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제 전문 연구개발 기업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이 DKK1 유전자 편집 지방 유래 줄기세포 탈모치료제 EPI-007에 대한 유효성 연구 논문을 세포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 ‘Cell Proliferation(피인용지수 8.5)’에 발표했다. 지방 유래 줄기세포(ASCs)은 피부 및 모낭에 재생 단백질을 공급해주고, 모발 재생 효과가 있어서 주로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 및 화장품 원료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논문에서는 지방 줄기세포에서 분비하는 DKK1이 탈모 인자로써 원형탈모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그리고 유전자 가위 Crispr/Cas9 시스템을 활용해 DKK1 유전자를 제거한 지방 줄기세포를 제작하고, 유전자 교정된 세포가 원형탈모 치료에 매우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DKK1은 그동안 안드로겐성 탈모 유발에 대해서만 많이 연구됐지만, 연구진은 본 연구를 통해 DKK1이 원형탈모증 치료의 새로운 타겟 유전자임을 규명했다. 에피바이오텍 세포/유전자 연구소장 최나현 이사는 “유전자 가위를 통해 탈모를 유발하는 DKK1 유전자를 제거한 지방 줄기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제(EPI-007) 개발을 진행중이다”라며 “특히 원형탈모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영상의학과 황신혜‧이민욱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방사선 영상 분석이 결절성 질환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흉부 일반 촬영은 단일 영상 검사로는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며 대부분의 환자 진료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검사다. 하지만 흉부 일반 촬영은 2차원적인 검사이기 때문에 결절로 보이는 소견이라도 단순한 과거 감염의 흔적에서부터 폐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일 수 있어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 사이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처음으로 내원해 흉부 일반 촬영을 시행 후 AI 분석이 이뤄진 환자 14,563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가운데 AI가 결절의 가능성을 15% 이상으로 판단한 사례의 최종 진단이 어떻게 이뤄지고 임상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폈다. 우연히 발견된 결절성 병변을 분석하기 위해 폐 질환으로 진료를 받기 위해 내원한 흉부외과와 호흡기내과 환자는 분석에서 제외했다. 연구 결과, AI는 전체 환자의 약 1%(152명)에 대해 결절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중 추적 관찰 이미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제안 운영실적과 제안 활성화 노력도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공공기관까지 참여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공단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제안제도 내실화를 위한 전담조직 설치, ▲의견수렴을 위한 전문성 있는 현장 모니터단 운영 ▲우수제안 선정을 위한 국민심사단 운영, ▲채택 국민제안 홈페이지 공유 등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소통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우수사례로 ▲미래세대 영유아의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 ▲재난적의료비 지원 신청 간호화로 국민부담 완화, ▲적극행정 서비스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 제공 등 국민을 만족시키는 제도 개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기석 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과 직원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제안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공단 운영과 제도 개선에 있어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통과 배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24일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개원 제1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윤영석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 이종희 양산시의장 등 내외빈과 주요 보직자 및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기념사(이상돈 병원장) ▲건배사 및 케익커팅식 ▲기념촬영 ▲공헌상 수여식 ▲공로연수 직원 공로패 수여식 ▲ESG 경영 선포식(남수봉 기획조정실장) ▲양산부산대병원 홍보동영상 상영 ▲모바일스포츠 대회 결승 중계 및 시상 ▲축하공연(원내 기타동호회 ‘아르페지오’)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개원 제15주년을 기념해 개원식 전에는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박만일 후원회장이 나무 130그루를 기부해 박만일 회장과 이상돈 병원장 외 관계자들이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양산부산대병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앞으로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고민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11월 24일(금)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인쇄 사보 공공부문 편집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각 기업 또는 협회, 단체, 국가기관 등에서 발행하는 인쇄 사보 및 전자사보, 방송, 사사(社史) 등 비즈니스 저널리즘과 커뮤니케이션 관련 분야에 대해 120여 명의 국내외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진행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45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특히 공공사보, SNS, 광고·공익캠페인, 영상물 부문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vision road’는 2013년 창간해 매년 발행하고 있는 후원자 대상 소식지로, 의과대학의 현안과 당면 사업들에 대해 대내외에 알리고 다양한 구성원 인터뷰와 칼럼 등을 통해 양질의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후원자에 한정됐던 독자층을 일반으로 대폭 넓혀 판형부터 분량, 디자인, 내용을 기존보다 차별화해 변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발행한 책자는 후원자와 유관단체 등에 배포하고 있으며, 개인 구독자의 경우 웹진(
