군의관과 공보의는 소외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교신분인 군의관에 비해 이등병으로 제대하는 공보의의 경우 신분은 일반 사병에 속하면서 군복무 기간은 군의관과 같다”며 “직급체계의 형평성 및 공보의에 대한 이중적인 처우에 대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이에 대해 강성흡 국방부 보건정책과장은 “군의관과 공보의는 징집제가 아닌 지원제로 모집된 장병으로 일반 병역법이 아닌 군인사법과 농특법이 적용됨에 따라 두 법의 개정이 없는 한 36개월 이상의 군복무 이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아울러 군
보건복지가족부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한국 인체자원 종합관리사업(Korea Biobank Project)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의료기관 등에서 부분적으로 수집·관리하는 인체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 및 이용을 활성화함으로써 질병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접근인 예측·맞춤의료, 혁신적 신약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인체자원은 혈액(혈청), 조직, 세포, DNA 및 병원성미생물 등을 말한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향후 5년간 품질이 표준화된 충분한 양(50만명)의 인체자원을 확보하고, 기확보된 자원(12만건)의 유전정보 분석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연구자가 인체자원을 적극 이용할 수 있는 연계체계를 구축해 자원·정보의 활용을 꾀한다는 것.또한 인체자원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한국인체자원중앙은행’을 설치하고 지역거점은행, 협력은행과 연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한국인체자원중앙은행’은 고품질 자원 확보를 위한 표준관리지침 개발과 인체자원의 정보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거점은행·협력은행과의 자원 및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복지부는 자원수집·보관 기관의 지역적 분포를 고려해 ‘한국인체거점은행’을 충남대학병원, 전북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협의회는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4월25일~27일까지 일정으로 제82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 및 2008 춘계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 협의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1회 보건복지가족부장관배 보건리그가 최근 세브란스병원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우승트로피를 향한 불꽃 튀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보건리그는 지난 2006년 보건·의료관련 직장인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시작, 세브란스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화타 등 11팀이 시합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세브란스병원 야구동호회가 운영을 맡아 복지부의 후원과 홈페이지 개설(http://league.clubone.kr/medileague) 등을 통해 대회 위상강화와 안정된 운영을 도모했다. 또 카두세우스와 덴탈코마스 등 4개 팀이 추가로 리그에 참가해 명실상부한 보건·의료계의 친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우승트로피를 향한 레이스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세브란스병원, 지난해 우승팀인 화타, 서울아산병원과 렙지노믹스가 4강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신생팀인 덴탈코마스가 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5팀은 주말과 공휴일마다 연세대 일산야구장과 경동고등학교 야구장에서 총 113경기를 치루며 정규리그가 끝나는 11월, 리그 1위부터 8위까지 팀이 토너먼트를 거쳐 2008 시즌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세브란스병원
순환계용약 Nicergoline 경구제(품명: 사미온정 5mg, 10mg)를 당뇨병으로 인한 말초순환장애에 투여시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을 고시·개정하고 4월28일까지 의견을 접수 받는다.사미온정은 ▲뇌경색후유증 ▲뇌출혈후유증 ▲말초순환장애(사지의 폐색성 동맥질환, 레이노병 및 레이노 증후군) 투여시 급여가 인정되나 당뇨병으로 인한 말초순환장애는 제외됐다.복지부는 이 약제의 식약청 허가사항 중에서 ‘뇌동맥경화증, 기타 말초순환장애에 의한 여러 증후군, 노인성 동맥경화성 두통 및 고혈압의 보조요법’에 투여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할 만한 근거자료가 없다고 설명했다.또 질병치료 목적 보다는 증상완화 목적으로 사용되며 각 상병에 대체가능한 약제가 다양하게 있으므로 동 상병에 투여시 약값 전액을 본인 부담토록 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당뇨병으로 인한 말초순환장애’에 투여시에도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할만한 근거자료(교과서, 가이드라인, 임상연구논문 등)가 충분하지 않아 약값 전액을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일첨부]혼합엑스산제의 1일 복용량이 폐지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를 일부 개정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현행 기준인 부형제가 포함된 혼합엑스산제의 1일 복용량을 폐지하고 단미엑스산제의 원료생약 및 건조엑스 1일 복용 기준량으로 한방건강보험 기준처방을 변경했다.또 한약제제급여목록표 등재사항을 보완하고 대한약전(식약청 고시) 개정사항을 반영해 한방건강보험 기준처방의 원료생약 명칭도 바꿨다.복지부는 “현행 한약제제 건강보험 급여기준의 혼합엑스산제 1일 복용량에는 약효와는 관련 없는 부형제의 양도 포함돼 있어 이 기준에 의해 제제를 만들어야 함에 따라 부형제의 양을 감소시키는 한약제제 품질개선의 노력을 막고 있다”고 했다.이에 따라 “혼합엑스산제의 1일 복용량을 폐지하고, 한약제제 건강보험 급여기준을 변경해 보험 한약제제의 품질 개선 유도 및 환자의 한약제제 복용 편의 등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노인요양보호사 등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8만여개가 생겨난다.보건복지가족부는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회에서 ‘노인과 여성이 편안하고 가족이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한 능동적 복지 실천 방안을 보고하고 올해 8만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발표했다.신규로 창출되는 일자리는 노인요양보호사 5만개, 보육교사 1만8000개, 시장참여형(민간분야) 노인일자리 2만개, 사회서비스 일자리 2000개 등 총 8만개이다.