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옥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4월18일 오후6시 경주에서 개최되는 ‘2008학년도 대구·경북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장(원장)협의회’에 참석한다. 영남의대를 포함 지역 5개 의과대학(경북의대, 계명의대, 대구 가톨릭의대, 경주 동국의대) 학장단을 비롯한 관련 교수들이 모이는 협의회에서는 대구·경북 임상수행평가 컨소시엄 운영과 관련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임상의학연구소와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4월25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제1회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FROM DISCOVERY TO CLINIC’을 주제로 종양, 면역질환, 바이러스 감염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과 기존 치료제 임상적용에 대한 최신연구발표와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제약기업, 민간연구소와 임상연구진 간의 전문 지식·경험 및 연구 재료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의 가속화를 이룰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동심포지엄은 ▲C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신생혈관 억제제 개발 ▲세포치료제 개발 ▲Lymphoma 치료제 개발 ▲면역 생리활성 조절 치료제 개발 등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참여주제와 연자는 ▲만성 C형 간염의 임상시험 동향(이준혁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간 타겟 siRNA를 이용한 C형 간염치료제 개발(김미현 목암생명공학연구소 RNA치료제팀 수석연구원) ▲뇌종양 대상 신생혈관 억제제 임상시험(남도현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 ▲신생혈관억제 항암제 그린스타틴 개발(윤엽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부소장) 등 삼성서울병원 7명의 교수와 목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4월17일 본관동 소회의장에서 육군화학학교와 업무협정(MOU)를 체결했다.협정식은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관련 국방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이상기 생명원 원장, 육군화학학교 이재호 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체결된 협정에 따라 연구협력, 인력·정보교류 등 양 기관의 폭넓은 교류와 연구협력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특히 연구협력 부문에는 생물학전 및 바이오 테러대비 태세 완비를 위한 상호 연구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인력 및 정보교류 부문에서 생명연은 육군화학학교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육군화학학교는 생명연 연구인력에 대한 화생방 분야의 지식함양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세대의료원은 4월17일 제중관(구 외래) 지상주차장에서 연세 암전문병원 기공식을 가졌다.첫 삽을 뜬 연세 암전문병원은 건축면적 7256㎡(2195평), 연면적 8만1386㎡(2만4619평), 지상 11층, 지하5층, 주차대수 738대, 294병상으로 2011년 8월경 완공될 예정이다.김한중 연세대 총장은 “인류최대의 난치병인 암 퇴치를 위해 암전문병원을 건립하려고 한다.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대형 암센터들이 속속 들어섬에 따라 병원에서는 위기로 판단, 질 높은 의료서비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당면과제로 암전문병원의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집처럼 편안한 새로운 차원의 암전문병원으로 발전 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28회 장애인의 날(4월20일) 기념식이 4월18일 오전11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비켜가면 벽이되고, 다가가면 하나된다’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과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기념식은 한승수 국무총리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장애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5때 실명한 후 한평생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한 김선태 실로암안과병원장 김선태( 67, 시각장애, 국민훈장 모란장)씨 등 총 8명이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또한, 부산 곰두리렌트카 대표이사로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고 있는 조익래(56세) 씨를 비롯한 장애인 5명이 올해의 장애극복상(메달 및 증서, 상금 각 1,000만원)을 수상하게 된다.이명박 대통령은 장애인의 날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새 정부의 목표는 잘 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이 없고 모두가 넉넉하고 행복한 나라”고 전했다.이어 “누구나 자신의 재능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갖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선진 일류국가를 만드는 것이며, 더 많은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이대통령은 지난 4월11일부터 시행된 ‘장애
