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해 입법예고한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을 오는 6월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의료채권 발행규모가 축소돼 시선을 모은다.또한 의료채권으로 조달된 자금의 사용용도에 있어 부대사업의 범위를 어디까지 허용하느냐가 시민사회단체들이 주장하는 ‘의료 상업화’ 논란에 핵심 관건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비영리법인인 의료기관들은 신규장비 도입·시설 개선·규모 확대를 위한 병원인수 등 장기적인 자금조달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금융권 차입 외에 특별한 자금조달 수단이 없다.이에 의료기관의 신용등급에 따라 의료채권을 발행, 자금을 조달케 한 것이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의 골자다.복지부 관계자는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은 비영리법인인 의료기관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근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최종 검토 작업을 거쳐 6월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의료채권 발행 총액은 당초 법인 전체의 순자산액 즉 자산총액에서 부채총액을 뺀 금액의 4배까지 허용키로 했으나 법인의 순자산액이 아닌 법인이 운영하는 모든 의료기관 순자산액의 4배로 축소됐다.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기관과 다른 사업체를 운영하는 법인의 경우 전체 순자산액을 기준으로
보건복지가족부는 사회복지전달체계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시·군·구청에 구성할 예정인 지역복지서비스 전담조직의 명칭을 공모한다.전담조직은 지역주민이 복지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전화 한통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콜 센터 기능과 복지관련 민원의 접수 및 종결처리를 통해 1:1 서비스 제공 기능을 수행한다.진영곤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주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좀 더 가깝고 빠르게 제공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직으로 조직명칭은 주민이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고 이러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밝혔다.최종 채택된 명칭은 지방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민간복지기관에서도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접수는 4월23일~5월12일까지 20일간 받을 계획이며 기타 공모와 관련한 내용은 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복지부는 그동안 ‘사회복지정책의 개혁’이라는 측면에서 복지정책의 법령·제도 개선과 함께 공공·민간복지 전달체계 개편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현행 전달체계는 복지예산의 증대에도 불구하고 복지체감도 및 만족도가 낮고 유사사업의 중복·연계체계 미비 및 정보시스템 낙후로 예산낭비 가능성이 있음은 물론 사례관리
이비인후질환 유병조사와 예방대책이 마련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협력해 국가단위 유병 수준 및 관련 요인을 조사하고 이를 기초로 이비인후질환 예방관리 대책 마련을 모색하기로 하고 22일 ‘국민건강영양조사 이비인후질환 조사와 근거중심의 정책개발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국민건강영양조사’ 체계에 이비인후질환검사 항목을 추가해 유병 수준 및 관련 요인을 조사하고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질병관리본부에 이비인후 질환검사관련 장비, 기술 자문 및 조사 인력(이비인후과 전공의) 등 연간 5억원을 5년간 지원키로 협의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고령화로 인해 노화와 관련된 이비인후질환의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노인성난청은 사회적 생활이 제한되거나 대인간의 의사소통부족·우울증 및 주의력장애 등 정신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며 삶의 질 저하를 유도한다.소음성 난청은 청력이 소실되기 전 까지는 외적으로 별다른 소견이 없어 치료가 어려우나, 조기 발견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급성부비동염의 치료를 위해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2000년 173만3000명에서 2006년 335만1000명, 알레르기성 비염은 2000년 206명6000명→2006년 396만6000명으로 크게
영남대병원은 22일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호스피스활동을 펼쳤다.이번에 방문한 대상은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다가 현재엔 이천동에 있는 집에서 가료 중인 A씨로 말기 환자를 배려해 직접 집을 찾아가는 호스피스의료를 펼치기는 처음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이날 방문은 의사 1명(이경희 호스피스 위원장), 호스피스 간호사 1명, 사회복지사 1명, 종교계 스님 1명으로 구성된 호스피스완화의료팀에 의해 이뤄졌다.이경희 호스피스위원회 위원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앞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호스피스환자 뿐만 아니라 퇴원 후 집에서 임종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도 적극 찾아가는 호스피스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고인이 된 후 남아있는 사별가족에 대한 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최소한 1년 정도는 이들에 대한 정신적인 돌봄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며 “정신과 의사와의 정기적인 무료상담, 사별가족 다과회 등을 개최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한편, 영남대병원은 ‘2008년 보건복지부 말기 암환자 호스피스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8층 병동에 호스피스전문 ‘사랑병실’ 10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부산·진해 등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세운 의료기관은 부대사업으로 온천·숙박업 등을 할 수 있게됐다.지식경제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경제자유구역내 의료기관이 운영할 수 있는 부대사업 범위를 대통령령으로 규정, ▲보양온천의 설치·운영 ▲목욕장업 ▲관광숙박업 ▲관광객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등의 사업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45만제곱미터 미만의 단위개발사업지구 내 실시계획 승인 또는 변경승인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하도록 하고 외국인전용카지노 허가와 영업 관련 사항을 구체화 했다.지경부는 이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대해 단체 또는 개인의 의견접수를 오는 5월7일까지 접수받는다.
