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지난 26일 의과대학 잔디광장에서 도민건강을 위해 애쓰는 의료인을 격려하고 환우를 위로하기 위한 ‘JUMF 2022 러브콘서트’가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전주MBC가 진행한 2022 JUMF(전주 얼티밋 뮤직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콘서트는 코로나 팬데믹 극복과 도민건강을 위해 애쓰는 의료인들을 격려하고 환우를 위로하기 위한 LOVE STAGE 무대로 만들어졌다. 의과대학 잔디광장에 마련된 이날 공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무료 관람으로 이뤄졌으며 의료인과 환우, 병원 직원과 가족, 도민들까지 700여 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석해 음악을 통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러브콘서트에는 옥상달빛, 치즈, 소수빈, 루크맥퀸, 송은채 등 다섯팀의 아티스트가 참석해 6시 10분부터 8시 40분까지 두 시간 여 동안 진심이 담긴 위로와 사랑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공연장 주변의 나무와 무대 조명, 여름밤을 수놓는 풀벌레 소리와 어쿠스틱 음향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뤄내며 무대를 이끌어가는 아티스트와 관객들에게 아름답고 낭만적인 추억의 무대를 만들어냈다. 유희철 병원장은 “아름다운 힐링 무대를 마련해준 MBC와 장소를 제공해준
몽골 옵스도의회 의장 일행(체웬 바트볼드 의장, 손두이 퍼레브센 위원 등) 14명과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관계자들이 8월 23일 오후 2시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을 방문했다. 이날 바트볼드 의장 일행은 조선대병원의 전반적인 소개와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그간 조선대병원이 진행해 온 몽골 관련 사업 및 연수 그리고 의료봉사 활동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또한, 병원 내 종합건강증진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등 여러 곳을 둘러보며 첨단의료 시설 및 장비, 선진 의료시스템 및 운영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번 방문으로 조선대병원과 몽골 옵스도의회는 해외의료봉사 및 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김경종 병원장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해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8월 21일부터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몽골 옵스도의회 방문단의 이번 광주방문은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를 통해 이뤄졌으며, 광주의료관광과 관련해 의료, 관광, 교육, 농업 및 식품업 분야에서 업무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이주민(약 4만명)들의 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이주민의 건강권 향상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의생명연구원 중역회의실에서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고려인 광주진료소 ▲이주민종합지원센터 ▲광주이주민건강센터와 함께 ‘광주시 이주민 건강권 향상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창환 진료처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갑), 더불어민주당 명진 광주시의원,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 평화기반조성과 이종민 팀장,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권순석 단장,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성은 단장,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김경학 소장, 고려인 광주진료소 김종선 소장, 이주민종합지원센터 전득안 센터장, 광주이주민건강센터 김은규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각 참여기관이 함께 ▲지역 내 이주민 관련 자료조사 등 정보교류 ▲이주민 건강실태조사를 위한 연구와 사업 공동추진 ▲이
유방암은 발병률이 높은 여성암이지만 치료기술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2019년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19년까지 유방암은 전체 암환자의 12%를 차지해 네 번째로 많은 암이었으며, 여성 중에서는 갑상선암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 다행히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은 계속 증가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상대생존율은 93.6%에 달한다. 상대생존율은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했을 경우를 보정한 생존율이다. 그러나 이처럼 생존율이 높아졌지만 유방암 환자들은 안심할 수만은 없다. 유방암 치료과정에서 심혈관질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유방암은 수술과 함께 방사선요법과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방사선요법 시 특히 심장이 있는 왼쪽 가슴이 치료범위에 포함될 경우 심혈관질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유방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항암제인 안트라사이클린과 트라스주맙은 심장근육을 손상시키고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유방암 환자들은 암 치료 후에도 심혈관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의료진들은 추가 치료를 결정할 때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살펴야 한다. 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성우, 김도영 교수, 가톨릭의대
연세의료원이 25, 26일 양일간 ‘세브란스 HR 컨퍼런스 2022’를 성황리에 마쳤다.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과 비대면 교육플랫폼 ‘메타세브란스’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622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연세의료원의 ‘사람중심경영’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관한 교직원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인사 부문 트렌드와 방향성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연세의료원은 ‘사람중심경영’을 기반으로 교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더 나은 연세의료원을 만들기 위한 인사 제도와 조직문화를 논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미래의료선도’, ‘인재 디자인’, ‘사람 중심’ 3개의 키워드로 세션을 구성했다. 인재개발 전문가 조미진 퓨처캡티바리더십그룹 대표가 ‘앞당겨진 변화와 HR의 방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며 컨퍼런스 개막을 알렸다.