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인철) 국가RI신약센터와 일본 도호쿠대학 사이클로트론·방사성동위원소센터가 지난 20일 방사선을 이용한 신약개발 지원과 방사성의약품 제조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공동 심포지엄은 일본 자국 내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기초 및 실용연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도호쿠대학과 국가RI신약센터가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신약후보물질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와 난치성 질환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 기술 확보 및 고도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성사됐다. 먼저 양국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물의 효능 및 안전성 검증 등 비임상·임상시험 연구, ▲협력 연구를 위한 인력 및 기술 교류, ▲약물평가 및 방사성의약품 개발 관련 상호 관심 분야 등에 대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이후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도호쿠대학 사이클로트론·방사성동위원소센터 소개 및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연구 현황(日와타베 히로시 센터장), ▲치매 진단용 산화효소(MAO-B) PET 방사성의약품 개발(日후루모토 쇼조 교수), ▲소동물 질환모델의 생체영상 이용 신약평가(韓박장우 박사) 등 양국 기관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은 지난 2월 16일에 본관 6층 ‘유경꿈이룸학교’에서 병원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유경꿈이룸학교’는 만성질환으로 인해 장기입원 및 통원치료로 학습이 지체되거나 유급 위기에 처해 있는 건강장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유경재단의 지원으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2022년 3월 2일 경기 남부에 개교한 첫 병원학교다. 이번 수료식은 병원학교 개교 이래로 처음 맞는 수료식으로 2022년에 소아암으로 인해 입교한 네 명의 환아들이 주인공이다. 병원학교 관계자들과 보호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최병민(소아청소년과 교수) 유경꿈이룸학교장은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힘든 치료 과정을 이겨내고 원 소속 학교에 안정적으로 복귀한 아이들을 축하했다. 또한 수료식 직후에는, 병원학교 측에서 준비한 인형극을 환아들과 보호자들이 함께 시청하며 행사의 여운을 이어갔다. 김운영 병원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은 환아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경꿈이룸학교를 통해 정서발달과 심신의 회복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경꿈이룸학교가 꿈과 희망의 싹을 틔우는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 환경을 조
최근 3년간 전문의 자격시험 결과는 비슷한 경향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외과 등 14개 과목에서 100%의 최종 합격률을 보인 반면, 응급의학과에서 가장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 대한의학회는 2월 20일, 제66차 전문의 자격시험의 최종 합격자 현황을 공지했다. 전문의 자격시험은 1차 필기 시험과 2차 실기 및 구술 시험으로 나눠 치러진다. 1차 시험은 응시자 전체를 2그룹으로 나눠 각각 2월 1일과 6일에 진행됐고 2차 시험은 2월 10~16일에 각 학회에서 별도로 진행됐다. 이번 제66차 전문의 자격시험에는 총 2885명이 응시했고, 그 중 2807명이 1~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 총 97.29%의 합격률을 보였다. 2차 시험에는 1차 시험 통과자 2849명 중 결시자 4명을 제외한 2845명이 응시했는데, 그중 38명이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다. 2차 시험 불합격자는 내과에 8명, 정형외과에 1명, 이비인후과에 5명, 영상의학과에 6명, 신경과와 재활의학과에 2명, 가정의학과에 1명, 응급의학과에 13명이었다.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나머지 전문과목의 2차 시험 응시자는 모두 합격했다. 대체로 97% 이상의 2차 시험 합격률을 보였으나 이비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 새병원 건립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첫 번째 현장방문이 진행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중역회의실에서 새병원과 관련된 사업계획 청취·질의응답을 갖고, 병원 일대를 돌아보며 현장실사를 했다. 이날 실사는 안영근 병원장, 김윤현 새병원건립추진본부장 등 전남대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KDI 조숙진 전문위원·사지원 전문연구원, 한림대학교 조창익 교수, 경희대학교 최용석 교수 등 5명의 예타조사단이 방문했으며, 광주시 문영훈 부시장, 임택 동구청장, 전남대학교 김은일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조사단은 이날 윤경철 전남대병원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 계획안을 듣고, 전남대병원은 물론 광주시, 동구청 등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조사단은 전남대병원 중 건립된 지 40년 이상된 1동과 2동을 포함한 전체 병원의 내외부 시설 확인 및 병원 일대를 방문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새병원 건립을 위해 수 년간 탄탄하게 준비한 만큼 첫 현장방문에 많은 부분을 설명드릴 수 있었다”며 “단순히 새로운 건물을 짓는다는 것에서 벗
