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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릴리(대표: 존 비클, John Bickel)는 8월 초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업무 효율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동시에 사내 동료들 및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중시하는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이하 릴리)의 기업 문화를 강화하고자 이뤄졌다. 전세계의 많은 이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연구와 노력을 지속하는 릴리는 직원들이 ‘Team Lilly’의 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을 만들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국릴리는 전 직원 자율 좌석제를 도입해 근무와 공간의 유연성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형태의 회의실과 다수의 포커스 부스 등을 통해 업무 목적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사무실 곳곳에 각기 다른 규모의 리프레시와 소셜 허브 공간을 마련해 직원 간 열린 소통과 아이디어 교류를 독려하고 있다. 이는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가 강조하는 포용하는 문화와 성실성, 우수성, 사람에 대한 존중 등을 실현하기 위해 릴리의 철학을 공간에 녹여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전직원 자율좌석제를 통해 직원들은 하루 업무의 특성과 개인 선호에 맞춰 원하는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이하 ‘의수협’)와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 이하 ‘무보’)는 26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는 대표적 단체로, 의약품 수출 확대와 안전한 의약품의 국내 유통을 위한 통관예정보고제도 운영 및 품질검사 등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수출기업의 해외 거래 신용·보험 지원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단체보험 등 수출보험, 해외 투자 및 프로젝트 보험 등 다양한 금융·보험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 리스크를 크게 완화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단체보험 등 무역보험 지원 ▲해외시장 정보 공유 ▲유망기업 발굴 ▲ 지원사업 홍보 등 제약·바이오 수출 관련 협력을 다방면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의수협 회원사 중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요율이 저렴한 중소중견기업 전용상품인 단체보험을 제공해 수출비용 절감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그동안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해외 거래 시 신용 위험 및 수출채권 회수 불확실성 ▲환율 변동 및 물류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이 질병진단 또는 건강검진 목적으로 총 4억 1270만여건(국민 1인당 8.0건)의 의료방사선 검사를 실시했고, 전년(’23년)대비 3.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우리나라 국민이 받은 의료방사선 피폭선량은 총 162,090 man·Sv(맨·시버트), 국민 1인당 피폭선량은 3.13 mSv(밀리시버트)이다. 일반적으로 방사선 피폭선량이 증가하면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건강상 얻는 이득이 클 경우에만 의료방사선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이번에 발표한 2024년 국민의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년~’24년) 의료방사선 검사건수와 피폭선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2024년의 경우 전년에 비해 그 증가폭이 둔화돼 검사 건수는 전년(’23년) 대비 3.5% 증가했으나, 피폭선량은 전년도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피폭선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촬영, 치과촬영, 골밀도촬영의 건수는 증가한 반면, 피폭선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컴퓨터단층촬영(CT), 투시촬영 등의 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2024년 의료방사선 검사종류별 검사 건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오늘(26일, 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Health Conference 2025’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시한 ‘K-Health W.A.V.E’ 비전을 기반으로 한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건강기능식품 전문 전시회 HI KOREA와 연계해 제도, 기술, 수출, 유통 등 산업 핵심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는 다양한 세션과 상담회를 운영한다. 개막식에는 정부 및 산업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축사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업계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CPHI Korea 1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이 이어지며, 산업의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건기식협회 정명수 회장은 축사에서 “K-POP과 K-푸드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K-Health 전략을 실제로 구체화하고 실행에 옮겨야 할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산업계, 학계, 정부, 유통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지난 13년간(2008~2021) 30세 미만 당뇨병 환자의 임상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국내 최초로 국제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 과거 소아·청소년에서는 1형 당뇨병이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 2형 당뇨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젊은층에서 당뇨병이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나, 국내 연구 자료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는 13만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활용한 국내 최장기간 및 최대규모의 데이터 활용 연구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 연구팀이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연구에서는 30세 미만에서 1형 및 2형 당뇨병의 연도별 발생률과 유병률 추이를 확인했다. 2형 당뇨병 환자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7.6명에서 60.5명으로 2.2배 증가했고, 유병률은 73.3명에서 270.4명으로 약 4배 급증했다. 