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2일 톤 빌헬름센 트로엔(Tone Wilhelmsen Trǿen) 노르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노르웨이 국회방한단이 협회를 방문해 양국 간호분야에 대한 정보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노르웨이 국회의원 방한단은 IT를 활용한 대한민국 간호 사례와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간호사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노르웨이 보건의료체계 발전방향을 공동 모색했다. 대한간호협회는 IT를 활용한 낙상 및 욕창 예방 통합관리시스템 사례와 지역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반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대한민국 노인인구 및 만성질환자 증가에 대비해 간호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간호법 제정 활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노르웨이는 한국전쟁 당시 의료진 파견을 시작으로 국립의료원 설립 등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큰 도움을 주셨다”면서 “이제는 대한민국이 도울 차례로, 이번 방문으로 고령사회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경험 공유를 통해 인구 고령화 문제를 풀어야 하는 노르웨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톤 빌
보건의료 메타버스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보건의료 메타버스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보건의료정보원·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 KoVAC META Connect 디지털헬스케어 & 제4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이 9월 21일, 상암동 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이하 KoVAC)에서 열렸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에서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주제를 정하고 해당 메타버스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KoVAC META Connect’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의 주제는 ‘디지털 헬스케어’로서, 보건복지부 주최 ‘제4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이라는 이름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의 황철호 실장은 “오늘 이 자리가 메타버스 헬스케어의 현황과 기술을 확인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견하고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의 의의를 소개했다. 서울대병원 김현영 교수,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 국립암센터 장윤정 부장, 뉴베이스 박선영 대표, 엘지유플러스 이영아 전문위원, 삼성서울병원 차원철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기태 단장까지 총 7명의 강연자가 무대에 올랐다. 가장 먼
재단법인 당뇨병학연구재단(이사장 원규장)은 최근, 대한당뇨병학회 회원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당뇨병환자 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에 나섰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현지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특히 1형 당뇨병이나 인슐린의존성이 높은 2형 당뇨병 환자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인슐린 공급 차질 우려가 크다. 인슐린은 이들 당뇨병환자가 한 두 번만 거르더라도 심각한 고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 의료시설 등이 피해를 보면서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치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WHO는 특히 가장 시급히 필요한 물품으로 환자처치용 산소와 암환자 치료제, 당뇨병환자를 위한 인슐린 등을 꼽았다. (재)당뇨병학연구재단 원규장 이사장은 이번 모금 운동의 입장문을 통해 “올해 2월 시작되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수많은 우크라이나 당뇨인이 고통당하는 현실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모든 당뇨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받고 건강할 권리를 갖고 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1형 당뇨인 등은 인슐린 치료가 필수적이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9월 29일 ‘서울형 정신건강 사업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2022년 정신건강 정책 심포지엄’을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ZOOM)를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강화된 가운데, 2021년 12월 보호관찰법이 개정되면서 정신질환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또 서울시 정신응급환자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서울시 1인가구의 비중 또한 2021년 기준 34.9%를 넘어서는 등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환경의 변화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향후 방향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센터는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사법 정신건강, 정신응급, 1인가구 등 중요 변화를 중심으로 영역별 관련 전문가들과 논의하며 최근 정신건강 동향을 반영한 정신건강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29일 ‘2022년 정신건강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해 그 결과를 공유하고, 선행 사례, 관련 연구, 현장과의 비교를 통해 다양한 영역의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사업의 향후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이 공동 추진하는 ‘2022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대기업의 멘토 참여를 통한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중소 제조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이에 따른 실적 성장을 돕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2022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는 총 187억원이 투입되며, 기업별 규모와 수준에 따른 맞춤형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삼성전자에서는 자체 비용을 투입해 숙련된 현장 전문가들을 멘토로 지원한다. 3명의 멘토가 한 조를 이뤄 중소기업에 파견돼 6주에서 길게는 10주 정도를 상주하면서 제조현장의 문제점이나 개선점, 혁신활동 등을 함께 한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제조실행시스템) 구축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MES는 제품의 주문 단계에서 완성 단계까지 모든 생산 활동의 최적화를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활용해 공장 내 모든 작업 활동을 관리, 분석한다. 