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은 24일 원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08 장애인과 함께 하는 무료검진’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에게 건강검진을 통해 장애의 주요원인과 합병증 및 2차 문제에 대한 조기발견도 함께 이뤄졌으며 향후 대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처치를 통해 장애인의 평안한 삶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검진은 원주기독병원 재활의학과 김성훈 교수 외 내과, 치위생학과, 산업의학과 등 10여명의 의료진과 장애인 복지관 직원들이 참여했다. 김성훈 교수(재활의학)는 “무료건강검진행사가 초기진단 정도로 끝나는 것이 늘 안타깝다. 앞으로는 보다 구체적인 진단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보겠다”며 무료건강검진행사를 보다 적극적인 행사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관동대 명지병원은 오는 4월30일 오전 10시30분~12시까지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산부인과 주관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갱년기 질환 및 골다공증’(김종욱 교수)과 ‘부인과 질환에서의 복강경 수술’(박영준 교수) 등 2가지 주제로 마련된다.김종욱 교수는 여성이면 누구나 겪게 되는 다양한 갱년기 질환과 골다공증에 대해 설명하고 이러한 증상들을 해결하기 위한 슬기로운 대처법을 소개한다. 김교수는 “여성이면 누구나 겪게 되는 폐경과 갱년기. 폐경기 전후의 여성에게 일어나는 안면 홍조, 발한, 피로, 우울증, 불규칙한 월경 등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비뇨기계 증상과 골다공증이 동반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폐경 증상의 치료를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에는 생활습관의 변화, 호르몬 치료 등이 있는데 이번 강좌에서는 호르몬 치료의 최근 추세인 저용량 함유 호르몬 치료와 갱년기 질환 및 골다공증의 치료에 대해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박영준 교수는 최근 선호되고 있는 부인과 질환 복강경 수술의 장점과 특징 및 복강경 수술이 가능한 질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그는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서 적용되는 복강경 수술은 몸의 흉터가 작고 통증이 적을 뿐
이상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25일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참석자(70여명) 등을 대상으로 2008년도 제1차 혁신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변순천 박사가 ‘국가 중점과학기술 기술수준 평가 추진계획’을, 김인호 경제연구소 대표의 리더십 특강 등이 진행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전 회원이 볼 수 있도록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변형규 대전협 회장은 “현재 국회는 국정감사 등 주요일정을 방송으로 공개하고 있어 관심 있는 국민들은 의원들의 활동을 알 수 있게 만들었다. 의협 대의원총회도 중요성으로 볼 때 회원들에게 회의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이어 “회의 내용을 회원에게 생중계하면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이 병·의원에서도 실시간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의협에 대한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총회가 끝난 뒤 기사나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접하는 것보다 효율적인 면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의료계에서 회장 선거 토론회 등을 생중계를 하기도 했으나 총회를 생중계로 진행한 적은 없다.대전협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공식으로 안건을 제출해 바로 다음 정기 또는 임시총회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23일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은주 감염관리팀장(간호부)이 ‘다제내성균’(여러 가지 항생제에 듣지 않는 균)을 주제로, 이러한 균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근무자들이 유념해야 할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병원감염관리는 시간이 갈수록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는 사안으로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의 의료기관 평가에서도 그 기준이 더욱 강화된 분야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에 동티모르에서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관계하고 있는 보건관련 공무원과 의사·간호사 등 6명이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동티모르 응급의료체계 리더 그룹 육성을 통해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초청·방문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응급의료체계 운영기술을 배우기 위해 4월13일 13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했다.원주방문은 연수단 일정 중 지방 응급의료체계를 견학하기 위해 22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원주기독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원주소방서,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등을 둘러봤다.