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HR’ 세션에서 최상기 인사운영2파트장, 김영광 노무파트장, 오성규 서울아산병원 아카데미운영팀장이 채용환경 변화, 소통문화와 고충 처리, 직무 능률 등에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24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옹진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심뇌혈관 튼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인천항만공사가 뜻을 모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 뒤 건강 및 영양 상담을 하는 내용이다.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매주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캠페인 운영진은 건강지표 측정이나 상담과 별도로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에 꼽히는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 관련 책자를 배포하며 증상 인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렸다. 인천 옹진군은 서해 최북단의 섬인 백령도 등 원거리 도서지역으로 구성돼 있어 심뇌혈관질환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어렵다. 따라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센터는 2018년부터 옹진군 도서지역을 방문해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도서지역에 상주하는 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인하콜 시스템(센터가 개발한 실시간 양방향 정보 교환 프로그램)을 구축해 빠르고 원활한
호흡기질환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구강을 매개로 전파되고 악화 될 수 있기 때문에 롱코비드 시대를 맞아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강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연구 논문이 나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치주과 허석모 교수가 코로나와 구강위생과의 연관성을 밝히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최신 방역 지침을 제시하는 논문 2편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허석모 교수는 대한치과의사협회지 제4호(3월) 제7호(6월)에 각각 ‘대한민국 치과의료 종사자의 코로나19 : 2년간 감염발생 현황 분석 및 치과감염관리 지침 최신지견’과 ‘롱코비드 시대 구강건강관리 : 코로나19와 치주질환 연관성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 허석모 교수는 두 논문을 통해 구강건강과 코로나19와의 연관성을 밝히고 롱코비드 시대를 맞아 치과의료 종사자는 물론 치과에 방문한 환자에 대해 일반적인 감염 관리 프로토콜을 철저히 준수하고, 지속적인 구강위생 교육 및 기본적인 치주 치료와 유지 관리를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롱코비드 시대 구강건강관리 : 코로나19와 치주질환 연관성을 중심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지 제7호에 발표한 ‘롱코비드 시대 구강건강관리’ 논문은 불량한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이 3회 연속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지정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지정사업 시행 첫 해인 지난 2013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16년, 2019년에 이어 올해 시행한 연구중심병원 재지정 사업에서 3회 연속 재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연구중심병원 도임 10년째를 맞아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과 연구역량을 구비, 산학연과의 개방형 융합인프라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과 산업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게 하도록, 올해에는 연구역량 평가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연구개발 활성화 및 성과를 활용한 기술실용화 실적 등에 대해 평가했다. 이에 가천대 길병원은 연구조직, 시설 및 장비, 연구인력 등 연구기본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최근 3년 실적과 계획 등 연구역량의 질 역시 대부분 평가 기준을 상회하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특히 지난 10년여 동안 보건의료 분야에서 대사성질환 및 뇌질환 플랫폼을 개발하고 구축해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서의 연구역량을 강화시켰다. 가천대 길병원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뇌과학 연구소인 가천뇌과학연구원을 설립하고, 인천 송도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는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 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뇌전증 관리·지원법) 입법동의 캠페인을 진행한다. 뇌전증 관리·지원법은 뇌전증의 예방 진료 및 연구와 뇌전증 환자에 대한 지원 등에 관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뇌전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뇌전증 환자의 인권 보호 및 재활과 자립이 이뤄질 수 있는 토대가 되는 법이다. 남인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병)과 강기윤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성산)이 각각 발의한 뇌전증 관리·지원법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률심사소위원회에 계류되어 있다. 현재 약 39만 명(전체 뇌전증 환자의 98.2%)에 해당되는 뇌전증 환자들은 국가적 차원의 관리와 지원에서 제외돼 있다. 대한민국에서 법으로 보호되는 뇌전증 환자는 장애인으로 등록된 약 7,000명뿐이다. 뇌전증은 전 세계적으로 0.7~1%의 유병률을 보이며, 국내 뇌전증 환자는 약 40만 명으로 추정된다. 뇌전증 환자들은 충분히 약물로 발작이 조절되는 경우가 많으나 질환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취업, 교육, 대인관계 등 기본적
대한신경과학회는 편두통 환자에서 자살경향성과 위험인자(서종근, 박성파, 경북대학교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에 대한 연구논문을 대한신경과학회지 8월호에 게재했다. 편두통은 일차두통 중 두 번째로 흔하며, 국내 유병률이 17% 정도로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흔하다. 편두통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중등도 이상의 박동성 두통을 특징으로 하며, 두통 중 구역, 구토, 빛공포증, 소리공포증이 동반될 수 있다. 편두통은 심한 두통으로 인해 환자의 업무, 학업, 가사 등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크고 환자의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한다. 그리고 편두통은 우울 및 불안 증상이 흔히 동반되며, 자살경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국내 11개 병원의 두통클리닉(신경과)으로 내원한 편두통 환자 358명을 대상으로 편두통에서 자살경향성과 위험인자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 대상자 중 자살경향성이 있는 편두통 환자는 33%로 118명이었고, 그 중 여성이 94.1%로 남성 5.9%에 비해 자살경향성이 높았다. 자살경향성이 동반된 편두통 환자군에서 주요우울장애와 범불안장애가 있는 환자는 각각 80.5%로 95명이었으며, 이는 자살경향성이 없는