이 밖에도 제조현장 진단을 통해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는 9월 16일(금) 13시 30분 SETEC에서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문가 패널토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 배상철 부회장, 김재규 정책이사를 비롯해, 심은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 김무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실장, 이광숙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운영실 과장, 유소영 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이사, 송영구 대한병원협회 무임소위원장, 조인산 에비드넷 대표이사, 이진한 동아일보 기자 등 정부, 학계, 의료계, 산업계, 법조계, 언론계 인사 등 8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패널토의에서는 ▲ 보건의료 데이터에 대한 권리 주체 및 활용성과 공유방안 ▲ 보건의료 데이터 효율적 활용을 위한 적절한 IRB 심의 ▲ 연계연구를 위한 허들제거 ▲ 3가지 주제 관련 전문가들의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상태 변호사(법무법인 율촌)는 데이터를 활용한 성과물의 귀속, 데이터 Governance 및 업무 프로세스 등을 설명했고, 이대호 교수(KAIRB 총무이사)는 “데이터 심의위원회의 구성 등에 비현실성이 있고 IRB와 충돌하는 부분이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양동원)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21일(수)부터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다시 만나는 미술관’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의 일상 생활을 돕고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삶의 활기를 불어넣고자 기획된 일상예찬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함께 그동안 온라인으로 실시돼 왔다. 올해 일상예찬 캠페인은 2년만에 대면으로 재개하면서 자연속에서 보고 듣고 손으로 창작하는 미술 활동뿐만 아니라 작품을 보고 직접 춤으로 표현해 보는 신체 활동을 포함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자를 만난다. 적극적인 신체활동 및 사회참여는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을 효과적으로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일상예찬 캠페인은 21일(수) 치매 극복의 날을 시작으로 23일(금), 29(목), 30일(금) 총 4회 실시할 예정이며, 서울∙경기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모집된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한다. 대한치매학회 양동원 이사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은 “치매 환자가 초기에 잃어버리지 않은 뇌의 기능을 잘 사용하는 것과 정서적으로 활기차고 긍정적인 느낌을 갖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치매 증상 완화 및 극복에 매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를 초청해 강원대병원 암노인센터 대강당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약 1시간 동안 ‘카카오 헬스케어가 바라보는 미래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는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 김우진 진료처장, 성건용 기획조정실장, 허영 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한 강원대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주된 플랫폼으로 기대되는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환자나 일반인에게 데이터 기반 질병 예방 정보 등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는 카카오의 기술과 의료 전문성을 접목시켜 국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할 병원들과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의료계 종사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강원대병원이 나아갈 방향을 확인한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미래 의료분야를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 간 연구동 세미나실에서 ‘2022년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과 호스피스 병동 자원봉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돌봄 교육을 통해 자질 향상을 돕고 신규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호스피스 자원 봉사자 역할과 자세, ▲말기 환자 영적·신체적 돌봄, ▲환자·가족 정서적 지지와 의사소통, ▲사별가족 돌봄 등으로 12개 강좌가 다양하게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40여 명은 전 강좌를 이수하고 교육 수료증을 받았으며, 향후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자원봉사 분야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나임일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코로나19 방역 완화로 현장에서 생생한 정보를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환자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 하고자 하는 전문 봉사자분들에게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수면설루션 브랜드 레즈메드헬스케어가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설루션, ‘커넥티드케어 서비스(Connected Care Service)’를 제공한다. 환자관리 시스템 ‘에어뷰(AirView)’와 수면관리 애플리케이션 ‘마이에어(myAir)’로 구성된 레즈메드 커넥티드케어 서비스는 의료진과 환자가 수면 기록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이다. 레즈메드의 차별화된 커넥티드케어 시스템은 환자의 양압기 치료 순응도와 효과를 높이고 의료진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효율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환자 관리 시스템인 ‘에어뷰’를 통해 치료 내역과 순응도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양압 치료 환자의 외래진료 감소로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최신 치료 모드를 탑재한 레즈메드 양압기 ‘에어센스10(AirSense10)’은 내장형 3G 통신모듈을 통해 무선으로 기기 사용 데이터를 에어뷰와 환자용 수면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마이에어로 자동 전송한다. 