연수기간 중 원주기독병원 응급의학과에서는 재난의료지원팀(DMAT) 워크숍 일정 중 재난지역 현장실습을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해 연수단에게 재난의료지원에 대한 살아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이번 원주방문을 주도적으로 준비한 원주기독병원 응급의학과는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과 아시아응급의학회 부회장으로 황성오 교수가 활동하고 있으며 복지부 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A등급을 받는 등 질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22일 원주의대 루가홀에서 시신 기증인들에 대한 합동 추도식을 개최했다.이날 추도식은 지난 2007년 시신을 학문연구의 목적으로 기증한 고인 30명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유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한 자리. 임걸 원주의과대학 목사의 사회로 진행돼, 박종구 원주의과대학장의 추도사, 원주시립 혼성사중창단의 추도연주가 있었다.또한, 헌화시간에는 유가족과 교직원·의과대학 학생들이 헌화에 참여해 의학발전과 의사교육을 위해 육체를 기증한 고인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아산병원은 23일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을 찾아 무료 건강검진 및 장애아동들과 비누방울에 꿈과 희망을 담는 ‘버블쇼’를 함께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희망 나누기 캠페인을 펼쳤다. 점심시간 이후 의료진들과 함께 체험한 ‘버블쇼’는 장애아동들이 직접 비누방울을 만들어 불어 보기도 하고, 비누방울 속에 장애아동들이 직접 들어가 보기도 하는 등 온 객석을 비누방울로 뒤 덮는 장관을 연출해 장애아동들에게 끈 인기를 끌었다. 이번 ‘장애아동 희망 나누기’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10여 명이 참석해 장애아동 50여 명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책과 학용품, 장난감 등 장애아동들에게 뜻 깊은 어린이날 선물도 전달했다.건강검진은 소아과와 재활의학과 중심으로 진료가 이뤄졌으며 15톤 대형버스가 동원돼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등을 통해 장애아동들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했다.병원측은 장애아동들의 장애 및 재활평가를 재검토해 필요시 보장구를 처방해 제작해 줄 계획이며, 검사결과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아동에 대해서는 병원으로 이송해 2차 진료도 전액 무료로 해줄 방침이다.한편, 암사재활원은 무연고 장애아동들의 생활시설로 10개월
복강경을 이용한 췌장 수술이 개복수술보다 합병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빨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은 복강경 수술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진 복강경 췌장 절제술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실시하고 이번 연구결과를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에 발표함으로써 국내 의료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췌장은 복강의 뒤쪽 깊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기존 개복 수술시 상처가 매우 크고, 따라서 회복하는 기간도 다른 장기 수술에 비해 상당히 길어짐에 따라 합병증 발생률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반면에 복강경을 이용한 췌장 수술은 기존 개복수술과 달리 배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4개의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고 수술 스트레스가 적어 회복이 빠르며, 입원기간이 짧아 그만큼 환자들의 사회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다.하지만 복강경을 이용한 췌장 수술은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전 세계적으로도 수술하는 의료기관이나 수술 건수가 많지 않은 상태.김송철 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팀은 세계 최다 기록인 140건의 복강경 췌장 수술을 실시하고 지난 2005년5월~2007년12월까지 췌장 양성종양으로 복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19일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를 열었다.일산백병원 앞 장촌공원에서 시작해 호수공원까지 약 7㎞ 구간에서 진행된 이날 걷기대회는 일반시민, 고혈압, 당뇨가 있는 환자를 비롯해 백병원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병원앞 장촌공원에서 백병원 물리치료사의 지도로 간단한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마친 뒤 즐거운 표정으로 걷기에 나서 화창한 봄날을 만끽했다. 이에 앞서 의료진은 환자들에게 고혈압·당뇨·관절염·비만 같은 개인별 질환과 특성에 따라 바르게 걷는 방법을 환자들에게 일러줬다. 또 걷기 강도·빈도·시간 같은 걷기 처방과 걷기에 좋은 지형지물, 걷는 복장, 신발 고르는 법 등도 소개했다. 이원로 원장은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고 질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올바른 걷기 방법을 일러주기 위해 걷기 대회를 열었으며 특히 환자와 교직원이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당신의 투표권 박탈에 찬성하십니까?”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 같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의협 대의원총회를 통해 불거진 회장 간선제 논의에 전면 반대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성명서에서 “10만 의사의 대표이자 의료계의 수장인 대한의사협회의 회장을 간선제로 선출하는 일은 회원에 대한 투표권을 박탈하는 것이며 대외적 신인도를 낮추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회장 직선제는 대한의사협회 민주주의의 성장을 가늠하는 척도이며 미래를 지향하는 조직의 발전 가능성을 말해주는 부분이라는 것.대전협은 “투표권은 전 회원이 3년에 단 한번 참여할 수 있는 신성한 권리이다. 회원들의 투표권을 박탈하면서까지 간선제를 도입해 얻는 것이 10만 회원 개인의 권리보다 앞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꼬았다.이어 “누구를 위한 간선제인지, 누구를 통해 선출해야 할 회장인지를 되짚어 하루빨리 논란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대한의사협회장 직선제 유지를 주장하며 그 이유를 4가지 들었다.간선제는 회원 중 일부를 통해 회장을 선출함으로써 다수의 직접적인 의지가 반영될 수 없다는 것과 직선제에 문제점이 있다면 보완해야 할 사항이지 폐기할 사
