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경증외래환자의 약제비 본인부담률 인상이 한 달 연기됐다.앞서 보건복지부는 경증(의원의 다빈도 상병)으로 대형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약제비 본인부담률을 인상키로 했고 인상폭은 상급종합병원 이용시 현행 30%에서 50%, 종합병원은 30%에서 40%로 변경키로 하고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다(병·의원은 기존 30% 적용).하지만 복지부는 제도시행에 따른 혼란과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홍보, 안내 등 시행준비과정을 거쳐 10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한 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전문학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 3차례 회의를 거쳐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상급50%, 종합40%, 병·의원30%)을 적용하는 51개 상병을 정했고 오는 15일 상병목록 고시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할 예정이다.51개 상병은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하위분류돼, 본태성(일차성)고혈압의 경우 양성고혈압과 상세불명의 고혈압은 약국본인부담률 차등이 적용되나 악성고혈압은 적용되지 않는 등 일부 상병은 적용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한편,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복지부의 경증질환 분류결정에 대해 △유사 질병군의 환자들간 서로 다른 본인부담금을
대한의사협회가 대한변호사협회와 손을 맞잡았다.의협과 변협은 10일 임원 간담회를 열어 의료계와 법조계 간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합리적 해결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간담회는 의협 주최로 경만호 의협 회장과 신영무 변협 협회장 등 양 협회 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경만호 의협 회장은 “1990년대만해도 우리나라 전문가단체의 양대 산맥인 의협과 변협의 임원들이 함께 모여 공동 사업을 많이 추진했었는데, 2000년대 들어 다소 소원해진 것 같아 아쉬웠다”며 “한자리에 모였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그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양 단체가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교류·협력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신영무 변협 회장은 “새로 변협 회장으로 취임해 제반 회무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나, 중요한 건 변호사나 의사 모두 사회지도층인 만큼 국민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기 위해 변협과 의협이 함께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간담회에서 양 협회는 국내 검시관 제도의 문제점 등 다방면의 주제를 놓고 논의했으며, 앞으로 의협-변협 세미나를 활성화 및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보건의료계의 전문인력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경희의료원, 동해산재병원, 부산의료원, 을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의사·약사·간호사·방사선사 등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경희의료원(www.khmc.or.kr)이 순환기내과 간호사를 모집한다.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로 내과계 관련 유경력자는 채용시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의료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다른 제출서류와 함께 13일까지 우편, 방문 제출하면 된다. ▲근로복지공단 동해산재병원(www.kcomwel.or.kr)이 의사, 약사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내과전문의, 대진의(위내시경 검사), 약사이며 입사지원서는 공단 홈페이지나 메디컬잡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6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의료원(www.busanmc.or.kr)이 부산노인전문제2병원에 근무하실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한다. 입사지원서는 의료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충원시까지 부산노인전문제2병원 관리팀(부산의료원 옆 건물 1층)에 제출하면 된다. ▲삼성서울병원(http://recruit.sams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백낙환 이사장을 비롯한 병원주요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밀수가 2008년 이후 최근 3년간 1112건·390억원이 관세청에 의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비아그라 밀수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8년 482건·52억 2009년 374건·182억 2010년 255건·156억원이 밀수 적발 됐다.밀수되는 바아그라는 대부분 선원승무원, 여행자가 몰래 은닉해 들여왔으며, 비아그라 화물을 정상화물인 것처럼 거짓으로 꾸며 들여온 경우도 많았다. 특히 2009년와 2010년에는 총 629건의 비아그라 밀수가 이뤄졌으며, 이는 300억원이 훨씬 넘는 규모다.윤석용 의원은 “인터넷이나 이메일 홍보 등으로 무분별하게 불법 유통되고 있는 비아그라 밀수입으로 국민 건강이 크게 위협 받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의 경우 잘못 복용하면 심장마비 등 각종 이상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철저한 통관 절차와 관리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약품 밀수단속은 관세청만의 문제가 아니라 식약청과 지자체·검찰·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통해 의약품의 불법 유통을 근절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9일 1층 이산대강당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호흡 재활 운동’ 건강교실’을 열었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과장 정진홍 교수)가 주관한 건강교실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전반적 관리법’을 주제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원인과 치료를 주 내용으로 교육이 펼쳐졌다.강좌에는 약 200명의 환자 및 보호자와 일반인들이 참석 큰 호응을 보였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국립장기이식센터로부터 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장기기증·뇌사판정·장기적출 및 이식 등에 관한 업무를 자체적으로 수행하게 됐고 통합적이며 신속한 장기이식 업무가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9일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에서 ‘산재병원 역할 재정립 및 중장기 전략개발 연구용역 보고회’가 개최됐다.보고회에는 고용노동부에서 문기섭 국장, 마성균 산재보상정책과장, 성상호·박수연 사무관, 김소현 근로감독관 등이 공단측은 구본건 산재의료이사를 비롯해 본부 주요간부, 경인지역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척추 및 재활센터, 병동 등을 순시하고 업무현황을 브리핑 받으며 병원현황을 파악했다.