환자는 마이에어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전날 수면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사용에 관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병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회장 이근배)와 족부족관절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이근배 회장, 양기원 차기 회장,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 정주미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국내 족부 및 족관절의 창의적 연구와 심도 높은 학술 교류를 통해 국내 족부족관절 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주관 춘·추계 학술대회 참가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주관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핸즈온(Hands On)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해 협력할 예정이다. 시지바이오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와 함께 족부족관절 분야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개설해 이론 및 실습 과정을 제공해 의료진들이 족부족관절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지식 및 술기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근배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은 “시지바이오와 협력해 지속적인 연구 수행 및 족부족관절 분야 전문가 양성을 통해 국내외 족부족관절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회로 나아가겠다. 또한 최근 당뇨발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 공로로 ‘2022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등 11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은 매년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과 기업의 사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국립대병원으로서는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선포했다. 이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탄소중립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특히 병원장 직할로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 분과별(환경, 사회책임, 거버넌스)로 추진전략 및 핵심과제 등을 선정해 실행하고 있다. ‘E(환경)’ 분과에서는 탄소중립 실현, 재생에너지 의료폐기물 감축, 일회용품 최소화, 식당 잔반 줄이기 등을 펼친다. 이미 각종 회의는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 회의로 전환했으며 절전·절수 등 생활 속 환경 실천은 시행 중이다. ‘S(사회)’와 ‘G(거버넌스)’ 분과에서는 동물실험 관리 강화, 사회공헌활동 강화, 협력업체와 상생, 환자대응 혁신 등을 꾀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개원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치유의 손길이 필요
아라메디컬그룹의 개원교실 ‘더 오프닝’ 아카데미에서 개원예정의와 개원의들을 위한 블로그 작성법을 강의한다. 더 오프닝 아카데미에서는 병원의 진심과 가치를 전달하는 마케팅 방법으로서 블로그 활용법을 배우는 이번 강의에서 세 가지 교육목표를 제시했다.▲블로그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팬이 생기는 매력적인 블로그로 키우는 방법을 배우고,▲개원하고자 하는 병원에 대한 정체성을 그리는 공간으로 블로그를 활용하는 것이다. 더 오프닝 교육장에서 아라메디컬그룹의 브랜딩 개발 전문가 한미선 수석 컨설턴트가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일정은 총 5시간으로, 9월 22일(목) 19시부터 22시, 9월 29일(목) 19시부터 21시까지이다. 교육 신청 및 세부 내용 확인은 더 오프닝 아카데미(02-3453-6856)으로 하면 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심장혈관센터 순환기내과 하트(Heart)팀이 고령의 승모판 역류증 환자에서 마이트라클립(Mitraclip) 시술을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하트팀(고윤석·김성애·김현숙·홍지연 교수)은 6월 28일 중증 승모판 역류증 진단을 받은 80대 남성 환자에게 마이트라클립(Mitraclip)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Percutaneous Transcatheter Mitral Valve Repair with Clip, 이하 마이트라클립시술)’을 성공했다. 승모판역류증은 심장 내 승모판막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좌심실에서 심방 내부로 혈액이 역류하게 돼 좌심실에 부담을 주고, 전신으로 뿜어내는 혈액량은 줄어드는 질환이다. 심장 내 승모판막은 좌심실과 좌심방 사이에 위치해 혈액이 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출입문 역할을 한다. 이 승모판에 역류가 발생하면 호흡곤란·피로감·부종·식욕감소·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를 내버려두면 심부전 등 다른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마이트라클립시술은 허벅지 대퇴정맥에 관을 넣어 심장 내부에 도달시킨 다음 역류가 발생하는 잘 닫히지 않는 승모판을 동전보다 작은 크기의 클립으로 고정하는 시술이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로봇개발기업 ㈜와이닷츠(대표 윤영섭)와 손잡고 AI로봇 ‘피오’의 치매안심 기술개발 및 인지중재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명지병원은 지난 20일 오전 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김진구 병원장, 이승훈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이소영 병원문화혁신본부장과 와이닷츠 윤영섭 대표, 젤리미야오 이사, 이재영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개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명지병원은 백세총명학교를 운영하며 축적한 치매환자 관리경험 및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기술개발과 보완은 물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인지중재 콘텐츠 제작에 나서게 된다. 치매안심 AI로봇 ‘피오’는 알에서 깨어난 앵무새를 성장시키는 과정을 통해 애착과 정서를 자극하는 원리로, 초기 치매환자의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 인지능력 향상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로봇에 달린 카메라가 사용자의 얼굴과 표정을 인식하고, LED 눈과 몸동작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며 상호작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AI로봇을 활용한 치매환자 관리로 돌봄 인력의 업무를 경감하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명지병원 백세총명학교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초기 치매환자 20여명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