스트라우만 그룹의 구강스캐너 버츄오 비보(Virtuo Vivo)가 국제적인 치과 디지털 장비 교육 기관인 디지털치의학회(Institute of Digital Dentistry, 이하 IDD)가 주관한 ‘2022 구강스캐너 어워드’에서 ‘품질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2월에 개최된 금번 ‘2022 구강스캐너 어워드’는 IDD 소속 전문의들에 의해 구강 스캐너 제품의 △가격 △디자인 △품질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 및 평가가 진행됐다. 그 중 스트라우만의 버츄오 비보는 출시 이후 가장 적극적으로 제품 품질을 혁신해온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품질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버츄오 비보는 2019년 출시 이래 꾸준히 소프트웨어 및 제품 패키지 등을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130g의 초경량 구강스캐너임에도 성능에는 뒤쳐짐이 없어 많은 임상의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전년 대비 판매량 역시 30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작은 스캐너 팁으로 과도한 손목 움직임 없이 손가락 움직임 만으로도 스캐너의 각도 조정이 가능해 어떤 방향에서 스캔을 진행하던 움직임이 자유롭다. 또한 스캔 도중 스캔이 멈춰도 현재위치를 잡아줘 스캔 진행이 원활하다. 덕분에 술자의 피로도는 최소화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치과병원협회는 최근 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로 직접 회부된 ‘의료인 면허 취소법(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공동 성명을 통해 ‘결사반대’라는 입장을 밝혔다. 4개 단체는 해당 법안에 대해 “의료와 관계된 범죄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등 모든 범죄에 대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으면 의료인 면허가 취소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고 부당하다”며, “특정 직업군을 타 직종과 불합리하게 차별하는 등 형평성에 반하는 과잉규제”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직무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범법 행위까지 광범위하게 의료직무 박탈의 근거로 삼는 것은 과중한 규제이며 이중처벌”이라며 “한 순간의 교통사고만으로도 한 의료인이 평생을 바쳐 이룬 길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 과연 의료인에게 높은 윤리의식을 요구하고 그 면허를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는 개정안의 취지에 부합하는 것이겠는가”라고 물었다. 4대 단체는 “의료인의 면허 결격사유를 범죄의 종류나 유형을 한정하지 않은 채, 사실상 모든 범죄로 하여 강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오히려 의료인이 자율적으로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스스로 엄격하게 면허를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휴니버스글로벌이 영서의료재단 아산충무병원에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이하 PHIS)을 적용했다. 아산충무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PHIS를 적용해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지난 2월 1일 기존 시스템의 사용을 종료하고 성공적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아산충무병원은 아산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490병상과 25개 진료과를 갖추고 있다.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어린이센터 등 특성화 센터를 육성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환자를 가족처럼’ 이라는 원훈 아래 환자 중심의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PHIS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병원정보시스템(HIS)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이라는 평을 받은 휴니버스글로벌의 PHIS를 적용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휴니버스글로벌 PHIS은 ▲클라우드 오픈 API 활용 스마트솔루션 연계 ▲CDSS 기능 강화 ▲CDW 활용 의료 데이터 플랫폼 ▲의료 정보 상시 업데이트 ▲체계적인 운영 등에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미 PHIS가 적용된 고려대의료원의 3개 병원(안암·구로·안산병원)과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의료수준을 상향평준화 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휴니버스글로벌은 아산충무병원
