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자 장기기증 확대를 위한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이 개정돼 6월1일자로 시행된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의료진이 신고해야 하는 뇌사추정자의 기준으로 자발호흡이 없는 치료불가능한 뇌병변 환자로 하고, 뇌사를 판단할 수 있는 뇌간반사 검사 중 5개 항목 이상에서 반응이 없을 때 의료진이 신고토록 했다.신고할 때는 뇌사추정자의 상태 및 발생원인 등을 구두, 서면 등의 방식으로 장기구득기관에 알리도록 해 효율적인 제도 운영이 가능토록 명시했다. 또한 장기구득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사무실과 전산장비, 의사 1인, 간호사 6인, 사회복지사 1인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추도록 적시했다. 장기구득기관에 근무하는 의사는 관련 경력 5년이상의 전문의사로 규정하고, 간호사는 2년이상의 의료기관 경력과 6개월간의 관련 경력을 요건으로 해 전문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 살아있는 기증자 중 가족간, 지인간 기증이 아닌 불특정 대상에 기증하는 경우 기증자가 등록된 의료기관에 대기하는 환자 중에서 이식대기자 선정기준에 따른 우선순위자에게 이식되도록 함으로 기증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불특정 대상에 기증하는 경우에 한해, 불가피하게 기증이 이뤄
“의료인의 권익을 무시하고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의료기관을 더욱 사지로 내모는 편파적인 권고안이다”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환자 권익보호를 강화하겠다며 보건복지부에 권고한 ‘의료비 청구·심사 투명성 제고방안’에 대해 이같이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권익위의 ‘의료비 청구‧심사 투명성 제고방안’은 ▲진료비 세부산정내역과 진료비 부과기준을 환자에 제공 ▲진료비 이의신청 절차에 대한 안내 강화 ▲허위/부당 진료비 청구 요양기관에 대한 전문가 심사 확대 ▲업무정지 처분에 갈음한 과징금 대체요건 강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의협은 “권익위 제시안이 언뜻 국민의 알권리 충족 및 국민건강과 의료발전을 위한 방안 같지만 근본적인 문제점을 간과한 선심성 행정이자 탁상행정으로 결국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특히, 허위/부당청구의 경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고 혼재된 상황에서 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안과, 환자에게 징수된 과다 본인부담금을 건보공단서 우선 환불해주는 방안에 대해 심각한 모순과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허위/부당청구로 분류되는 경우 중 상당수가 의료인의 악의적인 범법행위와는 무관하게 입력 오류 등 단순 과실로
최근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에 몽골국립공무원병원 원장 등이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방문단은 척추 및 재활전문센터, 직업성폐질환연구소, 병동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갖고 지속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최근 병원 현관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의료기관 인증’의 인증마크 현판식을 가졌다.
김문찬 울산의대 울산대학교병원 교수는 일반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나비효과와 건강’이라는 건강의학서적을 발간했다. 이 책은 심장병과 중풍의 원인으로 현대인에게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대사증후군을 비롯한 고지혈증 등, 생활습관병의 원인과, 예방, 치료에 대한 내용을 6개 부분에 나누어 담고 있다. 김교수는 책의 서문에서 “나비효과란 작은 변화가 결과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뜻한다. 나비효과의 예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무엇보다도 그 이론이 가장 잘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우리의 건강과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고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공임신중절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 청소년, 성인을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포스터, UCC, 스토리텔링(수기, 극본 등) 3부문에 나눠 6월10일까지 이메일 및 우편으로 접수 받는다. 응모 부문 당 5편씩 총 15편 이내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 시상금 총 1500만원이 수여된다. 선정된 포스터, UCC, 스토리텔링 작품은 향후 인공임신중절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은 소아청소년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보다 다학제적으로 치료하는 청소년웰빙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센터는 성조숙증과 비만, 갑상선질환, 척추측만증, 성장통, 생리불순, 무월경 등 청소년의 성장 과정 중 발생 가능한 질환에 대한 진료를 담당하는 것이 특징으로 소아청소년과와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전문의가 협진을 통해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일태 청소년웰빙센터장은 “청소년의 신체적 질환은 단순히 개인의 차원이 아닌 가족 구성원 모두의 문제”라며 “청소년웰빙센터는 소아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해 건강한 성인이 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NMC) 갤러리 스칸디아(관장 황세희)는 오는 6월1일부터 30일까지 ‘山의 소리―신종섭展’을 개최한다.