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은 주요 계열사 임원인사에서 양병국 전 질병관리본부장을 신임 대웅바이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양병국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전문의(가정의학과)이자 의학박사(의료관리학)로 와튼스쿨 경영대학원 헬스케어 과정을 수학한 바 있다. 약 20여년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주요 정부기관에 재직해오며 중앙정부의 보건의료정책수립 등 정책과 제도를 만들고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아 ‘보건의료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재직 시절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토대로 의료, 제약업계와 소통하며 협력을 이끌고 관리역량과 리더쉽을 바탕으로 대웅바이오의 힘찬 도약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병국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을 지향하는 대웅의 일원으로 대웅바이오를 세계적 제약 기업으로 육성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다”며 “이를 위해 각종 질환에 대한 조사와 연구 능력 강화를 위해 내부역량 증대는 물론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상생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바이오는 원료 및 완제의약품 전문기업으로 2020년 국내 제약회사 10위권 진입이라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공식 수입판매하고 있는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가이아의 프로바이오틱스 베이비 드롭을 2월부터 약국에서도 구입이 가능해졌다. 동성제약은 바이오가이아 프로바이오틱스 베이비 드롭의 약국 런칭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바이오가이아 프로바이오틱스 베이비 드롭은 2014년 런칭 이후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 등 병의원을 중심으로 판매해 의사의 처방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면역력 및 장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익균 증식을 도와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 역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기존에 병의원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했던 바이오가이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보다 접근성이 쉬운 약국 유통을 통한 판매점 확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바이오가이아 프로바이오틱스 베이비 드롭은 모유에서 유래한 특허 받은 품종을 사용해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 면역력 및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제품이다. 위산에서도 높은 생존율과 위장관 정착성을 갖고 있어 단 1억마리의 유산균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보인다. 1주 신생아부터 온 가족이 함께 먹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류마티스 질환 치료제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의 펜 타입 제형인 ‘엔브렐마이클릭펜주50mg’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엔브렐마이클릭펜주는 자동주사 방식으로 투약, 환자들이 보다 쉬운 방법으로 자가 주사 치료가 가능하다. 엔브렐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승인된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DMARDs)로, 지난 14년간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해 왔다. 제형에 있어서도 사전 충전형 주사기인 프리필드주, 실온 보관이 가능한 앰비언트 패키지 등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이번에 시판 허가를 획득한 엔브렐마이클릭펜주를 통해 다시 한 번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조사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44%가 자가 주사에 대해 자신 없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브렐마이클릭펜주는 다양한 장치를 통해 자가주사의 확실성을 높여 이와 같은 환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가 주사 뚜껑을 당겨서 제거한 후 주사 부위의 90° 각도에서 펜을 누르고 초록색 버튼을 한 번 클릭하면 50mg의 약물이 자동으로 주사되는 방식이다. 특히, 주사의 시작과 완료 시 각각 소리가 나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가 제 2형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 간 대화에 대한 대규모 국제 설문조사 IntroDia의 새로운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진단시 의료 전문가와의 면대면 대화를 통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진단 소식을 접하게 되는 환자가 10명 중 1명 이상(11%)인 것으로 드러났다. 면대면 대화가 아닌 방법으로는 담당 의사로부터 전화를 받거나(44%), 병원의 접수 담당자에게 소식을 전달 받았으며(36%), 기타 이메일이나 편지와 같은 방법(20%)을 통해 당뇨병 진단 소식을 알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가 세계당뇨병연맹(IDF)과 공동으로 개발한 IntroDia 설문 연구는 의사와 제2형 당뇨병 환자간 초기 대화 연구를 위해 진행하는 현재까지 최대 규모의 다국적 설문 조사다. 일련의 새로운 데이터 분석 결과는 자신의 제 2형 당뇨병 진단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을 받은 26개국의 5904명 환자를 분석해 도출됐다. 이전의 광범위한 IntroDia의 연구 결과에서도 대부분의 의사들은 제2형 당뇨병 진단 시 환자와의 대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환자와 나누는 대화의 질이 향후 질병이 나타내
머크가 지난 달 16일 첫번째 난임 테크놀로지 교육센터(CoE, Centre of Excellence)를 개소했다. 