국내 헴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들이 헴프의 효용성을 알리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 경상북도와 안동시, 김형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주관했으며, 대한칸나비스연구학회,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 칸나비노이드연구회, 대한약침학회, 아시아태평양 칸나비스학회가 공동주관한 ‘2023 대한민국 헴프산업 공동 학술대회’가 11월 24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마의 종류는 다양하며, 그중 환각을 일으키는 성분이 거의 없는 의료용 품종을 ‘헴프’라고 하고, 이는 기호용 대마인 ‘마리화나’와는 구분된다. 헴프의 주 성분인 ‘칸나비디올(CBD)’의 의료 효과가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 안동에는 ‘헴프규제특구’가 운영되고 있으며, 기간은 2020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다. 헴프를 산업화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연구 및 개발하는 34개의 기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헴프 사용은 실험실 내부과 동물 실험 등에만 가능하며, 임상 시험 진행과 연구용으로 해외에 반출되는 것이 제한돼 있어 발전에 어려움이 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최정두 센터장은 “헴프의 성분인 칸나비디올, CBD 관련 시장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24일 여성전문센터 산부인과 외래 및 검사실에서 ‘제64회 자궁암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1958년 개원 후 매년 11월 지역 여성들을 위한 자궁암 검진을 실시해오고 있다. 인천 시민, 다문화 가정의 여성 등 자궁암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예약 후 현장을 방문한 여성들은 이날 문진 후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가천대 길병원의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은 1958년 인천 중구 용동에 산부인과를 개원한 이후 지역 여성들을 위한 무료 검진 사업을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제도가 도입되기 전인 1950~70년대에는 암에 대한 인식 부족이 부족하고 높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치료 받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았다. 이길여 총장은 여성들이 일 년에 하루라도 자신의 건강을 점검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매년 자궁암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국가암검진 제도의 정착과 암에 대한 인식의 향상으로 자궁암 무료 검진에 참여하는 여성들의 숫자는 점차 줄고 있지만, 가천대 길병원은 행사의 의미를 살려 매년 11월 여성들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자궁암 무료검진 사업은 가
AI 기반 수술 솔루션 제공 기업 애니메디솔루션(이하 애니메디)이 미국 콜로라도 앤슈츠 의과대학 소아병원센터(이하 앤슈츠 의과대학)와 맞춤형 수술 솔루션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글로벌협력거점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향후 4년 여간 약 28억 원 규모의 국제공동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애니메디는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공동 연구기관으로 국내 서울아산병원(양동현 교수), 그리고 미국 앤슈츠 의과대학(Alex Barker, Jenny Zablah 교수)이 참여한다. 미국 앤슈츠 의과대학은 콜로라도 지역 내에서 가장 유명한 소아 병원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동 연구자로 참여하는 Alex Barker 교수는 생체유체 및 영상의학(Bio-Fluids and Imaging) 분야의 전문가로, 앤슈츠 의과대학에서 방사선과 및 생명공학과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또한, Jenny Zablah 교수는 소아 심장 분야의 전문가로, 앤슈츠 의과대학에서 소아 중재 심장학과 조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애니메디와 앤슈츠 의과대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선천성 심장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과 백제종합병원(원장 이재성)은 11월 24일(금) 세종충남대학교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원활한 진료 협력과 공동 학술연구 등 의료계 발전을 위한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권계철 원장과 이영화 사무국장, 김현정 기획조정실장, 신수희 간호부장, 김규필 진료협력센터장, 노숙 진료협력팀장을 비롯해 백제종합병원 이재성 원장, 류승렬 간호이사, 이순복 총무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계 공동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의뢰환자 진료 지원 및 신속한 진료 정보 회신, 의학 정보교류, 의료진 공동연구 및 교육 등 상호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임상의학, 의료기술, 진료 지원 부분의 활동과 관련한 세미나 및 학술회의 협력 뿐 아니라 병원 경영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서도 상호 협조할 예정이다. 이재성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무한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는 22일(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금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북방민족나눔협의회 사랑의 연탄창고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우신구 의원, 고부미 고양시의원, 북방민족나눔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병원은 사랑의 연탄 10,000장 상당의 성금 850만원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연탄 나눔 기부금은 북방민족나눔협의회를 통해 관내 연탄 가구 지원을 위한 연탄 구입비로 쓰일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으로 이웃들이 겨울을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가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병원은 2016년부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연탄나눔 봉사와 기부금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환우들의 진료비 지원,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외과 수술 등 1차 치료에 실패한 악성 흑색종 환자에 사용되는 약제의 효과가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규현‧정민규‧신상준 교수 연구팀은 수술로 치료하지 못한 c-KIT 돌연변이 흑색종 환자에게 레고라페닙 약제를 투약했을 때 호전을 보인 환자 비율이 73.9%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암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 IF 8.4) 최신 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약 8년간 연세암병원을 비롯한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c-KIT(시-키트) 돌연변이 악성 흑색종 환자 중 항암 치료를 받고도 질병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 23명을 대상으로 ‘레고라페닙’ 투약 후 결과를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는 투약 8주 차와 연구 마무리 시점(중앙값 15.2개월)으로 나눠 각각 분석했다. 