이번 신종섭展은 색채가 불러오는 신비한 산의 정령을 표현한 ‘산의 소리’ 시리즈를 비롯하여 총 30여점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으로, 청색과 붉은 색 중심의 선명한 색채 이미지와 간명한 형태미를 통해 환상적인 이미지와 신비스러운 분위기 연출이 특징이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1일 오후 6시에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은 최근 양산 주민복지 박람회에 참여해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최근 의학도를 꿈꾸는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계명대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의대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주선했다. 직원 자녀들은 의대생과 만남을 갖는 동안 학부모는 특강의 시간을 가졌고, 의료선교박물관 투어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카바수술)에 대해 전향적 연구를 실시하는 경우에만 비급여를 산정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하고 오는 6월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3월18일)의 결정사항에 의한 조치로 카바수술은 엄격한 수술 적응증(대상 질환 및 환자) 범위내에서 전향적 연구를 실시하는 경우에만 비급여로 산정된다. 전향적 및 후향적 연구의 관리는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 산하에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카바수술관리위원회가 담당키로 했다.즉 앞으로 카바수술을 시행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자체 기관 내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통과한 전향적 연구계획서를 위원회에 제출해 승인 받아야 하는 것.또한 카바수술의 전향적 연구에 참여하는 환자에게 이미 급여로 인정되는 판막치환술이 있음을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 고시는 카바수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며 엄격한 수술 적응증을 정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동시에 신의료기술의 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조건부 비급여가 완료되는 시점(2012년 6월14일)에 전향
유연식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교수가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열린 제9회 국제스포츠관절경학회에서 ‘국제스포츠관절경학회(ISAKOS)-견관절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국제스포츠관절경학회-견관절위원회’는 국제스포츠관절경학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출한 전 세계 20명의 스포츠관절경 권위자로 구성되며 위원은 국제스포츠학회 및 유러피안스포츠학회의 주연제와 좌장, 그리고 심포지엄 연자를 결정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 견관절부분에 있어 영예의 상이라 할 수 있는 ‘Caspari Award’의 심사위원직도 수행한다. 유연식 교수는 지난해 9월 슬관절 및 관절경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존 조이스 어워드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마르퀴즈 후즈 후 2011년 판에 이름이 등재되기도 했다.
전국 산부인과의 29%만 분만실을 갖추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낙연 의원(민주장)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요양기관 종별 분만실 설치 기관 현황’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요양기관 중 3604개소에 산부인과 진료과목이 설치됐으나 이 중 분만실을 둔 요양기관은 1045개로 전체의 29%에 불과했다.지역별로 전체 산부인과 중 분만실 비율을 따져보면 대구가 19.2%로 가장 낮았으며 서울 20.5%, 광주 26.3%, 부산 26.8%, 전남 28.4%, 경남 30.2%, 제주 31.5%, 경기 31.6%, 인천, 32.55%, 전북 32.57%, 울산 32.8%, 경북 35.6%, 충남 36.5%, 충북 45.9%, 대전 50.5%, 강원 53.2% 순이었다.동네 산부인과 의원의 수는 3072개소로 지난해 3067개 보다 다소 증가했으나 2008년 3085개소보다는 줄어들었으며, 이 중 분만실은 686개소에 불과해 5개 동네의원 당 1개소에 그쳤다.특히 부산광역시 강서구-강원도 양구·양양군-충북 단양군-경북 군위·영양·청도·봉화·울릉군에는 종합전문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조산원, 보건의료원 그 어느 곳에도 산부인과 진료과목이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31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시민공개건강강좌를 연다. 금연의 날은 ‘연기 없는 사회(smoke free society)’ 조성을 목표로 1987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지정된 바 있다. 행사에서는 정진홍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과장)가 ‘폐암의 진단과 치료’, 신경철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효과적 금연방법’을 주제로 각각 강좌를 펼친다.신경철 교수는 “폐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흡연자가 금연을 하면 향후 폐암에 걸릴 위험도가 금연 후 15년간 계속 감소해 금연 15년 후에는 폐암에 걸릴 위험도가 비흡연자의 약 2배로까지 떨어진다”며 “담배가 주는 폐해를 없애고, 흡연자가 없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금연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최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병·의원 원장과 동문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는 영남대의료원 개원 32주년을 기념해 열린 행사로. 강연회 후에는 병원 간 진료협력관계를 개선하고, 내실 있게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한편 영남대병원과 진료협력체계를 맺고 있는 협력 병·의원은 약 3000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