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제정안이 4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장 권한으로 상정되지 않으면서 간호법 제정 여부는 다음 본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정된 27일까지 미뤄지게 됐다. 만약 간호법이 이번 본회의에서 상정되고 가결 또는 부결됐다면 이로 인한 후폭풍은 더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늘어난 2주라는 시간이 길고 답답하게 느껴지겠지만, 보건의료 직역간 대화를 위한 시간으로 효과적으로 사용됐으면 한다. 간호법이라는 법이 가지는 상징성은 작지 않다. 의료법이라는 단일체계에서 유지돼 온 보건의료체계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게 되기 때문이다. 개인적 소견으로는 법이란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가장 적합한 모습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료법 체계 내에서 잘 다뤄지지 않고 있는 간호와 돌봄에 관한 내용을 새롭게 규정할 필요는 있다. 문제는 그런 중요한 법이, 다른 보건의료직역들의 동의가 없는 상태에서 통과 여부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간호법이 보건의료체계의 붕괴를 가져온다는 것은 지나친 우려라고 해도, 간호법의 제정이 약소 직역의 직무를 침범한다는 우려는 그냥 간과할 수 없다. 간호협회는 간호법은 “간호사의 과도한 업무를 줄이기 위함이고 다른 직역의 직무를 침범할 의도가 없다”고 이
2023년도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 동안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우리 가족 주치의, 가정의와 함께’라는 학술대회 슬로건 아래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3일동안 다양한 심포지엄과 연수강좌, 워크숍, 세미나를 열고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학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마스크와 거리두기 없는 학술대회로, 배움의 장을 마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문 및 가정의학과 선후배가 야외 공간에서 편하게 모여 그간의 회포를 푸는 ‘Reunion Festival’을 통해 서로가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변화하는 미래 의료환경에 대비하고, 일차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와 다양한 의료과제들을 심포지엄, 연수강좌, 세미나를 통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일차의료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와 일차의료 전문가로서의 가정의의 역할 모색, 가정의학 전공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개원의들을 위한 다양한 연수강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이
연세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튀르키예 및 인근 지역 지진 피해 돕기 성금 2억 268만원을 국제 NGO ‘메데어’(MedAir)에 전달했다. 연세의료원은 튀르키예 지원을 위해 2월부터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교직원은 물론 모금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했다. 총 527명이 후원했으며 모인 성금은 5268만원에 달했다. 교직원, 일반 후원자 성금에 더해 연세의료원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1억원을 추가 후원했다. 여기에 세브란스 노사가 공익기금 5천만원을 더했다. 메데어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자연 재해, 분쟁 피해 난민을 구호하는 국제 단체로 연세의료원 성금은 이재민 구호는 물론 지진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준 일반 후원자에게 감사드리며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재난으로 고통받은 이재민들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개원 40주년을 맞이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1983년 4월 의료불모지였던 강남지역에 문을 열고,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전인적인 진료와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서 ‘The First & The Best’ 정신으로 진료와 연구, 교육을 통해 의료의 토대를 쌓아 올렸다. ◆개원 기념식·기부 감사의 밤 열려 개원 기념일인 12일에는 교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영구 병원장, 그리고 김영명 제2대 병원장 등 역대 병원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개원 40주년을 기념한 영상이 공개됐다. 역대 병원장들이 출연해 당시의 상황을 회고하는 한편, 미래를 준비하는 현재의 임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교직원들은 영상을 통해 병원 설립의 단초가 됐던 영동프로젝트부터 서울 올림픽 주 후송병원 임무 수행, 국내 최초 폐 이식 성공, 국내 최초 응급의학과 설치 등 병원이 ‘매디컬 코리아’ 핵심지역으로 자리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의 AI 의료기기 ‘닥터눈’이 상용화를 목전에 뒀다. 메디웨일은 망막 영상 AI 분석 기반의 심혈관 위험도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 ‘닥터눈’(영문 Reti-CVD,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이 사용 대상, 목적, 안전성 등에서 요건을 충족시켜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는 내·외과적 시술 및 검사, 의료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조직적, 지원적 체계를 모두 포함한 의료 기술 평가로, 해당 기술의 안전성, 유효성, 비용-효과성 외에도 그 기술로 인한 사회적, 윤리적 및 법적 영향 모두를 고려해 진행된다. 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에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제도를 통해 기술력이 뛰어나고 잠재성이 높은 의료기술을 선정하고, 법정 비급여로 의료시장에 진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 유예 선정으로 메디웨일의 ‘닥터눈’은 평가 유예(2년) 및 신의료기술평가(최대 250일) 기간 포함 약 3년 동안 임상 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아 의료현장에서 비급여로 처방이 가능하다. 