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꼰대라고? 꼰대가 흘렸던 땀과 눈물을 생각해 보라고. ‘꼰대 정신’에서도 배울 점을 찾을 때 이 시대 젊은이들은 진정 사회의 리더로 커갈 수 있다고! ‘Latte is horse’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며 방송 광고에까지 등장했던 말이다. “나 때는 말이야”라는 선배들의 입버릇을 일종의 영어 단어 유희[Latte(나 때) is(는) horse(말이야)]로 표현한 것이다. 실제로 가정에서, 조직에서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그 말을 듣고 살았던 세대가 연장자가 되어 비슷한 표현을 한다. 젊은이들이 “나 때는 말이야”는 연장자의 소리를 ‘Latte is horse’로 패러디 하는 것은 그 말이 주고 있는 지독한 꼰대 이미지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과거나 현재나 ‘나 때는 말이야’를 꺼내는 순간 ‘latte is horse’로 취급받기 일쑤다. 일단 ‘꼰대’ 취급을 당하면 그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어떤 이야기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삶의 오랜 연륜이 죄는 아닐진대 우리 사회는 어느 순간부터 나이든 이를 뒷방 늙은이로 몰아내 그의 말을 듣기를 거부한다. 구시대의 인물이자 과거 회귀적 발언으로 낙인찍어 소통의 문을 닫고 마는 셈이다. 그럼으로써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