보건복지콜센터는 4월19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장애인들의 큰 잔치인 ‘제6회 개성마당’ 행사에 참여해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펼친다.보건복지상담전화 ‘129’에 대한 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와 함께 행사참여자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현장상담도 실시한다.또 콜센터의 마스코트인 토미와 사진찍기, 아트 풍선 만들기, 129희망풍선 나누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희망의 전화 129’에 대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콜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 뿐만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현장을 자주 찾아가 ‘희망의 전화 129’가 언제나 국민들 가까이에서 함께 하고 있음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개량신약의 가격산정을 놓고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나섰다.보건복지가족부는 개량신약의 보험약가 결정방식 개선을 위해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4월23일 오후3시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개량신약이란 기존 신약의 화학구조 변형·제제개선 등을 통해 기존 의약품을 보다 개선시킨 의약품을 말한다.신약에 비해 개발 부담이 적고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아 특허 기간 중에서도 출시가 가능하고 선진국에 비해 자본 규모와 기술 수준이 영세해 복제의약품 생산 위주의 우리나라가 신약개발로 전환해 나가는 중간 단계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정부는 개량신약 개발의 장려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개량신약 요양급여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경제성평가 세부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또한 최근에는 일부 개량신약의 약가재평가 기준을 개선해 현재 입법예고 중이다.하지만 제약업계는 개량신약 가격산정체계가 불분명해 개발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좀 더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을 요구해온 상황.이에 따라 복지부는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개선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공청회를 개최키로 결정한 것이다.공청회에서는 개량신약의 정의, 임상
[파일첨부]간호인력 확보수준에 따른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가 개정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를 개정·고시하고 의견조회를 거쳐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현재 간호관리료 차등제는 정신보건법에 의한 정신보건의료시설 중 폐쇄병동을 일반병동의 병상에서 제외하고 6등급~7등급의 입원료를 적용하고 있다.개정된 내용은 정신보건법에 의한 정신보건의료시설중 폐쇄병동을 일반병동에 포함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이는 간호사를 충분히 확보한 기관의 의료서비스 질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전라남도는 도시지역 주민들의 보건서비스에 대한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목포 하당도시보건지소에 시범 운영중인 도시보건지소를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도시지역 주민들에게 민간의료기관에서 담당하기 어려운 사전 예방적 보건의료서비스 및 방문건강관리 등을 제공하기 위한 것.전남도청은 지난 2005년부터 목포 하당도시보건지소를 시범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노인·의료급여대상자·만성질환자 등 많은 의료 취약인구가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보건기관 인프라가 보건의료 수요에 비해 크게 부족한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우선적으로 도시보건지소를 설치해 지역사회 보건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전남도청은 오는 21일까지 여수·순천·나주·광양시로부터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자체평가를 실시해 상위 2개시를 보건복지가족부에 신청, 중앙평가위원회의 중앙평가를 거쳐 5월경 복지부에서 최종 대상기관을 선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도시보건지소로 선정된 기관에는 신·증축 또는 개·보수비로 국고보조금을 1억원~7억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도시보건지소당 최소 15인 이상이 근무하면서 방문보건·재활보건·만성질환관리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유지송 전남도 보건한방과장은
사립대학병원장협의회(회장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는 지난 4월4일~5일 양일간 제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25개 병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워크숍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는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병원장의 역할과 새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문제점 등에 대한 강연위주로 진행됐다.강연에서 박개성 엘리오앤컴퍼니 대표는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병원으로 ▲리더쉽이 있는 병원장과 경영진을 교육시키는 병원 ▲비전과 전략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는 병원 ▲병원그룹 간의 경쟁에 맞는 지배구조를 갖춘 병원 ▲차별화된 연구와 진료역량을 갖춘 병원 ▲성과를 내기 위해 동기부여 하는 시스템을 갖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병원장들이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강조했다.이어 최영우 한국노동교육원 교수는 새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은 ▲법과 원칙에 입각한 노사관계 확립 ▲노사분쟁 자율해결 원칙 ▲노사관계 법·제도의 선진화 ▲사회적 대화의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가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이를 위한 생산적 노사관계 유형으로는 노사간 협력, 근로자 참여,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 성과의 공유 등을 제시했다.한편,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6월로