6월 임시국회가 개회된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상임위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개편 방안중 하나인 선택의원제의 흔들림 없는 추진계획을 보고할 예정으로 알려졌다.복지부는 먼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개편을 위해 단기적으로 의료기관 역할 재정립 방안을 시행하고, 이해당사자간 합의에 의한 중장기적 보건의료체계 개편방안을 수립한다는 전략이다.특히 의료계와의 마찰을 빚고 있는 선택의원제 즉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만성질환 관리체계 도입을 적극 진행키로 했다.자신의 특성을 잘 아는 동네의원에서 만성질환에 관한 맞춤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일차의료 강화로, 환자와 의원의 자율 참여와 선택을 보장하기 위해 참여 의원에게 수가 가산, 환자에게 진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것.하지만 의료계가 진료량 제한, 진료과목간 경쟁 심화 등 주치의제도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복지부는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협의, 만성질환자의 체계적인 질환관리가 가능토록 제도를 설계하고 원만한 시행을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또한 6월중 ‘의료기관 종별 표준업무’를 고시하고, 의원·병원·대형병원별 기능 명확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8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병원 로비에서 ‘6월의 로비음악회’를 열었다. 특히 병원 의사와 직원이 출연해 환우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동산병원은 음악이 흐르는 병원을 조성하기 위해 ‘환우를 위한 로비음악회’를 매월 개최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 김이수 교수팀이 ‘유방암에서 새로운 예후인자:GATA-3(GATA-3 as a new prognostic maker in breast cancer)' 논문으로 최근 개최된 한국유방암학회 춘계학술대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이수 교수팀은 ‘유방암에서 새로운 예후인자:GATA-3’에서 GATA-3가 발현된 유방암 환자는 그렇지 못한 유방암 환자보다 치료 효과가 높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유방암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GATA-3가 좋은 예후인자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다. GATA-3는 사람 세포 및 분화에 관여하는 인자로 정상적인 발달 뿐 아니라 종양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김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유방암 예후인자를 추가로 밝혀냈다는 의미를 넘어 유방암 치료에 있어 유방암의 특성에 따른 맞춤 치료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활동과 발표를 통해 유방암 환자의 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휴대전화 사용 시 노출되는 무선주파수 전자기장을 발암가능성 물질(Group 2B)로 분류함에 따라 소아청소년이 되도록 불필요한 휴대전화 통화를 줄이며 사용이 꼭 필요할 경우에도 핸즈프리를 이용토록 권고했다.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어느 정도 위험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향후 휴대전화기와 암(신경교종 및 청신경종) 발생 관련성에 대해서 면밀히 조사연구를 지속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명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질 때까지는 휴대폰 장기통화를 줄이고 되도록 핸즈프리나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또한, 전문가 검토 결과,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는 뇌와 신경조직이 아직 성장기에 있고, 조직 내 전자파 투과가 성인에 비해 쉬워 노출에 따른 잠재적 위해가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향후 발암성 여부에 대한 명확한 연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휴대전화 전자파 노출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소아청소년들은 ▲불필요한 휴대전화 통화를 줄이고 ▲되도록 핸즈프리를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가방에 넣어두는 등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복지부는 교육과학기술부 등
국립암센터 갑상선암센터는 오늘(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갑상선암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갑상선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진행한다.이번 건강강좌는 갑상선암의 진단 및 치료, 갑상선암의 수술 후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주제로 최신 수술, 방사선치료, 방사선동위원소치료, 갑상선암에 대한 Q&A, 갑상선암환자의 치료 후 관리 등의 강연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지역 유관기관으로 지역민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열었다. 김규진 교수는 이날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노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폐 관련 질환’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창화 병원장은 “병원 전 직원들이 의료의 질 향상에 노력한 결과로 지난해 JCI인증에 이어 국내의료기관 인증을 모두 단기간 내에 획득을 했다. 앞으로도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고 높은 평가를 받은 현 시스템을 유지·보완해 나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