국내 인구 3명 중 1명은 일생에 한 번은 불면증을 겪는다고 알려졌다. ‘숙면’은 건강한 삶을 위한 첫 단계인 만큼, 불면증으로 인한 수면부족은 질병이 아니라고 쉽게 무시할 수 없는 문제다. 건강한 수면의 중요성부터 불면증의 치료에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들까지,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유진 교수와 풀어봤다. 1. 수면부족, 왜 주의해야 하는가? 수면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어려움과 밀접하다. 깊은 수면은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고 렘수면은 일과 중 쌓인 감정을 처리하는 기능이 있는 만큼 수면이 부족하면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불면증 환자의 절반 이상은 우울증·불안장애를 호소하고, 우울증 환자의 3명중 2명은 불면증을 호소한다. 수면 부족으로 우울해지는 경우가 더 많은 편이다. 또한 수면부족은 심혈관질환과도 관련 있다. 수면 중에는 깨어 있을 때보다 혈압이 10%정도 떨어지는데, 잠을 잘 자지 못하면 지속적으로 교감신경계가 항진돼 심혈관계 위험이 증가한다. 2017년 서울대병원의 연구 결과, 심한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정상인 대비 17배 높았고, 불면증 환자는 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수면부족은 암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오는 22일 오미크론 대유행 1주년을 맞아 코로나19 후유증의 실태를 진단하고 향후를 전망하는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임상 심포지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개설한 이후, 그동안 클리닉을 찾은 환자들의 임상적 경험과 통계를 바탕으로 후유증의 증상을 분석하고, 치료 경험과 향후 진료방향 등에 대한 견해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명지병원 최강원 교수와 경북대 김윤정 교수, 연세대 최준용 교수 등 감염내과 교수, 국립감염병 연구소 장희창 소장 등 감염병 전문가들로부터 롱코비드의 향후 전망과 연구현황 및 과제 등을 알아본다. 작년 4월에 개최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코로나19 후유증 임상 심포지엄’에 이은 시즌 2인 이번 심포지엄은 22일 오후 2시부터 명지병원 중강당 농천홀에서 현장 진행과 함께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두 세션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의 사회는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이끌어 온 호흡기내과 하은혜 교수가 맡는다. 감염내과 이기덕 교수가 좌장을 맡은 제1세션은 ‘명지병원 코로나후유증 클리닉 임상연구 결과’
디지털 전환은 미래 의료의 주요 방향 중 하나다. 디지털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기보다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현실에 존재하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적용할 수 없는 방법을 적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첫 디지털 치료기기가 이번 주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그 주인공은 ㈜에임메드의 불면증 개선 소프트웨어, ‘Somzz(솜즈)’였다. 작년에 이미 국내에서 여러 디지털 치료기기 기업들이 확증 임상을 마쳤고, 많은 관계자들이 올해에는 1호 디지털 치료기기가 나올 것이라 전망한 대로 과연 국내 첫 디지털 치료기기가 탄생하게 됐다. 디지털 치료기기는 3세대 신약으로 분류될 정도로 약과 비슷한 측면이 있으며, 사용자의 사용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는 특이점이 있다. 즉, 디지털치료기기는 약처럼 질병을 치료하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복용 또는 투여하면 신체에서 화학 작용을 일으키는 약처럼 사용자가 디지털치료기기를 성실하게 사용하면 약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첫 디지털 치료기기 허가가 발표되고, 관련 자료를 찾던 중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의 주인공이 된 ㈜에임메드의 김수진 디지털 치료기기 본부장이 DHP 최윤섭 대표
우리나라 1호 디지털치료기기가 탄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에임메드가 개발해 제조 품목허가를 신청한 불면증 인지치료 소프트웨어(제품명: Somzz)를 국내 첫 ‘디지털치료기기’로 2월 15일 허가했다. ‘Somzz’는 불면증 증상개선을 목적으로 불면증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의 하나인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법’을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식약처는 그간 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해 유망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치료기기의 신속한 허가와 제품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추진해왔다. 식약처는 ㈜에임메드가 ‘Somzz’에 대해 국내 임상시험 기관 3곳에서 6개월간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를 검토했으며, ‘Somzz’ 사용 전과 사용 후 ‘불면증 심각도 평가척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됨을 확인했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기기위원회를 개최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되었음을 자문받았으며 과학적이고 철저한 심사를 거쳐 허가했다. ‘Somzz’는 국내 기업인 ㈜에임메드가 개발해 제조하는 불면증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인지치료 소프트웨어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약처가 허가한 디지털치료기기다.