센터는 보조생식술(ART)에서 충족되지 않은 니즈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선진 난임 클리닉에서 도입하고 있는 시술 개념, 과정, 기술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특히 난임 치료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시술 절차 최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센터는 머크와 혁신적인 난임 기술을 개발한 제네아의 합작으로 설치됐으며, ART와 관련해 수준 높은 교육 지원을 약속한 양사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난임 비즈니스 프랜차이즈 글로벌 대표인 도로시아 벤첼은 “이번 센터는 글로벌 난임 클리닉의 미충족 니즈를 해결하는 국제 트레이닝 랩으로서 일관되게 높은 치료 결과를 위한 시술 표준화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독창적인 개념은 머크와 제네아가 개발하고 ART 클리닉에서 사용되는 업계 표준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의사나 발생학자 등 의료 전문가를 위해 차원 높은 교육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술 방법과 절차는 물론 치료 결과까지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머크 난임 기술 부문 글로벌 대표인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정용익 ▲처장정책비서관 강백원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소비안전과장 좌정호 ▲식품영양안전국 식중독예방과장 김용재 ▲의약품안전국 마약정책과장 강석연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장 정명훈 ▲의약품안전국 임상제도과장 이남희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허가특허관리과장 옥기석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안전평가과장 유희상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긱 기준·심사체계 재편추진단 T/F 허가심사팀장 이성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운영지원과장 김현중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오염물질과장 강길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영양기능연구팀장 오금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종양약품과장 오호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소화계약품과장 최돈웅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김동욱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관리과장 최승진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섹터장 김동술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황인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박정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김준규
항궤양제 시장에서 대형품목들이 특허만료 등으로 인해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알비스D' 등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항궤양제 시장의 최대품목은 대웅제약의 '알비스'로 지난해 433억91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6.19%가 감소한 수치다. 아스트르제네카의 '넥시움'도 전년대비 10.89%가 줄어든 333억79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품목 중 제일약품의 '란스톤엘에프디티'가 홀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란스톤엘에프디티'는 지난해 285억5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2015년 267억6100만원 대비 6.52%가 증가했다. 동아ST의 '스티렌'은 239억41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06%가 감소한 반면 '모티리톤'은 227억9400만원으로 전년대비 15.85%가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에소메졸'과 '낙소졸'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에소메졸'은 212억2700만원으로 전녀대비 19.88%가, '낙소졸'은 120억9800만원으로 전년대비 19.8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알비스D'의 성장세가 놀랍다. '알비스D'는 출시
만성질환치료제와 복합제로 트렌드가 변경된 스타틴 제제 시장에서 단일제들이 여전히 높은 명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특허가 만료된 약물들의 경우 원외처방 시장에서 특허만료 이전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비스트 자료에 한국화이자의 '리피토'는 지난해 1578억8039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2015년 1307억7100만원과 비교해 볼때 특허만료 이후 감소했던 원외처방액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볼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는 지난해 737억1723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특허만료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에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5년 원외처방액은 725억7100만원이었다. 2016년에 소폭이지만 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의 '리바로'도 '리피토'나 '크레스토'와 같이 지난해부터 상승세로 전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바로'의 2016년 원외처방액은 421억6198만원으로 2015년 329억8200만원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리바로'는 2014년 317억5000만원까지 하락한
LG화학이 레드 바이오 분야의 본격 육성을 위해 생명과학사업본부장으로 前 한미약품 CMO(최고의학책임자) 겸 신약개발본부장 출신인 손지웅 부사장(남, 53세)을 영입했다. 손지웅 부사장은 서울대 의학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내과 전문의, 한림대 의대 임상면역학 교수를 거쳐 영국계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항암제 신약물질 탐색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한미약품에서 ‘CMO 겸 신약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손 부사장은 레드 바이오 분야에서의 폭 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서 R&D뿐만 아니라 사업가적 역량도 함께 겸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저녁 7시부터 운영하는 심야공공약국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앤리서치가 서울 및 수도권 내 만 19세에서 59세 이하 성인남녀 1000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된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에 대한 인식 및 구입' 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 3.1%에서 이뤄졌다. 조사 결과, 66.9%의 응답자가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수가 적정하다라고 느끼고 있는 반면 92%는 ‘공공약국 운영을 제도화를 통한 심야약국을 공공보건의료체계로 편입하는 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심야시간에 환자 발생 시 국가가 해결해야할 문제로 74.4%가 '야간/휴일에 이용가능한 의원이 연계된 심야공공약국의 도입'을 선택하는 등 대다수의 응답자가 심야약국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사 결과는 심야보건의료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들은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수 확대보다는 심야약국의 제도화를 원한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심야약국은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는 병원을 말하며, 소위 야간약국이라고도 불린다. 현재 EU에서는 심야에 발생할 수 있는
