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지난 16~17일 양일 간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LIKE(Lutronic Invites Key Experts) 심포지엄 202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루트로닉이 준비한 학술 심포지엄 LIKE는 피부 미용 및 치료 전문가들이 자리해 다양한 학술 정보를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나누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부 레이저 의학계 전문가인 에밀 탕게티 박사(Dr. Emil Tanghetti)의 ‘색소 및 혈관 병변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 내한 강의가 단연 현장의 주목을 받았다. 에밀 탕게티 박사는 미국피부과학회(AAD) 정회원이자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in America)’로 선정된 석학이다. 이 외에도 색소 치료, 리프팅 치료, 레이저 토닝, 바디 컨투어링, 피부 재생 등에 대한 연구 내용을 국내 저명 의사들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사들이 참가해 전문적인 학술 교류가 이뤄졌으며, 전시장에는 더마브이(DermaV), 헐리우드 스펙트라(HOLLYW
인하대병원이 SSG랜더스 프로야구단과 소아암 및 희귀질환 아동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는 지난 13일 ‘희망 드림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캠페인 협약식에는 인하대병원 권계숙 대외홍보정책실장과 SSG랜더스 류선규 단장, 이재원 선수가 참여했다. 희망 드림 캠페인은 SSG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재원 선수의 정규시즌 타격 성적을 기준으로 치료비를 적립해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재원 선수와 인하대병원이 안타 1개당 3만원, 홈런 1개당 5만원의 기부금을 각각 적립한다. 이 기부금은 시즌 종료 후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암과 희귀질환 치료를 위해 쓰인다. 인하대병원은 2015년부터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박정권 전 선수를 시작으로 박종훈, 문승원 선수와 함께 캠페인을 지속해왔고, 코로나19 팬데믹과 참여선수들의 부상 여파로 2021년도 시즌 한차례 숨고르기를 한 뒤 이재원 선수와 캠페인을 이어 나가게 됐다. SSG랜더스 이재원 선수는 “이번 시즌 인하대병원과 새롭게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
의학계에서 손꼽는 3대 통증의 원인은 출산, 급성치수염, 그리고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은 방치하면 신우신염이나 패혈증을 유발하고 신장 손상 및 투석이 필요한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용한 암살자라고 불린다. 따라서 요로결석 의심 증상이 있다면 사전에 검사를 받고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몸속에 가질 수 있는 요로결석에 대해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조성용 교수와 함께 원인과 증상, 검사 및 치료법까지 알아봤다. Q1. 요로결석이란? 우리 몸 속 콩팥에서 소변이 생긴 후 요관, 방광, 그리고 요도까지 소변이 흘러나오는 길을 요로라고 한다. 요로에 소변 속 미네랄염과 같은 결정들이 포화돼 뭉치면 소변 길을 막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덩어리를 만드는데, 이를 요로결석이라고 한다. Q2. 발생 원인은? 수분 섭취 감소는 요로결석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이다. 수분 섭취가 줄어들면 결석을 이루는 결정들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결석 생성률이 더 증가한다. 결석의 유병률은 약 11~13%이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발생 위험성이 높다. 또한 온도와 계절은 요로결석 발생에 중요한 요인이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에서 11월부터 신경계 중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신경집중치료 전문 수련 인증의 제도를 시행한다. 신경계 중환자는 뇌졸중, 뇌전증, 뇌염, 뇌출혈, 뇌부종 등의 중증 신경 질환으로 중환자실 치료를 받는 환자를 말한다. 신경계 중환자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인 뇌의 손상이 문제가 되므로 다른 일반 중환자와 치료 접근 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신경계 중환자 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신경중환자 세부 전문의(neurointensivist) 제도가 시행되어 왔다. 그리고 이러한 전문가들은 신경계 중환자들의 생존율을 비약적으로 개선했다. 하지만 국내의 상황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현재 전국에 신경과와 신경외과 전문의들 중 (일반)중환자세부전문의 자격을 가지고 유지하고 있는 의사는 100명이 채 되지 않고, 현재까지 인증 받은 재관류치료 뇌졸중 센터 중에도 신경과나 신경외과 전문 과목의 중환자세부전문의가 있는 비율은 50%도 되지 않는다. 신경계 중환자의 상당수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전문적으로 훈련된 신경계 중환자 전문의에게 진료받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다.게다가 국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는 7월 13일(수) 15시 인천 성리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뇌전증 학생 이해하기’ 교육을 진행했다. 소아신경과 전문의 권혜은 교수(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성리초등학교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권 교수는 뇌전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경련이 발생했을 때 대처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성리초등학교(교장 오영숙)는 뇌전증 학생들과 함께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하려고 한국뇌전증협회에 교육을 의뢰했다. 오영숙 교장은 “뇌전증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발작을 일으켰을 때 대처방안에 대해서 교사들이 숙지하고 있어야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국뇌전증협회에서는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해 왔다. 서울시 내 유치원, 초·중·고교에 뇌전증 발작대처 포스터 배포, 대학생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운영, 학교에서의 발작대처 방안에 대한 웹툰 제작 등의 활동을 해 왔다.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등에서는 뇌전증 환자
