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은 다양한 임신합병증 및 내·외과적 질환이 있는 고위험 임산부를 위한 고위험산모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경제적 원인으로 인해 고령임신 및 고위험 임산부가 증가하는 추세다. 고위험산모센터장 이영주(산부인과 교수)는 “조기진통, 산후출혈, 임신중독증 등 다양한 임신 합병증 및 내·외과적 질환이 있는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집중 케어 목적으로 개소했다”며 “출산 전,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하는 전문적인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경희대병원 고위험산모센터는 24시간 고위험 임산부를 전담하는 산과 전문 교수가 각종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산전 관리 및 분만 시, 신생아 전문 소아청소년과 교수진과 함께 참여하는 통합 치료모델을 구축해 고위험 산모와 태아, 신생아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산모 집중치료실과 수술실, 분만장의 전문시설과 함께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태아 정밀초음파 등 첨단 장비와 최신 시설을 갖추어 편안한 분만 환경을 조성했다. 출생 후의 신속한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자 여러 진료과의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는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정신건강축제를 올해 다시 대면 축제로 전환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찾아가는 강연회’로 개최한다. 매년 10월 10일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됐다. 학회도 이에 발맞춰 정신건강축제를 개최한다. 20대 청년 세대의 우울증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국민의 정신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전문 의료인과 기관의 올바른 정보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진료실을 넘어 우울과 불안, 인간관계 갈등과 스트레스로 지친 국민들 누구나 쉽게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5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진행하는 ▲나르시시스트 ▲중독과 주식 ▲독성 관계 문제 ▲양육자의 마음 관리 등 분야별 특강을 대면 축제로 준비한다. 또 온라인으로도 마음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솔루션을 받아볼 수 있도록 웹 콘텐츠 ‘내 마음의 인생 네 컷’을 제작, 마음 방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오강섭 이사장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기업 클루피(대표 김기환)가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 국내 최초의 CDISC 표준 기반 비임상 빅데이터 구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클루피와 안전성평가연구소의 비임상 빅데이터 구축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임상과 비임상 CDISC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클루피의 ‘메디레이크(Medilake)’ 플랫폼 기술이 활용될 예정이다. 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 Consortium)는 우리말로 국제 임상 데이터 표준화 컨소시엄이다. ‘CDISC의 표준화된 임상 데이터를 이용하면 세계 어느 누가 만든 연구 결과물에 대해서도 데이터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검증에 대한 장점을 가지게 된다. 그 동안 세계 각국의 기관 및 기업에서 임상시험 후 검토와 승인을 위해 규제기관으로 보내는 데이터들이 각각 달랐다. 이는 데이터의 표준화가 되지 않은 상태로 자기들만의 형식으로 데이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CDISC 형태로 데이터의 표준화가 이뤄지게 되면 데이터 작성 및 검토에 대한 시간·경제적 손실이 70% 정도 감소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선진 의료 규제 기관인 미국 FDA,
의료메타버스학회는 10월 7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창립식을 열고,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월 말, 서울의대 교수들을 주축으로 의료메타버스연구회로 시작한지 9개월만에 학회로 발족한 것이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박철기 교수가 초대 회장을 맡았고,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최은경 교수가 총무이사를 맡았다. 창립총회는 의료메타버스학회 박철기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학회 임원 소개 및 경과 보고, 차기회장 및 감사인준, 의료메타버스학회 전상훈 명예회장의 환영사로 이어졌다.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 한국메타버스 산업협회 고진 회장, 서울의대 김정은 학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총회 이후 진행된 창립기념 학술대회는 의료메타버스학회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하는 시간이었다. KAIST 우운택 교수, 삼성서울병원 정용기 교수, 한양대학교 로스쿨 박혜진 교수, 카카오헬스케어 김준환 이사가 발표를 맡았다. 우운택 교수는 ‘메타버스 시대의 역할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기조강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메타버스를 쓰는 사람이고, 쓰는 사람이 머무르게 하는 것이다. 굳이 메타버스라고 하지 않아도 될 적용 사례를 메타버스라고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이규언·공현중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18일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가 개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대회에서 ‘행동인식’ 부문 1위상 수상을 비롯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MICCAI는 의료영상 영역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학회다.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MICCAI 국제학술대회(MICCAI2022)에는 약 2,000명의 의료영상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연구성과 공유, 챌린지, 학술발표, 워크샵 등이 진행됐다. 그중 ‘로봇보조 수술 영상 분석’ 챌린지는 다빈치 로봇을 활용한 전립선절제술에서 수술 동영상을 분석하기 위해 개발된 딥러닝 알고리즘을 평가하는 경진대회다. 평가는 ▲수술 행동인식 ▲수술도구 분할 ▲행동인식/분할 동시예측 3가지 부문에서 각각 이뤄지며, 참가한 12개의 팀 중 부문별로 가장 정확한 알고리즘을 개발한 팀에게는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 연구팀은 수술도구 행동인식 부문에서 1위를, 수술도구 분할과 동시예측 부문에서 각각 3위를 달성하며 로봇수술 영상분석 기술력의 우수함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융합의학과 공현중 교수는 “본 대회에서 선보인 기술은 로봇 및 내시경 수술 수련의 정량적 평가, 수술