유예기간 동안 축적된 임상을 근거로 평가 최종 통과 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를 통해 급여, 비급여가 결정된다. ’닥터눈’은 1차 의료기관을 포함한 외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2일(수) 외래 1관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 실시한 ‘제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열린 제막식에는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 주요 보직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인증조사로 원광대병원은 오는 2027년 3월까지 4년간 유효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조사란 의료기관이 자발적, 지속적 노력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 안전에 대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라는 인증을 받는 제도다. 의료기관평가는 정부 중심의 강제 평가에서 지난 2011년 10월 의료기관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인증제로 전환됐다. 원광대병원은 제2주기 인증조사에서 530개 조사항목, 제3주기 인증조사에서 환자에게 필요한 515개 조사항목을 우수하게 통과했다. 이번 제4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는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4개 영역, 13개 장, 92개 기준, 510개 조사항목을 통해 병원 전 부문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서일영 병원장은 “제4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은 지난 6일 폭스바겐의 공식딜러인 ㈜마이스터모터스 이기준 대표로부터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기준 대표는 재작년 경희의료원 개원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인 기금조성캠페인 ‘메디글로리(Medi-Glory)’에 참여해 3천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그는 “경희의료원이 지금처럼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더욱 애써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후원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의 뜻을 표했다. 한편 ㈜마이스터모터스는 더불어 밝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효 프로젝트 후원', ‘위안부 프로젝트 전시장 제공’, '발달장애인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후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12일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에서 인천시와 함께하는 ‘1섬 1주치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봉사 및 암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가천대 길병원 신장내과 백길윤 교수와 가천대부속 길한방병원 송윤경 교수, 간호사, 인천지역암센터 직원 등 의료 인력 8명은 이날 아침 일찍 승봉도를 방문, 마을회관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사전 예약한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진료상담, 침술 등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인천지역암센터 암관리기획팀 함석환 팀장 등 직원들은 진료를 받기 위해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캠페인 및 교육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개원 이래 꾸준하게 진행해 오던 도서지역 의료봉사를 2012년 지역암센터로 지정된 이후부터는 암 관리 교육 사업을 인천지역암센터 주관으로 병행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12월부터 인천시, 옹진군과 함께 민관 협력사업으로 승봉도, 소야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등 섬을 방문해 진료를 포함한 의료 봉사활동을 확대 시행해왔다. 이날 승봉도 방문을 포함해 현재까지 30번의 민관협력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의 방문
세브란스병원이 만성 염증성 장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관리하기 위한 ‘염증성 장질환 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세브란스병원은 대장의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통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염증성 장질환 센터’를 개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은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베체트 장염을 통칭한다. 흔히 알고 있는 급성 장염과는 달리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으로 장에 염증이 발생한다. 잦은 설사와 복통을 동반하고 환자 중 관절·눈·피부 등에도 염증·궤양이 생겨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염증성 장질환은 젊은 나이에 진단돼 평생 약물 치료를 받게 되는 난치 질환으로, 환자들은 반복적으로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경험하게 된다. 오랜 기간 많은 약제를 사용하면서 환자들의 체력, 감정 소진이 심하고, 약제 불응 혹은 순응도 저하에 따라 장천공, 누공 등 수술을 필요로 하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서양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었으나 최근에는 국내에도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혈관·눈·입안·피부 등 다양한 조직·장기를 침범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인 베체트병 클리닉을 1
전국에서 뇌사자 장기기증이 가장 많은 병원은 전남대학교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대병원에서 뇌사판정을 받은 후 장기기증을 한 환자는 모두 13명으로 뇌사판정 및 뇌사장기기증을 진행할 수 있는 99개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수였다. 올해도 7건(3월 기준)으로 가장 많으며, 인체조직기증 역시 지난해 9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이식은 말기 장기부전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첨단의료 분야다. 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는 매년 4만 명에 달하지만 기증자는 매우 적어 하루 평균 6.8명의 대기자가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남대병원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약을 통해 기증활성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뇌사자 장기기증의 활성화를 위해 박창환 진료부원장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원내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해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전남대병원의 차세대통합병원정보시스템(e-SMART)을 업데이트해 의료진들이 뇌사추정자를 한눈에 확인하고 통보할 수 있게 했으며 의료진과 간담회를 통해 소통을 넓히고 있
