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로 발달장애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크다. 많은 발달장애인들의 삶은 순탄치 않으며, 드라마처럼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럼에도 해외에도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변호사가 있으며, 국내에도 다운증후군을 가진 화가 등 장애를 이겨내고 살아가는 실제 사례들이 있다. 올해 4월 신경발달행동치료센터를 개소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는 발달장애 아이들이 가진 관심과 흥미를 강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체계적인 발달장애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영유아에게 처음 나타나는 발달장애는 한 영역의 발달 문제가 다른 영역의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한 가지 증상만 있는 경우보다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있는 경우가 많다. 연령에 따라 0~1세에는 시각과 청각 감각과 운동발달 영역에서 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언어를 습득하기 시작하는 2세까지는 발달성 언어지연에 따른 언어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정서적 및 사회성 발달이 이뤄지는 3~5세에는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지적장애, 전반적 발달지연이 많이 나타나고, 학습이 이뤄지는 6세부터는 읽기와 산수 등 학습장애와 주의력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측정치인 ‘지방간 지수’가 높으면 사망률이 높고, 저체중일수록 사망 위험이 특히나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방간 지수를 활용하면 환자의 예후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유수종 교수·숭실대 한경도 교수(제1저자 강남센터 정고은·전 삼성서울병원 정수민 교수) 공동연구팀이 2009년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885만 8,421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 지방간질환과 원인별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전국 규모의 코호트 연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전 세계 인구 4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음주를 하지 않는데도 간에 정상보다 많은 양의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주로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에 동반되며, 환자의 30%에서는 간염, 간경화 및 섬유증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사망 위험이 높다. 그러나 대부분 서구권에서 진행된 연구고 그 규모도 제한적이라서 아직 아시아권에서 비알코올 지방간질환과 사망 사이의 연관성은 확립되지 않고 있었다. 연구팀은 비알코올 지방간질환과 사망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지방간 지수(FLI)를
의료혁신을 선도하는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에 코로나19 대응 노하우 및 의료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프랑스 21개 병원 소속 병원장 및 관계자 30명이 방문했다. 명지병원은 19일 오전 병원 농천홀에서 이왕준 이사장, 홍성화 의료원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병원계 대표단을 대상으로 ‘명지병원의 혁신 의료시스템’ 및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병원협회 주관으로 낭트대학교병원, 스트라스부르대학교병원, 툴루즈대학교병원 등 프랑스 소재 병원 관계자가 한국의 주요병원을 탐방하며 의료시스템과 병원경영, 리더십, 의료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국내 첫 일정으로 명지병원을 찾은 대표단은 이소연 교수(비뇨의학과)의 발표로 명지병원의 현재와 미래, 또 의료혁신과 선도적인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이루어 온 각종 성과 등을 소개받았다. 또 서용성 교수(심장내과)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명지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의 건강보험체계와 병원운영 현황, 고령화 시대라는 당면 과제 속 명지병원이 나아갈 방향 등을 발표했다.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한 운영진은 프랑스 병원계 대표단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명지병원의 듀얼트랙헬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9월 19일, 서울 한국거래소(KRX) 홍보관에서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대의료원은 건강검진, 이동검진 의료진 파견, 중증질환 검사 및 치료 등과 같은 의료서비스를 수행하고, KRX 국민행복재단은 대상자 선정, 방문지역 협조, 사업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대의료원은 지난 2011년 KRX 국민행복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국내 생활 정착을 지원하고자 '간질환 검진 및 예방·치료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14년부터는 이동검진버스를 운영하며 전국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중증질환 치료, 백신 접종 등 의료지원 사업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시행해 오고 있다. 중앙대의료원과 KRX 국민행복재단은 이번 협약 체결로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잠시 중단됐던 의료지원 사업을 재개하며, 먼저 수도권 내 의료 취약계층 다문화가족을 선정해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검진 결과에서 중증질환이 발견될 경우 치료비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보건의료정보원·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 KoVAC META Connect 디지털헬스케어 & 제4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이 9월 21일(수) 오후 2시 상암동 한국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이하 KoVAC)에서 개최된다. 2022 KoVAC META Connect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메타버스 산업 주요 동향 △메타버스 활용 주요 기술, 적용 사례 △국내외 메타버스 핵심 이슈 등을 학계·업계·연구소 등 국내 저명 전문가가 강연하고, 관련 수요처와 공급처가 연결될 수 있는 산업의 장(場)을 마련하고자 하는 비즈 매칭 행사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와 디지털헬스케어’라는 주제로 의료·헬스 분야의 메타버스 기술과 현황 정보를 교류하고, 관련 산업 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메타버스 헬스케어의 미래’에 서울대학교병원 김현영 교수 △‘의료메타버스학회 소개 및 의료 메타버스 솔루션’에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 △‘국립암센터 메타버스 플랫폼 ‘닥터메타’’에 국립암센터 장윤정 부장 △‘메타버스 기반 의료 교육’에 뉴베이스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1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함께 만드는 더 새로운 미래 100년’을 주제로 미래의학 실현을 위한 계획들을 발표했다. 