중앙대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은 7일, 중앙대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美 코네티컷 한인회(회장 오기정)와 의료서비스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대의료원 홍창권 의료원장, 중앙대병원 이한준 병원장, 코네티컷 한인회 오기정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양 기관은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키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대병원은 코네티컷 한인회 회원들이 귀국해 병원에 내원할 경우 진료와 입원, 건강검진 등에 지정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창권 의료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국에 있는 교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에 더욱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한인회 회원들이 중앙대병원을 방문할 경우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간호사의 날을 맞아 간호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백의천사들을 위한 ‘한마음 축제-溫(따뜻할 온)택트’를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간호부(간호부장 주덕)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병원 행정동 가든에서 개최됐으며, 간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것은 물론 공동체 의식 고취로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Smart work, Smile life’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추억의 뽑기 게임, 포토존, 행복한 한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사랑의 온도 더하기’라는 주제로 사랑 나눔 바자회도 함께 열렸다.특히 바자회에서 의류, 도서, 식품, 생활 잡화, 커피 등을 판매했으며, 수익금 400만원은 전남대병원 봉사단체인 학마을봉사회에 전액 기부했다. 학마을봉사회는 전남대병원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현재 2천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1800여 명의 환자에게 21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기부금 100%를 환자에게 사용하고 있다. 주덕 간호부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간호사를 비롯한 모든 의료진이 고생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병원 내 활기를 다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10월 7일 인제군 기린면에서 지역주민과 군인 및 군인 가족을 위한 건강증진캠페인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3군단사령부와 함께 ‘민·관·군 화합 힐링-힐링 대잔치’라는 제목으로 의료취약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활동을 독려하고자 시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원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를 비롯해 강원지역암센터, 지역환자안전센터, 광역치매센터, 어린이병원, 안전한출산인프라구축사업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약 30여 명의 의료진과 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내 의료취약지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 환원 활동들을 통해 공공의료 역할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정신건강의학과 유소영 교수가 아동·청소년의 타고난 기질 중 ‘위험회피’ 성향을 가진 아이면 스마트폰 중독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위험회피 기질이란 정신의학자 클로닝거(Cloninger)가 분류한 네 가지 기질(자극추구, 위험회피, 보상의존성, 인내력) 중 하나로, 위험한 상황에 대한 감지력이 높은 성향을 말한다. 위험회피 성향을 가진 아이는 매사에 조심성이 많고 신중한 특징이 있으며, 낯선 장소나 사람, 물건 등에 대해서는 쉽게 불안해하거나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소영 교수,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정석 교수, 의정부 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용실 교수 공동연구팀은 평균 연령 13.2세의 아동·청소년 18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 구조 요인 이해를 위한 임상 연구’를 진행, 아동·청소년의 성격과 스마트폰 중독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결과에서는 위험회피 성향과 스마트폰 중독간의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각 변수들의 상관관계를 연구 시작 3개월 및 6개월째 시점에서 평가했는데, 네 가지 기질 중 위험회피 성향만이 모든 시점에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를 운영하는 블루앤트(대표 김성현)가 지난 6일 ‘2022 하이서울기업인증’ 우수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하이서울기업 인증사업’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우수 중소기업 인증 프로젝트다.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인증하고 해당 기업의 종합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한다. 블루앤트는 경영지표, 기업 역량, 성장 가능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2022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22년 10월 1일부터 25년 9월 30일까지 3년간 협약을 맺고 다양한 혜택 및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 수여와 함께 기업 마케팅 및 프로모션에 활용할 수 있는 하이서울기업 인증마크를 부여받고, 글로벌 전문기관 협력을 통한 해외투자 유치 및 판로개척,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블루앤트가 운영하는 ‘올라케어’는 진료,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통해 의사와 환자를 비대면으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환자가 올라케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단한 증상 입력 후 진료를 신청하게 되면, 10분 내로 전문 의료진이 연결돼 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이 세계적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세계 최대 의료IT학회인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 Society, 이하 HIMSS)가 지난 9월 26일부터 3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한 HIMSS22 APAC 컨퍼런스에 참가해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IMSS는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으로, 고려대 안암병원은 ‘HIMSS 디지털헬스지표(Digital Health Indicator) 종합 2위’, ’정보처리 상호운용성분야(Digital leader in Interoperability) 1위’, ’예측 분석분야(Digital leader in predictive analytics) 1위’ 등 세 개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수상했다. 