질병관리본부는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비상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AI 노출자를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 투약·개인보호구 지급·감염예방법 교육·증상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22일 21시 기준) 전체관리대상자 9601명 중 10일간 모니터링 후 2810명이 '관리해제'됐고 6024명이 모니터링 대상자로 집계됐다.질병관리본부는 주요조치 사항으로 AI 의심환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통한 폐렴 치료를 지속하며, AI 의심환자 접촉자는 장병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투약 및 10일간 경과 관찰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회장 차광렬)은 산모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2일 오후 12시30분부터 ‘임신중 내과 질환 관리’를 주제로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산모대학 무료 공개강좌’는 강남차병원 지하 1층 라마즈 교실에서 진행된다. 이번강좌에서는 김유리 내과 교수가 ‘임신중 당뇨병 및 간, 심장, 갑상선 질환 관리’에 대해서 강의하고 이에 대한 산모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 줄 예정이다.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처음 발병했거나 처음 진단된 당뇨병을 말한다. 치료하지 않고 놔둘 경우 산모는 거대아 출산으로 인한 주산기 합병증 및 제왕절개의 빈도가 증가될 수 있으며, 태아는 출생시 저혈당·저칼슘 증세 뿐 아니라 자궁 내 태아사망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다.임신초기에 이미 고혈당이 있는 산모의 경우에는 태아의 선천성기형 빈도가 약 3배 정도 높으며, 자연유산율도 일반 여성의 2배 가까이 된다. 또한 임신성 당뇨는 출산 후에도 태어난 자녀들이 사춘기 이후 비만과 당뇨의 발병 빈도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임신성 당뇨병 환자의 30~60% 정도는 현성 당뇨병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출산 이후에도 일년에 1회~회 정도의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강남차
영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가 외부 공식학회에서 2년 연속 학술상을 수상했다.이시형 전임의(소화기내과)는 최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08 대한장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조기 대장암 중 점막하 침윤암의 림프절 전이 위험인자에 대한 연구’란 논문으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그는 이번 논문을 통해 “대장암 초기에 있어 암세포가 점막 하층을 침범한 깊이가 깊을수록 림프절 전이 때문에 수술적 절개(외과적)를 해야 하며, 침범한 깊이가 얕을수록 내시경적 수술 치료 또한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동 학술대회에서는 이규형 전임의(현재 영천영대병원 소화기내과)가 ‘허혈성 대장염에서 심초음파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이라는 논문발표로 수상을 한 바 있다. 병원측은 “2년 연속 우수논문상을 수상함으로써 ‘장 질환 분야’에 대한 우수한 임상연구 공적을 인정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제2차 전문병원 시범사업 접수마감 결과 104개의 의료기관이 참여의사를 밝혀 병원계의 뜨거운 관심도를 나타냈다.보건복지가족부는 시범사업에 접수한 104개 의료기관의 제출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오는 25일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범사업 대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1차 시범사업때 보다 2배가 넘는 의료기관이 접수됐다”며 “운영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내부적으로 심의에 필요한 각종 통계자료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당초 30개 내외의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들이 많아 30개 이상의 의료기관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전문병원이란 특정 진료과목을 표방하면서 환자에게 전문화·표준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 및 환자에게 고난이도의 의료기술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병원이다.시범사업 대상은 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신경외과·정형외과·안과 등 6개 과목과 심장·화상·뇌혈관·알코올 등 4개 질환으로 신청 병원의 수와 지역을 고려해 한 과목·질환에 2개~4개의 병원이 선정될 예정이다.대상기관을 선정 후 복지부는 오는 5월1일~2010년 4월30일까지 2년간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해당기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