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피부과 조미연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노미령 교수팀이 켈로이드 치료 시 주사 방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통증 감소와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켈로이드는 피부에 흉터가 생긴 이후 발생하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단단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수술로 제거해도 수술 부위가 오히려 크게 부풀거나 재발할 수 있다. 증상만을 일시적으로 나아지도록 하는 기존의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또는 레이저 치료만으로는 치료 효과가 미미해 켈로이드 치료를 위해 대학병원에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 조미연 교수팀은 기존의 치료에서 주사하는 방법만을 바꾸는 ‘터널링’ 주사가 켈로이드 치료 시 통증 감소와 치료 결과 측면에서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터널링은 켈로이드 치료 시 딱딱해진 조직을 부드럽게 하고 약물이 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연구팀은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119명의 환자를 기존의 주사 방법(스테로이드 주사)과 터널링 방법을 이용해 치료받은 두 그룹으로 나눠 후향적 연구를 진행했다. 두 그룹 간 치료 효과 비교를 위해 치료 후 환자의 반응 평가와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 로열 필립스(Royal Philips, 필립스)가 미래건강지수 2022 보고서(Future Health Index) ‘헬스케어 리셋: 새로운 우선순위의 설정’(Healthcare hits reset: Priorities shift as healthcare leaders navigate a changed world)을 발표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 해를 맞은 필립스 미래건강지수 연례 보고서는 세계 각국의 헬스케어 리더들이 팬데믹 이후의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분석했다. 올해는 싱가포르, 호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를 포함한 전세계 15개국의 헬스케어 리더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아태지역 헬스케어 리더들이 데이터와 예측적 분석 기술(Predictive analytics)이 미래 의료 시스템의 필수 요소로 보고 있지만, 이를 활용함에 있어 데이터 사일로(Data Silo, 데이터가 통합되지 않고 조직별로 분리된 현상), 인력 부족 등 여러 과제들을 직면하고 있었다. 캐롤라인 클라크(Caroline Clarke) 필립스 아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김우주)에 지난 11월 11일(금) 국내·외 바이오 의약품 생산업계 교육생들이 방문해 국제표준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바이오 의약품 생산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하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시행하는 이번 현장 교육에는 21개국 교육생 4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지난 7월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 기본교육’에 이어 ‘백신·바이오 품질관리 기본교육’의 현장교육 장소로 선정된 바 있다. 이들 교육과정은 지난 2월 대한민국이 WHO에 의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됨에 따라 중·저소득국가의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현지 생산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WHO의 지원과 보건복지부 주최 하에 국제백신연구소가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 교육 프로그램은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를 주요 골자로 진행되었다. 교육생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생물안전 (Bio-safety)을 비롯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비임상 시험관리기준 (GLP)등 품질관리 분야를 중점적으로 교육받았다. 또한, 생물안전센터, 미생물학교실 연구실 등 바
[연재 2]개원의라면 어떻게 개원한 병원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많을 것이다. 아무리 좋은 상품과 서비스가 있어도, 환자들에게 우리 병원을 잘 알리는 것은 또다른 문제다. 그럼 소비자에게 인정과 선택을 받는, 성공하는 병원을 만드는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자. 브랜드란, 어떤 경제적인 생산자를 구별하는 지각된 이미지와 경험의 집합이다. 병원을 브랜딩한다는 개념이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수많은 병원 중에서 우리 병원을 효과적으로 인식시키고 선택받기 위해서는 브랜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아라메디컬 한미선 컨설턴트는 의료 마케팅 분야에서 8년 동안 일해 왔고, 브랜딩 컨설턴트로는 4년 경력을 가진 마케팅 전문가이다. 지난 편에서는 브랜딩이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에 대해 살펴봤다면, 이번 편에서는 브랜드를 만드는 효과적인 블로그 사용법에 대해 살펴보자. 5. 글쓰기와 블로그를 어렵게 생각하는 원장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글쓰기가 어려운 것은 글쓰기에 대한 편견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저는 글쓰기는 생각의 정의라고 봅니다. 말로 하는 것처럼 원장님께서 생각하는 바를 글로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그런데도 글쓰기가 어렵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자사의 마이크로니들 파이프라인의 첫 주자로 ‘시지듀 더마리젠(CGDew DERMAREGEN, 이하 더마리젠)’ 피부 트러블 케어 패치를 공개하고 마이크로니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이크로니들이란, 피부의 각질층을 통과해 진피층으로 유효 성분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수백 마이크로미터 길이 이내의 미세 바늘을 활용하는 경피 약물전달 시스템이다. 시지바이오의 마이크로니들 제품은 특허 받은 공법을 통한 새로운 몰드 포장 기법을 도입해 안전성을 높이고 우수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타 제품들은 유효 성분을 몰드에 넣어 성형 및 건조 작업을 거친 후, 별도 포장재로 포장하는 과정에서 오염이 되거나 유효 성분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시지바이오의 마이크로니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몰드를 바로 포장재로 사용하는 일명 ‘바늘-몰드 일체 포장’ 과정을 거친다. 특허 등록된 이 공법은 제조 시 바늘이 공기 중에 노출되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중간에 오염원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다. 또한 몰드를 패치 부착 직전 제거하기 때문에 유효 성분을 손상 없이 온전하게 진피층으로