서울대병원은 지난 24일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중입자치료를 위한 치료계획시스템(TPS) 및 방사선종양학정보시스템(OIS) 계약 체결에 따른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우홍균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 RaySearch 요한 뤠프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료계획시스템 및 방사선종양학정보시스템 계약 체결이 성료된 것을 기념하고, 중입자가속기 구축 사업의 진척 현황을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특별히 개최됐다. 서울대병원은 2027년 센터 개원 및 중입자 치료 시작을 목표로 지난 2020년 중입자가속기 장치 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중입자치료센터 공사 중간설계를 완료하는 등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RaySearch Laboratories와 치료계획시스템·방사선종양학정보시스템 계약을 체결해 중입자치료센터 구축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RaySearch Laboratories는 암 방사선치료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웨덴의 의료 기술 회사로, 독보적인 차세대 암 치료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전 세계 42개국 850개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중앙대의료원 노동조합지부(지부장 이지윤)와 함께 25일, 병원 응급의료센터 앞 헌혈버스에서 ‘환우사랑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백신 접종 등으로 헌혈을 할 수 없는 헌혈 불가자들이 증가하면서 국내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중앙대의료원 노사가 화합해 원활한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고 환우사랑을 실천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병원 내 다양한 직군의 교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헌혈 행사를 통해 모인 혈액은 서울남부혈액원에 전달되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 이한준 병원장은 “의료계 종사자로서 헌혈의 소중함을 각별히 느끼며 헌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준 병원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앙대병원은 환우사랑을 실천하고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재 1]개원 입지를 정하고, 인테리어를 준비했으면 이제는 함께 일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있어도, 그것을 구현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다. 병원의 가치를 잘 전달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줄 좋은 직원을 채용하고 싶은 것은 모든 개원하는 의사들의 고민이자 바람일 것이다. 하지만 고민은 되지만 실제로 어떻게 직원을 뽑아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를 수도 있고, 개원을 준비하며 다른 부분에도 신경 쓸 부분이 많아 채용에는 신경을 많이 못 쓸 수도 있다. 그래서 병원교육 전문가인 아라메디컬그룹의 노경빈 교육이사를 최근 ‘더 오프닝 강의장’에서 만났다. 분량이 많아 인터뷰 내용을 총 2편으로 나눠 구성했다. 먼저 직원 채용을 기획하고, 면접을 통해 채용하는 단계까지 개원하는 의사들이 알아둬야 할 알짜 정보를 소개하고자 한다. ① 개원시 직원 채용은 어떻게,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요? 채용 준비는 1개월 반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오픈 직전에, 개원 2~3주 전에 채용 사이트에 올리셔서 급하게 직원을 채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적합한 직원을 채용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며, 채용에 실패할 가능성이 큽니다. 채용할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박종훈) 국가RI신약센터와 가천대(총장 이길여)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 사업단이 신약개발 관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8월25일(목) 오전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개발 공동연구, ▲사업단 신약 후보물질 방사선기술 이용 비임상연구, ▲연구협력 관련 상호 기술지원 및 인력교류, ▲공동·협력연구를 위한 공간, 시설, 장비 공동활용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세포 내 유전 정보를 전달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의 백신 신약개발 과정에 방사선 기술을 이용하는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절감으로 신약개발 활성화를 기대했다. 국가RI신약센터 임상무 센터장은“국가RI신약센터의 축적된 방사선의학 기반 신약개발 지원 능력과 mRNA 백신 사업단의 첨단 신약개발 기술의 연계 협력으로 신변종 감염병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백신기술 확보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 사업단 홍기종 단장은“국내 신약개발기관들이 2년 이내에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하는 도전적인 일
면역세포 속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이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루푸스를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세계 유명학술지에 처음으로 발표됐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에너지 생산을 담당하는 세포 내 기관이다.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은 노화, 암, 당뇨병 등을 포함한 여러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자가면역질환의 발달에도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자가면역질환의 병인으로 작용하는 여러 면역세포에서 미토콘드리아 기능 및 작용 기전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공동 교신저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조미라 교수(공동 교신저자), 박진실 연구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크립1’ 단백질이 B 림프구에서 선택적으로 결핍된 동물모델(쥐)을 활용해, B림프구에서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이 루푸스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크립1(CRIF1;CR6-interacting factor 1)은 미토콘드리아 내막에 주로 존재하며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된 단백질이 미토콘드리아 내막에 삽입되도록 역할을 한다. 연구 결과 B 림프구에서 선택적으로 크립1이 결핍된 동물모델은 고령이 될수록 루푸스의 표적항체인 혈청 내 항 이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