또한 같은 기간 1형 당뇨병 환자 발생률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유병률은 21.8명에서 46.4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성별에 따른 유병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8월 27일(수) 지역의 분만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모와 신생아 통합치료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지역모자의료센터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모자의료센터는 그동안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서 조산아, 저체중아 등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주로 담당해 왔으나, 올해부터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자의료 전달체계가 개편되면서 역할이 확대되게 됐다. 이에 따라, 지역모자의료센터의 산과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해 고위험 신생아 진료뿐 아니라, 임산부 진료 및 분만까지 포함해 ‘모자’의료센터로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분만 기능 강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선정된 기관은 지원받은 예산으로 전문의 당직을 운영해, 24시간 분만과 신생아 진료가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지역 내에서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 진료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임산부가 살고 있는 곳의 지역모자의료센터에서 야간에도 안전하게 분만하고, 치료가 필요한 때에는 산모와 아기가 한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권은 그동안 권역모자의료센터가 없었으나, 제주대학교병원이 권역모자의료센터로 지정되
인제대학교 심혈관대사질환센터(MRC)는 지난 8월 25일 일산백병원 세미나실에서 “BIG LIFE 심포지엄(Brilliant Invention of Gimhae: Longevity and Improved Future Evoluti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당뇨병성 심근병증 환자 코호트, 멀티오믹스 분석, AI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연결해 정밀진단과 정밀치료 플랫폼 구축의 전략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제대학교 백병원 및 BIG LIFE 코호트(김해, 일산, 부산)를 기반으로 한 환자 데이터 확보 전략 ▲유전체·전사체·단백체·대사체를 아우르는 멀티오믹스 분석 표준화 ▲임상·영상 데이터를 통합한 AI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방향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인제대학교와 일산백병원의 주요 연구진을 비롯해 KAIST, 조선대학교, AI 메딕, 실크롱제비티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융합 연구와 미래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일산백병원 최원주 원장은 “MRC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성공적인 과제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지난 8월 25일 오후 3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약리학교실 신경호, 안과학교실 김용연, 내과학교실(소화기내과) 이홍식, 해부학교실 엄창섭, 내과학교실(순환기내과) 임도선 교수 이상 5명 교원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 및 교직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수 교무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식사 △편성범 의과대학장 송별사 △기념메달·공로패·금메달 증정 △퇴임사 △의대 교우회·교수의회 증정식 △교가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오늘 명예로운 정년을 맞으신 교수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진료, 교육과 연구에 평생 헌신하시며 보여주신 뜻과 가르침을 깊이 새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지난 30여 년간 열정과 사명감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루셨다”며 “교수님들의 업적과 공헌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역사와 후학들에게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정년퇴임을 맞은 고려대 의대 약리학교실 신경호 교수는 정신약물학 연구에 매진하며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폐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건강을 회복해 성공적으로 퇴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폐이식은 고도의 의료기술과 다학제 협진 체계가 필요한 고난도 수술로, 대구·경북권에서는 사실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특히 폐는 다른 장기와 비교하여 이식 후 생존율이 가장 낮은 장기로, 이번 퇴원은 환자 개인뿐 아니라 지역 의료계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서울아산병원으로부터 폐이식 분야의 노하우와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받아 지역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왔다. 이번 환자의 성공적인 회복과 퇴원은 그간의 준비와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수술과 치료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배지훈·박기성·전윤호·이철호 교수 ▲호흡기내과 정치영·김은진·정수균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정진용, 이준석, 김동혁 교수가 참여해, 다학제 협진을 통한 유기적인 협력으로 수술의 성공과 환자의 회복을 이끌어냈다. 배지훈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폐이식은 수술 자체의 난이도뿐 아니라 수술 전후의 집중 관리가 매우 중요한 수술”이라며, “환자가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었던 것은 다학제 협력과 환자의 강한 의지가 함께한 결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모두가 쉽고 즐겁게 국가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 디지털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국가유산 디지털 체험관’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미디어아트, 촉각전시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우리문화 유산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실제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경복궁 근정전,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백제 금동대향로 등의 시각적인 촉각모형 관람, AR 기술을 통한 경복궁 속 상상의 동물, 우리나라 토기와 도자기, 국가유산 디지털북 활동, VR 안경을 통해 한반도에 서식했던 공룡, 시네마무동 등 다채로운 영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26일(화)은 수문장, 종사관, 대졸 인형탈이 병원을 라운딩하면서 환자, 보호자들과 포토타임도 가질 예정이다. 김영탁 분당차여성병원장은 “K문화가 글로벌적으로 문화적 파급 효과가 큰 시기에 한반도의 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국가유산진흥원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병원에 내원하는 소아들이 잠시나마 통증을 잊고, 즐기길 바라며 우리나라 국가유