국내 연구진이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하는 대퇴골 골절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후유증으로 ‘임플란트 관련 대퇴골 골절’이 있는데, 심할 경우 재수술(인공관절재치환술)을 받아도 수개월간 휠체어 신세를 면할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장기간 치료를 받고서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등 다양한 후유증을 겪는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 연구팀(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서동환 교수)은 잠김 나사와 뼈 이식술을 이용하여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수술 직후 곧바로 보행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법인 ‘이중 금속판 잠김나사 고정술 및 동종 비골 이식술’을 고안했다. 연구팀은 기존 위팔뼈에서 발생하는 분쇄 골절에 대해 잠김나사금속판 및 뼈이식을 이용하는 수술법을 대퇴골 골절에 적용해 수술을 시행했다. 평균 환자 나이는 81세로 상당한 고령이었기에 장기간 침상 생활을 하면 건강 악화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골절부를 강하게 고정하는 ‘이중 금속판 잠김나사 고정술 및 동종 비골 이식술’을 시행, 수술 후 관절 기능을 평가하는 Kolmert 척도로 평가했다. 관절 변형 정도에서는 ‘우수~양
세브란스병원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 시 말초신경차단술, 수술 전 탄수화물 섭취 등의 조기 회복 프로그램을 도입해 환자 통증을 줄이는 동시에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등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관규·권혁민, 마취통증의학과 최용선·이보라 교수팀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서 조기 회복 프로그램을 도입해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최대 절반 가까이 감소시키고 수술 회복기간을 앞당겼다고 15일 밝혔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관절의 연골과 주변 뼈가 마모되는 병으로 중증 환자에서는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오랜 시간에 거쳐 관절 기능 회복 등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하지만 수술 직후 환자가 느끼는 극심한 통증으로 재활을 빠르게 시행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팀은 인공관절 수술 영역에서 조기 회복 프로그램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환자의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기 회복 프로그램은 ▲수술 당일 아침 탄수화물 음료 섭취와 금식 시간 단축 ▲기존 마취에 더해 수술 중 관절 주위 약물 투여와 수술 직후
국민의힘 최연숙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간호대학생들과 함께하는 국회 토론회 ‘차세대 간호리더, 미래간호를 논하다’가 14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한간호협회가 운영하는 ‘차세대 간호리더’는 대한간호협회 활동에 대한 간호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미래 간호사 인재 양성 및 간호 발전에 공헌하며, 간호대학생들의 보건의료정책에 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이 날, 400여 명의 ‘차세대 간호리더’ 간호대학교 학생들이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으로부터 국회 대회의실을 찾았다. 지난 5월 간호법과 관련해 찬반 대립이 격렬히 이어졌지만, 현재 간호법은 보건복지부 상임위원회를 통과, 법제사법위원회에 올라 있는 상태이다. 최근의 뜨거운 관심사이니만큼 이날 열린 행사에서도 간호법에 대한 이야기가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는 개회사, 환영사, 축사, 기념 촬영, 시상, 차세대 간호리더 배지 수여의 순서로 이뤄졌고, 2부에서는▲최연숙 국회의원의 ‘간호사, 보건의료미래와 변화의 주역’,▲이수진 국회의원의 ‘간호와 정치’,▲김원일 정책자문위원의 ‘최근
서울대병원이 ‘자폐스펙트럼장애 이상행동 및 문제행동 디지털 치료제 개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약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폐 문제행동 완화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현재의 치료적 난점들을 해결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의 약 1~2%에서 발병하는 신경발달장애다. 주로 사회적 관계 형성의 어려움, 정서적 상호작용의 문제, 반복적 행동과 제한된 관심 등이 특징이다. 발병 원인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사회적 뇌의 구조 및 기능 발달 이상과 관련된다는 보고가 늘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자폐스펙트럼장애 인구는 2010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3만1천명에 달해 10년 새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치료와 돌봄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상·문제행동을 교정하기 위한 약물치료는 장기화될 경우 부작용 가능성이 높고, ABA 기반 행동치료는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치료기관 또한 일부 지역으로 편중돼 이를 이용하는 데도 제약이 있다. 이에 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하 고려대 산단)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구축사업에서 고려대 산단은 ‘의료, 법률 전문 서적 말뭉치 데이터 구축’ 분야를 맡아, 전문 지식이 필요한 의료 및 법률 분야의 말뭉치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고부가가치 말뭉치 데이터를 구축하게 됐다. 고려대 산단은 군자출판사㈜, ㈜박영사, ㈜범문에듀케이션, 법문사 등 의료 및 법률 분야 전문 출판업체 4개와 데이터 품질 관리 업체인 ㈜나라지식정보, 학습모델 개발 및 평가를 수행할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7개월간 수행하며 사업비는 정부출연금 20억 원, 민간부담금 2억 4천 2백 5십만 원으로 총 22억 4천 2백 5십만 원이다. 고려대 산단은 의료와 법률 전문 도서 각 200종을 선정하여 1억 어절 이상의 정제된 말뭉치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최신 전문 도서의 디지털 파일을 수집하고, 의료, 법률, 언어 분야 전문가와 함께 크라우드 워커로 참여 인력을 구성해 보다 정밀하게 라벨링 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최근 갑상선암의 발생율이 증가하면서, 수술 방법 및 수술후 흉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지방에서 가장 먼저 단일공 다빈치 로봇(daVinci SP)을 도입해 갑상선암 등 다양한 분야의 수술에서 활용 중이다. 