연세성건강센터는 오는 4월28일~30일까지 3일간 ‘중·노년 성교육성상담자 양성교육(기초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연세의료원 종합관 보건대학원 3층(331호 강의실)에서 오전10시~오후5시까지 고령화시대를 맞아 중·노년 시설 종사자 및 관심 있는 모든 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노년의 변화되는 성 생리와 성 심리, 상담실제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교육비는 23일까지 접수하면 23만원, 25일~현장등록은 25만원, 1일 수강일 경우 10만원이다.한편, 연세성건강센터는 지난 2월27일 ‘중·노년의 성과 사랑’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문의: 02-2228-3365, 2227-7928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4월16일~18일까지 본관동 1층 대회의장에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인문학 강좌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주관으로 16일에는 전찬일 숙명여대 교수가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시선’, 17일에는 신동원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허준의 삶과 의학’, 18일에는 우정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미술·과학·테크놀로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또한 정윤 전 과학기술부 차관이 ‘과학기술동향과 정책방안’, 장인순 전 원자력연구소 소장이 ‘원자력을 지배하는 나라가 세계를 지배한다’, 최기련 아주대학교 교수가 ‘에너지 시장변화와 기술개발 전략’에 대한 초청강연도 함께 진행된다.이밖에도 과학기술 연구기획방법 및 연구평가기법 등 연구기획평가에 관한 강연도 병행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 가능한 전염병의 퇴치’를 목표로 어린이 예방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 캠페인은 4월18일 경남 함안군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55개 지역 현장을 찾아가 시민들의 예방접종 관련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 행사에는 지역 예방접종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전문상담을 실시하고, 예방접종 전․후의 주의사항 등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의학상식을 알려주는 ‘예방접종 홍보관’이 운영될 예정이다.또한, 주사를 무서워하는 어린이에게 친근감을 주고자 예방접종캐릭터를 활용한 인형극도 선보일 예정으로 자녀와 함께 찾는다면 좋은 추억과 더불어 예방접종 교육도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질병관리본부는 전염병 예방에 가장 확실하고 비용대비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지만, 아직 우리나라의 경우는 전염병 퇴치를 위해 필요한 접종률 95%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전염병이 여전히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산부와 보호자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어린이 예방접종률
첨단 통신기술을 통해 병원 입원환자의 상태변화가 곧바로 의료진에게 전달돼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삼성서울병원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IP교환기(IP PBX) 기반의 '병원 모바일 UC(Unified Communication 통합 커뮤니케이션)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모바일 UC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모바일 시스템으로 통합해 관리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IP 기반의 병원 모바일 UC가 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 모바일 UC가 구축됨으로써 의료장비와 무선 IP폰(인터넷 전화)의 연동을 통해 환자, 의료진, 의료기기 등과 서로 신속한 통신이 가능해 졌다.환자의 혈압이나 심박수 등의 수치가 정상에서 벗어나면 환자에게 연결된 의료기기가 자동으로 의료진의 무선 IP폰으로 경고메시지를 전달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 것. 또 의료진 호출 시스템도 개선돼 병실 환자의 호출시 의료진은 무선 IP폰으로 병실번호 확인 후 바로 환자와 통화해 요구사항을 인지한 후 병실로 갈 수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해 졌다.아울러 의료진들이 서로 무선 IP폰을 통해 별도의 통화요금 없이 언제 어디서 환자상태에 대한 의사소통
의료법 전부개정안이 17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회기내 반드시 처리해야할 시급처리 안건으로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오는 5월29일 17대 국회의원 임기가 만료됨에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은 시급한 민생·경제 관련 법률 처리를 위해 4월25일부터 5월24일까지 한달 간 임시국회를 개최키로 합의했다.법제처의 ‘5월 임시국회 법률안 처리대책’에 따르면 이번 17대 국회 회기내에 처리돼야 할 법률안은 총 67건이다.정부는 이를 위해 당정협의회의 적극적인 활용과 각 정당에 대한 정책설명회·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입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임시국회 처리 대상법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시급안건으로 포함된 의료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외국환자를 국내의료기관에 유치하기 위한 행위가 불법화돼 있어 의료관광 등의 활성화에 어려움이 제기됨에 따라 외국환자 유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불법화돼 있는 의사와 한의사간의 양한방 협진체계 구축 및 의료기관 명칭 표시 자율화와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병원·지역거점병원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의료기관종별체계를 개편하는 것도 포함됐다.아울러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판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