글로벌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전시회 CPHI/ bioLIVE/ PMEC/ Hi Korea 2025가 8월 26일(화)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오는 28일(목)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전시주최사 인포마마켓한국㈜이 주최하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바이오 섹터를 공동 주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발명진흥회 등 주요 기관들이 후원하며, 한국관광공사가 특별 후원으로 참여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전 세계 22개국 418개 업체가 참가하고, 80개국에서 1만여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 원료 및 장비부터 바이오 의약품,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글로벌 파트너십과 신기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처음 마련된 특별관 ‘bioLIVE’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 주최로 운영되며, 바이오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CRO/CDMO, 콜드체인 솔루션 등 바이오 전 산업을 아우른다. 스타트업과 기업들은 컨퍼런스 및 피칭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엠지유가 진행한 2025년 파푸아뉴기니 해외 의료 봉사에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엠지유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 봉사를 통해 평등과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복지단체로, 신신제약은 이들의 선한 마음이 신신제약의 건강(Healthy)과 행복(Happy)이 모두에게 차별 없는 평범한 일상(Ordinary Life)이 되어야 한다는 ‘신신 H2O Life’ 사회공헌 철학과 맞닿아 있음에 공감해 후원을 결정했다. 의약품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 섬 킴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에 사용됐다.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등 33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해당 지역을 방문, 신신제약이 후원한 제품을 활용해 환자 진료와 복약 지도를 진행했다. 지원 품목은 밴드·반창고 등 기본 의약품을 비롯해 파스 등 다양한 제형의 진통·소염제, 해충 기피제, 목감기 치료제, 치질 치료제 등 현지 환경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환자 치료뿐 아니라 봉사단원의 건강 관리에도 사용됐다. 신신제약과 엠지유의 인연은 202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지난 6월 디지털 채널에 선보인 기업광고 캠페인 스페셜티편이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업광고 캠페인은 배우 박정민이 여자친구와 다투는 상황을 드라마처럼 보여주는 드라마타이즈(Dramatize) 형식을 통해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여자친구가 재직하는 삼양그룹을 같은 이름의 타회사로 오해한 박정민과 이를 지적하는 여자친구의 말다툼을 통해 보는 이들이 오인지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소하고, 회사의 사업영역과 고기능성 소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광고는 공개 후 “몇 번 말해? 라면 만드는 그 회사 아니라고”라는 대사가 화제를 모으며 실제로 동명의 두 기업을 같은 기업으로 착각했던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아냈다. 이후 영상 크리에이터들이 삼양그룹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쇼츠(짧은 영상) 등을 자발적으로 재생산했고 수백만 뷰를 기록하며 캠페인을 확산시켰다. 삼양그룹은 이번 광고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배우 박정민과 바이럴 영상 등 추가 컨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삼양홀딩스 이수범 HRC장은 “이번 광고 캠페인은 직설적이고 솔직한 화법이 이슈를 모으며 젊은 세대의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25일, 의료원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션·비전 선포는 미래 환경 변화에 맞춰 국립중앙의료원의 공공의료 역할을 재정립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국가중심병원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새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는 기관의 설립 목적과 공공성에 바탕을 두고 전 직원 대상 공모 및 경영·행정 분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선정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새 미션은 ‘국민의 건강한 내일을 지키는 국가중심병원’, 비전은 ‘공공의료의 미래를 선도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수립했다. 미션과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핵심가치는 공공성, 혁신, 전문성, 신뢰, 리더십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새로운 미션과 비전 아래 ▲감염병 대응 등 필수의료 강화 ▲지속가능한 공공의료체계 혁신 ▲보건의료 서비스 품질 및 안전성 제고 ▲국민 신뢰 기반 구축 등 국가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선포식에서는 미션·비전 선포 및 설명에 이어 직원 공모 우수작 포상, 임직원 다짐 등이 진행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사회 전반의 의료격차 해소와 차별 없는 의료 기회 보장 강화는 물론, 혁신과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이하 PNH) 치료제 ‘파발타™(Fabhalta, 성분명: 입타코판)’의 국내 급여 출시를 기념해 ‘IPTACOPAN 론칭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첫 경구용 PNH 치료제 파발타의 임상적 가치와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적용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국내외 혈액내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환자 사례와 최신 진단 지견,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PNH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사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파발타의 급여 등재를 포함한 임상적 가치와 ▲글로벌 실제 진료 데이터(RWE) 기반의 활용 경험, ▲국내 최적 치료 전략까지 폭넓게 다뤘다. 1부 세션에서는 국내 전문가들이 파발타의 급여 등재 의미와 주요 임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서울대학교병원 고영일 교수는 ▲‘PNH 치료의 최신 발전과 미충족 수요: 향후 치료 전략의 기초’를 주제로, 기존 치료의 한계와 미충족 수요에 대해 소개했다. PNH
