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된 HRC 2022에서 자사의 핵심 제품인 만성질환 관리용 연속 모니터링 기기 ‘카트원 플러스(CART-I plus)’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HRC(Heart Rhythm Congress) 2022는 코로나 이후 재개된 영국 최대 규모의 심장질환 관련 전시회로, 심장 전문의를 비롯한 임상 과학자와 뇌졸중 전문의 및 정책 입안자들 등 전세계 부정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카이랩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불규칙 맥파, 산소포화도에 이어 혈압 측정 기술이 탑재된 2023년형 카트원 플러스를 선보이며 장시간 측정에 적합한 반지형 의료기기의 혁신성으로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트원 플러스’는 심전도(ECG) 센서와 광학(PPG) 센서가 탑재된 세계 최초의 반지형 웨어러블 제품으로 혈압, 심전도 기록 및 심박수, 산소포화도 측정, 심방세동 발생 감지 등을 통해 병원 밖에서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도록 고안됐다. 별도의 조작 없이 연속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측정된 데이터를 스카이랩스가 자체 개발한 AI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는 지난 10일 자사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 ATP-C13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산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가 미국에서 허가받은 건 에이티패치가 최초다. 에이티패치는 최장 14일 동안 사용해 심장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치료의 길을 여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다. 두께 8.3mm, 무게 13g의 작고 가벼운 크기에 별도의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지 않다. 특히 뛰어난 부착성과 방진방수(IP44/IP57)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샤워 중에도 착용할 수 있고, 가벼운 운동도 가능해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간 동안 사용자 불편함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미국의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시장은 2021년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5,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현재 미국에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를 시판하는 기업은 아이리듬(제품명 지오패치)이 대표적으로, 전체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는 “에이티패치는 제품 기획 과정에서부터 실사용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제품으
세계적인 안과 전문기업 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세계 눈의 날(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맞이해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강윤구)과 협약을 맺고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노인 대상의 무료 안과 검진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알콘은 안과 병·의원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60대 이상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서울 및 경기 지역 내 보건소에서 안질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찾아가는 무료 안검진을 마련했다. 본 프로그램은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한국알콘은 안과 검진 지역 및 대상을 늘리는 등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검진에서는 안과 전문의 및 검진 요원으로 구성된 실명 예방 전문검진팀이 시력 측정, 굴절 검사, 안압 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 망막 검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실명을 유발하는 녹내장, 백내장 및 망막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안과 전문의와의 전문적인 상담 및 진료가 진행된다. 한국알콘과 함께 안과 검진 캠페인을 지원하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은 매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 어린이,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과 의사를 포함한 검진팀이 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웬만한 질병은 참고 이겨내려 하는 어르신들의 성향을 고려해 2013년부터 의료진들이 지역사회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강좌 행사를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이 행사는 올해 6월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행사를 시작으로 재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혈당·혈압·골밀도·경동맥초음파 등의 검사와 금연치료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역 내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노안을 포함해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노인성 안질환 검사와 질환 강의도 마련했다. 백성욱 한림대성심병원 안과 교수가 10시부터 ‘노인성 안질환(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의 소개와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어 안질환 질의응답과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그동안 비뇨·척추·정형외과·호흡기질환 등 노인 맞춤 검진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제공해왔으며, 행사마다 약 20여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