김창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김호식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용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단체장들이 줄줄이 물러난 가운데 유근영 국립암센터장도 임기를 1년 앞두고 퇴임하게 됐다.정식 임기는 3년중 2년을 채워 내년 4월까지지만 재신임을 묻지 않고 새정부 코드에 맞춰 중도 사퇴하게 된 것.유원장은 기존 모든 병원에서 존재하는 내과·외과 등 ‘과’ 개념을 전격 폐지, 센터제를 통한 새로운 시스템을 국립기관인 국립암센터에 도입해 경쟁력을 키웠고 특히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꾀해 왔었다.그는 원장직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겸직했던 서울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로 돌아갈 예정으로 알려졌다.한편, 복지부는 유원장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새로운 국립암센터장을 초빙하기 위해 4월21일~5월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한의약 R&D의 활성화와 체계적인 육성 발전을 위한 로드맵이 나왔다.정부는 국가 한의약 R&D의 육성과 정부 부처간의 역할 분담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한의약 R&D 중장기 육성 발전계획(2008년~2017년)’을 수립, 10년간 총 539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계획은 과학기술기본법과 한의약육성법에 근거해 2007년 12월20일 한의약육성발전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된 것으로 보건복지가족부(주관),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식품의약품안정청 등 관련 부처·청이 공동 참여했다.복지부에서는 ‘한의약 R&D 중장기 육성 발전계획’에 근거해 부처계획인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중장기 발전계획(2008년~2017년)’을 수립, 부처의 사업목표를 명확히 하고 새로운 한방치료기술 및 한약제제의 실용화 연구개발을 활성화할 방침이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1998년부터 추진된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재기획함으로써 지난 10년간 확보된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과 새로운 한방치료기술 및 한약제제 개발 등 실효성 확보 방안을 도출했다.향후 10년간(2008년~2017년) 총 사업비는 2656억원으로 중장기 육성·발전계획의 투자
질병관리본부는 4월21일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혹시 모를 AI 인체감염에 대비한 예방관리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시·도 보건과장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발생지역이 광범위함에 따른 살처분참여자(총 6686명)가 늘어나면서 AI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 노출기회도 많아진다고 우려, 인체감염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의심사례 발생 시 격리치료 등 대응조치 계획을 점검했다.중장기적으로는 향후 시·도 차원에서 항바이러스제 등 예방물자 비축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수인성·식품매개전염병, 곤충매개전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현재 연중방역체계가 가동되고 있으나 특히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각종 수련회나 수학여행 등 집단설사환자 발생 기회가 커짐에 따라서 신속한 발생감시 및 초기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여름철 유행 전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범국민 손씻기 운동의 활성화,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전염병 예방홍보,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예방 캠페인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이밖에도 질병관리본부는 2008년도 급성전염병, 에이즈·결핵, 예방접종 등 모든 분야의 중점 추
*연세성건강센터*일 시: 2008년 4월 28일부터 3일간(am 10시~pm 17시)*장 소: 연세의료원 종합관 보건대학원 3층(331호 강의실) *대 상 1.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사회복지사, 간호사)2. 노인복지시설 관계자3. 중 노년의 성에 관심 있으신 모든 분*교육신청: 전화 및 e-mail접수 yonseisung@yuhs.ac*교육비: 사전등록 20만원/ 현장등록 접수자 25만원 (선착순 50명)/ 1일수강 가능(1일당 교육비 10만원)*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2-136-799541 / 예금주 배정원 *문 의: 연세성건강센터(02-2228-3365, 2227-7928)
영남대학교병원은 4월23일 오후3시30분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는 김경동 교수(진단검사의학과 과장)가 ‘진단검사의학과 검체물관리’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한다. 병원감염관리는 시간이 갈수록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는 사안으로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의 의료기관 평가에서도 그 기준이 더욱 강화된 분야다.