의료로봇을 개발하는 엘엔로보틱스(대표 최재순, 배성한)가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으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 품목승인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식약처 승인을 받은 제품은 관상동맥조영술 및 중재술을 보조하는 혈관중재시술로봇으로 지난 2019년 10월 식약처 승인 하에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 첫 탐색 임상시험 성공 이후 약 3년간의 기능 향상 및 보완을 거쳐 만들어진 제품이다. 기존의 해외 경쟁사 제품 대비 확장된 시술도구 조작성과 고유한 햅틱 인터페이스 구현 등을 특징으로 한다. 엘엔로보틱스는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최재순 교수와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가 2019년 설립했다. 이번 제품은 서울아산병원이 주관 책임을 맡고 있는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의 결과인 임상현장 기반의 가속화된 기업 협력 개발 플랫폼을 통해 개발한 의료로봇의 국내 첫 승인 사례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계에 또 하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의미도 가진다. 심혈관 중재시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졌을 때 이를 복구하기 위한 시술로, 혈관질환에서 나타나는 병변의 다양성과 복잡성으로 인해 시술자의 오랜 경험과 숙련도가 요구된다. 엘엔로보틱스의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 공공의료본부는 지난 15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42개 지역책임의료기관 최초로 공공의료본부 단독 홈페이지인 ‘서남동행’사이트를 정식 오픈했다. 서남병원은 지난 해 4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서울 서남권(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돼 기존의 서울의료원(동북), 보라매병원(동남), 적십자병원(서북)과 함께 필수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지역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서남동행’ 홈페이지에서는 서남권 보건·의료협력 네트워크 관계자 및 공공의료서비스 수요자를 대상으로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에서 추진 중인 의료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 및 필수보건의료서비스의 지역별 격차 해소를 위한 협의체 활동, 현장 보건의료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신청 정보를 제공한다. ‘서남동행’ 홈페이지(phs.seoulsnh.or.kr)는 ▲공공의료본부 소개 ▲주요 사업 안내(퇴원환자연계, 응급이송ㆍ전원, 환자안전관리, 재활치료협력, 백세건강관리) ▲협력연계(무료진료, 감염 컨설팅) ▲교육행사 ▲커뮤니티 ▲연계사이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홈페이지 정식 오픈과 함께 공공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소화기내과(과장 장현주 교수)는 2월 15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소화기내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달 소화기내시경센터의 확장·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의료진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소화기내과의 성과와 발전계획 등이 소개됐다. 심포지엄은 이성호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소화기내과 이진 교수와 강남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강의는 ▲소화기내과 이상표 교수의 ‘BLI(Blue Light Imaging)와 LCI(Linked Color Imaging) 모드가 가능한 첨단 내시경기기 운영성과’ ▲일본 지치메디칼 대학병원 소화기내과 Hayashi Yoshikazu 교수의 ‘대장암 예방을 위한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 ▲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가는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 ▲소화기내과 고동희 교수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스마트내시경실 시스템’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를 맡은 이상표 교수는 2017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Eluxeo-7000의 운
1997년 설립 이래 26년째 이주노동자 진료, 해외 의료인력 양성, 노숙인 진료 등 의료 소외계층에게 의료나눔 활동을 이어온 재단법인 라파엘나눔(이사장 김전)은 ‘라파엘 생명과 나눔 제2기 시니어 아카데미’ 2학기 과정을 오는 3월 개강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라파엘 생명과 나눔 시니어 아카데미’는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권 향상을 목표로 사회공헌에 참여 의지를 가진 시니어 보건의료인을 봉사자로 양성하기 위한 재교육 과정이다. 본 교육을 이수한 시니어 의료인들은 의료 현장 봉사자나 해당 분야의 교육자로서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다.제2기 시니어 아카데미는 인생 제2막의 봉사하는 삶을 꿈꾸는 시니어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해 의료뿐 아니라 교양(자산관리 등), 공통(의료 사회 이슈)의 3개 분야로 구성했다. 이번 2학기 강의는 오는 3월 6일에 개강해 6월 26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라파엘 아카데미 LMS 웹사이트와 온라인 화상회의 사이트(ZOOM)을 통해 진행된다. 금번 2학기 강의는 서울대 등 주요 의대 전·현직 교수와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뤄진 강사진을 구성해 다채롭고 수준 높은 강의로 진행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