GE헬스케어 코리아(김은미 대표이사 사장)는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오는 10월 20일(목)에 유방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GE유방 이미징 웨비나(GE Breast Imaging Webina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GE유방 이미징 웨비나’는 전 국립암센터 원장이자 대한외과여자의사회 회장인 이은숙 리리유의원 원장의 ‘유방암 진단과 최신 치료법’ 강연을 통해 유방암 진단부터 삼중 음성 유방암(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치료를 포함한 최신 치료법, 유전자 검사, 임상 사례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GE헬스케어의 유방 맞춤형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통한 유방암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한다. GE헬스케어는 자동유방초음파 ‘인비니아 에이버스(Invenia ABUS)’와 범용 초음파(General Imaging) 로직(LOGIQ) 시리즈의 프리미엄 장비인 ‘로직 E10시리즈(LOGIQ E10, LOGIQ E10s)’ 등 다양한 유방초음파 의료 영상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비니아 에이버스(Invenia ABUS)는 유방 전문 초음파기기 중 유일하게 검진 항목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인공지능 기반 비식별 행동 분석 기술을 보유한 프라이버시 테크기업 ㈜유니유니(대표 한수연)와 환자 안전관리 서비스 시스템(Savvy 1.0)의 탐지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협력 협약을 10월 17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환자 안전관리 서비스는 병동이나 화장실에 설치된 적외선 센서를 통해 수집한 이용객의 체온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후 낙상이나 실신 등의 위험 행동이 관찰됐을 때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 긴급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계약으로 원자력병원은 ㈜유니유니와 함께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및 화장실에 센서를 설치해 환자의 응급상황을 신속히 감지해 환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하게 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환자 안전설비가 필수이며 이번 환자 안전관리 서비스 시스템은 개인 식별이 불가능한 비식별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병동뿐만 아니라 화장실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원자력병원 김건하 의과학연구지원팀장은 “앞으로 다양한 병원 안전관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원자력병원과 함께 기술 실증 연구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음악을 통한 감사와 나눔의 자리를 마련한다. 고려대의료원은 내달 9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2022 감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눔이 공명이 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초일류 고려대의료원의 새로운 도전에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자를 비롯한 환자, 교직원과 일반 대중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음악회는 의료원 발전기금 홈페이지(http://donation.kumc.or.kr)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세계 정상급 실내악단인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채워질 이번 음악회는 베토벤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코리올란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4번’, ‘교항곡 7번’ 등의 명곡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는 영국 본머스 심포니 상임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오랜 음악적 동지인 우크라이나 출신 지휘자 키릴 카라비츠가 맡는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학의 진정한 가치실현을 향한 고려대의료원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병원용 의료기기 ‘코어레비(CoreLevee)’가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510k(시판 전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루트로닉은 지난해 11월 해당 제품의 허가를 신청했으며 약 1년 간의 검토를 거쳐 승인이 완료됐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국내와 유럽에서 코어레비로 인증을 획득한 후 현재 아큐커브(ACCUCURV)로 모델명 변경을 완료한 상태로 향후 미국에서도 모델명을 변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건의 경우 미국 시장에 국한된 것이라기보다는, FDA 허가 보유를 통해 진출 가능한 해외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코어레비는 고강도의 자기장을 발생시켜 전자석의 자계를 신체 환부에 적용하는 의료기기다. 강도 조절이 가능해 환자 개개인에 맞는 세밀한 시술이 가능하며, 비침습 방식으로 옷을 입은 채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편의도가 높다.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된 미용 의료기기 기업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36억원이며 이 중 해외 수출이 83%를 기록했다.
간호사교육연구센터(대표 전호웅)는 간호 실습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NTS(Nursing Training Simulation, 이하 NTS)의 정신건강의학과편 베타 버전을 웨비나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 베타 버전으로 공개될 NTS는 10개과 가운데 정신건강의학과 편이다. 임상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환자 사례, 총 26개의 상황 시나리오가 기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들처럼 애니메이션이 아닌 연기자를 통해 현실성이 반영된 영상으로 제공된다. 상황에 따라 간호사가 판단해야 할 간호 과정을 실무적으로 반복 학습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웨비나에서는 NTS를 활용한 교수법에 대한 가이드, 실제 과제로 활용하는 방법, 과제 양식을 비롯해 학생들의 평가 방법까지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NTS는 주사, 관장 등의 간호 처치술의 시뮬레이션에 초점을 둔 기존 프로그램들과 달리, 임상 실무에서 실제 가장 요구되는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 능력 및 판단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이 프로그램은 10개의 의료 부서별로 입원한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을 연구 분석해 총 557개의 간호 상황 시나리오가 개발된 상태다. 초급, 중급, 고급 3개 레벨에 따라 복