국민이 올바른 건강정보를 활용하게 하는 ‘헬스 리터러시’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건강정보 이해능력 향상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4월 12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6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 7일에 열린 ‘제51회 보건의날’ 행사에 이어 일주일간 이어지는 ‘건강주간’을 기념해, ‘건강정보 이해능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제고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건강정보 이해능력, ‘헬스 리터러시’는 수많은 건강정보 중에서 자신에게 적합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선별하고 이해하며, 본인의 건강상태와 생활양식에 적합하도록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가짜 정보를 포함해 수많은 건강정보가 쏟아지는 디지털 시대에 더욱 필요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성인 44.9%가 필요한 건강정보 접근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청년층과 노년층의 헬스 리터러시 격차도 심하다. 또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할수록 건강정보 접근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헬스 리터러시는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포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회장 하철원)는 2023년 제40차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4월 2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는 정형외과 영역의 스포츠의학을 다양하고 심도 있게 교류하면서 의료인뿐만 아니라 전문, 아마추어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국내외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어깨 및 무릎 스포츠 손상 분야의 해외 저명 연자들의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미니 심포지엄에서는 ‘어깨 극상건 질환’, ‘손목 삼각연골복합체 손상’, ‘무릎 수술 후 운동으로의 복귀’ 세 개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회장 하철원(삼성서울병원) 교수는 개회사에서 “새로운 수술 방식을 개발해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연 Mihata 교수, 무릎 전방십자인대 손상 시 축 이동 검사 불안정성의 개념을 세계 최초를 정립한 Matsumoto 교수를 비롯해 우수한 국내외 연자들을 모실 수 있어 대단히 기쁘고 학술대회가 기대된다”면서 “어느 때보다 더 흥미롭고 알찬 학술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회
구순구개열 등 구강·안면 기형 환자가 착용하는 보형물의 항균성을 높이는 제작 소재가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 만갈 웃커시(Mangal Utkarsh) 박사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연구팀은 구강·안면 보형물을 만드는 기존 소재의 세균 오염 취약성 등 단점을 보완한 신재료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생체재료학회지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 IF 15.304) 최신 호에 실렸다. 입술이 갈라져 태어난 구순구개열과 같은 선천성 기형, 구강암 수술로 얼굴 일부를 절제한 기형 환자들은 구강 기능과 심미성을 높이기 위한 보형물을 착용한다. 이때, 보형물은 침 등으로 인해 세균 감염 등에 취약해 제작 소재의 항균성이 매우 중요하다. 보형물 제작에는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olymethyl methacrylate, PMMA)소재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PMMA는 강도가 높고 인체에 무해해 생체적합성이 높다. 하지만 소재 자체가 더러워지지 않는 방오성이 낮아 구강 장치 표면에 박테리아·곰팡이들이 달라붙어 세균막을 형성하면서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세균 불균형(dysbiosis) 상태를 초래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기획재정부 주관 하에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2.4점(전 사업 목표 달성)을 받아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52개 공공기관 중 전 사업 목표를 달성한 우수기관은 51개이며, 보건복지부 산하 9개 기관 중 우수기관은 공단이 유일하다. 이러한 성과는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소득 부과 보험료 정산제도 도입 등의 굵직한 제도 변화가 있음에도 전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본인이 맡은 업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정성을 다해 고객을 응대하는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공단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CS 컨설팅을 실시하고,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공단의 고객이 전 국민인만큼 서비스 품질뿐만 아니라 공단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고객접점채널을 확대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제 업무에 반영하는 등 국민과의 소통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공단 김선옥 징수상임이사는 “공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생리학교실 이민구 교수가 대표로 있는 사회적기업 ㈜좋은운동장이 4월 15일(토) 오후 3시에 서울정민학교 체육관에서 장애인 육상 선수단 팀 혼(Team Honn)을 창단한다. ㈜좋은운동장은 재활체육과 장애인 스포츠로 장애인의 건강과 사회적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온라인 재활체육 프로그램, 장애인 피트니스 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장애 유형별 맞춤 재활운동과 장애인 스포츠를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창단하는 팀 혼(Team Honn)은 서울지역 중증 청년 뇌 병변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육상 선수단으로, 2024년 파리 패럴림픽 육상 금메달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재활 운동 및 집중 훈련을 통해 기량을 상승시켜왔으며 최근 장애인 육상 선수 등록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1부 팀 혼(Team Honn) 선수들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뤄 진행하는 미니 통합 크로스핏 대회, 2부 창단식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관람과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