복지부는 이번 실천 방안을 통해 복지서비스 시장이 형성돼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새정부의 경제살리기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은 다양한 검사장비 구축과 전문의료팀 구성을 통해 당뇨 및 갑상선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높인 ‘당뇨병∙갑상선센터’를 개소했다.분당차병원의 ‘당뇨병·갑상선센터’는 질환의 특성상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당뇨병과 갑상선 질환을 좀 더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전문 의료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검사 장비 등을 보강했다.또한 센터의 전문 의료팀은 전문의, 교육간호사, 영양사. 임상병리사로 구성돼 보다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경동맥초음파·말초신경검사·심혈관 자율신경검사·안저촬영·당화혈색소 측정검사·갑상선초음파 및 미세침 흡인 세포검사와 같은 검사를 통해 정확한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에 대한 통합적인 치료가 이뤄질 예정.조용욱 센터장은 “당뇨병∙갑상선센터를 개소하게 됨으로써 점차증가하고 있는 당뇨병 및 갑상선 질환 환자들에게 더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보다 편리한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해, 당뇨병과 갑상선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와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안에 의약외품의 약국외 판매가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이 주재한 국정과제보고회에서 중점 규제개혁과제로 ‘약국외 판매가능 의약외품 확대’가 포함된 것.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중점 규제개혁과제로 약국외 슈퍼 등에서의 의약외품 판매가 선정된 만큼 해당 품목을 정하고 연내에 그 범위를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의약외품이라고 하면 감기약·해열제 등 가정상비약 정도 수준으로 예측된다.복지부는 슈퍼 등에서 판매가 가능한 의약외품 선정을 위해 일본의 수준과 비교·검토해 품목선정에 신중을 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복지부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의약부외품’으로 2004년 소화제·정장제 등이 포함된 바 있다”며 우리나라에 맞는 의약외품의 범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해당 품목의 선정작업을 마치고 범위를 고시하면 약사법 개정없이 바로 약국외 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저지를 부르짖던 약사계의 반응 및 향후 추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장기요양보험료율이 2008년 4.05%에서 4년후인 2012년에는 5.89%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다.24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개최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성공조건’ 국제심포지엄에서 정형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보센터장은 ‘우리나라 장기요양보험제도 성공을 위한 제언’을 발표했다.정센터장은 장기요양보험율이 2008년 4.05%→2009년 4.25%→2010년 4.84%→2011년 5.57%→2012년 5.89%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또한 총 소요재정도 2008년 8581억5600만원에서 ▲2009년 1조7926억3600만원 ▲2010년 2조352억7500만원 ▲2011년 2조4142억600만원 ▲2012년 2조6292억45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우리나라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특징으로 “선행 국가의 경험을 참고로 한 속전속결형이자 중앙기획형이며, 소득의 0.2%에 불과한 보험료와 65세 이상의 노인을 원칙으로 중증판정자만 대상으로 한 저부담·저급여 방식”이라고 소개했다.정센터장은 특히 제도 성공을 위한 제언을 발표했다.제도초기에는 현행방식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행정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의 관계·요양병원과
생체간이식에서 수술상처를 크게 줄임은 물론 회복도 빨리할 수 있는 최소절개 방법이 개발돼 주목된다.국립암센터 간암센터 간이식수술팀(박상재, 이광웅, 김성훈, 한성식 박사)은 우간을 이용한 성인간 생체간이식에서 최소침습수술방법의 하나로 기존 절개크기의 절반이하의 최소절개를 이용한 상복부 중앙절개법을 개발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즉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의 경우와 비교해 복부 절개길이가 크지 않고, 수술시간이 짧으며, 복강경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기존의 개복수술의 술기만을 이용함에 따라 수술비 측면에서 저렴한 방법이 개발된 것.간이식수술팀은 2월20일~4월7일까지 국립암센터에 시행한 성인간 생체공여자 간이식 15례의 모든 공여자에서 기존 절개 크기의 절반이하인 평균 12.8cm(12cm~16cm)의 배꼽 상부 중앙절개를 통해 생체 공여자 우간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공여자 수술시간은 평균 238.6분(180분~287분)으로 기존의 ‘L자’ 혹은 ‘ㅗ자’형 절개술 때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모든 공여자들은 수술사망이나 주된 합병증 없이 모두 잘 회복해 수술 후 평균 9.9일(7일~14일)에 퇴원했고, 이식된 공여간은 모두 수혜자에서 정
7월1일부터 시행되는 장기요양보험제도에 의료인의 역할이 배제됐다는 아쉬움이 터져나왔다.좌훈정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는 24일 이화여대에서 개최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성공조건’ 심포지엄에서 토론자로 나서 “장기요양보험제에 의료인의 역할이 없다”며 “의사들의 역할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이 배제된 채 제도가 만들어졌다”고 비판했다.그는 “장기요양보험 대상자의 등급 판정은 의사가 해야 된다. 단골의사 주치의가 누구보다 환자의 상태를 잘 알 수 있고 통원치료를 할 것인지 장기요양이 필요한지 판별할 수 있다. 단골의사의 역할 비중을 키워 그 사람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기요양보험제는 대상자에 초점을 맞춰 시행될 것이 아니라 일반인이 대상자가 안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논리다.좌이사는 아울러 이 제도가 저부담·저급여로 시작된 점을 들어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며 적정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제언하기도 했다.또 다른 토론자인 김덕진 한국보건의료복지복합체협회장(희연의료재단 이사장)은 “정부가 장기요양보험으로 필요한 병상수를 2012년 2만1000병상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2008년 현재 요양병원의 병상수는 7만개”라며 요양병원이 요양시설로 전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