우리나라의 양대 IT기업인 네이버·카카오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이끄는 나군호 연구소장과 황희 대표, 메타버스 분야 석학인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의 정형수 교수가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그랜드 호텔 컨벤션 홀에서 진행됐다. 13일 오후에는 ‘메타버스와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제목으로 특별 한국어 세션이 진행됐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 영역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개인 건강과 질병에 맞춰 필요한 의료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또는 기술로, 윤석열 정부의 10대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워낙 분야도 방대하고, 아직 본격적으로 자리잡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디지털 헬스케어가 어떻게, 얼마나 더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이다. 이날 세 명의 전문가들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메타버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결론적으로 네이버 헬스케어는 음성기반 헬스케어, 카카오 헬스케어는 카톡을 뛰어넘는 헬스케어, 정형수 교수는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K-헬스케어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먼저 네이버 헬스케어의 나군호 연구소장은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14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전담 의료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중증·중복장애학생을 포함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원활한 병원 이용을 위한 전담 의료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의료컨설팅 등에 있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인천시교육청과 협약했다. 이번 협약식은 가천대 길병원을 포함해 인천지역 4개 의료기관과 인천시교육청간의 의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인천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2022년 현재 1만3695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가천대 길병원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길병원TV’ 구독자가 최근 5만 명을 돌파했다. 건강 정보 전달을 주제로 하는 비영리 채널 개설 후 약 3년 만에 이룬 성과로, 가천대 길병원은 국민 건강증진과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9년 7월 ‘길병원TV’를 개설했다. 2021년 6월 개설 약 2년 만에 구독자 1만 명을 넘어섰으며, 그 후 약 1년 4개월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지난 10월 3일 구독자수 5만 명의 고지를 돌파, 17일 현재 5만2000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건강 정보를 주제로 한 비영리 콘텐츠 채널이 약 3년 만에 구독자 5만 명을 확보한 것은 의료계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일로, 국내 상급종합병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운데서도 손에 꼽는 급성장세다. 길병원TV는 가천대 길병원 홍보실이 제작·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17개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조회수는 630만 회로, 6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동영상을 비롯해 10만회 이상이 조회된 영상도 10여 개에 이른다. 길병원TV에는 가천대 길병원 진료과별 의료진을 비롯해 간호본부, 영양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팀(경희대 융합의과학과 김미지 교수, 이서윤 연구원 등)은 노인노쇠코호트 국책과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쇠 단계별 새로운 장애 발생에 미치는 영향 및 성별에 따른 차이를 분석했다. 한국 노인노쇠코호트 참가자 중 70~84세 노인 2,905명을 노쇠와 노쇠 전단계, 건강한 그룹으로 구분한 후 2년 간 추적 관찰을 통해 3가지 장애인 ▲기본적 일상생활기능 장애(ADL, 식사, 배설, 목욕, 보행 등), ▲사회적 일상생활기능 장애(IADL, 돈 관리, 가사일, 전화 사용, 약 먹기 등), ▲거동장애에 대한 발생 가능성을 살펴봤다. 그 결과 관련 변수를 통제했을 때 신체적 허약함, 즉 노쇠는 성별구분없이 독립적으로 새로운 장애 발생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그 가능성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크게 나타났다. 교신저자인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노쇠할 경우, 건강한 노인에 비해 2년 후 거동장애를 겪을 가능성은 여성 14배, 남성은 9.9배에 달했으며, 사회적 일상생활기능(IADL)의 장애로 발전할 가능성은 여성이 7.2배, 남성은 3.2배로 특히 노쇠한 남녀 모두에게 발생 확률이 높은 사회적 일상생활기능의 장애
한국장기이식연구단(Korean organ transplantation registry, 이하 KOTRY)은 오는 10월 21일 오전 9시 30분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 홀에서 ‘2022 KOTRY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김영진 보건연구관을 초청해 ‘Human complex disease genomics in the Korean population’을 주제로 국립보건연구원과 공동연구 중인 한국인 장기이식 유전체연구 결과와 한국인 만성질환 유전체연구 동향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2021년 KOTRY 공모과제로 선정됐던 연구의 결과를 발표하고, 한 해 동안 KOTRY 자료를 이용해 수행된 연구 중 우수 연구 2건을 선정해 KOTRY 학술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식 환자 데이터 입력을 담당하는 연구간호사를 대상으로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의 사용, 면역학 검사의 종류 및 판독 등 다양한 이식관련 주제에 대한 강의도 준비돼 있다. KOTRY 책임 연구자인 연세의대 김명수 교수는 “지난 9년간 KOTRY를 통해 우리나라 장기이식에 대한 객관적인 의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국가적 규모의 장기이식 데이터베
글로벌 눈 건강 기업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대표 성종현)이 시각장애 인식 증진을 위해 제정된 ‘세계 시력의 날(World Sight Day)’을 기념해, 임직원 및 국민들과 함께 시각장애아동의 학습에 중요한 ‘점자촉각교구’를 만들고 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자촉각교구는 시각장애아동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신체 활동 및 교통 안전법 등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는 기구다. 시각장애아동은 비장애아동과 달리 시력을 통한 문자 인식이 어려워 점자 등 촉각기구를 통해 문자를 자주 접하고 익히는 것이 중요한데, 국내 교육기관에서는 이러한 교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임직원들은 점자 윷놀이, 점자 촉각책, 점자 촉각 교통안전놀이 등의 교구를 손수 제작해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30점을 기부했다. 또한 오는 10월 27일까지 일반인 대상으로도 점자촉각교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해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점자촉구교구를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점자촉각교구 만들기 캠페인 참여 신청은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블로그(https://blog.naver.com/jnjvision)를 통해 진행된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성종현 대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