디지털헬스지표(DHI)는 의료기관의 디지털 건강 생태계로의 진행상황을 측정하는 지표로 상호운용성, 개인의료지원, 예측 분석, 거버넌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김우주)에서 올바른 백신 정보를 제공해 백신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일반인 대상 공개 백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프로그램 개발에는 백신혁신센터 소속 교수진 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 미생물학교실 김철우·김기순 교수,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노지윤 교수, 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 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영준 교수가 참여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려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이 콘텐츠 제작 지원을 담당했으며, 고려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 원격교육센터에서는 영상 개발 절차와 저작권 검토를 지원했다. 국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백신 교육을 제공하고자 ‘Vaccine for the humanity(인류를 위한 백신)’라는 슬로건 하에 제작된 프로그램은 ▲백신의 원리와 백신의 효과 ▲소아 백신 접종 ▲COVID-19 백신 ▲백신 이상 반응까지 다뤘으며, 국민이 백신에 대해 실제로 궁금해 하는 내용을 담았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백신 회의론의 영향으로 백신 접종률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백신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하고, 10월 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2가 백신 예약이 저조한 가운데 정확한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인 ㈜뉴라이브(대표이사 송재준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인천대 스포츠 과학연구소(연구소장 강년주)와 ‘미주신경자극(VNS)을 통한 국가대표 및 엘리트 사격선수들의 스트레스, 불안 등의 변화’와 관련된 학술 및 공동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뉴라이브 최근철 부사장, 최혁 CTO와 인천대 스포츠연구소 강년주 연구소장, 성창훈 교수, 박상혁 교수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주신경자극(VNS) 관련 공동연구를 통해 정신건강예방 분야 기기 및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나아가 국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뉴라이브 최근철 부사장은 “운동선수들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 관리는 경기력 향상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특히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힘쓰는 인천대학교 스포츠 과학연구소와 미주신경자극(VNS) 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예방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진행되는 정신건강예방 기기 연구 및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년주 연구소장은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가진 뉴라이브와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지난 6일 응급의료센터 및 국제회의실에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김명재 방역대응 과장, 양승주 민원상황 팀장, 제주대학교병원 강사윤 진료처장, 송성욱 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해나 타해의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의 응급 상황 발생 시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가 동시에 진료, 상시 대응 및 진료로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확보, 체계적인 정신응급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정신응급 상황의 경우에는 사회적인 안전에 대한 위해까지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응급 상황과 달리, 지역사회 정신 건강 위기대응팀-경찰-구급대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인 지역사회 정신응급 대응체계가 요구 된다.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의 긴밀한 협진체계를 갖춘 응급실 기반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에는 정신응급환자를 위한 2개의 관찰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은 “권역정신응급센터의 개소로 자해와 타해의 위험성이 높은 응급정신질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여건 조성이 마련됐다”며 “
갑상선 수술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비후성 흉터를 치료하는 펄스다이레이저(Pused Dye Laser, 이하 PDL) 치료시 최소 4회에서 최대 6회 받는 것이 치료효과뿐 아니라 비용면에서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팀(김진철 임상강사)은 갑상선 수술 후 비후성 흉터가 있는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4~6주 간격으로 10회 PDL 치료를 시행했으며, 매 치료시마다 갑상선 흉터의 변화를 3차원 이미지로 분석했다. 또 이와 함께 주관적인 환자 만족도와 흉터 중증도에 대한 척도로 가장 많이 쓰이는 벤쿠버 흉터 점수(Vancouver Scar Scale, 이하 VSS)를 측정해 치료효과 및 만족도에 대한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의 주관적인 만족도와 VSS의 개선 정도는 각각 6회, 8회 치료까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 3차원 이미지 분석의 경우는 흉터 높이, 색소, 혈관 분포가 각각 4회, 2회, 8회 치료까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치료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흉터를 보다 객관적이고 중증도 자체를 정량화할 수 있는 3차원 이미지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