심장이식 시 공여자와 수혜자 간의 심장 크기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로 심장이식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강석민, 오재원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윤민재 교수 연구팀은 심장이식 시, 심장 크기 지표를 사용하면 공여자와 수혜자 간의 심장 크기 차이를 최소화해 심장이식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심폐이식학회 학술지(The Journal of Heart and Lung Transplantaion, IF 13.569)’ 최신호에 게재됐다. 중증 심부전 환자가 심장이식을 받게 될 경우, 성공적인 이식을 위해 수혜자에게 적합한 공여자 심장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공여자와 수혜자 간 심장 크기 차이를 최소화해야 한다. 지금까지 적합한 심장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공여자와 수혜자의 체중을 맞춰 심장이식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심장 크기는 체격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체중은 체격 뿐만 아니라 비만 정도에 영향을 받는 지표이기 때문에 체중에만 근거해 심장 크기를 추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양에서는 서양인을 대상으로 체중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절기를 맞아 ‘노동조합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헌혈행사’를11월 9일진행했다. 우리나라는 연간 헌혈률과 헌혈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전국적으로 혈액수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혈액수급 문제를 개선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헌혈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헌혈행사에는 교직원과 내원객의 참여로 149건의 헌혈이 이뤄져 전년도 경희의료원이 세운 단일기관 1일 최고 헌혈 기록인 143건을 자체 갱신했다. 참여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 증정품 외 경희의료원과 노동조합이 별도의 선물을 추가 증정해 감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많은 경희의료원 교직원들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만 5세 어린이를 위해 지정헌혈을 신청해 사랑을 전하고 회복을 기원했다. 이 어린이는 뇌출혈 응급 상태로 경희의료원에 내원해 2차례에 걸친 뇌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중 심정지 상황이 발생했을 정도로 위중한 상황이었지만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다. 헌혈행사를 주관한 송영규 총무팀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기부”라면서 “경희의료원과 노동조합이 한마음이 되어 진행하는 뜻깊은 행사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지난 11월 11일 오후 2시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2년 퇴원환자 연계사업 심포지엄’을 온·오프라인 형태로 개최했다. 보라매병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케어-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시 시립병원의 사업 운영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운영 방향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립병원 퇴원환자를 위한 다각적 연계’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보라매병원 이재협 공공의료본부장(진료부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총 2개 세션(▲퇴원환자 연계사업의 개요와 실제, ▲토의)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실장 김영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공공병원 퇴원환자 연계 사업의 방향성(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건세 교수) ▲서울케어-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의 운영과 실제(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지원담당 성용원 교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사례(보라매병원 지역책임의료팀 서병관 의료사회복지사)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 운영 현황(서남병원 문성진 공공의료사업실장)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국제디지털치료제협회(Digital Therapeutics Alliance)(대표 아론 가니)와 지난 10일 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디지털치료기기산업 발전과 성장을 공동으로 도모하고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나흥복 전무, 임민혁 대외협력부장, 우선형 IMDRF 운영사무국 팀장 등 협회 임직원과 메간 코더(Megan Coder) DTA 최고 정책 책임자, 푸자 라가니(Pooja Raghani) 산업 업무 책임자, 강성지 웰트 대표, 김주영 DTA 이사 겸 웰트 미국 법인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외 디지털치료기기 정책 현안 공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력 등에 대해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국제디지털치료제협회(DTA)는 지난 2018년에 설립된 디지털치료기기 대표단체로서 현재 미국, 유럽 등 전세계에 100여 개의 의료기기 단체가 회원사로 소속돼 있다. 또한 국내 기업도 13개 업체가 참여해 국제 규제 조화를 통한 의료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11월 11일(금) 본원 대강당에서 첨단의료 생태계 구축 및 산·학·연·병 상생협력을 위한 ‘2022년 제1회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R&D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연구부원장 고성범)가 주최하는 이번 R&D페어는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의 혁신적 성과 창출을 위한 병원과 산·학·연의 연계협력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첨단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병 상생협력 방안을 찾고자 개최됐다. 이번 R&D페어는 ‘첨단의료 상생협력을 위한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1부 ▲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 소개(고성범 연구부원장)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개방형실험실의 역할(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소개(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사용적합성테스트의 필요성(이비인후과 박일호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는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단 현황 및 성과 소개(혈액종양내과 서재홍 교수), ▲혁신형 의사과학자 사업단 성과 소개(신경과 김치경 교수), ▲연구중심병원 육성을 위한 의료원의역할 및 지원방안(고대의료원 함병주 의학연구처