투약 8주 차에 종양이 완전히 없어진 완전반응은 2명(8.7%), 종양의 크기가 30% 이상 감소한 부분반응은 5명(21.7%)이었다. 약제 투여로 질환이 호전되는 비율인 질병조절률은 73.9%로 나타났다. 연구 기획 단계에서 사전에 예상한 정도보다 더 많이 종양 감소를 보인 환자의 비율(객관적 반응률)은 30.4%로
의료기기 제품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범부처의료기기사업단이 제품화를 위한 인사이트 제공과 협력의 장을 열었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은 ‘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거버넌스 2차 통합포럼’을 11월 23일, 서울드래곤시티 한라룸에서 개최했다. 의료기기 시장은 매년 성장하며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지만 대부분의 영세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은 제품 인허가를 취득하고 사업화에 성공하기까지 많은 장벽을 넘어야 한다. 규제를 잘 알지 못해 인허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병원과 연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도 쉽지 않으며, 제품화 이후에도 국내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한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사업단은 ‘2023 범부처 의료기기 제품설명회’를 통해 의료기기 개발을 시작하는 기업들을 위해 최근 개정판이 공개된 ‘의료기기 규제과학 마일스톤 및 해설서’에 대해 소개했다. 마일스톤은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에 있어 기술 성숙도에 따라 필요한 내용을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한 체크리스트로, 1년전 개발된 최초의 복잡한 마일스톤에서 올해 10월 2.0 버전으로 개선을 이뤘다. 식품의약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의료인 면허취소법’으로 지칭되는 의료법(2023.5.19. 법률 제19421호 개정) 제65조 일부가 “직업선택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하므로 헌법에 위반된다”며 헌법소원 심판청구서를 11월 20일(월)에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개정된 의료법은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조산사, 안마사가 모든 범죄에서 금고 이상의 실형을 받을 경우 면허가 취소되는 법이다. 신인식 치협 법제이사(치과의사, 변호사)는 과거 헌법재판관으로 재임했던 이정미 상임 고문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와 2023년 11월 20일 시행된 의료법(일명 ‘면허취소법’)과 관련해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 내용을 의료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시점부터 오랜 기간 준비했다. 적법요건 통과의 어려움이 예상되나 헌법재판소가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의료법 재개정의 길을 열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협은 심판청구를 제출하며 대상 조항의 개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당초 성범죄나 특정강력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에 대한 규제를 위해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이후 총 4개의 의료법 개정안이 제출돼 각 개정안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모든 범죄에 대한 통합 안으로 보건복지
인공지능(AI) 기업 아크릴이 오는 2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홀(HL)에서 ‘ACRYL NEXT 2023: OVER THE RAINBOW’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 아크릴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부족함을 채우는 방법과 아크릴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ACRYL NEXT’ 컨퍼런스는 아크릴의 가장 큰 연례 행사로, 이번 행사의 주제는 ‘오즈의 마법사’이다. 이 행사에서 아크릴의 AI 플랫폼 ‘조나단’이 산업별 특성에 맞게 적용된 다양한 사례와 창의적인 비즈니스 경험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 첫 부분에서는 아크릴 박외진 대표의 ‘OVER THE RAINBOW’ 비전 선포와 함께 SKT 박수경 팀장이 ‘SKT 통신 데이터와 웰케어(wellcare) 데이터의 혁신적 활용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부족함을 채우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성균관대 우홍욱 교수, 마이크로소프트 전종수 이사, 한국행정연구원 국정데이터조사센터 허준영 소장,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이희엽 이사장, 서울대학교병원 신민섭 교수, ㈜비브스튜디오스 박제훈 이사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이 마약 예방 릴레이 ‘NO EXIT’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정 회장은 임인석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박정율 세계의사회 의장과 이진우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을 지목했다. 정지태 회장은 “최근 국내외로 마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O EXIT’ 캠페인은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함께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NO EXIT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해 #NO EXIT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고, 캠페인에 참여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