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외신종합]화이자는 1월 26일자 성명에서 생물학적 제제와 백신 사업에 강점을 갖는 와이어스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세계 최대 제약회사가 초거대 제약회사로 태어나게 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13만 명의 종업원과 710억 달러의 연간 매출을 올리는 화이자는 뉴저지 메디슨에 소재하고 있는 와이어스를 680억 달러로 인수함으로써 금융 위기에도 불구하고 초대형 인수 합병이라는데 주목받고 있다.인수 작업은 금년 말에 완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5개 은행의 신디케이트 후원으로 225억 달러의 은행 대출이 뒤따르고 있다. 이 대출 은행 중 몇 개는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구제 금융 지원을 받은 곳으로 알려졌다.이러한 인수 합병은 화이자가 항 콜레스테롤의 거대 품목 리피토를 포함한 주요 제품의 특허 만료가 가까워 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지난 2년 간 화이자는 16,000명의 고용인을 감축하고 15개의 제조 시설을 폐쇄했으며 연구 개발계획을 중지시켰다. 회사는 이제 19,500개의 일자리를 정리하므로 고용인의 15%를 감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는 와이어스 인수 전 이미 8000개의 일자리 정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었다.와이어스와 화이자 두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