아주대학교가 주최하고 아주대의료원이 주관한 ‘2022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페어’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페어는 매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자간 교류 확대 및 공동연구 증진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교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연구 동향과 지견을 공유하고, 연구인력 간의 교류 및 협력 증진, 연구 인프라 소개 등을 통해 산·학·연·병 간의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4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자연과학대학, 약학대학, 정보통신대학, 공과대학, KIURI 연구단, 첨단의학연구원(의료원) 등을 비롯해 외부기관으로 서울대학교(의과대학·간호대학), 성균관대학교(의과대학), 연세대학교(의과대학), 보건산업진흥원, UN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마고웍스, 특허법인 이룸리온,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연구단,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첫 날 개회식과 함께 조혜성 교수(아주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와 명경재 교수(울산과학기술원)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기간 동안 매일 다양한 주제의 리서치
원주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출범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진료지원 플랫폼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나노 산업 개방형 생태계조성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주관으로 강원도와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도 경제진흥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원주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춘천과 강릉 등 강원도 전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출범식은 김진태 강원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지원 플랫폼 구축성과를 알리고 공식적인 출범을 선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원주시는 이번 시범 운영으로 환자의 병원진료, 처방내역, 수술기록 등 개인의 진료기록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중복되는 의료비 절감효과 및 만성질환자의 체계적 관리 등 개인 맞춤형 고품질 진료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 의사소통이 어려운 노약자나 의료취약계층 등의 국민건강보험 의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의료진의 의사소통 및 이해도 향상
고려대 구로병원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병원협의체(회장: 혈액종양내과 서재홍 교수)는 오는 11월 25일(금) ‘바이오 의료 산업 선도를 위한 의사과학자 역할’ 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병원 차원에서 신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임상의와 연구자 간 협업연구를 통해 임상현장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1부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방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아람 사무관)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산업에서의 의사과학자 역할(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법민 단장) ▲산-병 공동연구 사례 및 필요성(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조금준 단장)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신진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영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준성 교수)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서재홍 고려대 구로병원 혁신형병원협의체 회장)순으로 진행되며 심포지엄 후 모든 연사들이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 및 공동연구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한다. 서재홍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병원협의체 회장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코로나19 대응으로 겪은 의료진과 직원들의 심리적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펼친 ‘코로나 블루 리질리언스’ 프로그램이 국제병원연맹의 ‘IHF Awards 2022’를 수상했다. 명지병원은 지난 10일 두바이에서 개최된 국제병원연맹(IHF) 세계총회 ‘IHF Awards 2022’ 시상식에서 ‘의료종사자 우수복지 부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IHF Awards 2022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의료진을 비롯한 직원들의 번아웃과 심리적 붕괴를 막기 위해 명지병원이 독자적인으로 개발한 리질리언스 프로그램 ‘RISE(Resilience through Individual and Systematic Empathy)’의 노력과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명지병원 ‘RISE’의 핵심은 의료진과 직원들의 피로와 심리적 아픔에 공감하고, 정신적으로 쉬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원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실시간으로 소통함으로써 구성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환자공감센터와 예술치유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간호부, 행정팀 등 모두 11개 부서가 참여하는 ‘코로나 블루 치유 지원단’(단장 이소영
세브란스병원이 2022 국제병원연맹 시상식에서 세계 최우수 의료서비스 제공 병원으로 선정됐다. 9일 세브란스병원이 국제병원연맹(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이하 IHF) 주관 제45차 세계병원총회에서 ‘김광태 박사상-금상(Gold Winner)’을 수상했다. 이번 총회에는 35개국 4백여 개 병원이 참여했다. 1929년 설립된 IHF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고 저명한 기관이다. 세계보건기구‧적십자 등과 범세계적인 보건의료 사업을 진행하며, 130개국 병원협회와 2만여 개 의료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관한 표준과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IHF는 2015년부터 의료기관이 지녀야 할 역량, 비전 및 전략, 분야별 성과, 수상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부문별 우수 기관과 개인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병원 부문에서는 금상(Gold Winner), 은상(Silver Winner), 명예상(Honorable Mentions) 등 등급을 나눠 매년 ‘김광태 박사상(Dr Kwang-Tae Kim Grand Hospital)’을 시상한다. 금상은 병원 목표의 성공적인 달성(의료서비스 품질, 환자경험, 임상 결과 및 건강 형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