건강검진전문센터 하나로의료재단은 항공안전본부로부터 항공신체검사를 시행하는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하나로의료재단은 2008년 4월부터 항공 서비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신체검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경률 하나로의료재단 이사장은 “항공신체검사는 항공업 종사자 뿐만 아니라 항공 서비스를 받는 이들의 안전과도 직결돼 있어 매우 중요한 절차” 라며 “항공업 종사자들에게 체계적인 검사절차안내와 정확한 진단 서비스로 국내 항공안전 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항공신체검사는 강북삼성병원, 중앙대 병원, 아산병원, 대구 파티마 병원, 전남대 병원, 부산대 병원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암센터는 5월7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서울대학교 병원 내)에서 ‘암검진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2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이번 암정복포럼 은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형식으로 진행된다.1부에서 ‘우리나라 암 검진의 현황 및 과제’(좌장: 이원철 가톨릭의대)를 5대 암종(위·간·대장·유방·자궁경부암)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2부에서는 ‘우리나라 암 검진의 발전 방안’(좌장: 박은철 국가암관리사업단장)에 대해 정부·학계의 청사진을 들어볼 계획이다.복지부는 ‘암 검진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3월 건강검진기본법이 공포, 국가 검진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암검진 수검률 향상·암검진의 질 제고 등의 현안에 대해 국민과 학계·관련전문가의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암정복포럼은 매달 1회 개최되며, 복지부의 ‘암정복 2015(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를 지원하고 이와 관련한 연구·정책을 개발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관련 주제에 관심이 있는 국민·전문가 등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등록절차나 비용은 없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와 관련해 태안지역 유류노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건강영향조사에 총 30억원이 투입되며 유류노출정도가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태안 주민 9000여명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정밀건강검진을 수행해 건강문제를 확인할 예정이다.특히 등록감시체계 구축 및 건강영향평가연구를 수행하는 등 2017년까지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추적 관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복지부는 또한 태안지역에 ‘태안환경건강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등록관리,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주민 건강를 위해 적절한 교육과 상담을 수행할 계획이다.이번 건강영향조사 실시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007년12월~2008년3월까지 태안군 해안마을 주민 및 군인 방제작업자에 대해 시행한 급성기 건강영향조사 결과에 따른 것.급성기 조사에서 오염정도가 심한 지역 주민들이 다른 지역 주민들보다 두통, 메스꺼움, 피부질환, 우울증, 불안정도가 높았고 신경행동검사에서 주의집중능력, 시공간 지각능력이 일부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복지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태안군 해안마을 현장의 건강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학계의
오늘부터 장기요양기관 설치신고가 일제히 접수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치매·중풍 등으로 장기요양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 설치신고를 4월21일부터 5월23일까지 시군구 노인복지담당부서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기관에는 노인이 시설에 거주하며 서비스를 받는 요양시설과 가정에 있는 노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시설이 있다.재가시설에는 요양보호사나 간호사 등이 가정을 방문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요양·방문목욕·방문간호사업소와 낮 시간이나 혹은 짧은 기간 동안 노인을 보호하는 주야간보호·단기보호 사업소 및 노인의 요양에 필요한 용구를 판매 또는 대여하는 복지용구사업소가 있다.장기요양기관은 개인, 영리법인, 종교법인, 사회복지법인 등 누구나 개설이 가능하고 재가시설의 경우 임대건물에 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특히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시설은 16.5㎡의 사무실과 최소인력 2명~3명(파트타임도 가능)을 갖추면 사업소의 개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낮아 새로운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재가시설은 복합으로 설치하는 경우 사무실이나 인력 등을 공동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더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
국군의무사령부는 제19차 아시아·태평양 군진의학 학술대회(APMMC)를 2009년 4월에 미국과 공동으로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4월12일~4월1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8차 APMMC에 참가한 김상훈 국군의무사령관은 미 육군 태평양 의무사령관과 함께 2009년 제19차 APMMC 한·미 공동개최 협정에 조인했다.김 사령관은 폐회식날 차기 개최국 수락연설을 통해 “군진의학이 더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미군측과 긴밀히 협조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APMMC를 개최하는 목적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동맹국 또는 우호국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진의학분야의 주요과제에 대해 토론하는 친목의 장으로 지난 1990년에 시작돼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제18차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APMMC 참가국은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등 37개국이며, 주요 연구·발표과제는 ▲조류독감, 유행성 독감, AIDS, SARS 등 감시체계 ▲예방의학, 전염성 질환 ▲평화유지군 파병자의 건강문제 ▲민간기구에 대한 의무지원 ▲전투 의무지원 ▲환자분류와 후송 ▲의료기술, 의료정보 등 최신 정보교류 등 군진의학 분야를 다루고 있다. 국군의무사령부가 제19차 A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