파인메딕스(대표이사 전성우)는 자사의 조직 채취용 기구 ‘클리어팁(ClearTip)’ 1, 2세대가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인메딕스의 클리어팁은 내시경 시 병변의 진단을 위해 조직 샘플을 채취하는 기구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췌담도 병변 진단에 최적화돼 있다. 무엇보다 2023년에 출시된 클리어팁 2세대는 인체공학적 구조로 시술 편의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높였다. 파인메딕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클리어팁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되며, 동시에 중남미 지역 내 유통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중남미는 고령화와 의료 인프라 개선, 건강에 대한 인식 확대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신흥 시장이다. 그 중에서도 인구 2억명이 넘는 브라질은 내시경을 통한 조기 진단 수요가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핵심 거점이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브라질 보건당국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것은 파인메딕스가 중남미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파인메딕스는 지난 6월 브라질 27개 주 내 1200여곳 이상의 병원 및 의료 시설 네트워킹을 갖춘 브라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지난 7월 중국 산둥성 린이병원(Linyi People's Hospital) 외과 명예교수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린이병원은 단일병원 기준 4,000병상을 갖춘 중국 최대 규모의 병원으로, 오랜 역사와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성수 교수는 린이병원 외과 명예교수로서 의료진의 학술교류와 진료 협력, 교육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위암 최신 술기를 교육하고 양국가 간 암 관련 협동 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현재까지 SCIE 등재 국제 학술지에서 200편 이상의 논문을 출판했으며, 학술적 영향력을 평가하는 H-index에서 36점을 기록해 위장관외과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박성수 교수는 “이번 명예교수 임명은 그동안의 암 환자 진료와 연구에서 쌓아온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 중국 최대병원의 암 치료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지만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린이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술을 비롯한 임상과 연구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 이하 ‘인증원’)은 대국민 의료기관 인증기준 소통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온라인 소통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기준은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공적인 제도적 장치로, 인증원은 ‘의료법’ 제58조 및 제58조의3에 따라 그 제정과 개정을 총괄하고 있다. 그간 인증기준 개정 과정은 개정 주기 등 일정한 시기에 맞춰 관련 전문가 범위 내에서만 의견을 수렴해 왔다는 점에서, 국민과 임상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실시간으로 반영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인증원은 소통과 참여의 가치를 높이고 제도 운영의 신뢰성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의 상시 개방형 의견 수렴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설된 온라인 소통창구는 인증원 홈페이지 내 ‘의료기관 인증기준 개선’ 배너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종사자는 물론 관련 학회·단체, 환자와 보호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인증기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주기적으로 분류·분석돼 인증기준 개정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환자 등 의료소비자가 인증기준 개정에
인하대병원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소아환자 보호자를 위한 24시간 온라인 상담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소아전문상담센터 ‘아이안심톡’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분당차병원·칠곡경북대병원과 함께 운영을 맡는다. ‘아이안심톡’(http://icaretok.nemc.or.kr)은 만 12세 이하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 소아응급 전문의가 온라인으로 대응하는 서비스다. 특히 야간이나 휴일에 보호자가 병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신속한 의료 안내를 제공해 불편을 줄일 수 있다. 보호자가 아이안심톡에 접속해 증상 분류 과정을 거친 뒤 상담이 가능하면 1:1 게시판에 문의할 수 있다. 의료진은 입력된 증상과 병력 정보를 토대로 ▲가정에서 가능한 응급처치 ▲상비약 이용 방법 ▲추후 증상 변화 시 대처 방안 등을 안내한다. 답변이 등록되면 보호자에게 즉시 문자 알림이 발송된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된 소아응급 진료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아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2026년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이용자·의료진 의견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반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본원 이음라운지에서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추진하는 국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기술 전수를 통해 저개발국가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고려대의료원은 오는 2028년 의과대학 100주년을 맞아 총 100명의 해외 의료진에게 임상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추진하는 국제 사회공헌 프로젝트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의 10번째 연수생인 중국 연변대학부속병원 소속 동광휘(董光辉) 임상조교수의 수료식을 기념하여 마련되었으며, 지도교수로 참여한 신경외과 윤원기·조현준·석진후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동광휘 임상조교수는 연수 기간 동안 임상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수술 및 진료 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지도교수진의 지도 아래 최신 의료기술과 연구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습득했으며, 단기간 집중 연수를 통해 학술 논문을 집필·발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민병욱 구로병원장은 “이번 연수 과정을 계기로 국제보건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의