일동제약(대표 윤웅섭) 임직원들이 최근 아프리카 케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일동제약 임직원을 비롯,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국내 의료진, 그리고 일동제약 임직원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 기간 중 케냐 무하카 지역에 임시로 마련된 무료진료소에 약 600명의 현지인들이 방문하여 상담과 치료를 받았다. 진료뿐 아니라 영양교육, 운동교육, 위생교육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가정상비약, 영양제, 옷, 가방 등 생활필수품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는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가 직접 참여했으며, ETC부문장 김승수 상무(의사), CP관리실장 조석제 상무(약사) 등도 자원해 동참했다. 일동제약그룹의 임직원들은 임직원 적립금 1000만원을 출연, 현지 주민들에게 기부할 생필품 마련에 힘을 보태며 의미를 더했다.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아트리움에서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한국거래소와 공동으로 유망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 'Smart Start'를 개최했다. 바이오기업을 위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Middle Stage 이후의 투자를 희망하는 유망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발표기업 및 바이오분야 전문 VC, 바이오기업 종사자, 일반투자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투자설명회는 사전 평가를 통해 선정된 총 8개의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분야별로 보면 의약바이오 4개 기업, 스마트진단분야 3개 기업, 바이오소재분야 1개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참여기업은 프로테옴텍(체외진단키트 개발), 프리시젼바이오(면역분석 진단기기), 에이비엘바이오(항체의약품), 에이피테크놀로지(의약단백질 생산 및 공정개발), 한독칼스메디칼(DENEX SYSTEM), 제이알(천역접착소재 및 화장품), 에빅스젠(항암신약), 바이오시네틱스(나노기술이용 의약품, 화장품 개발) 등 8개 기업이다.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 소속 5명의 VC가 심사에 참여해 발표기업의 자사 기술에 대한 설명에 대해 질의응답을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 Ingrid Drechsel)가 올해 처음 제정된 ‘제1회 간암의 날’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를 가졌다. ‘간암의 날’ 제정을 축하하고 간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바이엘 코리아의 서상옥 특수치료제 사업부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 날 행사장에서는 간세포성암에 대한 효능을 입증한 유일한 표적 치료제 ‘넥사바’가 간암의 날을 응원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앞으로도 간암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 외에도 간암과 관련한 ‘OX 퀴즈’와 ‘포토 이벤트’ 등이 진행되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잇따랐다. 넥사바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 유일한 간세포성암 표적치료제로 사용되고 있고, 치료법이 매우 제한적인 간세포성암의 진행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또 다른 치료 옵션을 제공해 왔다. ‘제1회 간암의 날’ 사내 기념행사에 참석한 서상옥 특수치료제 사업부 대표는 “수술이나 간이식과 같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간암의 조기진단이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의 경우 질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된다”며 “넥사바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조 1979억원으로 전년보다 14.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연구개발 투자액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14.4% 줄어든 785억원, 당기순이익은 652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국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기반으로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녹십자의 국내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17.3%에 달했다. 해외사업 실적의 경우 글로벌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변동 폭이 컸던 이유에 대해 회사 측은 연구개발 비용이 14.3% 증가한 데다 전년에 일동제약 주식 처분으로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것에 따른 역기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녹십자의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액은 18.9% 증가한 321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국내외 사업 호조와 효율적으로 판매관리비를 집행하면서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주력인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 해외 사업 확대가 이어지는 한편, 지속성장을 이끌어
스타틴 제제인 '크레스토' 제네릭 제품들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대형품목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는 특허만료 이후 원외처방액이 감소하던 것이 지난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는 지난해 737억17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전년 725억7100만원 대비 1.58%가 증가했다. 제네릭 제품 중에는 CJ헬스케어 '비바코'가 173억5500만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비바코'는 2015년 128억3500만원 대비 35.22%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대형품목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동제약의 '로베틴'도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했다. '로베틴'은 지난해 101억31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다만 성장률에서는 8.73%로 경쟁약물보다 뒤떨러진다는 점이 단점이다. 종근당의 '로수로드'는 초기에는 경쟁약물보다 원외처방액이 뒤쳐졌으나 높은 성장율을 기록하면서 따라잡는 모습이다. '로수로드'는 지난해 83억2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전년 53억1800만원 대비 56.11%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높은 성장율을 올해에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