특히 기자간담회 후에는 내년부터 가동될 국내 최초로 도입될 새로운 암 치료 옵션인 중입자치료시설을 공개하고, 최선이자 최고를 지향하는 연세의료원의 가치를 자랑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오늘은 의료원장 취임 후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로, 이 자리를 빌어 의료원의 그동안의 결과물들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발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인사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5가지 분야인 ▲ 미래 의료환경 선도, ▲ 글로벌 디지털 leadership 확보 : digital transformation, ▲ 사람 중심의 경영, ▲ 행정 시스템의 효율화 및 전문화, ▲ 세브란스 소명 실천으로 2년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가장 먼저 ‘미래 의료환경 선도’ 분야에서는 △ 국내 최초 중입자 암 치료기를 도입한 것을 비롯해, △ 의과대학 신축, △ 캠퍼스 마스터 플랜 수립, △ 강남세브란스 새병원 건립 추진, △ 송도세브란스병원 산학연병 협력 모델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 용인세브란스병원 스마트병원 구축, △ 미래 로봇수술 분야 선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9월 15일 건강책방 ’일일호일‘에서 청년암생존자를 위한 One-day 아카데미 ’#끼리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암생존자를 대상으로 ▲ 암생존자 멘토 북토크(‘끝장난 줄 알았는데 인생은 계속됐다’ 저자 양선아 작가) ▲ 의료진 건강토크(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안미선 교수) ▲ 우리끼리 토크 ‘너와 나’ 등으로 구성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프로그램 이후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여러 어려움을 공유하고, 치료 후 건강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병원이 아닌 청년들에게 보다 친숙한 문화공간인 건강책방 ‘일일호일’에서 개최해 청년암생존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건강관리에 대해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안미선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암생존자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암생존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통합지지서비스를 통해 암생존자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가 종료된 암생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전담인력의 1:1 맞춤상담을 비롯해 평일 프로그램에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대한정신약물학회가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9월 1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컨벤션홀과 대회의실에서 학술대회 각각의 세션이 동시에 진행됐다. 오전 심포지엄에서는 ▲최근에 소개돼 사용되고 있거나, 예정인 약물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시작해,▲환각성 약물(Psychedelic drug)의 과거와 미래,▲신경 가소성과 신경재생에 대한 약리학적 기전과 임상적 의미를 다루는 세션이 진행된다. 점심시간에는 대한정신약물학회 시상식 및 총회가 개최됐다. 오후 심포지엄에서는▲임상 지침서와 실제 임상에서의 차이점,▲조현병 환자의 치료에서 마주치는 임상적 딜레마,▲정신건강의학과 영역에서의 환자 중심 치료 적용법,▲고프로락틴혈증의 병태생리와 내분비적 부작용과 임상적 해결방안을 다룬다. 또한 토론 세션에서는▲ADHD의 치료제로서 덱스트로암페타민(dextroamphetamine)의 국내 도입이 타당한지와▲비대면 진료를 경험한 시점에서 향후 원격진료의 허용이 타당한지에 대한 논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병원 개원 컨설팅 전문 회사 닥터스멘토와 함께 개원을 앞둔 예비 개원의들에게 차별화된 개원 정보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개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신한라이프빌딩에서 열리는 이번 개원 세미나는 입지 선정, 자금 운용, 인테리어, 세무회계, 노무, 법률, 마케팅 등 병원 개원 및 경영에 필요한 핵심 정보들이 총망라돼 있다. 개원가에서 풍부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예비 병원장들에게 병원 경영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전문가들과의 직접 상담도 가능하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개원의 또는 개원을 희망하는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편 키메디는 프리미엄 개원 세미나 개최를 기념해 사전 신청 이벤트를 연다.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키메디 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세미나 참석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상품권 3만 원권과 키메디 포인트 1만 포인트를 증정하고, 이중 1등 5명과 2등 10명을 뽑아 스타벅스 상품권 10만 원권과 5만 원권을 각각 증정한다. 키메디와 닥터스멘토가 함께 진행하는 프리미엄 개원 세미나의 자세
간단한 침습으로 생분해성 물질을 주입해 전립선암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보스톤사이언티픽 코리아가 전립선암 방사선 장해 방어용기구 SpaceOAR™ 시스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스턴사이언티픽 코리아 허민행 대표는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회사 소개와 함께 신제품 출시 배경을 소개했다. SpaceOAR™의 OAR은 ‘Organs at risk’의 줄임말로 기관의 위험·부작용을 줄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민행 대표는 “보스턴사이언티픽은 결석,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등 비뇨기질환에 세분화된 의료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SpaceOAR™의 출시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보스턴사이언티픽 코리아의 신제품 SpaceOAR™ 시스템은 전립선과 직장 사이에 주입돼 일시적 공간을 만드는 생체 흡수성 의료기기로, 직장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을 줄여 장기 손상 및 관련 합병증을 감소시켜 주는 제품이다. SpaceOAR™ 시스템은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품 허가와 함께 ‘전립선암 방사선 치료를 위한 생분해성 물질 주입술’에 대해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평가를 완료했다. 