울산대학교병원 한명월 이비인후과 교수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단일공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헤어라인 최소절개를 통해서 갑상선 제거술을 받은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1-2년간 관찰한 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일공 다빈치 로봇 시스템은 이전의 후이개 헤어라인 절개를 이용한 다빈치Xi 로봇보다 작은 절개만으로 우수한 시야를 확보하여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했다. 단일공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헤어라인을 통한 갑상선 절제술은 목에 흉터가 보이지 않도록 해 흉터에 민감한 환자들의 걱정을 줄였다. 수술 시간 또한 일반 절개술과 큰 차이가 없었고, 수술후 2-3일 이내에 퇴원이 및 일상 복귀가 가능했으며, 재발한 환자는 없었다. 이번 연구 논문 결과는 SCI 국제학술지 Head Neck 최근호에 발표됐다. 한명월 교수는 “헤어라인을 이용한 단일공 다빈치 로봇 갑상선 수술은 흉터에 민감한 환자에게 미용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는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 이하 NHS)와 자사의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 공급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에이티센스는 영국 내 주요 병원 및 NHS에 등록된 약 1,978곳에 에이티패치를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아 영국 공공 의료기관 진출 기회를 갖게 된다. 국내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제조 기업 중 영국 공공 의료시장에 진출한 회사는 에이티센스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NHS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공 기금을 지원받는 의료 서비스 기관이다. 영국 거주자에게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 형평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NHS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공공의료 비용 절감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및 솔루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번 NHS 공급 체인(Supply Chain)의 심장 진단 장비, 기술 및 관련 장비와 서비스(Cardiac Diagnostics Equipment, Technologies, and Related Equipment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의료기기 감염관리 전문기업 지엠메디칼(대표 임명한)과 내시경 감염관리 디지털 통합 설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의료 현장에서 내시경이 보다 안전하게 사용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게 실시간 이력관리가 가능한 내시경 감염관리 통합 설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설루션은 바코드와 RFID 인식 방식으로 의료 내시경의 시술 일자, 시술 항목, 감염 관리 수행 의료진, 세척 및 소독 시간, 내시경 및 소독기의 일련번호 등 모든 정보의 이력을 실시간으로 병원 서버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어 감염관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개선했다. 또한 감염관리 과정에서 문제 발생 시 경고 메시지와 경고음을 통해 의료진이 인지하고 바로 개선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환자 정보, 기구 정보, 재고 관리 등 실제 의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디지털화하여 지원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 국내 의료 현장에 내시경 감염관리 디지털 통합 설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이 더욱 편리하게 감염 관리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환자들이 더욱 안전한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진행성 방광암은 수술 후 재발할 가능성이 크고 항암치료에 대한 내성이 높아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 연구진이 방광암 진행을 막을 기전을 발견해 진행성 방광암 치료의 새로운 실마리를 풀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손재경, 비뇨의학과 홍범식 교수팀은 ID2 단백질이 방광암 줄기세포의 생존과 줄기세포성에 관여하는 TFCP2L1 단백질에 의해 억제되는 표적 인자임을 입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의 자매지이자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실험 및 분자 의학(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 피인용지수 12.178)’ 6월 호에 게재됐다. 방광암은 선진국 남성에게서 4번째로 흔한 암이다. 우리나라도 서구화된 식습관과 환경오염, 고령화로 방광암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방광암은 치료 후 재발이 잦아서 평생 추적 관찰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모든 암 중에서 환자 한 명이 일생 동안 쓰는 치료비용이 가장 높은 암이기도 해 효과적인 방광암 치료법 개발이 절실하다. 연구팀은 ID2 단백질 활성화가 TFCP2L1 단백질의 과발현을 통해 유도된 방광암 세포의 줄기세포성(증식능, 자
전국의 간호대학생들과 함께하는 국회 토론회 ‘차세대 간호리더 미래간호를 논하다’가 14일국회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전국 지부에서 300명 가까운 간호대학생들이 찾아와 국회 대회의실을 가득 채웠다. 이번 국회 토론회는 국민의힘 최연숙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총 3부에 걸쳐10시부터 17시까지진행된다. 1부는 개회사, 환영사, 축사, 기념 촬영, 시상, 차세대 간호리더 배지 수여의 순서로 이뤄지고, 2부에서는 최연숙 국회의원의 ▲ 간호사, 보건의료미래와 변화의 주역 이수진 국회의원 ▲ 간호와 정치, 김원일 정책자문위원의 ▲ 간호동향과 최근 보건의료정책 등 3편의 강의가 진행된다. 3부에서는 ▲ 차세대 간호리더 역할 및 활동 소개, ▲ 지부별 활동 내용 및 발전 방향 논의, ▲ 각 지부별 토론 결과 발표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