또한 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유희철 병원장이 14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22 K리그 32R '전북현대 vs 성남 FC' 전에서 생명의 존귀한 가치를 전달하는 시축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생명나눔 의료진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유희철 병원장은 이날 3500여명의 관중의 환호 속에서 그라운드에 입장했으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전달하는 시축을 통해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시축은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병원,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북현대와 성남FC의 양 팀 선수들도 이날 생명나눔 머플러를 메고 경기장에 입장하는 등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해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철 병원장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생명나눔 홍보대사를 맡으면서 생명나눔 확산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유희철 병원장이 이끄는 전북대병원은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3번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 등 생명나눔 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230여명의 뇌사자로부터 830여건의 장기를 기증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끝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가을이 다가오면서 코막힘 및 비염, 콧물 등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막힘이나 비염은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환절기에는 더욱 심해져 생활에 불편함을 주곤 하는데 이런 경우 제대로 된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코막힘 등을 가벼운 증상으로 여기거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생각해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비중격만곡증이나 비밸브협착증 등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해 일상생활에 더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비중격만곡증은 성인 10명 중 7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코 질환으로 코 중앙에서 수직으로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 연골이 C자, S자 형태로 휘어진 경우를 말한다. 심한 경우 코골이, 두통, 수면장애 등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비밸브협착증은 콧속에 공기가 흐르는 좁은 통로인 비밸브가 좁아져 발생하는 증상으로 코막힘과 축농증, 안구통 등을 유발한다. 이러한 코의 구조 문제로 인한 증상이 있다면 약물 치료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콧속의 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 비중격만곡증은 휘어진 연골과 뼈를 바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강원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나성훈)가 강원도의사회와 14일 강원도의사회 사무처에서 ‘강원도 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역 중소 의료기관의 환자안전문화를 조성하고 보건의료기관간의 연계를 다지며, 환자안전정책 제안 및 시행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나성훈 센터장은 “강원도의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강원도내 환자안전 관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환자안전법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돼 2021년부터 운영중인 강원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해 환자안전사고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주의경보의 발령 및 전파 등 환자안전문화 조성과 안전사고 보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9월 14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현미)와 SRB미디어그룹(조덕선 회장)이 공동주최한 ‘백신 프로젝트’ 나눔기업 인증식을 가졌다.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아동 복지를 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백신 프로젝트’는 백원의 신나는 나눔의 줄임말로, 지역 아동들의 주거와 자립, 교육을 지원해 아이들의 행복한 100년의 토대를 닦는 기부캠페인이다. 이날 인증식에는 김경종 병원장을 비롯해 박민수 총무부장, 김연 간호부장이 참석했으며, SRB미디어그룹 조덕선 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현미 광주지역본부장, 유영태 광주지역 후원회장 등이 함께했다. 조선대병원은 2년 전 ‘백신 프로젝트’ 첫 해 시즌1 84명 기부에 이어 시즌3에도 동참해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달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기부활동에 104명이 참여했다. 이번 후원에 동참한 조선대병원 한 교직원은 “광주지역에 경제적 문제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아이들이 많다”면서 “지역 아동들의 복지가 조금이나마 증진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김경종 병원장은 “조선대병원이 ‘백신 프
국내 미용의료 정보 앱 바비톡(대표 신호택)이 소방관들에 대한 처우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히어로 패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관들의 피부 복원 수술을 지원하고, 이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9월부터 10월까지 약 1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소방관 화상 흉터 치료 및 피부 재건술 지원, ▲오프라인 전시회, ▲캠페인 영상, ▲캠페인 응원페이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선 바비톡은 공상 소방관을 선정해,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되는 화상 흉터 치료 및 피부 재건술 비용을 지원한다. 실제 국내 소방관 10명 중 9명이 화상 사고를 경험하고, 주요 화상 부위가 손, 안면, 목과 같이 눈에 잘 보이는 부위임에도, 상처 치료 이후 흉터에 대한 지원 대책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비톡은 이들의 흉터 치료를 위해 총 1억원을 소방동우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과 영광스러운 상처인 흉터를 모티브로 작품으로 표현한 전시회도 열린다. 9월 26일까지 복합문화공간 마롱197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박지숙 교수가 소방관들의 흉터 속 패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